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위헌 판결을 내리면서 관세 하나로 전세계를 압박하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황제 영향력이 위축됐습니다.
00:10곧바로 한시적 관세 카드를 꺼냈지만 법적 근거가 약해진 만큼 과거와 같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0:19권영희 기자입니다.
00:23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를 꺼내들어 15% 글로벌 관세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00:32그런데 122조는 무역적자가 아니라 국제수지적자 위기에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
00:38현재 미국의 국제수지는 거의 균형상태여서 발동요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00:45특히 150일이라는 시한부 권한인데다 의회 승인까지 받아야 해 이전처럼 즉흥적인 권한 행사는 불가능해졌습니다.
01:05실제로 시장과 국제사회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더 이상 상수가 아닌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01:26국제수지적자 위협의 대응이 달라졌습니다.
01:29국제수지적자 위협의 대응을 연기하거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등 트럼프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01:36국제수지적자 위협의 대응을 연기하거나 공동 대응을 모색하는 등 트럼프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01:45122조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시한부 카드로 5개월 뒤면 효력이 사라집니다.
01:53곧바로 상대국이 미국을 차별한다는 명분을 쌓아 무제한 보복을 가할 수 있는 301조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02:01보통 1년 이상 걸리는 조사를 반년도 안 돼 끝내겠다는 일종의 억지 속도전입니다.
02:07이 과정에서 국가안보를 핑계로 특정 제품의 수입을 아예 막거나 핵심 품목만 골라 때리는 핀셋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02:18반세 황제의 시대는 저물고 있지만 궁지에 몰린 트럼프의 돌발 행동이 통상 질서에 더 큰 불확실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02:26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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