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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سلسل وصفة للحب الكوري الحلقة 11 مترجم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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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إنه قليلا
00:00:02عزيزة
00:00:06انستعجب
00:00:07انستعجب
00:00:07انستعجب
00:00:15موسيقى
00:00:16موسيقى
00:00:17موسيقى
00:00:19موسيقى
00:00:20موسيقى
00:00:21موسيقى
00:00:22يا شي
00:00:24내가 졌다
00:00:26잘 있어라
00:00:27뭐?
00:00:29내가 간다
00:00:30이사
00:00:39우리가 이사 가기로 결정됐다고?
00:00:42동전 던지기로?
00:00:43어
00:00:44내가 졌어
00:00:46네?
00:00:47어떻게 던졌는데
00:00:48굴려서 던졌어?
00:00:50스냅으로 던졌어?
00:00:51أي بس عشению على مرحلة علاست destroys
00:00:53وجد将ه سعوزنا عما أخرج
00:00:55فلب أن أحزم على مرحلة علاست او عاستل
00:00:58ثان بالمقرد من أنفع ل drown
00:01:03Alt 3 .? أو
00:01:03أCOMPAN 3 ahh نحن
00:01:06تسعوز للغاية أنت في
00:01:09الدواء. دواء
00:01:10علي. ألي Señorو
00:01:11أني لETعم أيضاً ليس كنت
00:01:16استطعتها انتهاء عليك
00:01:19آؤلاء الثاني لا
00:01:20دواء يا أحد أدعوك
00:01:21لماذا?
00:01:25حسنًا
00:01:27كانت حiveل أنت تتتعجبه عن سيزوجه
00:01:29نعم
00:01:31لكنني أذهب عن سيزوجه
00:01:32سيزوجة أصدقائنا
00:01:33نعمل هذا
00:01:36تطعوا مجدًا quá
00:01:37لانتنا سيزوجه طائعة
00:01:42ليس في أي شعور
00:01:43سيزوجه في تطعات إلى السيارات
00:01:54그래서 네가 이겼다고?
00:01:56예, 제가 이겼습니다
00:01:58정말 알턴 네가 아주 쏙 빠진 기분이에요
00:02:01그 중대한 일을 동전 던지기로 결정했다고?
00:02:04잠시만, 이게 지금 다 무슨 소리야?
00:02:07우재 오빠 내가 이사를 간다고?
00:02:09왜?
00:02:10은균이 가족 회의 때 없었니?
00:02:12누나 가족 회의 빠지고 아이들 생일 커피 갔었잖아
00:02:14회의한다니까 네가 바쁘다고 알아서 하라고 했어
00:02:17말도 안 돼
00:02:18할아버지, 이거 다시 해야 돼
00:02:21어? 이거 다 무효야
00:02:22그럼 나 들어가요, 아버지
00:02:26아니, 왜 우재 오빠 내가 이사를 가냐고
00:02:37앞으로 저쪽 집이랑 얼굴 부딪히면 사는 거 불편하잖아
00:02:41새삼스럽게? 늘 껄끄럽고 불편했거든?
00:02:44우리 할머니랑 병원집 할아버지 바람나고
00:02:4630년을 참고 살았어
00:02:48그러니까 왜 이번엔 이사를 가냐고
00:02:50아우, 어른들 결정이야
00:02:52거짓말 하지 마
00:02:53이거 다 새엄마가 꾸민 짓이지
00:02:55내가?
00:02:56동전 던지기를?
00:02:58저쪽 집이 지도록 내가 어떻게 꾸며
00:03:00아, 몰라 진짜
00:03:01절대로 저쪽 집 이사 안 보내
00:03:03아, 못 보내!
00:03:06아우, 정범이지 집이 진짜
00:03:08아우, 기 떨어지겠네 저거 아주 그냥
00:03:10아우, 기 떨어지겠네 저거 아주 그냥
00:03:10아우, 기 떨어지겠네
00:03:15아우, 기 떨어지겠네
00:03:20야, 다시
00:03:22뭘 다시 해?
00:03:24한 번 봐줄 테니까 다시 던지라고
00:03:25아, 됐어
00:03:26너 이렇게 싱겁게 끝날 거면 왜 하자 그랬어
00:03:29내가 이 세계 빅매치를 대비해서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00:03:33왜 사람을 똥개 훈련시켜
00:03:36재밌잖아
00:03:37너 진심이야?
00:03:39진짜 네가 이사 갈 거야?
00:03:41어?
00:03:42아, 근데
00:03:43우리 이사 가는 거 당국한 비밀로 해주라
00:03:46소문나면 괜히 환자들 불안해할까 봐
00:03:49야
00:03:49그동안
00:03:50내가 네 거 다 뺏어갔다며
00:03:53어?
00:03:54내가 이제 이 온정에서 사라져 줄 테니까
00:03:56나 없이
00:03:58네 뜻
00:03:59네 양 거 다 펼쳐봐라
00:04:01어?
00:04:01알겠냐?
00:04:03어휴
00:04:18어머, 여보, 여보
00:04:20고생 많으셨어요
00:04:21이 황금손이 우리 양 씨 집안 살렸어요, 그쵸?
00:04:26지 혼자 멋있는 청아 다 하지
00:04:28응?
00:04:29그게 무슨 소리예요?
00:04:31그 자식 일부러 졌어
00:04:32어?
00:04:34정말요?
00:04:40형 일부러 졌지?
00:04:41아이치
00:04:42아니라니까
00:04:44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00:04:46형은 양동이한테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00:04:48빨라 말해
00:04:48일부러 졌지?
00:04:50일부러 졌지?
00:04:51아, 그래
00:04:51내가 일부러 졌다
00:04:52왜?
00:04:53아, 왜?
00:04:53나 사과는 없다고
00:04:55나 괜찮다고
00:04:56아, 됐고
00:04:57아, 됐고
00:04:57너 내일 아침이나 굶어
00:04:58갑자기 아침을 굶으래, 왜
00:05:00아, 내일 진료 전에 너 위내시경 할 거야
00:05:02아, 싫어, 됐어
00:05:04아, 대안아
00:05:04이 형이 진짜 딱 한 번만 널 위한 결정을 하게 해주라, 어?
00:05:09너 맨날 나한테 희생하고 양보하면서 살았잖아
00:05:12기시네
00:05:13형, 나 그런 적 없어요
00:05:15너 임마
00:05:16성미랑 나 전문인 딸 때
00:05:18우리 애들 키우느라고 홍기 놓쳐서
00:05:20좋은 사람 만날 게 다 날렸잖아
00:05:22아니거든
00:05:22형
00:05:23나 홍기 놓쳐서 이상한 여자 만난 거 아니야
00:05:26내가 좋아했어
00:05:27내 선택이었고
00:05:28내 선택이 잘못된 거였다고
00:05:30내가 이상한 사람 만나가지고
00:05:32결혼 바탕 난 게 왜 형 때문이냐고, 왜?
00:05:34아무튼 억지 부리지 마
00:05:35이미 결정 끝이야
00:05:36아, 됐어
00:05:37그럼 병원은?
00:05:39병원은 어떡할 거야?
00:05:40형만 바라보고 있는 그 저 환자들은 어떡할 거냐고 다
00:05:42내가 뭐 그 생각도 안 하고 결정했을까 봐?
00:05:44내가 알아서 해
00:05:45안 돼
00:05:46이상 못 가
00:05:47그런 줄 알아
00:05:48야
00:05:49야, 대하나
00:05:50야, 너
00:05:51아, 저거 진짜
00:05:59누나
00:06:01나 공부 쉬고 알바나 할까?
00:06:04큰일 날 소리하지 마라
00:06:05너까지 그만두면 엄마 졸도하신다
00:06:08그만두는 게 아니라 잠깐 쉰다고
00:06:10왜?
00:06:11너 무슨 일 있어?
00:06:13아니, 그냥
00:06:15나만 이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래
00:06:20음...
00:06:24어, 은빈아, 왜?
00:06:27오빠!
00:06:28이사 가지 마!
00:06:29나 죽어도 못 보네!
00:06:32어, 어, 은빈아
00:06:33진정 먼저 하고
00:06:35나중에 다시 전화할까?
00:06:37어, 어, 그래
00:06:37끊어
00:06:39뭐야?
00:06:40얘 너 진짜로 좋아하는 것 같은데?
00:06:42그런 것 같아
00:06:43아, 나 진짜 어떡하냐
00:06:45어떡하긴
00:06:46마음 있는 거 아니면 그냥 딱 잘라 말해
00:06:49했지
00:06:50근데 몇 번을 말해도 소름이 없다니까?
00:06:52그럼 버텨
00:06:53곧 이사 갈 거잖아
00:06:54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겠지
00:06:59누난, 현빈이 형이랑 어떻게 돼 가?
00:07:02뭘 어떻게 돼 가?
00:07:04뭐,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닌데 뭐
00:07:10축하해
00:07:11회장님 많이 좋아지셔서 정말 다행이다
00:07:17나 오늘 아버지한테 칭찬도 받았다?
00:07:20칭찬?
00:07:21해경 백화점 진출할지도 모른다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00:07:25장하다
00:07:26아, 진짜 이 파쿠나 초 안 왔으면 어쩔 뻔했어
00:07:29그러게
00:07:32진짜 1년만 있다가 돌아갈 거야?
00:07:35응, 그래야 하겠지
00:07:39근데 1년만 있을 거면서 공주아 씨한테 고백했어?
00:07:43아니
00:07:45고백할 땐 아주 눌러앉을 각오를 했었지
00:07:49진짜?
00:07:51아, 그럼 뭐 내가 어? 1년만 연애하자 그랬을 것 같아?
00:07:54응
00:07:54그래서 딱이 맞고 차였나 했지
00:07:58요즘 완전 딱이 맞은 걸 부린데
00:08:00내가 그래?
00:08:02응
00:08:03아, 근데 나 생각이 많아진다
00:08:05공주아 씨랑 잘 되면 빠꾸나 초가 한국에 눌러앉는 거라니
00:08:11어허
00:08:13끝난 얘기야
00:08:15아, 우리 고급 라인 모델 차선으로 가야 할 것 같아
00:08:20한성미 박사?
00:08:22계약서 꾸려서 다음 주에 제안한다더니 왜?
00:08:25원래 광고나 모델 일은 마음 없으시다고 들었거든
00:08:28아무래도
00:08:30설득이 힘들 것 같아서
00:08:32그래?
00:08:35뭐 어쩔 수 없지 뭐
00:08:38어, 잠깐만
00:08:48어, 많이 암울었네
00:08:51아휴, 다행히 흉은 안 남겠다
00:08:54찬아
00:08:56당신 정말 진짜 이사가도 괜찮은 거야?
00:09:01어
00:09:01아, 근데
00:09:03우리 정말 이사갈 형편은 되는 거야?
00:09:06나만 믿어
00:09:07당신 와이프 한성미야
00:09:10그래?
00:09:12든든하다, 한성미야
00:09:14내가 이게 장가 안 하는 차이같이
00:09:18이윤아 잘 땐 언제고
00:09:19어, 이거 빨리 빨리 날려면 빨리 자야 돼
00:09:21자, 자, 자
00:09:22여보
00:09:23응?
00:09:26고마워
00:09:29당신이 가족 먼저 생각해 준 거
00:09:31오늘이 처음인 거 알아?
00:09:33그래?
00:09:35그러면 오늘 그
00:09:38당신 옆에서 이렇게 조용히 자만 자만 안 될까?
00:09:44아휴, 송미야
00:09:48불 끄고 와
00:09:50어, 내 집에서 잠만 잘게
00:09:54우선 집은 부동산에 내놓고
00:09:57그 다음에 병원이랑 약국
00:10:01아휴
00:10:02아휴, 집을 내놓긴 왜 내놔요?
00:10:04아휴, 얘가 잘 빠면 왜 이래, 이리 내
00:10:06그리고 얼른 가서 자
00:10:07아휴, 엄마, 엄마, 엄마
00:10:08됐어, 됐어, 하지 마
00:10:09그리고 이 집 오래돼서 팔리지도 않아요
00:10:11오래된 데 하나도 안 나
00:10:13내가 얼마나 애지중지 갖고 왔는데
00:10:15아니, 그러니까요
00:10:16그렇게 애지중지한 집을 어떻게 팔아?
00:10:20이미 결정했어
00:10:21형말대로 해
00:10:23아니, 엄마, 그럼 맨날
00:10:25왜 형말만 중요한 건데?
00:10:27날 위한 것도 왜 형이 결정하냐고요
00:10:29엄마, 이거 엄연히 차별대우예요, 차별대우
00:10:31아휴, 시가
00:10:33너
00:10:35동숙이 보면 아프다며
00:10:38그거
00:10:38배 아픈 거 아니야
00:10:40마음 아픈 거지
00:10:43아니에요, 배 아픈 거 맞아요
00:10:44저 내일 내시경 할 거예요
00:10:46동숙이도 너 보면 얼마나 힘들겠어
00:10:49아니, 뭐 그거야 뭐
00:10:51개사정이지 뭐
00:11:03나 진짜 네가 싫다
00:11:06쳐다보기도 싫어
00:11:12지우야
00:11:13응?
00:11:16엄마 흉해?
00:11:18보기 싫어?
00:11:19막 늙고 살쪘어?
00:11:23내 친구 엄마들 중에
00:11:24엄마가 제일 예뻐
00:11:27거짓말
00:11:48엄빈이 잘 잤어?
00:11:50오빠, 제발 새엄마 좀 어떻게 해줘
00:11:53아침부터 왜 또 이러실까
00:11:56새엄마가 우재 오빠네를 온정에서 내쫓았단 말이야
00:12:00뭐?
00:12:01주아 언니 내가 온정에서 쫓겨난다고
00:12:04일단 알겠어
00:12:07오빠 출근해야 하니까 끊자
00:12:09어?
00:12:10오빠
00:12:13오빠!
00:12:15아!
00:12:16아!
00:12:16또 끊었어!
00:12:17진짜!
00:12:19운빈아 아침 먹어야지
00:12:21안 먹어
00:12:22문 닫아
00:12:23다 꽂아보기 싫어
00:12:24다 한통 속이야
00:12:26이 집은 나한테 지옥이라고
00:12:35누비이는 아침 안 먹겠다네요
00:12:37알아요, 승모
00:12:38누나 소리 지르는 거 여기까지 들렸어요
00:12:40근데
00:12:42제가 당신 열받으라고 저러는 게 아니라
00:12:44진짜로 정환이 아들을 좋아하는 거야?
00:12:46진짜 무슨 마가 꼈다니까
00:12:48다들 왜 저 집 사람들만 보면
00:12:50못 붙어먹어서 안 다리냐고
00:12:52엄마
00:12:52진짜
00:12:53저 집이랑은 다시는
00:12:55난 죽어서도 엮이기 싫어
00:12:57그럼요
00:12:58절대로 안 될 말이죠
00:13:00저
00:13:01어제 낮에 아빠한테 전화 왔어요
00:13:04뭐?
00:13:05왜?
00:13:06뭐래?
00:13:08삼촌한테 많이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00:13:14뭐 하러 그랬어?
00:13:17그래서 뭐?
00:13:18폭행으로 고소라도 한다든?
00:13:20미안하대요
00:13:21그리고 양육비 잘 보낸다고
00:13:24전해달래요
00:13:26그래
00:13:26안 그러면 내가 가서 죽일 거다
00:13:32다들 고맙네
00:13:35미리 좀 알고
00:13:37최대한 빨리 서류해요
00:13:38아가씨
00:13:39그래야죠
00:13:40뭐 나눌 재산도 없고
00:13:42협의할 것도 없고
00:13:43말같이 개작거려
00:13:45폭 달아나게
00:13:46내가 달아날 폭이 어디 있어요
00:13:50아버지
00:13:51나 저 집에 미사 갈 때까지
00:13:54좀 쉴게요
00:14:08아 근데
00:14:09쟤 뭐 심리치료
00:14:11그런 거 해야 하는 거 아닌가?
00:14:12저쪽 집 이사하고 나면
00:14:14씻은 듯이 나을 거예요
00:14:15우리 은빈이도 그렇고
00:14:16그래
00:14:17그 집 이사 가는 게
00:14:19우리 식구들 만병통착이다
00:14:20저는 무엇보다
00:14:22당신 고초가 끝나서
00:14:23너무 좋아요
00:14:24이제 내 손으로 변기를 돕는 일은
00:14:27절대 없겠지
00:14:28내가 그동안 말은 안 했지만
00:14:30얼마나 속이 상했는지 몰라요
00:14:32황희연님까지 가르쳐서 만나고
00:14:34아버님한테 표까지 얻어내고
00:14:36그랬지
00:14:37안 공정한 공정한
00:14:39그렇지만 걱정 마
00:14:41앞으로는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거야
00:14:43당신 있잖아요
00:14:44적쪽 집 이사 가기 전에
00:14:45상위대장 자리
00:14:46당신이 반드시 물려받아야 돼요
00:14:48그런데 그 자식이
00:14:50순순히 나한테 줄까?
00:14:52안 주면
00:14:53얻어내야죠 어떻게든
00:14:58자 숨 크게 들여 마시고
00:15:03내뱉으시고
00:15:04자 수고도 하셨습니다
00:15:06오늘도 건강한 하루
00:15:10돈 많이 버는 하루
00:15:12내일 다시 만나요
00:15:14고생하셨습니다
00:15:15고생하셨습니다
00:15:18야
00:15:18잠깐 와봐
00:15:20왜 또
00:15:21너 이상하면
00:15:24상인회장은 누가 아냐
00:15:26어이구
00:15:27상인의 정감 확인하고
00:15:30임원들이랑 상의해서
00:15:31부회장인 너로 승계하도록
00:15:34정리해볼게
00:15:35아니 뭐가 이렇게 쉬워
00:15:37쉬워도 탈이야
00:15:40양동이
00:15:40형
00:15:44동전 던지기 나랑 다시 해
00:15:45그걸 왜 다시 해
00:15:46정주영 당당하게 승부한 건데
00:15:47야 고원장
00:15:48이거 딴소리 안 해?
00:15:49이게 무슨 딴소리야
00:15:50우리 형이 일부러 져준 거잖아
00:15:51이 비열하게 생긴 형아
00:15:53아유 이 자식아
00:15:54너 병원 너 오픈하기 전에
00:15:55너 내시경이 해야 돼
00:15:56이리 와
00:15:56아니 놔봐
00:15:57다시 붙자고
00:15:58야 우주문사
00:15:58얘 맞추심 시켜
00:16:00아유 이 자식아
00:16:01아니 나도 안 놔
00:16:02야 양동이
00:16:03야
00:16:04너 꼭 우릴 그렇게 쫓아내야
00:16:05속이 후련했냐
00:16:06야 양동이야
00:16:08야 양동이야
00:16:13양동
00:16:14여기
00:16:16참 오랜만에
00:16:18들어와 봅니다
00:16:20저희
00:16:21이사가기로 한 거 들으셨죠?
00:16:27어려운 결정 내리셨습니다
00:16:29애들이 그러자고 하네요
00:16:32마음이 좀 허전하겠습니다
00:16:39그러게요
00:16:4140년을 마주보고 지냈는데
00:16:53염증 흔적도 없고 깨끗하네요
00:16:57점막색이 완전 핑크핑크 하시네요
00:17:00그러니까 복통 이유가
00:17:02마음의 문제가 맞는다는 거지?
00:17:05예
00:17:05뭐
00:17:05대장까지 봐야 확실하겠지만
00:17:07기질적인 문제는 없어
00:17:09왜요
00:17:09나
00:17:11여기 병원 그만 둘 거야
00:17:14나 딴 데 갈 거야
00:17:16왜
00:17:17엄마
00:17:18엄마
00:17:18그러니까요
00:17:20엄마
00:17:21이사 못 가요
00:17:22야 정한이 형
00:17:23형 병원 못 그만둬
00:17:26야야야
00:17:27근데
00:17:28아까부터 무슨 소리지?
00:17:30어
00:17:31진아 나하고 얘기 좀 해
00:17:33응
00:17:34야 홍정아
00:17:36야 홍정아 니가
00:17:38니가 어떻게
00:17:39온정
00:17:41니가 어떻게 온정을 버려
00:17:43야 홍정
00:17:44아니
00:17:44야 너 조용히 안 했잖아
00:17:46아이고
00:17:46형 형 형 형
00:17:48형이 형이 떠나면은
00:17:51형만 바라보고 있는 온정 환자들은 어떡하냐고
00:17:55형이 어떻게 이사를 가요
00:17:57형
00:17:58형
00:17:59야 야 야 너 너 너 너 너 너 너 너 자라
00:18:01응
00:18:02자
00:18:02형
00:18:03형
00:18:04형
00:18:04자
00:18:04어 자 자
00:18:06정한이 형
00:18:06형은 가면 안 돼
00:18:08네
00:18:10내가 내가 내가 갈게 형
00:18:21아 형 내가 갈게
00:18:25결국 온정을 떠나시기로 했군요
00:18:28사실 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요
00:18:32상의도 없이 결정해서 미안해
00:18:36에이 저한테 뭐 상의를 해요 어디든 따라가면 되죠
00:18:41멀어질 수도 있는데 괜찮겠어
00:18:45그럼요 전 괜찮아요
00:18:48근데 환자들이 걱정이네요
00:18:52그러게 좋은 선생님이 와주셔야 할 텐데
00:18:57근데 여기 정리되고 나면 한 박사님 병원 근처로 가는 건가요
00:19:02뭐 생각이야 그렇지만 형편상 쉽지 않을 거야
00:19:07에이 우리 잘나가는 한 박사님이 계시잖아요 걱정 마세요
00:19:17남편분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계세요
00:19:20부부 세션에 참여하는 태도도 이전과 확연히 다르고요
00:19:24네
00:19:25예전에는 시댁 얘기만 나오면 회피했는데
00:19:28요즘은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주려고 노력하긴 해요
00:19:33정말 감사해요 선생님
00:19:34다음 상담 전까지 감정 변화 일기 빼먹지 말고요 알았죠
00:19:40네
00:19:43선생님
00:19:44선생님
00:19:45저 사실 선생님 TV 출연한다고 하실 때 섭섭했어요
00:19:51왜요? 제가 환자들한테 소홀해질까 봐요?
00:19:55네
00:19:56유명해지시면 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00:19:59예전이랑 똑같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좋아요
00:20:05그렇게 느끼셨다니 나 너무 보람있네요
00:20:09네
00:20:15성국장님 만나러 가시죠
00:20:17응
00:20:17점심 맛있는 거 먹어 다녀올게
00:20:19계약서 도장 찍으시는 거예요?
00:20:22단독방송 단독방송
00:20:24맛있게 먹어
00:20:26안녕하세요
00:20:27응
00:20:31성미야 한성미 단독방송 런칭 좀 미뤄야 될 거 같아
00:20:36아.. 그래?
00:20:37작년 해외 판매가 부진해서 채널 재정이 좀 흔들렸거든
00:20:42그래서 신규 프로그램 런칭이 전면 홀드 되긴 했는데
00:20:46걱정하지 마
00:20:47나 올해 안에 반드시 한성미 단독방송 밀어붙인다
00:20:52혹시
00:20:54계약 미리 해줄 순 없겠지?
00:20:58왜 너 돈 필요해?
00:21:01집이랑 애들 아빠 병원을 내 병원 가까운 곳으로 옮겨볼까 해서
00:21:07야 공정환 드디어 그 고집 버린 거야?
00:21:10그래 진작 그랬어야지
00:21:12근데 어쩌지
00:21:14나 이 계약만 믿고
00:21:16큰소리 쳤는데
00:21:18야
00:21:19뭘 걱정을 해
00:21:21천하의 한성미 박사가
00:21:25광고 찍자
00:21:26너 그동안 몇 번이나 연락 온 거 다 거절했었잖아
00:21:29환자들한테 뭐라고 변명을 해
00:21:33방송이야 진료의 또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건데
00:21:36성미야
00:21:38처음에 내가 너 방송에 끌어들였을 때 말이야
00:21:41그 수많은 정신과 의사들 중에서 내가 왜 너한테 연락했는지 알아?
00:21:47글쎄
00:21:47내가 첫사랑이라?
00:21:50아유 물론 그랬지 뭐 그런 사심도 있었고
00:21:54이유가 뭔데?
00:21:55유명세 이용해서 돈벌이 하려는 의사들은 컨택 쉬워
00:21:59근데 너는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00:22:02아니 이렇게 환자들 걱정부터 하잖아
00:22:06야 정환이만 환자 우선시 하는 거 아니야
00:22:09너도 똑같아
00:22:13뭐였어? 나한테 제안 들어왔던 광고
00:22:19갱년기 탈모 영양제?
00:22:21엥?
00:22:24그 엄마 전공이 정신건강인데
00:22:27같은 머리라지만 탈모는 좀 결이 다른 거 아닌가
00:22:32저기 엄마 일단 나랑 얘기 좀 해 퇴근하고
00:22:35어
00:22:40박사님 광고 찍으셨네?
00:22:42음
00:22:42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닌거지
00:22:45솔직히 우리 식구들 다 엄마만 보고 있는데
00:22:49단독방송 계약 밀리면 이사갈 길이 없거든
00:22:52아 진짜 우리 모델하면 딱인데
00:22:55왜 하필 이 타이밍에 양쪽 직원이 사다리 나와주고
00:22:58흠
00:22:59흠
00:23:00흠
00:23:04흠
00:23:05해경 측 피드백이 아주 긍정적이던데
00:23:07빠꾸나 출말로는 공주아씨가 미팅 때 아주 잘했다면서요?
00:23:11아닙니다 이사님이 고생하셨습니다
00:23:13아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00:23:16상반기 해경 백화점 품표
00:23:19흠
00:23:19흠
00:23:20흠
00:23:22흠
00:23:24아
00:23:26죄송합니다
00:23:28품평회를 통과하면 최종 입점이 확정될 거라고
00:23:31흠
00:23:31흠
00:23:32흠
00:23:34흠
00:23:36뭐야 왜 골골대고 그러세요?
00:23:38철양하게?
00:23:39흠
00:23:41아
00:23:42아
00:23:43미안합니다
00:23:43흠
00:23:43흠
00:23:46아 이거야
00:23:48외국에 오래 계셔서 그런가
00:23:51대한민국 환절기 적응이 힘드신가 봅니다
00:23:53잘 안 아픈데
00:23:55마음이 아픈 건가?
00:23:58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공주아씨?
00:24:01공모전 1차 심사 통과돼서 PT 일정 잡혔습니다 부사장님
00:24:05치사하게 내 말 무시하고
00:24:08아 부사장님
00:24:09그 일전에 언급하셨던 모델 공식 제안은 언제 들어가나요?
00:24:14아
00:24:14한성미 박사님
00:24:16그분은 빠꾸나초가 진행을 스톱했어요
00:24:19네?
00:24:21나도 아쉬워요
00:24:23아마 다른 모델로 체인지하게 될 겁니다
00:24:30아무래도 불편하신가 보다 그치?
00:24:34당연하지
00:24:35엄마도 이것만큼은 안 하실 거야
00:24:38야 그러지 말고 이사님한테 사정 말씀드려보자
00:24:41어?
00:24:42아니 너네 이사 급한 거 모르고 내리신 결정 같은데
00:24:46됐어 다른 광고 없는 것도 아니고
00:24:49그
00:24:50나 사내대출 알아보려고
00:24:52아
00:24:53아
00:24:54저기 박 프로
00:24:56네
00:25:00잠시 나랑 얘기 좀 할까요?
00:25:02아
00:25:03네
00:25:06아무 말도 하지 마라 알았어?
00:25:08하
00:25:09하
00:25:10하
00:25:12하
00:25:12하
00:25:12하
00:25:12하
00:25:13하
00:25:13하
00:25:14하
00:25:14음
00:25:15하
00:39:24박사님은 정말 박사님이 아니라
00:39:27도사님 같으세요
00:39:29맞아요
00:39:31형편 빠듯하셔서 옮기기 힘드시다면서요
00:39:35저 정말 도와드리고 싶어요
00:39:38저는 정말요
00:39:39꼭 이사를 가셨으면 좋겠거든요
00:39:42꼭 갈 거니까 염려 마시고
00:39:46얘기 끝나셨으면 일어나 주시겠어요?
00:39:48제가 여기서 곧 약속이 있거든요
00:39:52아, 마침 오네요
00:39:57어머, 어머, 어머 어제
00:40:02약속이 우리 아들이에요?
00:40:05같이 계신 줄은 몰랐네요
00:40:07볼일 있다더니 박사님 만나는 거였어?
00:40:10왜, 왜?
00:40:11집에 가서 말씀드릴게요
00:40:13아, 그래, 그래 그럼
00:40:16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00:40:20이따 봐
00:40:35모델이요?
00:40:37주아는 아무 말이 없던데
00:40:39공주아 씨는 디자이너라
00:40:41마케팅과는 무관하니까요
00:40:43혹시 새어머니랑 같은 의도인가요?
00:40:47우리가 형편이 어려워서 돕고 싶은
00:40:51임원 투표와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입니다
00:40:56미안합니다
00:40:57요즘 스트레스가 있어서 피해의식이 좀 생겼나 보네요
00:41:02아닙니다
00:41:03근래에 있었던 저희 집안과의 일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00:41:14알다시피 불편한 사이인데 왜 제안을 하는지 물어도 될까요?
00:41:18나 아니어도 얼마든지 있을 텐데요
00:41:22박사님께 제안을 드리기 전에 출연하셨던 방송을 전부 봤습니다
00:41:27최근에 출연하셨던 프로그램에서 하셨던 말씀이 있는데요
00:41:32거기서 공주아 씨를 소개할 때 패션 테라피스트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00:41:37우리 딸은 디자이너예요
00:41:40디자이너요?
00:41:41방식은 다르지만 디자이너도 치유자라고 하더군요
00:41:45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만들어줌으로써 심리적 회복을 돕는 패션 테라피스트라고나 할까요?
00:41:55그랬죠 기억나네요
00:41:57공주아 씨는 자주 말합니다
00:41:59자기는 옷이 아니라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고요
00:42:04마음을 지휘하는 박사님과 행복을 만드는 공주아 씨가 함께 한다면
00:42:09그야말로 패션 테라피스트가 아닐까요?
00:42:13박사님께서 저희와 함께 해주신다면
00:42:15태안의 옷을 입는 사람들의 마음도 함께 돌보고
00:42:19또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신념도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42:29솔직히 한 번도 주아가 하는 일에 관심 든 적 없어요
00:42:32언젠가 우리 뒤를 이어 의사가 되지 않을까
00:42:36잠시 흔들린 게 아닐까 했죠
00:42:38공주아 씨는 의료계에 빼앗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큼 뛰어난
00:42:44태안의 인재이며 자산입니다
00:42:51주아랑 함께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00:42:56그럼 한번 읽어보시죠
00:43:04모든 스케줄은 박사님의 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율하도록 하겠습니다
00:43:10아 그리고 수익금 중 일부는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에 기부할 예정이고요
00:43:16정말요?
00:43:18네 그리고 계약금은 일시불로 진행하겠습니다
00:43:22금액은 업계 최고 대우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00:43:30한송미가 태안 모델을 한다고?
00:43:33네
00:43:34우리 세언니 또 배 아프겠네
00:43:38혹시 마음 상하셨어요?
00:43:41아니 회사 일이잖아 공사 구별은 해야지
00:43:44공적인 일이긴 해도 현빈이가 저 집을 도와준 거긴 하대
00:43:48그러게요
00:43:49어쩜 이렇게 아들이랑 손발이 딱딱 맞는지
00:43:52병원집 이사 못 갈까봐 내가 걱정했는데
00:43:55이제 갈 수 있겠다
00:43:56근데 현빈아 나도 유명해지면
00:44:00무대에 한번 시켜주나?
00:44:03유명해지고 말씀하세요
00:44:04아 나도 진짜 방송 한번 나가면 소원이 없겠다
00:44:11한방건강토크쇼
00:44:12이런데 나가면 그냥 대한민국 확 씹어먹을 수 있는데
00:44:15그럼요 온 국민이 당신한테 빠져들걸요
00:44:19아 진짜 어디서나 섭외 좀 안 들어오나
00:44:24TV 나가고 싶다
00:44:27라디오도 괜찮은데
00:44:28안녕하세요
00:44:38네 사장님
00:44:41네?
00:44:43약국이 나갔다고요?
00:44:46아니 어떻게 보지도 않고
00:44:49혹시 저기 약국이 들어오나요?
00:44:53아니요
00:44:54아 네
00:44:56아니 전 약국이 들어왔으면 했는데
00:44:59근데요 선생님
00:45:01새 임차인 분이 그 자리에 약국이 유지됐으면 좋겠다면서
00:45:06새 약국이 들어올 때까지 선생님이 계속 운영하시고
00:45:10새는 본인이 대신 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00:45:13어머나
00:45:15아니
00:45:16아니
00:45:17누구신데 그렇게 무리를
00:45:19이 동네 오래 사신 분이신데요
00:45:21시장 어르신들 편의를 위해서 꼭 그러고 싶다고 하세요
00:45:25아 그리고
00:45:27권리금도 챙겨주신다네요
00:45:29어머 정말이요?
00:45:33누구신지 모르지만
00:45:34정말 감사하네요
00:45:36네 그럼 들어가세요
00:45:45잘 얘기됐어요
00:45:48계약자가 나라는 건 비밀로 해주시오
00:45:51네
00:45:52여기로 계약금 송금하시면 되세요
00:45:56약국 사는 분 있으면 바로 연결해드리고
00:45:59그때까진 직접 세를 내주는 거 맞죠?
00:46:02두 번 물어보지 마이쇼
00:46:05조심히 가세요 어르신
00:46:12아니
00:46:13주아가 만든 옷을
00:46:15우리 성미가 입는다고?
00:46:17나 혼자 아니야
00:46:18우리 디자이너들 다 같이 만들어
00:46:20그래도
00:46:21난 진짜 몰랐어?
00:46:23어
00:46:24이사님이 우리 집안일로 서로 불편하니까
00:46:27제안 안 하실 줄 알았거든
00:46:28이런 위기 상황에서
00:46:30정말 고맙다
00:46:33고맙긴
00:46:33우리 성미가 다 해준다는데
00:46:35야 니네 회사 태안이 고마워해야지
00:46:38맞아 맞아 맞아
00:46:39예
00:46:39정말 잘 됐다
00:46:41우리 주아가 만든 옷을
00:46:43우리 성미가 입고 패션쇼를 한다
00:46:45난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00:46:47예
00:46:48할머니 구경 가도 되는 거지?
00:46:50당연하지
00:46:51그냥 맨 앞자리로 모실게 할머니
00:46:53나 눈물 날라 그래
00:46:56근데
00:46:57당신이 이제 주아한테 어?
00:47:00그 디자이너 하지 말라는 말 못하겠다
00:47:02그러게
00:47:05어쩔 수 없이
00:47:06우리 우재한테 희망을 거는 수밖에
00:47:12우리 맥주 사와서 건배라도 한번 할까요?
00:47:15약국도 나가고
00:47:16엄마 일도 결정됐고
00:47:18자
00:47:19그뿐만이 아닙니다
00:47:20우리 병원에 들어오실 선생님도 찾았습니다
00:47:23어머 진짜 언제요?
00:47:25진짜 정말?
00:47:26네
00:47:26그 익천 시립병원에서 정년으로 은퇴하신 조태관 선생님
00:47:32의료 공백이 있는 지역에 관심 있다고 연락 오셨더라고요
00:47:35어머 얘 정말 잘 됐다
00:47:37다음 주에 병원으로 오신다고 했어요
00:47:41삼촌
00:47:42응
00:47:42이사 가기로 마음 바꾸신 거예요?
00:47:45야 어쩌겠냐 대세에 따라야지
00:47:47야 내가 이렇게 길 가다가
00:47:48그 동수길 다시 한 번 이렇게 탁 마주쳤어
00:47:50걔 얼굴을 딱 봐
00:47:51야 똥 살 수도 있어
00:47:54울 수 있어
00:47:55울 수 있어
00:47:56엄마
00:47:57이사님이랑 일하기 안 불편하겠어?
00:48:00야 양동이 아들 괜찮더라?
00:48:02어쩜 말을 그렇게 이쁘게 하니?
00:48:05나만큼?
00:48:06맞아
00:48:06우리 우재만큼 말 이쁘게 하더라
00:48:09응
00:48:09우리 시구 아주
00:48:11양동이랑 같이 안 살아서 그런가
00:48:14애는 잘 컸어
00:48:20뭐야 한성미 박사 말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자더니
00:48:23주말에 냉큼 계약을 해버렸다고?
00:48:26다른 브랜드 광고 제안이 여러 건 들어오셨더라고
00:48:29시간 끌면 뺏길 것 같아서 재빨리 선 좀 했지
00:48:32근데 예산 초과 아냐?
00:48:34게다가 선지급이라니?
00:48:37그 정도는 해야 붙들지
00:48:39걱정 말고 나 믿어
00:48:41투자한 그 이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올려주실 거니까
00:48:49공주아 씨가 만든 옷을 어머님이 입고 오프닝 런웨이를 걸으시고
00:48:53둘이 함께 휘날레 무대에서 인사하면 참 좋을 것 같아서요
00:48:59잘해주면 마음 잡기 힘들다면서
00:49:01자긴 왜 잘해주고 난리야
00:49:03마음 잡기 힘들게
00:49:20저기
00:49:21잠깐 잠깐 잠깐
00:49:24뭡니까?
00:49:26계약금 일시불
00:49:27의도가 뭐죠?
00:49:29우리 엄마 환심이라도 사려는 거예요?
00:49:32환심이라뇨?
00:49:33사적인 호의는 아닙니다
00:49:35감기약 좀 사줬다고
00:49:37사람을 그렇게 모아줄 땐 언제고
00:49:39저기요
00:49:41공주아 씨
00:49:42왜요? 뭐요?
00:49:43너 이사님이라고요?
00:49:45참나
00:49:46야 양현빈
00:49:49여기 회사 땅 아니거든?
00:49:52뭐 덕분에 바라던 꿈도 이뤄지고
00:49:55이사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00:49:59고맙습니다
00:50:02이사님
00:50:15어머
00:50:17공원장 내가 정말 이사를 가?
00:50:19네
00:50:20병원까지 아주 싹 다 우기기로 했어요
00:50:22그래서 상인회당은 우리 야원장님 몫이지 뭐예요?
00:50:26황희원님 아시면 아쉬우시겠다
00:50:28그쪽에 공들이실 모양이던데
00:50:30뭐 저로선 너무 다행이죠
00:50:34그쪽 없어지면 다음은 우리 맞죠?
00:50:37자비는 참 자존심도 없나 봐
00:50:41네
00:50:42저 자존심 없어요
00:50:43자존심이 의원 사무살이 주나요
00:50:47참
00:50:48자기 좋은 소식 있다
00:50:50응?
00:50:52무슨?
00:50:53황희원 딸이
00:50:54자기 아들 연락처를 묻더라고
00:50:56어머
00:50:57정말요?
00:50:58왜요?
00:50:59황희원 사모님 막 노발대발 하셨다면서요?
00:51:01워낙 당차고 제멋대로인 아가씨야
00:51:04태양구르 미사라니까
00:51:06관심 있어 하더라고
00:51:07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떡해
00:51:10나 진짜 공을 멀리하니까 운이 틀렸나 봐요
00:51:14어떡해 너무 좋아 너무 좋아
00:51:22이사님
00:51:24공모전 PT 리허설 한번 할 건데
00:51:26피드백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00:51:29네
00:51:29일정만 미리 알려주면 시간 마저 볼게요
00:51:31네
00:51:34오
00:51:37아 편하게 받으세요
00:51:40저는 괜찮습니다
00:51:41아
00:51:41그럼
00:51:46예세 어머니
00:51:47무슨 일이세요?
00:51:50소개팅
00:52:04설마 소개팅을 하겠어?
00:52:13아이씨 소개팅 안 해요
00:52:14뭐 1년만 있다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잖아요
00:52:17그냥 한번 만나기만 해 그것만 해줘
00:52:21아버지 일이랑 관련된 분이라서 그래
00:52:24부탁할게 연빈아
00:52:28아휴
00:52:28아이 안 먹고 그냥 나올 걸
00:52:30먹고도 찜찜하네
00:52:31무슨 두 사람한테 메뉴를 통일하래
00:52:34대한민국도 통일이 안 됐구만
00:52:35근데 난 희망을 봤어
00:52:37뭐 통일의 희망?
00:52:40너랑 이사님 사이 말이야
00:52:42야 너희 어머니도 이사님 맘에 들어 하신다며
00:52:45그냥 일하기 안 불편하다는 정도야
00:52:50근데 이사님이 은근 귀여우시다
00:52:53말로는 공적인 사이라더니
00:52:55막상 네가 위계처하니까 딱 나타나서 구해줘
00:52:58완전 순회다 순정남
00:53:21완전 순회도 아니고
00:53:23순정남도 아닌 것 같은데
00:53:28뭐냐?
00:53:29갑작스러운 차투샷은?
00:53:31소개팅
00:53:32진짜?
00:53:36나 왜 어이없지?
00:53:39아니야
00:53:39나도 어이없는데
00:53:42너는 오죽하겠냐
00:53:45진짜 이사님 실망이네
00:53:57갑자기 찾아와서 많이 놀라셨나 보다
00:54:00요즘 소개팅을 이런 식으로 하나 보네요
00:54:03회사로 찾아오셔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00:54:09근처길래요
00:54:10그리고 갑자기 찾아오면 어떠실지도 좀 궁금했거든요
00:54:17어떻게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00:54:20전 1년만 있다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00:54:23음 좋네요
00:54:26그럼 1년만 만나볼까요?
00:54:28아니요
00:54:30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00:54:32어머님은
00:54:34그런 얘기 모르시던데
00:54:361년만 있을 예정이라
00:54:38그냥 짝사랑만 하고 있습니다
00:54:42심정남이네
00:54:43내 스타일이다
00:55:03자신이 없으면서 이런 건 왜 해주고
00:55:06마음 잡기 힘들다면서
00:55:08어떻게 금방 저래?
00:55:09진짜
00:55:10어이없어 내가 이제
00:55:13아니
00:55:15나 왜 속상해?
00:55:17우린
00:55:18아무 사이도 아닌데
00:55:26아유 집이 그냥 볕도 잘 들고
00:55:28마당도 넓고 아주 좋아요
00:55:30아 그러니까요
00:55:31아 소장님
00:55:32요즘 이런 집 없잖아요
00:55:33그러니까
00:55:34아 여기 운동하기 딱 좋은데요?
00:55:36응 야 그리고 저 텃밭
00:55:37봄이 되면은 고추도 심고
00:55:39상추도 심고 그러면 되겠다 그지?
00:55:41토마토
00:55:42토마토도 심고
00:55:42그래지
00:55:42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에요
00:55:46저희 집사람이요
00:55:47텃밭 가꾸는 게 꿈이었거든요
00:55:50아 네
00:55:51아니 저
00:55:52볕이 잘 들어서
00:55:53봄이 되면 이것저것 심어도
00:55:56잘 자랄 거예요
00:55:57아
00:55:58아
00:55:58소문나마 안 돼서
00:55:59아름아름 알아봤는데
00:56:00마침 소장님이
00:56:02온정으로 이사교회계 있으시다지 뭐예요
00:56:04그러게요
00:56:05집 보러 오신다는 분이
00:56:07소장님이어서 놀랬네요
00:56:09아 저희 장모님이 좀 멀리 사시는데요
00:56:12요 근래 건강이 안 좋아지셨어요
00:56:15거리가 멀어서 자주 찾아뵐 수도 없고
00:56:17그래서 이번 기회에 모시고 살려고요
00:56:20아
00:56:21장모님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00:56:25그러셔야 되는데
00:56:26뭐 저기
00:56:28아내도 들어가서 보실래요
00:56:30아 예예
00:56:34아 소장님
00:56:35저 진짜 2층 방으로 들어와도 돼요?
00:56:37야 그럼 그럼
00:56:38야 고시원보다 훨씬 낫지
00:56:40아 그럼요
00:56:41말씀이라고 하세요
00:56:42파출스랑도 가깝고요
00:56:43아 근데
00:56:44약사님
00:56:46많이 서운하시겠어요
00:56:48아휴
00:56:49이사 가시더라도
00:56:51내 집이다 생각하시고요
00:56:53조용정 놀러오세요
00:56:54워낙 애정을 많이 쏟은 집이라
00:56:58섭섭할 뻔했는데
00:57:00그래도 이렇게 좋은 분이 들어오신다니까
00:57:03마음이 참 좋으네요
00:57:07아이고 아이고
00:57:082층 좋더라고요
00:57:22혼자 뭐해?
00:57:24어 어쩐 일이야?
00:57:27퇴근하다 불 켜져 있길래
00:57:28어 저
00:57:30새 선생님 오시면
00:57:31보시기 편하게
00:57:32정리 좀 하고 있었어
00:57:35내일이 우리 병원 40주년이지
00:57:37어
00:57:38내일 환자들한테
00:57:41우리 떠난다고 얘기해야지
00:57:43많이 속상해?
00:57:49성미야
00:57:50왜 이러실까?
00:57:54그동안 너 혼자 고생 많았는데
00:57:56앞으로는 우리 잘나가는 성미
00:57:59더 잘나가도록
00:58:00내가 우리 가족들 잘 돌보면서
00:58:02응?
00:58:03열심히 내조할게
00:58:04나 잘나가는 거 다 당신 덕이야
00:58:08엄마 덕 아닌가?
00:58:10당신 안 만났으면
00:58:12내가 어머니를 어떻게 만나니?
00:58:14그래 그러네
00:58:17이리와
00:58:18내가 한번 안아줄게
00:58:19어이구
00:58:20이게 웬떡이야
00:58:2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58:37아이고 파축소 소장님이 이사 온다는 게 참 다행이네요
00:58:41나
00:58:42나 이렇게 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거지
00:58:46아 엄마는
00:58:47집까지 팔아놓고 이시에 와서?
00:58:51내 아버지랑 상의도 없이 이러는 게 좀 걸려서
00:58:54아니 뭘 상의를 해요
00:58:57이 집은 할아버지가 엄마한테 물려주신 집인데
00:58:59아 그리고 아버지는 자기 멋대로 사는데 왜
00:59:02엄마는 왜 못해 왜
00:59:04그러게
00:59:05마음대로 해 그냥 다
00:59:16담을 따라 개나리가 가득 피웠던 봄에
00:59:19이 집에 처음 왔습니다
00:59:22웃음과 눈물
00:59:25기쁨과 슬픔이
00:59:26다 이 지붕 아래 있었죠
00:59:31그리고 오늘
00:59:33당신이 없던 세월까지 품었던 이 집을
00:59:37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00:59:39부디 서운해 마시길 바랍니다
01:00:05반세기 우정의 동행
01:00:06온정시장을 이끄는 든든한 콤비
01:00:09사진은 완전 베프처럼 나왔네
01:00:11아휴 실물을 못담네
01:00:13멋있게 찍은 걸 좀 올리지
01:00:15이거 언제 적 사진이야 이거
01:00:17온정시장 제16대 상인회를 이끌게 된
01:00:20공정한 회장과 양동익 부회장은
01:00:23이제 양동익 회장이죠 아가씨
01:00:25유년 시절부터 50여 년 인생의 굴곡을
01:00:29함께 건넌 둘도 없는 친구다
01:00:33그랬었었지
01:00:35긴 세월을 함께한 두 사람의 우정과 추억은
01:00:39온정시장의 역사와 발자취를 넘어
01:00:42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할
01:00:44든든한 동행이 될 것이다
01:00:51아이 실물을 못담네
01:00:54그래도 뭐 사진 잘 나왔어
01:00:56이 청원 이 자식이 더 잘 나왔네
01:01:01우려버릴까니까
01:01:08네 양동익 원장입니다
01:01:13방송국이요?
01:01:15사람 극장이요?
01:01:18아이 저 그 프로그램 완전 왕패입니다
01:01:21예
01:01:21아휴 어쩐 일로
01:01:24아 그 지역신문을 보셨어요?
01:01:28아 예 그러셨구나
01:01:30아 출연이요?
01:01:32저요?
01:01:34제가요?
01:01:36아휴 합니다
01:01:38하죠 당연히 하죠
01:01:40잠시만요
01:01:41아휴 이 꿈인가?
01:01:43아휴 생신가
01:01:44아휴 예
01:01:45당연히 하겠습니다
01:01:47예예
01:01:47아니 조건이요?
01:01:50무슨 조건이요?
01:01:51얼마든지 말씀하십시오
01:01:52예
01:02:01예
01:02:02아휴
01:02:02예예예
01:02:02아휴
01:02:04아휴
01:02:05아휴
01:02:06아휴
01:02:06아휴
01:02:07아니 이런걸 언제 다 준비하셨어요?
01:02:10네
01:02:10자아
01:02:11개원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01:02:13축하합니다
01:02:30축하합니다
01:02:31축하합니다
01:02:32축하합니다
01:02:33축하합니다
01:02:33축하합니다
01:02:34축하합니다
01:02:34축하합니다
01:02:34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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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44축하합니다
01:02:47está
01:02:49قصيري
01:02:49اemandهم
01:02:50انا يوم ازدد
01:02:55دي
01:03:01انا حGARY
01:03:04صحيح%.
01:03:04ا grave
01:03:05تنزل
01:03:06أنا قدت هذا
01:03:10إننا مجحب هناك
01:03:13أنت erkذت
01:03:15انتظرت أن تجلس
01:03:15اشترك
01:03:15انتظرت
01:03:17انتظرت
01:03:19انتظرت
01:03:19لقد ورحبه
01:03:36على سبيل المفتر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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