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9시간 전


가짜 뉴스에 빠진 부모님, 방법이 있나요?
가짜 뉴스 때문에 부모님과 싸우기도 한다?!
무심히 넘기거나, 못들은척 하는게 해결책?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8시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제가 지난 몇 년 동안 명절에 집에 갈 때마다 아버지랑 크게 다투고 돌아오는데요.
00:06아버지는 제 말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너튜버가 하는 말만 맞다고 하세요.
00:11어 맞아.
00:13야 야 이선아 또 그 뉴스 봤냐? 어? 뭐 연예인이 얼마 전에 죽었단다.
00:18어이고.
00:19그리고 이 두 사람 알지? 어? 이 사람 몰래 결혼했는데 야 자식이 있대.
00:24아니 아버지 대체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아까 그 연예인 방송에도 나온 거 봤는데 도대체 어디서 뭘 보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
00:31겁니까?
00:32아니 그 너튜브에서 진작에 확인을 다 해줬어. 너는 무슨 아버지가 얘기를 하면 그런 줄 알아야지. 뭐 다 가짜뉴스라 그러냐?
00:40아니 아버지가 좀 믿을 만한 얘기를 하셔야 그런가 보다 하죠. 맨날 가짜뉴스 퍼뜨리는 이상한 너튜브 그거 좀 그만 좀 보세요.
00:49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의 선동만 하는 너튜브에 매일 빠져 계시는 우리 아버지.
00:53이젠 제 말도 듣지 않으시는데 아버지를 이대로 둬도 되는 걸까요?
00:59아 근데 이거 제가 종종 친구들 만나면 듣는 얘기예요.
01:04저희가 비슷한 고민을 한번 대화를 했던 적이 있는데 가족 그 톡방에 뭔가 띠링해서 봐보면
01:09늘 아버지가 그렇게 정말 출처가 분명한 너튜브의 영상 같은 그런 가짜뉴스를 계속 보내신데 이거 봤냐면서
01:18근데 이거 진짜 뾰족한 수가 없는 거예요.
01:21이걸 뭐 그만 보셔라 할 수도 없고 틀렸다 말하면 싸움만 나고 이러니까 고민이 정말 많더라고요.
01:27근데 고민이 이 사연이요. 사실은 저의 엄마 사연인 줄 알았어요.
01:32저희 엄마도 제가 최근에 SNS하고 너튜브 보는 법을 알려드렸더니
01:39요즘에 그 짧은 영상에 거의 중독되어 계시거든요.
01:42그래서 저희 엄마 때문에 저도 모르는 상갓집 갈 일이 그렇게 많아요.
01:47누구 돌아가셨다며? 누가? 방금 같이 녹화하고 왔는데?
01:51이런 얘기 정말 많고요.
01:53그래서 제가 특단의 대책을 내린 게 폰을 정화하는 거예요.
01:58이게 어떻게 하는 거냐면 엄마가 화장실을 가 있을 동안 엄마 폰을 몰래 가지고 와요.
02:04그리고 그거에 가짜뉴스에다가 추천하지 않음을 계속 눌러요.
02:09맞아요. 있어요.
02:10그리고 영상 기록을 삭제해요.
02:12있어.
02:12그리고 검색창에 귀여운 강아지 영상 그리고 유머 영상 이런 거를 치면
02:19거기에 대한 알고리즘이 쫙 뜨거든요.
02:22그러면 제가 한 번 엄마의 폰을 정화시키는 거죠.
02:25요즘에 이런 방법이 또 SNS 상에서 자녀들 사이에서 돌고 있어요.
02:30이제는 자녀들이 부모님들의 알고리즘까지도 정화시키는 그런 상황이네요.
02:38그런데 사실은 이 잘못된 가짜뉴스 때문에 부모와 자식 간에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02:46사실은 저희 엄마가 며칠 전에 저한테 자꾸 누가 뭘 했다는 거예요.
02:51그런데 내가 봤을 땐 그거 아니거든.
02:54엄마 그거 아니야.
02:55그거 가짜뉴스야.
02:56유튜브에 이상하게 나온 거.
02:57너튜브 거는 그거 가짜뉴스야.
02:59몇 번 얘기해도 얘는 내 말을 왜 이렇게 안 듣냐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03:03그런 것처럼 부모님들이 굉장히 너무 많이 나간 가짜뉴스들 있잖아요.
03:08그런 것 때문에 약간 언짢아하실 수도 있으니까
03:11그거를 조금 자녀분들이 우리는 좀 더 잘 아는 사람들이니까
03:15맞아요.
03:16같이 이렇게 정화시켜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03:19옛날에 어렸을 때는 뭘 모르면 부모님께 물어보면 그거 다 나왔는데
03:22이제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03:26아무래도 자녀가 그게 더 빠르잖아요.
03:29그래서 부모들을 교육을 시키는 장대로 했어요.
03:33이거 어떻게 해야 돼요?
03:35저는 교육시키지 말라고 얘기합니다.
03:38왜냐하면 어차피 친구들이 또 보내요.
03:41아무리 정화를 해도 그분들이 보내는 속도가
03:44우리가 지우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릅니다.
03:47그리고 이게 정정을 하는 것 자체가
03:49우리가 이분들이 알고리즘을 통해서
03:51아주 오랫동안 그 일종의 세계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03:55사실상 교정이 어렵다 말할 정도로
03:58그리고 그 이후로도 또 다른 정보를 계속 받아들이거든요.
04:01그래서 이런 말씀드립니다.
04:02부모님과 짧게 만날 때는 그냥
04:05아 그래? 아 그래? 아 그렇구나.
04:08이 정도로 그냥 끝내셨으면 좋겠어요.
04:10오히려 아니면 아버지 어머니가 그런 부적절한 얘기를 하실 때는
04:14그냥 무반응하시는 걸로
04:15이게 결국은 싸움으로 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4:18잊지 마시고 내 아버지와 싸우고
04:21내 어머니와 싸운다 그래서
04:22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의 세계가 쉽게 허물어지지 않습니다.
04:26그래서 짧게 만나는 부모님들이라면
04:29웬만하면 아 그래요? 아 그랬구나 하고 그냥 무심히 넘기시고
04:33아니면 못 들은 척 하시거나
04:34굉장히 중요한 게
04:36시간 지나고 못 들은 척 하면
04:38나중에는 얘기해봐야 재미가 없기 때문에
04:40그 얘기를 다시는 안 하실 겁니다.
04:42좋은 방법이다.
04:43리액션을 좀 줄여라. 신나서 말씀하시지 않게
04:47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