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마귀에게 양심을 뺏긴 것 아닙니까?

오늘 아침 대통령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대통령의 다주택자를 향한 발언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요.

’양도세 중과 유예는 절대 없다’며 당장 집을 팔라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으로도 보이는데, 정작 시장의 반응은 기대와는 다소 다른 모습입니다.

서울 송파나 개포에서 2억 원 가량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긴 했지만, 시장 전체의 흐름으로 보기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최근 열흘 사이 서울 아파트 매물은 고작 1.3% 증가하는 데 그치며 여전히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시장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배경에는 정책을 설계하고 보좌하는 청와대 참모들의 주택 보유 현황도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청와대 비서관 56명 중 12명은 여전히 다주택자인데요.

강유정 대변인은 60억 원대에 달하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함께 용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이태형 민정비서관은 잠실 아파트와 과천의 다가구주택을 소유 중입니다.

문진영 사회수석 역시 이촌동과 역삼동, 부산에 아파트와 주택을 보유해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양심을 뺏겼느냐"며 강한 어조로 결단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작 참모들의 처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정책 최일선 설계자들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시장도 믿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공언한 양도세 중과 유예 기한인 5월 9일까지 다주택 참모들이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20312443921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마귀에게 양심을 뺏긴 것 아닙니까?
00:04오늘 아침 대통령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00:07대통령의 다주택자들을 향한 발언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요.
00:11양도세 중과 유예는 절대 없다며 당장 집을 팔라는 사실상 최후 통첩으로도 보이는데
00:17정작 시장의 반응은 기대와는 다소 다른 모습입니다.
00:22서울 송파다 개포에서 2억 원가량 호가를 낮춘 금매물이 등장하긴 했지만
00:26시장 전체 흐름으로 보기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00:30최근 열흘 사이에 서울 아파트 매물은 고작 1.3% 증가하는 데 그치며
00:36여전히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0:39이처럼 시장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배경엔 정책을 설계하고 보조화하는
00:43청와대 참모들의 주택 보유 현황도 영향이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00:49청와대 비서관 56명 중 12명은 여전히 다주택자인데요.
00:55강유정 대변인은 60억 원대에 달하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와 함께 용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01:02이태형 민정비서관은 잠실 아파트와 과천의 다가구 주택을 소유 중입니다.
01:08문진영 사회수석 역시 이촌동과 역삼동, 부산의 아파트와 주택을 보유해
01:14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01:16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양심을 뺏겼느냐며 강한 어조로 결단을 촉구하고 있지만
01:21정작 참모들의 처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01:26정책 최일산의 설계자들부터 행동으로 옮겨야 시장도 믿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01:31정부가 공헌한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인 5월 9일까지
01:36다주택 참모들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01:40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