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로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00:05국민의힘은 호통친다고 집값이 잡히느냐고 비판했고
00:08민주당은 인디언 기우제식으로 정책 실패를 기도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0:14또한 여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로
00:17야당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 후폭풍으로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00:21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3네, 국회입니다.
00:25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양당의 장회 설전이 첨예하죠?
00:32네, 그렇습니다.
00:33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SNS 글은
00:36한마디로 집값이 잡히지 않아서 분노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0:41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00:43이 대통령이 호통 경제학에 푹 빠진 듯하다면서
00:47호통친다고 잡힐 집값이라면 왜 여태 못 잡았느냐며
00:51대통령의 말은 곧 정책인 만큼 이성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00:55송원석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신년회견 때는
00:58집값의 대책이 없다고 하더니 말을 바꿨다면서
01:02길이 조절이 자유자재로 되는 손오공의 여의보험이라도 찾으셨냐고 비꼬았습니다.
01:07국민의힘은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부동산 정책협의회도 진행했는데요.
01:13오 시장은 민간 중심의 공급과 재건축, 재개발 지원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01:18문화재 훼손을 이유로 종로 세훈지구 개발은 반대하더니
01:22세계 문화유산인 태릉의 골프장에는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정부의 모순을
01:28이틀 연속 지적했습니다.
01:30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 165명 가운데 25명이
01:34다주택자로 집계됐다고 짚은 뒤에
01:37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는 5월 9일까지
01:41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집을 파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01:46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수도권 6만 호 공급 대책을 내놓은 상황에서의
01:51야당 비판이 인디언 기후제식 정책 실패 기도라고 규정했습니다.
01:56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해
02:00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깎아내리지 말라고
02:04국민의힘을 비판했고요.
02:06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SNS 정책 메시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02:10정책위를 중심으로 대책과 계획을 세밀하게 세워달라고 주문하게 됐습니다.
02:18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두고 민주당 최고위원들 사이에 공개 설전도 잇따랐죠?
02:26네, 그렇습니다.
02:26고 이해찬 전 총리 추모기간이 끝나고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날선 발언이 오갔습니다.
02:33정청래 대표는 합당을 제안했을 뿐 결정은 전 당원 투표를 하겠다고 불을 껐지만
02:38최고위원들은 거친 발언을 주고받았습니다.
02:42이현주 최고위원은 2인자의 반란, 인민민주주의, 열린우리당 시즌2라는 강한 단어를 써가면서
02:48합당 과정을 비판했고요.
02:50당권파 문장복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02:54모진 말을 쏟아낸 사람들은 모두 심판을 받았다면서
02:58의미심장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03:00오늘 최고위원회의 분위기 직접 보겠습니다.
03:05조기합당은 민주당의 주류교체 시도이자
03:09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 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고 보입니다.
03:17이 같은 발언들을 바라보던 정청래 대표는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03:36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자세를 낮추기도 했습니다.
03:41비슷한 시각 조국 조국 혁신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03:45합당 밀약 따위는 없었다며 민주당 내부 이견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3:52오후에는 민주당 초선 40여 명이 모여서 합당 논의를 멈추자는 데 중지를 모았고
03:57정 대표의 간담회 요청 방침도 굳히는 등 이견 해소보다는 파열음만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04:04공교롭게도 오늘부터 민주당은 쟁점인 대의원 권리당원 1인 1표제를 골자로 한
04:09당원 개정안을 두고 중앙위원회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04:13한 차례 부결된 적이 있는 1인 1표제를 놓고 당 안팎에서는
04:16정청래 연임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04:19합당 논의와 맞물려 투표율과 결과 모두 주목됩니다.
04:25국민의힘 당내 상황도 여전히 시끄럽죠?
04:30네 그렇습니다.
04:31국민의힘도 지난주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4:35당권파 김민수 최고위원은 아침 회의에서
04:38한 전 대표 제명을 계기로 나온 대표 재신임 투표 제안은
04:42당 지도부 흔들기라면서 멈춰야 한다고도 했는데
04:45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4:50재신임을 묻자는 발언을 한 의원님이 계십니다.
04:54당대표의 목을 치려고 한다면 당신들은 무엇을 걸 것인지 묻습니다.
05:00국회의원직이라도 거시겠습니까?
05:02하지만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성토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05:08한 전 대표 제명 직후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05:13오늘 국회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05:16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고도 했습니다.
05:23현재 진행 중인 의원총회에서도 재신임 투표를 비롯해
05:26한 전 대표 제명 등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05:29이례적으로 당권파 김민수, 조광안 최고위원부터 양양자 최고위원까지
05:34원회 당 지도부도 오늘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05:38다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05:41별 대응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인데요.
05:45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는 지방선거 공관위원회도 발표하고
05:48설 연휴까지는 당면 개정 마무리 작업 등
05:51쇄신안을 잇따라 발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05:54장동혁 대표는 모레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연설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데
05:59이를 변곡점으로 체제 전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6:0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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