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작업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소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0820년 넘은 노후풍력발전단지에서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사고가 잇따르자 지자체는 전면 철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0:17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발전기 윗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탔습니다.
00:26거대한 날개도 하나만 남기고 떨어져 나갔습니다.
00:31이번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로 작업자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0:36경찰이 사고 하루 만에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41하지만 발전기의 잔불이 꺼지지 않았고 추가 붕괴 우려도 커 현장을 조사하지는 못했습니다.
00:47발전기를 철거해 지상에 내리기 전엔 감식을 통한 원인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0:53경찰은 우선 숨진 작업자들의 부검을 진행하면서 작업을 발주한 원청과 외주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01:02사고 현장이 지상 약 80m 높이의 위치에 있어 현재로서는 직접 접근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01:10우선 안전 확보 조치를 완료한 이후에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17사고가 난 곳은 가동한 지 20년이 넘은 풍력발전단지로 지난달에도 발전기가 붕괴하며 도로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01:27한 달 사이 두 차례나 대형 사고가 나자 지자체는 전면 철거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1:33직접 철거할 권한은 없지만 군청 소유지에 들어선 시설인 만큼 정부에 철거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01:39사고 안전조사와 사고 원인조사에 따라 정부 의견을 적극 존중을 하겠지만
01:44지역 여론이 너무 그러니까 군유지 철거를 담보로 한 연장 조건이 나갈 거예요.
01:51풍력발전기는 건축물이 아닌 구조물로 분류돼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등 사각지대에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01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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