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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요트 데이트를 준비한 김일우
한강을 가로지르며 펼쳐진 그림 같은 경관과 함께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일우♥선영
로맨틱하게 샴페인도 나눠마시고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서로에게 느낀 솔직한 감정들도 전하는데...!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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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가 한번 정리를 해 봤어.
00:02왜, 뭐예요?
00:05우리가 그동안 만나서 뭘 했느냐.
00:07진짜?
00:08우리가 이렇게 많은 일을 했어.
00:10오빠, 와, 많이 했네.
00:12쭉 적었어요, 한번.
00:17대박이네.
00:19적어놓고 보니까 진짜 많아.
00:21엄청 많이 했어.
00:24엄청 많은 걸 했네.
00:25그렇지?
00:27저건 감동이다.
00:29섬세해요.
00:30맞아요, 맞아요.
00:31할 거 다 했네.
00:32그리고 오늘 이렇게 또 와요.
00:33이렇게 우리가 수많은 일을 했던 거야.
00:35그러니까 오빠, 2025년이 훅 지나갔다니까.
00:38이게 엊그제 같아, 남산에서 사진 찍은 게.
00:41아니, 옷장 정리하다 보니까 이 옷 보면서
00:43아, 오빠랑 이거 남산 갔을 때 입었던 옷인데?
00:46그랬는데.
00:47그랬어?
00:48네, 옷장에 옷이 있으니까.
00:49근데 제주도 갔을 때 나랑 손잡고 걸었던
00:52그 옷은 왜 플리마켓에서 내놨어?
00:55플리마켓.
00:56저걸 따지려고 그동안 계속 부르신 거 아니에요?
00:59자,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야겠죠.
01:03손잡고 걸었던 그 옷은 왜 플리마켓에서 내놨어?
01:08잠깐만?
01:09플리마켓에서 왜?
01:10그것이 나갔나?
01:11오빠 이거 제주도 가서 입었던 옷이야?
01:13그리고 본인이 플리마켓에 판다고 옷걸이에 걸어놨잖아.
01:17야, 니가 잡히다가 말고, 잡히다가 말고 하네.
01:19베스트?
01:20베이지색인가?
01:21아이보리색인가?
01:22아, 그거 아이보리색인가?
01:23네, 네.
01:24어?
01:25팔렸어?
01:26팔렸어요.
01:27얼마에 팔았어?
01:28월 3만 원.
01:29월 3만 원.
01:31역시 우리 추억은 3만 원을 넘지를 못한다.
01:353만 원.
01:36삐졌어, 삐졌어, 삐진 거야, 그럼?
01:383만 원은 넘지를 않아.
01:39추억은 3만 원.
01:40한강 한가운데 요트에서 꼭 저렇게 저런 얘기해야 돼요?
01:43내 말이요.
01:44우리의 추억은 3만 원으로 노래 하나만 트로트로 나중에 한번.
01:48우리의 추억은 4만 원.
01:54트로트, 야, 대박 살 것 같아.
01:56야, 선영과의 추억은?
01:58아니야.
01:593만 원을 기부한 거야, 오빠.
02:01그래도 한 5만 원 할 줄 알았는데 3만 원 밖에 안 되는구나.
02:04그 팔더라?
02:05아니, 그때 나는 왜 기억이 났냐면.
02:08아, 그 오빠 그 조끼가 이뻤구나?
02:10어, 선영.
02:11아니야, 그 조끼가 이뻐서 그런 게 아니라.
02:13응, 응, 응.
02:14이뻐서가 아니라니까.
02:15아, 정말 답답해.
02:16지금 대화가 안 돼.
02:17안 돼, 안 돼.
02:18그럼 왜, 그 조끼가 왜 기억이 나고.
02:22선영, 비행기 타러 가기 전에 산책을 했잖아, 숙기를.
02:27네네네네.
02:28선영이 먼저, 오빠 왜 손 안, 우린 손 안 잡아?
02:32그리고 선영이 먼저 잡았잖아.
02:33그랬지.
02:34그랬어.
02:35선은 걸을 때 손 같은 거 잘 안 잡아야?
02:36그렇지.
02:37응.
02:38어, 이때 너무 감동이었는데.
02:42그렇지.
02:43그래, 그 순간이 나는 굉장히 잊지 못한 순간이었어.
02:47그래서 나는 선영과의 만남 중에 제주도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누어.
02:53응.
02:54우리도 약간 그런데.
02:55맞아.
02:56보는 우리도.
02:57맞아.
02:58그래서 그 순간을 기억하지.
03:00그런데 그 순간에 입었던 옷을 플리마켓에서 내놓더라고.
03:033만 원에 팔렸다니까 다행이다.
03:093만 원짜리 추워.
03:13나는 오빠, 오빠 손 잡았는데 오빠 손에 땀난 것만 기억나.
03:20아니, 그 옷을 잘 안 미는 옷이라.
03:24그랬구나.
03:26오빠는 그 장면을 기억하는구나.
03:28그렇지.
03:29특히 아니라 그 장면을.
03:30나는 이게 좋았는데.
03:31나는 이게 좋았는데.
03:32응.
03:44우와, 비우 좋다.
03:45이거 봐.
03:46아니, 광고 같아요, 진짜.
03:49우와, 벌써 네온빛이 하나씩 들어오는데요?
03:53밤이 됐다고.
03:54오, 이쁘네.
03:58밤 됐다고 또 이쁘다.
03:59나는 서울의 야경이 그립기도 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지는 새삼 느꼈어요.
04:06진짜 이뻐요.
04:07지난 시간을 추억해 보고.
04:11뭐.
04:12뭐가 있나?
04:13항상 가방에서 뭐가 나와요.
04:15요술 가방이죠?
04:16요술 가방이에요.
04:17추억 가방이에요, 추억 가방.
04:18요술 가방이고 추억 가방이에요.
04:22뭐야?
04:25반지?
04:26반지?
04:27제주도 불렀던 거?
04:32어머, 어머, 어머, 어머.
04:34기억나 오빠?
04:35좋다.
04:36잘 안 나.
04:37그치, 그치.
04:38오랜만에 부르고.
04:39그때 부르고 처음 보는 거야.
04:40아, 진짜?
04:41응.
04:42또 이런 배를 타니까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04:45진짜 낭만쟁이야, 형님 정말.
04:47이렇게 노력하는데.
04:49자, 서서 부를까?
04:51오빠 조심해, 조심.
04:52아, 오빠!
04:58자.
04:59오, 서!
05:01오, 왜, 왜 그래?
05:02오, 서!
05:04오!
05:05안 떨어졌어.
05:06오, 마이갓!
05:08이거 뭐가 이어지질 않아.
05:10지금 앞에서 배 운전하시는 분이요.
05:13내가 뒤에 이렇게 우클레를 좀 불었더니 뒤에서 다른 배가 빨리 가라고 경적 울리는 소리가 비슷했대요.
05:20진짜로요?
05:21이 소리가.
05:22그래서 급발진을 하는 거예요.
05:23오, 마이갓.
05:24야, 그건 어떻게 이렇게.
05:26진짜로?
05:27오!
05:28오!
05:29그러니까 하늘이 도와주지는 않네요.
05:32오, 서!
05:35오!
05:36이럴려고, 여보.
05:37나 낫지.
05:38아, 차가워.
05:39왜 셌어, 다?
05:40어떻게 해?
05:41오빠, 상세인 벼락을 맞았어.
05:43오빠, 상세인 벼락을 맞았어.
05:45엉덩이 다 젖었어, 어떡해.
05:48여보시오.
05:50여보시오.
05:52앉지를 못하겠어.
05:54내가 상세인 몸을 받았어.
05:59내가 안 줬으면 나한테 다 쏟아졌을 거 아니야.
06:021학생은 지금 피해 있을 때 이렇게 독박을 썼네요, 선영님이.
06:09그래도 할 건 해야지.
06:10할 건 해야지.
06:11한 명은 노래.
06:25한 명은 청소하고 있고.
06:28내 연속 지금.
06:29듣지도 않아.
06:30죄송한데.
06:31진짜 엉망 진창이에요, 지금.
06:34이게 뭐야, 이게.
06:36근데 1호 학생도 문제인 게 뭐냐면.
06:39저거 좀 같이 치우고 하면 되는데.
06:42머릿속에 욱투랄레 밖에 없는 거야.
06:44이해는 돼요.
06:45자기 준비 연구해는긴 해야 되는데.
06:47못 보겠어.
06:48진짜 다 이유가 있네.
06:50그러니까.
06:51잠깐만, 지금 신입생 하는 얘기 들었어요?
06:53고개 싹 돌리더니 다 이유가 있네.
06:57그러니까.
06:58이유가 있어요.
06:59이유가 있네.
07:00저거는.
07:02저거.
07:03아니, 좀 같이 해야지.
07:17아니, 지금 저거 붐떼다.
07:19저거 붐떼다, 붐떼다, 붐떼다.
07:21혼자 심취해서.
07:22혼자 부러졌다.
07:23전화해야 되는데.
07:25잔들, 잔들.
07:27잔들.
07:28저거 청소하다가 멈춘 거야.
07:31저거 역대급 장면이다, 저거 진짜.
07:38잘하면 뱀 나오겠는데, 거의.
07:40한강에서 뱀 올라오겠어.
07:42저거.
07:43어?
07:45저거 하는 거 가지고.
07:46뱀 이름.
07:47상상했어.
07:48막상에 뱀 이렇게.
07:49어?
08:00야, 어머.
08:01저렇게 웃는다고?
08:03아니, 방금 자기.
08:05만족해서 웃을 때 쭉.
08:07무서웠어.
08:08무서웠어.
08:09무서웠어.
08:10약간 스케어리 무비.
08:11약간.
08:12어.
08:13나는 이랬을 때 선영 감동할 줄 알고.
08:14감동하고 있어.
08:15어디서.
08:16어디서.
08:17집에 간다는 소리 안 하는 게 다행이야.
08:18그래.
08:19어디서 감동을 해요.
08:20지금 바지 다 접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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