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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기념사에 담길 대일·대북 메시지가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존경하는 대한국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07년 전 오늘, 대한독립 만세의 힘찬 함성이 세계 만방을 향해 울려 퍼졌습니다.

그날은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계층과 신분의 차이도, 연령과 성별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영남과 호남이 하나였고, 좌와 우가 따로 없었습니다.

평양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신의주에서,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 나라가 만세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선열들께서는 일제의 탄압에 국내에서는 실력항쟁으로, 해외에서는 무장 투쟁과 외교 투쟁으로 맞섰고, 그 정신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갔습니다.

작은 차이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 하나로 뭉쳤기에 3·1혁명은 마침내 광복의 환희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107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무한한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를 드립니다.

생존해 계신 네 분의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후손들이 살아갈 내일의 희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선열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것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자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지난 광복절에 밝힌 것처럼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확대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각별히 살피겠습니다.

효창공원 일대를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폭넓은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대대로 기리겠습니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은 올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사업으로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말은 사라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으며, 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준엄하게 심판받는 그런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3.1혁명이 일어났던 한 세기 전의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수탈하는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우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60301101508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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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존경하는 대한국민과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00:09107년 전 오늘 대한독립 만세의 힘찬 함성이 세계 만방을 향해 울려퍼졌습니다.
00:20그날은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00:23계층과 신분의 차이도 연령과 성별의 차이도 없었습니다.
00:30영남과 호남이 하나였고, 자와 우가 따로 없었습니다.
00:37평양에서, 서울에서, 부산에서, 신의주에서, 그야말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 나라가 만세소리로 가득했습니다.
00:51선열께서는 일제의 탄압에 국내에서는 실력항쟁으로, 해외에서는 무장투쟁과 외교투쟁으로 맞섰고,
01:02그 정신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갔습니다.
01:08작은 차이보다 더 큰 대의를 위해 하나로 뭉쳤기에,
01:143.1혁명은 마침내 광복의 환위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01:22107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치신 애국 선열들께 무한한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를 드립니다.
01:38생존에 계신 네 분의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01:49조국의 독립을 위해 후손들이 살아갈 내일의 희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신 선열들이 없었다면,
01:58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02:07그러므로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것은
02:12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자 공동체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것입니다.
02:20지난 광복절에 밝혔던 것처럼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을 확대하고
02:30독립유공자 유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각별히 살필 것입니다.
02:40효창공원 일대를 국립효창 독립공원으로 지정하고
02:44상하이 임시정부청사의 폭넓은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02:50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대대로 기리겠습니다.
03:00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는 올해
03:07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사업으로 그 숭고한 뜻을 이어나가겠습니다.
03:16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자조적인 말은 사라지고
03:20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으며
03:24공동체를 배반한 행위는 주놈하게 심판받는
03:29그런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03:41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3:443.1혁명이 일어났던 한세기 전의 세계는
03:48강자가 약자를 수탈하는 격변의 시대였습니다.
03:54우리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03:57국권 피탈과 식민지배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04:01세계 대전의 참화를 겪은 후에야
04:06국제사회는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
04:09국가 간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관리해 왔습니다.
04:15그러나 한세기가 지난 오늘날
04:19세계는 또다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04:232차 세계대전 이후 80여 년간 확립되었던 국제 규범은
04:30힘의 논리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04:36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04:38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야 합니다.
04:43우리 선열들의 3.1혁명 정신은
04:47오늘날 우리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04:51크나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04:553.1혁명은 독립선언이자 평화선언이었으며
05:00우리가 나아갈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한
05:04나침반이었습니다.
05:06우리 선열들은 3.1 독립선언을 통해
05:11새로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05:14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잃은 것을 한탄했습니다.
05:21독립을 맞이하면
05:22수천년 갈고 닦아온 인도적 정신으로
05:26새로운 문명에 밝아오는 빛을
05:29인류 역사에 비출 것이라고
05:31장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05:36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05:38민주공화국을 꿈꾸었고
05:41힘을 앞세워 다른 나라를 수탈하는 것이 아니라
05:45서로 공감하고 함께 연대하며
05:49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05:50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꾸었습니다.
05:55다시 민주주의와 평화가 위협받는
05:59이 위기의 시대에
06:00우리 모두가 3.1 혁명의 정신을
06:04깊이 되새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06:091919년에 우리는 힘없는 식민지 백성의 신세였지만
06:162026년에 대한민국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과
06:21세상을 바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06:28우리 대한민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06:32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입니다.
06:38위대한 우리 대한국민께서는
06:42해방 이후 한강의 기적으로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
06:48독재의 억압 속에서도
06:49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60 민주항쟁으로
06:55민주주의를 실현했고
06:57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07:00국민 주권의 빛을 밝혀 온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07:07생활을 풍족하게 할 만한 세계 10위권의 경제력
07:11남의 침략을 막을 만한 세계 5위 군사력을 갖추운 우리 대한민국은
07:18세계의 영향력 7위에 달하는 높은 문화의 힘으로
07:23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평화를 확산하며
07:29선절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07:35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07:37우리 국민의 피 속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07:413.1 혁명의 정신이었습니다.
07:45우리 선열들이 주창하셨고
07:49우리 국민이 이어온 3.1 혁명의 정신이야말로
07:54민주주의와 평화가 흔들리는
07:55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들을
07:59새로운 희망의 세계로 인도할 밝은 빛이 분명합니다.
08:06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08:09선열께서 간절하게 바랐던 평화와 공존의 꿈을
08:14지금 여기 한반도에서부터 실현해 나아갑시다.
08:20적대가 아니라 공존과 협력으로
08:24불신이 아니라 신뢰의 토대 위에서
08:28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08:333.1 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일 것입니다.
08:46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08:52확고한 역사의 가르침을 결코 외면하지 맙시다.
08:58반세기를 훌쩍 넘기도록 이어온 이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09:04평화와 공존 공룡의 한반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09:16그동안 수차례 밝힌 것처럼
09:19우리 정부는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며
09:23일체의 적대 행위도 어떠한 흡수 통일 추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09:29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09:35상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던 것처럼
09:41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09:45필요한 일들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09:57이 정도의 뜻과 전혀 무관하게 벌어진 작년 무인기 침투 사건은
10:04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대한 범죄 행위이자
10:09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습니다.
10:13남북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 한반도에서
10:16긴장과 충돌을 유발하는 행위는
10:19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10:24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10:27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10:30제도적 방지 장치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10:40북측과의 대화 재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10:46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간의 대화가
10:49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10:51미국은 물론 주변국과 충실하게 소통하겠습니다.
10:58남북 간의 실질적인 긴장 완화와
11:00유관국 협력을 통해
11:03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11:07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1:17북측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가는 만큼
11:22조속하게 대화의 장으로 나와
11:25어두웠던 과거를 뒤로하고
11:28새로운 미래를 향해
11:30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1:38세계 평화를 염원했던 선열들의 만세 함성이
11:44평화와 공동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11:47남북 공동의 다짐으로
11:49다시 울려 퍼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2:01일본과의 관계 역시 평화와 공영을 추구했던
12:053.1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12:10한일 양국은 굴곡진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12:15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는
12:17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고
12:21고통받는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계십니다.
12:25지난 날 양국은 치유되지 않은 고통과 상처를 안고
12:31설린 우호와 협력의 미래를 위해
12:34국교 정상화의 문을 열었습니다.
12:38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은
12:41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12:46협력의 깊이를 더하며
12:48앞마당을 함께 쓰는 가까운 이웃 국가로서
12:52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12:56어목한 국제 정세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13:00한일 양국이 현실에 대응하고
13:03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야 할 때입니다.
13:06국민주권 정부는 실용 외교를 통해
13:11과거를 직시하며 현재의 과제를 함께 풀고
13:15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21앞으로도 일본과 셔틀 외교를 지속하며
13:25양국 국민들께서 관계 발전의 효과를 더욱 체감하고
13:29새로운 기회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13:33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13:36양국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13:40사이좋은 새해 세상을 열기 위해
13:43일본 정부도 호응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13:54격변의 시대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13:58동북아의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14:01일찍이 안중근 의사께서는
14:05동양평화론을 통해 한, 중, 일, 3개국 간의 협력이
14:11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길임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14:16동북아 평화와 화합의 의의를 되새기며
14:19저는 올해 처부터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하여
14:25한, 중, 일, 3국이 공통의 접점을 찾아
14:27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14:33동북아의 평화를 세계의 평화로 이어가고자 했던 선열들의 바람대로
14:39화합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14:45존경하는 5,200만 대한국민 여러분
14:49700만 제외동포 여러분
14:52선열들께서는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로 통합하여
14:58독립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15:02그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위대한 대한국민들께서
15:07함께 힘을 모아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온전하게 발휘한다면
15:11선열들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을
15:15현실로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15:26우리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들께서
15:30목숨을 바쳐가며 바라셨던 선진 민주 모범국가
15:36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15:39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15:43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 나아갑시다.
15:543.1혁명의 정신으로 평화와 민주
15:58상생과 공룡의 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16:02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
16:05선열께서 바람하지 않던 그 광명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16:12감사합니다.
16:12박수
16:14박수
16:17박수
16:17박수
16:17박수
16:18박수
16:18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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