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남 음마아파트 화재로 17살 예비 고교생이 숨졌습니다.
00:04거기에 또 안타까운 사연까지 더해져 전해지고 있는데 화면을 함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00:12어제 새벽 화재로 세상을 떠난 건 17살 김모양인데요.
00:16화재 당시 어머니와 둘째 딸은 간신히 화마를 피했지만 큰 딸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00:23김양은 이곳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00:25일부 보도에 따르면 의대를 가고 싶다고 할 만큼 공부를 잘했다고 하고요.
00:30학업 때문에 이사를 왔고 다음 달 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던 상황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7또 화재 당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00:41이 음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었는데
00:44지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들의 2중, 3중 주차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지연됐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0:56이사온 지 닷새 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안타까움을 주는 것 같아요.
01:01그렇습니다. 유명한 학원과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이기도 하고
01:05또 인근의 고등학교들도 굉장히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학교들도 꽤 많이 있죠.
01:11그러다 보니 새학기를 맞아서 학업을 위해 입시를 위해서 오는 경우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01:20그래서 이 사건 역시 그랬는데 대단히 안타깝게도 이사온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이런 변이 생겼죠.
01:27아직 화재의 원인이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01:31하지만 방화를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고요.
01:37그렇다면 과열 또는 누전, 합선, 기계의 오작동이나 불량 등등 여러 가지 사고의 원인들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01:49여기에 대해서는 정밀 여러 가지 검사들을 통해서 확인될 것으로 보이고요.
01:56정말 안타까운 일이 생겼는데 반성할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02:00그래서 물론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것은
02:06이 아파트의 중공 이후 한참 지나서입니다만
02:09현실적으로 강제적으로 다 설치할 수 없더라도
02:13물리적으로 또 강제적으로 할 수 없다더라도
02:15그의 준환, 그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02:19그러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듭니다.
02:22물론 소방 전문가들 입장에서 볼 때는 이 정도면 충분히 다했다.
02:26안타까운 사건이지만 충분히 다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만
02:30시민의 시각에서 볼 때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기 때문에
02:32과연 제대로 모든 것들이 다 준비가 되었는가 여부에 대해서
02:35한번 우려 섞인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02:38스프링클러 언급도 해주셨지만
02:40사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라는 것도 지적이 많이 되고 있어요.
02:44저기 지금 보시면 저 상태가 주차장이 있는데
02:47주차장에 차가 꽉 차 있고요.
02:50이중주차가 돼 있습니다.
02:51그러니까 못 갑니다.
02:53그런데 또 소방관들이 어려움이 있는 게
02:56저희가 되게 비싼 동네입니다.
02:57외제차들이 다 있어서
02:59조금만 긁으면 몇 천만 원 나오거든요.
03:01저 이런 분도 있고
03:02그러니까 이 정도 고가사다리를 댈 수 있으려면
03:05두세 줄을 빼야 되는데
03:06그게 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03:08물론 경비원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다 이렇게 해서 하시는데
03:12주민들도 많이 밀고 그러는데
03:13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는 거고요.
03:15사실 아까 변호사님 말씀하시는
03:18이게 지금 세 가족이 있었는데요.
03:21큰 딸이 지금 희생이 당했는데
03:23이게 참 안타까운 게 베란다 쪽에서 못 나왔습니다.
03:29어머니와 작은 딸은 뒤쪽에 있어서
03:31좋은 마음에 창 쪽에 이 아이를 공부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03:36그런데 그러니까 불이 중간에 났으니까
03:38도망을 못 나오는 거예요.
03:40이게 참 저게 복도식 아파트입니다.
03:42옛날 아파트예요.
03:44그게 그런 문제가 있는 거고
03:46차제에 또 말씀드리고 싶은 건
03:47사실 음마아파트에 제 친한 형님이 사시는데
03:50보통 대부분 전세라든가 세를 주는데
03:53주인들이 개조를 못하게 해요.
03:56손을 못하게.
03:56문제는 거기에다가 화재 설비 장비를
03:59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겁니다.
04:01그러니까 조금만 더 주인분들이
04:03조금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04:05워낙 비싼 아파트니까
04:07이게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04:09이걸 뭐라고 해야 되나 참 안타깝고
04:11워낙 저 아파트가 오래됐기 때문에
04:13기본적으로 법을 어긴 건 없습니다.
04:15법 이전에 이미 만들어진 법이기 때문에
04:18스프링클러 의무도 없고
04:20다른 장비 의무도 없지만
04:22그런데도 뭔가 설치하려고 하면
04:24사실 집주인들한테 양해를 얻어야 되는
04:27몇 가지 부분이 계속 걸리는 겁니다.
04:30그런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 거군요.
04:32이번 사고 상황을 보면서
04:34스프링클러만 설치됐다면
04:36소방체만 좀 빨리 진입할 수 있었다면
04:38생명을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04:40이런 안타까운 마음이 계속 드는데
04:42만약에 이런 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04:45억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04:46파손이 발생한다고는 한다면
04:48이건 어떻게 되는 건가요?
04:50이 문제가 계속해서 심각하게 제기됐죠.
04:53그래서 소방당국도
04:55예행 연습도 해서
04:57언론에 보도가 되도록 한 적도 있어요.
04:59그래서 좁은 골목에 불법주차 차량이 있는데
05:01불이 났다. 소방차가 들어가는데 못 들어간다.
05:04이때 소방차가 그냥 밀고 들어가는
05:06그런 장면도 촬영을 해서
05:07YTN도 보도가 됐던 적이 기억이 나는데
05:09가능을 합니다.
05:11그런데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05:13현장에서 가능하냐.
05:15현장에서 정말 내가 책임져 있으니까
05:18그렇게 하자라고 할 수 있느냐.
05:21현실적으로는 좀 어렵거든요.
05:23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정부에서도
05:26이런 경우에는 할 수 있다.
05:28오히려 해야 한다.
05:30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가 된다.
05:32어떤 궤도라든지 정확한 어떤 지시가 내려져야 되는데
05:36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05:38법적으로는 가능합니다.
05:40하지만 현장에서 가능하냐.
05:41여전히 의문인 거죠.
05:44NIFD 뉴욕 화재 소방서는
05:46그런 영상을 만듭니다.
05:48포르쉐가 앞에 있는데
05:49소방차가 깔아 뭉개고 가요.
05:51밀고 가는 거죠.
05:52밀고 가요.
05:52진짜 그 주인이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05:55그러니까 문화 자체가 포르쉐가 잘못된 겁니다.
05:59특정 상태를 비하는데 고급차가 잘못 주차했기 때문에
06:02아무 어떤 법을 제기하지 않는데
06:05우리는 사실은 그거 그렇게 비싼 차를
06:09소방관들이 그걸 하는데 굉장히 부담을 느낍니다.
06:13왜냐하면 소송이 반드시 들어올 거거든요.
06:15그런데 그게 소송이 한두 건이 아니라고 하면
06:17사실 그걸 누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06:20진짜 현실입니다.
06:22그런데 그걸 어떻게 해야 될까요?
06:24그리고 또 어떤 아파트들
06:27거래가가 매매가가 굉장히 높은 아파트들이
06:29오히려 예전에 지어지고 주차장 시설이 지하에 없어서
06:332중, 3중 주차는 당연히 하게 되는
06:36그런 고가의 아파트들이 많잖아요.
06:40특히나 해당 아파트 인근에도 여러 차가 있습니다.
06:43그런 경우에는 그럼 불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
06:46한두 대의 불법 주차나 2중, 3중 주차가 아니라
06:50거의 대부분 그렇게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06:53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06:54사회적으로 좀 고민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06:56네, 정말 이번 비슷한 이런 사건이 계속 반복이 되는데도
07:00뭔가 법 개정이 안 되고 있다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07:03좀 빨리 대책이 필요해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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