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누구야! 누구야!
00:01권력으로 약자를 짓받는 저동자를...
00:04뭐야?
00:05시위까지 버린 거야?
00:06장난 아니다.
00:07아니 그러니까 빨리 주고 가.
00:09괜히 여기 있어봤자 좋은 꼴 못 보니까.
00:11어이구...
00:12지금 내 걱정해주는 거야?
00:14또 그런다.
00:16알았어.
00:16줄게.
00:18간다, 다.
00:19가.
00:22나도 알거든?
00:23너 희원이 좋아하는 거?
00:26지금 한가하게 이러고 있을 거 아닌 거 안다고.
00:28너 지금 머리 아프잖아.
00:31지금 회사는 난리가 났지.
00:33희원이는 신경 쓰이지.
00:35근데 희원이는 강도 중 걱정만 하고 있지.
00:37근데 나는 희원이도 희원이지만 너도 걱정되거든?
00:41그래서 그랬다.
00:42야 이렇게라도 안 하면 네가 나랑 놀아주냐?
00:45줄게, 진짜로.
00:50간다.
01:11하하하하.
01:13하하하하.
01:14하하하하.
01:14하하하하.
01:15하하하하.
01:15역시 한 사장 못 당하겠는걸.
01:18하하.
01:19참나.
01:19사실 무근.
01:20그 기사 하나를 못 낼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거잖아.
01:24어줍지 않은 책임감.
01:26그게 도련님이니까요.
01:27이야.
01:28참나.
01:29작은 걸 지키느라 더 큰 걸 놓치는 그 우매함이 항상 본인의 발목을 잡죠.
01:35한 사장하고 한 배를 탔으니 망정이지.
01:38뭐 돈과 권력 앞에서는 가족이고 뭐고 살벌합니다.
01:44하하하하.
01:44절택한 숙부님이 현명하신 거죠.
01:47기다려보세요.
01:48남은 멘탈까지 탈탈 털어서 제 발로 내려오게 해줄 테니까.
01:54그나저나 형님이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닌데.
01:59아들 일이라면은 끔찍하신 분이라.
02:03그러니 쉬운 거죠.
02:04약점이 지극히도 상식선이라.
02:15뭐가 그렇게 급하세요?
02:17부검도 반대하시고.
02:18제대로 된 조사 하나 없이 왜 다 빨리 덮으려고만 하시냐고요.
02:21한준 씨도 아버님 자식이잖아요.
02:24산 사람은 살아야지.
02:26아버님!
02:28네가 무슨 생각인지 안다.
02:30근데 도저히는 그럴 애가 아니야.
02:32그건 아버님 생각이시죠.
02:34제 세상이 무너졌어요.
02:36제가 꿈꿔왔던 모든 게 함께 그려갈 미래가 세연이 오빠까지요.
02:42우리 가족의 전부가 무너졌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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