00:00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당시 경보기가 한 번 울리다 꺼지는 바람에 현장 작업자들이 오작동으로 착각해 대피가 늦어진 것으로
00:10드러났습니다.
00:11경찰은 스프링클러까지 차단된 사실을 확인하고 손주환 대표 등 경영진 6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00:19오승훈 기자입니다.
00:23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00:27경찰은 참사를 키운 결정적 원인으로 화재 경보기가 한 차례 울리다가 곧바로 꺼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0:35현장 노동자들은 평소 잦았던 경보기 오작동 탓에 대피가 늦어졌다는 공통된 진술을 내놨습니다.
00:42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처음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 경보를 들었다.
00:49그런데 경보를 듣고 불과 얼마 되지 않아가지고 경보가 바로 꺼졌다.
00:55그래서 평소와 같은 경보기 오작동으로 알았다.
01:00경찰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경보기를 끈 것인지 기기 결함인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01:06여기에 불이 난 동관 3층, 나트륨 정제소 주변에 스프링클러가 차단돼 있었다는 진술도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01:15물과 만나면 폭발하는 나트륨의 특성 때문에 아예 스프링클러를 꺼두었다는 겁니다.
01:20경찰과 노동당국은 불이 시작된 곳을 동관 1층, 천장 102구 부근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28근접해 있는 덕트 쪽에서 화재가 처음 목격됐다. 이 정도로만 알고 계시고
01:34다만 목격자의 진술이지 이게 팩트는 아닐 수 있습니다.
01:38그래서 저희들 경찰과 수사하면서 그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
01:44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경찰은 손주환 안전공업대표 등 경영진 6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01:51노동당국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손 대표와 임직원들의 입건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01:58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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