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가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출입을 이유로 매달 사용료를 요구한 일이 알려져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10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아파트 출입 사용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해제됐습니다.
00:18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택배기사들을 상대로 작성된 공동현관 마스터키 발급을 위한 인수확인서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담겼습니다.
00:28여기에는 택배기사들이 아파트 공동현관 마스터키 발급 시 지켜야 할 5개의 준수사항과 월 사용료, 파손 분실 벌금, 보증금 등에 대한 안내가 포함됐습니다.
00:40특히 아파트에 출입하려면 매월 5일 3만 3천원을 내야 하며 마스터키 파손이나 분실 시 개당 10만원을 변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눈길을 끕니다.
00:50또한 준수사항으로는 출입카드 양도금지, 출입 후 문단속 엘리베이터 이용규칙 등이 상세히 적혔습니다.
00:57작성자 A씨는 출입카드 보증금 10만원까지는 이야기했는데 사용료로 월 3만 3천원을 내라는 건 뭔지 모르겠다며 아파트 출입과 엘리베이터 사용을 위해 매월 5일 월 사용료를 받겠다는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01:09이어 이제는 아파트도 구동률을 내야 하냐면서 여기가 9개의 단지인데 만약 단지마다 다 따로 받는 거라면 월 29만 7천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21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입주민이 주문한 물건을 배달하는데 왜 기사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1:28이 밖에도 해당 아파트를 배송 거부 지역으로 지정하거나 경비실이나 단지 입구에 일괄 배송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01:37앞서 지난해 8월에도 전남 순전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들에게 공동출입문 이용료로 매달 5천원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갑질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01:472023년에는 세종시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는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카드키 보증금 10만원과 승강기 사용료 월 1만원을 부과하겠다고 안내했으나
01:58입주민 반대로 승강기 사용료 부과 방침을 취소하고 카드키 보증금을 5만원으로 낮춘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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