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이 전통 제조업을 넘어 로봇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제조업 전반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키우며 한국을 추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00:09한국 수출의 20-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조차 메모리를 제외한 인공지능 칩 설계, 반도체 설계 플랫폼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중국이
00:19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00:21산업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첨단 산업의 한중 경쟁력 분석과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고 로봇, 전기차, 배터리 등
00:33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과 상당한 격차를 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연구원은 지난해 9월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이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00:49특히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 서빙 등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00:59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01:01분야별로 보면 산업용 로봇은 제품 개발 및 설계 등 R&D 역량에서는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부품 조달 능력과 대량
01:10생산, 해외 시장 창출 능력에서는 중국이 모두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01:15전기차 역시 사후 유지 보수 등 서비스 부문과 해외 시장 창출 능력에서는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중국이
01:25전반적으로 앞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01:27반도체 산업에서는 양국의 경쟁력이 엇갈렸습니다.
01:30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AI 칩 설계, 반도체 설계 플랫폼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01:41중국이 우위라는 전문가 의견이 많았습니다.
01:44이는 AI 시대의 핵심 반도체 경쟁에서 한국이 중국에 뒤처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01:50다만 한국에도 기회는 남아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습니다.
01:54품질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여전히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02:04있다는 평가입니다.
02:07또한 첨단 제품 소재 부품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 역시 중요한 강점으로 꼽힙니다.
02:12보고서는 한국이 AI 시대에 맞는 독자적인 K-제조 모델을 구축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02:23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가 돼 있는 지금 권진법사 전성배 씨가 1심에서 징역 6년 선고받았다는 내용을 저희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02:33재판부가 앞서 김건희 씨 재판에서 무죄로 판단이 됐던 통일교축 선물도 알선수재 인정된다 이렇게 판단을 했는데요.
02:39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동중 기자.
02:45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2:47전성배 씨에 대한 1심 선고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02:521심 재판부는 권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02:57또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수한 그라프 목걸이를 몰수하고 추징금 1억 8천여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03:06다만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 가방의 경우 김건희 씨가 이를 추가금을 제공하고 다른 제품과 교환해 몰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03:16재판부는 전 씨 행위로 정교 유착의 결과가 발생했다며 헌법이 기본 원리로 정하고 있는 정교 분리 취지를 어긋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3:25또 전 씨가 재판 과정에서 자백한 점은 형사 책임을 감경하기 위한 의도였다며 양형에 깊이 고려할 만한 사정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03:35전 씨가 통일교 측 청탁선물을 특검 측에 이미 제출한 사정이 있지만 이로 인해 김건희 씨의 범행이 규명됐다고 볼 수 없어
03:44또한 감경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03:49전 씨의 어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죠.
03:56재판부는 통일교가 전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세 차례 금품 모두 알선수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4:05앞서 김건희 씨 재판부가 통일교가 처음으로 건넨 샤넬 가방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04:13전 씨 재판부는 첫 샤넬 가방도 통일교가 정부 차원의 협력을 구하고자 묵시적 청탁의 대가로 제공한 걸로 봤는데요.
04:20명시적인 청탁을 받지 않았어도 김 씨는 이미 통일교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판단했습니다.
04:29또 사회 통념상 800만 원에 달하는 선물이 친분관계에 의한 의례적인 선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04:38다만 전 씨가 지방선거에서 경북도 의원 후보 공천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04:48특검은 전 씨의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요.
04:56재판부는 알선수재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구형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05:04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1심 선고에 대해서 오늘 항소장을 제출했죠?
05:11네,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오늘 무기징역이 선고된 내란 우두머리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05:20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판단에 문제점을 분명히 남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05:27내란 특검팀은 어제 장시간 항소 관련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는데요.
05:35다만 어제 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결심한 시점과 무죄로 판단된 부분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퉈 보자는 의견이 모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05:44항소 기간이 모레까지인 만큼 특검 역시 조만간 항소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5:48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05:55오늘 새벽 6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음마아파트에서 발생한 불로 17살 딸이 숨지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다쳤습니다.
06:03이들 가족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6:0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6:10양동훈 기자, 화재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06:12네, 먼저 YTN에 확보한 화재 당시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06:16아파트 8층 3대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이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06:21소방대원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진화를 시도하고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다급히 빠져나가는 장면도 보입니다.
06:27주민들은 당시에 무언가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06:3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6:36주민들이 대표를 했고 그 후에 보니까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많이 났고 펑펑 터지는 소리도 들렸어요.
06:46오늘 새벽 6시 20분쯤 서울대 지동 음마파트 8층에 불이 났습니다.
06:50불은 1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지만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17살 딸이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6:58어머니와 둘째 딸은 화상등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7:02이들 가족은 이사한 지 얼마 안 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05또 윗집에 사는 50대 주민 한 명도 연기를 마셔 다친 것으로 파악됐고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07:12경찰은 거실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07:191979년에 준공된 음마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7:251992년부터 스프링클러 의무화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07:28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이 규정이 소급 적용되지 않아 사각지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7:3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07:39미국의 군사 공격 위험성에 노출된 이란이 사실상 고립무원 상태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07:45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지시간 22일 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도
07:49동맹관계인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실질적 군사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7:55중국과 러시아는 이란 정권 붕괴를 원하지 않지만
07:58미국과 군사적으로 맞설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는 것입니다.
08:02자국의 전략적 이해를 우선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08:07중국의 경우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고
08:10최근 수년간 이란에 미사일 부품을 판매했습니다.
08:14그러나 중국 입장에선 미국과의 관계 관리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08:17특히 오는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예정된 상황에서
08:22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란을 위해 미국과의 정면 충돌을 선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08:29러시아도 계산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08:33러시아는 이란에 방공 시스템 S-300을 제공했고
08:36통신과 위성 신호 교란 장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08:40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관계 유지가 더욱 민감해진 상황에서
08:45미국과 추가로 충돌하는 것은 러시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08:50푸틴 러시아 대통령 입장에서 이란은 중동 지역의 중요한 동맹국이지만
08:55미국과의 군사 대결을 감수할 만큼 전략적 가치를 지닌 국가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09:02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알렉산더 파머 연구원은
09:05중국과 러시아는 이란을 위해 미국과 전쟁을 감수할 만큼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없다며
09:12이란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철저히 실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09:16강선우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09:21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26년 2월 9일 강선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9:27범죄 사실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09:29강선우 의원은 2022년 1월 7일 서울소재 모호텔에서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09:35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강서구 후보자로 공천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으면서
09:42현금 1억 원의 정치 자금을 기부받았다는 것입니다.
09:47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강선우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09:51공유자 및 참고인의 진술 1억 원의 사용처 관련 녹취록 및 해당 공천 결과 등
09:56증거에 의하여 혐의가 인정되고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또는 증거의 멸이 우려 등에 비춰
10:02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가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10:06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위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10:08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정재욱은 2026년 2월 10일 강선우 의원에 대한
10:14체포동의 요구서를 정부에 제출하였고 이에 법무부는 정부를 대표하여
10:19국회법 제26조에 따라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를 국회에 요청하는 바입니다.
10:24이상입니다.
10:34이안권과 관련하여 신상 발언 신청이 있습니다.
10:38강선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10:55강선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11:26강선우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11:33주면 반환하고 주면 반환하고 주면 또 반환했습니다.
11:40지독했던 시간의 마침표를 반환으로 찍었습니다.
11:45다섯 차례에 걸쳐 총 3억 2,200만 원을 반환했습니다.
11:49그런 제가 1억을 요구했답니다.
11:551억은 제 정치 생명을 제 인생을 걸 어떤 가치도 없습니다.
12:0222년 1월 대선을 앞두고 지역보좌관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 김경 전 시의원을 처음 만났습니다.
12:10그날 의례적으로 건네진 선물은 의미 없이 무심한 습관에 잊혀졌습니다.
12:1822년 4월 20일 서울시당 공간위 회의에서 저는 청년인 여성 후보를 찾아 멋지게 선거를 치러 보겠다고 했습니다.
12:27곧바로 김경 후보자로부터 강한 항의 전화가 왔고 그제서야 그 선물이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12:35너무 놀라 보좌관에게 즉시 반환을 지시했고 공간위 간사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12:43새로운 청년 후보를 찾으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큰 점수차로 앞서 있던 김경 후보가 공천됐습니다.
12:50저와 김경을 연결시킨 그 보좌관은 제가 1억을 직접 반환한 후 면직시켰습니다.
12:58만약 공천을 대가로 돈을 받으려 했다면 청년 공천을 발언할 이유도 즉시 반환을 지시할 이유도
13:06공간위 간사에게 보고할 이유도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돈을 반환할 이유도 없습니다.
13:141억 반환 이후 구청장이 목표였던 상대는 더 집요해졌습니다.
13:2022년 10월 며칠 만에 몰렸던 고액 후원금 8,200만 원이 김경 추천으로 확인돼 모두 반환.
13:2723년 1월 지역 일정 중 초콜릿이라며 차에 밀어넣은 가방도 직후 공개 일정에서 즉시 반환.
13:35그해 6월 의원실 독대에서 힘내시라며 또 주려던 가방도 몸싸움까지 하며 반환.
13:4312월에 들어온 고액 후원금 5천만 원은 묻지도 않고 전부 반환했습니다.
13:48가방에 6천만 원, 3천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13:545차례나 돈을 반환했는데 제가 먼저 요구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13:59심지어 김경 측의 쪼개기 후원과 금품 제공 시도는 제가 먼저 경찰에 알렸습니다.
14:07제가 불법 후원을 또 받을 위험성이 있다며 구속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4:11경찰은 이 사건의 전체 맥락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14:16과연
14:1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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