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한일해저터널을 담당하는 통일교단체 이사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7어제는 송용천 통일교 한국협회장을 조사하기도 했는데
00:11지금까지 알려진 금품 로비 의혹과 함께 통일교의 정치권 후원 전반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00:17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9배민혁 기자
00:19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00:25네, 경찰이 한일해저터널 사업과 관련해 통일교 고위 간부를 소환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00:33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통일교 산하단체 세계피스로드재단의 박모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0:43세계피스로드재단은 통일교의 수건사업인 한일해저터널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00:49박 이사장은 앞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송강석 전 회장에 이어 천주평화연합 UPF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00:59경찰은 이에 앞서 어제는 송용천 통일교 한국협회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도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07송협회장은 얼마 전 이번 정치권 로비 의혹이 윤용호 전 본부장의 개인적 일탈이라고 통일교 공식 입장을 발표했던 핵심 간부입니다.
01:15과거 통일교 선악학원 이사장과 일본 총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는데 일본 총회장 당시에는 한학자 총재의 한일해저터널 관련 일본 현지시찰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01:28경찰은 또 어제 송협회장과 더불어 황모 전 선문대 총장을 대상으로도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38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는 내년에도 이어질 텐데요.
01:43경찰 분위기 어떻습니까?
01:44네, 앞서 공소시효 만료 임박 우려가 제기됐던 전재수 의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경찰은 사실관계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01:56이와 관련해 경찰은 오늘도 통일교 정원주 전 비서실장의 자택과 김건희 특검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4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앞선 특검 조사에서 2018년에 전 의원에게 현금 2천만 원과 명품시계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해 올해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02:19하지만 경찰이 확고한 한학자 총재의 특별 보고문건에는 2019년에도 통일교 측과 전 의원의 만남을 암시하는 대목이 수차례 등장하는 만큼 공소시효가 아직 남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31또 뇌물죄의 경우 액수가 3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은 공소시효가 10년, 1억 원 이상이면 공소시효가 15년인 만큼 전 의원이 현금 2천만 원과 함께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명품시계가 천만 원 이상일지도 관심인데요.
02:47그런 만큼 경찰은 당분간 명품시계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6김건희 특검에서 이첩받는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이고 수사를 시작하죠.
03:01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은 오늘까지는 모든 사건을 경찰에 넘겨야 합니다.
03:10김건희 특검이 경찰에 넘긴 사건에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03:17국민의힘 윤한옥 의원의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이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이 대표적입니다.
03:26경찰은 우선 수사팀장부터 임명하는 등 수사를 서두르는 모습인데 조만간 전체 수사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03:35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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