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 관리를 위해 설립한 평화위원회가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00:08사실상 유엔을 대체할 의도가 깔렸다는 관측과 함께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참여해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불참하는 기류입니다.
00:16런던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행사장에 모인 각국 정상과 관료들 앞에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헌장에 서명합니다.
00:30서명식으로 헌장이 발효돼 평화위원회가 공식 국제기구로 출범했습니다.
00:42트럼프 대통령은 59개 국가가 서명했다고 했지만 외신들은 19개 국에서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00:50참석국 명단을 보면 트리키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옛 소련 출신이 많습니다.
01:01유럽연합 회원국 중엔 불가리아와 헝가리가 서명했지만 영국과 프랑스 등 미국의 주요 동맹들은 대부분 거절하거나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01:10설립 취지와 달리 활동 범위를 확대해 유엔을 대체할 의도가 담겼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01:17실제로 헌장에는 분쟁으로 영향받는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한다는 폭넓은 역할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5트럼프 대통령도 서명식에서 가자지구에서 성공하면 다른 사안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며 여러 국제 분쟁에 개입하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습니다.
01:36여기에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여 의사를 밝힌 데에 대해서도 유럽에서는 거부감이 큽니다.
01:44푸틴 대통령은 10억 달러의 기여금을 내고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01:55트럼프 대통령은 회원국 임기를 3년으로 제한했지만 출범 첫 해에 10억 달러 이상을 내면 영구 회원국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02:10의제 승인부터 위원회 해산까지 종신의장을 맡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 운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9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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