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에서는 잠시 뒤에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개혁입법과 민생법안 처리를 당부하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00:09여야 모두 내부 갈등으로 시끄러운데 민주당은 1인 1표제 투표 결과를 오늘 발표하고요.
00:15국민의힘은 장도혁 대표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0:19국회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00:23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42월 임시국회가 어제 시작됐는데 오늘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본회의 연단에 서죠?
00:32네, 한병도 원내대표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여당목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합니다.
00:38이재명 정부 성과를 짚고 내란 청산을 비롯해 그간 추진해온 개혁, 민생입법 속도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걸로 전망됩니다.
00:46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입법 속도를 지적한 만큼 이에 대한 메시지도 넣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00:53특히 대미투자특별법, 그리고 행정통합특별법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의 협조도 촉구할 예정입니다.
01:02민주당은 모레 본회의 개의를 추진하고 있는데, 비쟁점 민생법안 여든여 건을 우선 처리하는 쪽으로 여야가 협의하고 있습니다.
01:09설 연휴가 끼어 있는 2월 임시국회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 이어서 상임위별법안 심사를 이어가다가 오는 29일 본회의로 마무리합니다.
01:19정치권의 관심은 각 당 내홍에 더 쏠려 있는 것 같은데요.
01:25민주당에서는 오늘 1인 1표제 결론이 나오는데, 합당을 둘러싸고 폭발한 당 갈등이 여기에 영향을 줄까요?
01:32네, 어제부터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중앙위 투표가 진행되고 있고요.
01:40오늘 저녁 6시에 마감됩니다.
01:43지난해 말, 정족수 미달 부결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든 정청래 대표가 던진 두 번째 승부수.
01:49이번에도 문턱을 넘지 못하면 리더십 손상이 적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1:54정 대표도 부결의 여지를 없애겠다는 듯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여러 보완책을 담았다고 거듭 강조했고요.
02:01투표 시간도 이틀로 늘렸습니다.
02:04당 지도부는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면서도 비당권파의 반발이 내심 걸린다는 기류입니다.
02:10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조국혁신당과 합당론이 불거지지 않았으면 당연히 통과되는 그림이었지만,
02:16합당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일부 의원들의 조직적 움직임이 합쳐지는 조짐도 보여서 결국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2:26결국 합당을 둘러싼 갈등이 변수가 된다는 건데요.
02:29정 대표도 이를 의식한 듯 어제 이현주, 황명선 최고위원과 각각 식사를 하며 반대의 의견을 수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2:37오늘은 강득구 최고위원과도 만난다고 하는데 합당 논의를 미루자고 강하게 주장하는 이들의 논리가 통할지 주목됩니다.
02:47지금 국민의힘 상황도 복잡한데, 내홍이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로 확산하는 분위기라고요?
02:55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기폭제로 폭발한 비당권파는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03:02오늘 아침에는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 미래가 이른바 소장파 선배, 즉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조찬 강연에 초대하기까지 했습니다.
03:11위기의 한국 보수라는 주제로 난상토론이 이어졌는데, 이 대표는 맛있는 걸 먹으려면 장을 비워야 한다며 당을 바꿀 자세로의 혁신, 즉 극우 세력과의 완전한 단절을 주문했습니다.
03:25물론 지도부는 조기 선거 모드로 전환해서 내부 잡음을 통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3:31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을 맹공하며 외부의 적으로 내부를 통합하려는 기류도 읽히지만, 비당권파가 협조하지 않는 이상 봉합은 유언해 보입니다.
03:42한편 갈등의 진원지인 장동혁 대표는 내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뒤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3:50경찰 수사를 통해 한동훈 전 대표 징계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겁니다.
03:56비당권파의 융단폭격에 대한 대답이었는데, 어디까지의 거취 표명인지, 즉 사퇴까지 염두에 두는지는 말을 아꼈다고 합니다.
04:04내일 연단에서의 장동혁 대표는 보수혁신과 내부 성찰에 방점을 찍을 걸로 알려졌는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04:1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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