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오후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 만에 꺼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화재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00:09오늘 오전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공장 3층에 있던 제빵기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00:17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00:22네, 경기 시흥 SPC 삼립 시화공장입니다.
00:25합동 감식 결과 불이 시작된 곳이 특정됐다고요?
00:30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1차 합동 감식에는 경찰 과학수사대 12명을 포함해 소방당국,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모두 30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00:43당국은 먼저 공장 안 잔해물을 치우며 진입로를 확보하고 불이 시작된 위치와 불이 번진 범위 등을 조사했는데요.
00:51Y10 취재 결과 발화점은 빵 만드는 기계 부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4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오늘 감식 결과 불이 공장 알동 3층에 있는 식빵의 모양을 만드는 정연기와 빵을 굽는 오븐 부근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1:07당시 상황을 목격한 직원 2명이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역시 오븐 쪽에서 불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5감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또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빵을 만드는 기계 쪽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8내일은 오늘 참여한 기관에 더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추가로 참여하는데 오전 중 2차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01:38이어서 진행될 합동 감식에선 어떤 부분을 주로 조사할 예정입니까?
01:45말씀드린 것처럼 발화 지점은 잠정 파악됐지만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01:51경찰과 소방 등 조사당국은 보다 자세한 감식을 통해 SPC 공장에서 난 알동 3층을 위주로 화재 원인 규명과 함께 소방시설 설치 규정을 준수했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02:04조사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고 계속 뭔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2:11당시 3층에는 12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상황을 목격한 직원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02:20또 불이 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고 소화전 설비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5당국은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규정 위반 사항은 없는지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02:32지금까지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2:36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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