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0대 남성 2명이 모텔에서 연달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00:06경찰은 이들과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12윤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경찰차가 좁은 도로를 달려갑니다.
00:1910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모텔에서 20대 남성 투숙객이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입니다.
00:27숨진 남성에게서 상처나 혈흔 등 공격받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00:32몇 시간 뒤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2시간가량 모텔에 함께 있었던 20대 여성 A씨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00:43그런데 이 여성은 지난달 말 또 다른 20대 남성이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 숨지기 전에도 함께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00:51A씨는 숨진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8또 비슷한 수법의 다른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2지난해 12월 경기 남양주시에서 20대 남성이 A씨가 준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된 겁니다.
01:11경찰이 첫 번째 변사 사건 현장에 있던 인물이 진정서가 접수된 A씨인 것을 확인하고 출석 날짜를 조율하던 중 두 번째 사망
01:20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3A씨는 세 사람 모두에게 음료를 줬다고 인정하면서도 죽을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0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여성이 건넨 음료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01:37또 국과수 부검 결과 지난달 숨진 남성에게서 마약류가 검출됐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습니다.
01:46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1:53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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