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을 송치한 경찰이 점차 조사 범위를 넓히면서 정치권 로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0:08경찰은 김건희 특검으로 이첩받는 사건의 대해서도 곧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는데요.
00:14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배민혁 기자.
00:20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00:22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후원 혐의로 한학자 총재 그리고 통일교 핵심 간부들 송치했는데 관련 수사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00:33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그제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00:43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9년 여야 정치인 11명에게 교단 자금을 이용해 인당 100만 원에서 300만 원씩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후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6정치자금법 사건의 공소시효가 7년인 것을 고려하며 4달 초쯤 시효가 만료되는 만큼 신속하게 수사에 송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01:07다만 경찰은 후원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대가성 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01:14후원 명단에는 당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2한일해저터널 등 통일교 수건 사업과의 관련성도 의심되는 대목인데
01:27경찰은 2019년을 넘어 2020년 이후 등 조사 범위를 확대하며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을 계속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01:38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수사는 올해 안에 결론이 나기 어려워 보이는데
01:43경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1:45네, 앞서 공소시효 만료 임박 우려가 제기됐던 전재수 의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 경찰은 사실관계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01:58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앞선 특검 조사에서 2018년에 전 의원에게 현금 2천만 원과 명품시계 등을 전달했다고 진술해
02:07올해로 정치자금법 위반염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02:12하지만 경찰이 확보한 한학자 총재 특별보고 문건에는
02:162019년에도 통일교 측과 전 의원의 만남을 암시하는 대목이 수차례 등장하는 만큼 공소시효가 아직 남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26또 만약 명품시계의 가격이 천만 원을 넘겨 3천만 원 이상의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다면
02:32시효가 최대 15년까지 늘어나는 만큼 경찰은 당분간 명품시계의 행방추적과
02:38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혐의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45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이첩받은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이 곧 수사에 나서죠?
02:50네 맞습니다. 특검법상 김건희 특검은 오늘까지 모든 사건을 경찰에 넘겨야 합니다.
02:57김건희 특검이 경찰에 넘긴 사건에는 윤석열 정부 핵심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03:04국민의힘 윤한웅 의원의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이나
03:08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이 대표적입니다.
03:15경찰은 우선 수사팀장부터 임명하는 등 수사를 서두르는 모습인데요.
03:20조만간 전체 수사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03:25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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