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강조하면서 광역자치단체의 행정통합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00:08하지만 지방선거를 5달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진행되는 하향식 속도전에 불만과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0:15이은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정부가 재정지원을 앞세워 군부를 떼면서 지방정부마다 행정통합 속도전이 시작됐습니다.
00:26하지만 탑다운 방식 밀어붙이기에 불만과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00:32먼저 시간입니다.
00:33공직선거법을 보면 선거 넉 달 전 그러니까 다음 달 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00:41특별법으로 이 문제를 푼다 하더라도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국회를 통과해야 통합반체장을 뽑을 수 있습니다.
00:49결국 논의 시간은 한 달 정도가 전부라 졸속통합이란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00:54시간에 쫓기면 주민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기도 어렵습니다.
00:59실제로 낙후 지역 소멸 가속화, 지역 정체성 훼손, 재정 분산 등의 이유로 통합의 필요성을 되묻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08지역마다 처해져 있는 객관적인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전략과 로드맵이 갖춰진 상태에서 이 논의가 진행되어야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01:21교육계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01:25행정통합 여파로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던 교육행정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01:31교육 자체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01:33교육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반영한 별도의 기준과 원칙이 특별법에 담겨야 하고
01:39교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원하는 방안이 분명히 해야 합니다.
01:44행정통합 속도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반대 여론을 잠재울 대안과
01:49촘촘한 여론 수렴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54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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