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oYo Television Series Exclusive
00:11비비, 돌아왔구나
00:14오랜만이군요, 다이아몬드
00:17엘프들과 일은 잘 해결되었느냐?
00:21그 자들을 엘프라고 부르는 건가요?
00:24그런 거였군요
00:26나도 함께 가려고 했지만
00:29그 당찬 엘프가 혼자 해결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더군
00:34그럴 거 같아 싸워요
00:39소녀가 알고 있는 다이아몬드라면
00:42기백과 자신감을 중요하게 여기니까요
00:46과거 소녀의 기백을 보고
00:48다이아몬드가 절 거두어 키워주었으니까
00:52그래, 그랬지
00:55일단 소녀가 버린 짓에 대해서 사과드려야겠어와요
01:01소녀가 지상으로 나갔던 것은
01:05화가 났겠지
01:07그렇지 않느냐?
01:09네?
01:10네?
01:11긴 잠에서 깨어나 보니
01:13네가 있던 서열이 뒤바뀌어 있었으니까
01:17미안하구나
01:19젊은 새 용족들이 서열을 올라올 때
01:22네가 계속 잠들어 있었거든
01:26고온이 자는 너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01:29차마 깨울 생각을 못했다
01:32널 명예 서열로 이격시킨 후
01:34새로운 용족들의 서열을 인정해야 했지
01:38원한다면
01:40지금이라도 네 서열 권위를 되돌리겠다
01:44아니에요
01:46이해할 수 있어요
01:48어차피 소녀에게 서열은
01:51크게 의미가 없었으니까요
01:53그래
01:55워낙 강한 녀석이었으니
01:58그럴만도 하구나
02:00네가 이기지 못한 승부가 없을 정도니까
02:04아마 과거에
02:06컨디션 때문에
02:07도전을 한번 거절한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02:11강철이 저에게 도전했을 때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02:15그랬어요
02:17그 변변찮은 녀석은
02:19아직도 밑바닥 사회를 맴돌고 있을까요?
02:22그렇다
02:24워낙 평범한 자라 그런지
02:27노력은 가상하지만
02:29항상 결과는 좋지 못하다
02:32그렇군요
02:34그럼 그걸로 된 것이 와요
02:36어차피 소녀는
02:38이제 서열에서 벗어난 존재이니
02:41다시는 맞붙을 일이 없겠죠
02:44강철의 처지가
02:46좀 아쉽게 됐네요
02:48아무튼
02:50이 은혜 용족 비비는
02:53명예 서열을 받아들이고
02:56예전처럼
02:58다이아몬드와
03:00친하게 지내고 싶사와요
03:02나도 그게 좋다
03:04항상 날 스스럼 없이 이해해 주는구나 비비
03:09네가 나에게 진중한 조언을 해주던 시절이 떠오르는군
03:14앞으로도
03:16예전처럼 잘 지내보자
03:20다이아몬드
03:22소녀가 잠든 사이에
03:24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03:26아그렇지
03:28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지
03:32일단 제일 먼저 세계수 교단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구나
03:38세계수 교단?
03:42그렇다
03:43그리고 교단을 이끄는 교주에 대해서도
03:46반드시 네가 알아두어야 한다
03:48교주가 등장하면서
03:50지상과 지하에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다
03:54우리 용족은 엘리아스의 일부로서
03:58그 질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04:00흥미롭군요
04:02네가 염원하던 지상 진출은
04:06무력을 통하지 않고도 가능한 것이었어
04:10새로운 사실들을 익히고 난 뒤에
04:12자유롭게 지상을 왕래하도록 허락해 주마
04:16알겠사와요
04:18소녀가 원하는 대로 되었다니
04:22더 이상 소원이 없사와요
04:24어쩌면 당신과 나는 원하는 게 같을지도 모르겠어요
04:34비록 당신의 방식은 거칠지만
04:37배울 게 있다고 생각해요
04:40당신의 능력을 연구해서
04:42엘리아스의 제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만든다면
04:46모두에게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겠죠
04:51제가 필요해질 만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04:54힐데
04:56힐데
04:58흥미로운 생각을 하는 엘프로군요
05:01몇 번 만나볼 가치는 있을지도 모르겠사와요
05:06일단은 협력하면서
05:09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겠어요
05:12아, 그나저나 다이아몬드
05:15이해할 수가 없군요
05:18용족을 이끌고
05:20요정교단의 질서를 받아들였다?
05:23교주가 그만큼 강력한 자인 걸까요?
05:27아니면
05:29다이아몬드가 나약한 것일까요?
05:33언젠가 교주라는 자를 찾아가
05:36한번 파악해 봐야겠사와요
05:39흠
05:42흠
05:44서열이 바뀐 곳엔 내가 화가 났냐니
05:47다이아몬드도
05:49예전처럼 단순하게 그지 없군요
05:52언제나 변함없는
05:54다이아몬드 그 자체
05:57죽음은
05:58답답할 정도인 것이와요
06:01다이아몬드가 내 의견을 반대하고 무시한 건
06:05다 잊어버린 걸까요?
06:07예전부터 꼼꼼하게 디테일을 파고드는 것에는 강했지만
06:12여전히 큰 그림을 보는 법은 부족하군요
06:16소녀가 지상으로 나가고 싶어 했던 건
06:19하천은 교류 같은 걸 하려고 했던 게 아닌데
06:22생각보다 계획이 많이 틀어졌어요
06:27뭐?
06:28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죠
06:31조금 많이 돌아서 갈 뿐
06:34소녀는 언젠가
06:36목적을 이룰 테니까요
06:39수은을 마시고 용족의 길을 택한 것도
06:45그런 이유 때문이잖아요
06:48절 버린 자에 대한 의지는
06:50그렇게 물렁하지 않사와요
06:53그렇지 않나요?
06:56어머니?
06:58하이
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