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여 개에 달하는 비위 의혹에도 김병기 의원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민주당에서는 탈당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7당대표가 갖고 있는 비상징계의 권한도 주목받는데요. 지도부는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조은지 기자입니다.
00:17민주당 물밑에서 조심스럽게 흐르던 김병기 의원을 향한 탈당 요구가 이제 공개적으로 분출되고 있습니다.
00:23전반적인 의견은 이제 김병기 전 원내대표께서 결단을 해야 된다.
00:32정치는 스스로 선당 후사하는 정신이 좀 필요하다고 보고요.
00:37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안 좋잖아요.
00:40차기 원내사령탑 후보들도 이구동성 탈당을 촉구했는데 유일하게 반대 의사를 표했던 박정 의원도 하루 새 당을 나가달라고 돌아섰습니다.
00:49저도 굉장히 탈당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00:56오는 12일 윤리심판원 회의까지는 기다려보자는 의원이 대부분이었지만 당일 징계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정리해야 한다는 쪽에 힘이 확 실리는 겁니다.
01:07김병기 의원이 제명당에도 탈당은 없다며 버티기에 들어간 만큼 재심까지 고려하면 사태가 장기화할 거란 불안감도 작용했습니다.
01:16그래서 주목받는 게 정청래 대표의 비상징계권입니다.
01:22당대표는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을 땐 최고위원회 의결로 징계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당규에 명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01:32만약 정대표가 최고위에서 제명을 의결하면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거쳐 당에서 김병기 의원을 내보낼 수 있습니다.
01:41하지만 지도부는 신중한 표정입니다.
01:441월 1일 긴급 최고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윤리심판원의 심판 결정을 요청하는 것 이상의 다른 조치를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01:56자칫 의원총회에서 표대결이 벌어지거나 이른바 명청 갈등으로 비화하는 등의 더 큰 부작용을 우려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2:05결국 오는 11일 출범할 완전체 지도부가 공천 헌금 사태 대책을 결정할 첫 변곡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02:15보좌진과 진흙탕 싸움이라고 주장한다지만 10여 개 의혹을 받고도 버티는 당사자나 내쫓지 못하는 당이나 국민 공감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2:25YTN 조은지입니다.
02:26감사합니다.
02:2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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