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4경찰은 오늘 압수물과 진술 분석에 주력하는 동시에
00:08전 의원 외에 피해자로 입건된 나머지 두 전직 의원에 대해서도
00:14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역시 연결해보겠습니다.
00:18윤태인 기자.
00:21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00:23네, 그제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불러 조사했는데
00:27오늘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습니까?
00:32오늘은 일단 예정된 소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00:35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은 그제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00:41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14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는데요.
00:47경찰은 통일교 측이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청탁대가로
00:51전 의원에게 2018년 현금과 시계 등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7그런데 정치자금법 위반의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라서
01:01수사가 늦어지면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처벌이 어려워집니다.
01:05뇌물수수는 최대 15년의 공소시효를 적용할 수는 있지만
01:08수사가 진행돼야 혐의 적용을 확정할 수 있는 만큼
01:11경찰은 일단 전 의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01:15다만 전 의원을 시작으로 다른 피의자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01:20경찰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01:23임종성 전 의원과 김규환 전 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01:29네, 수사 속도를 위해서 경찰이 인력도 증원한다고요?
01:37네, 그렇습니다.
01:38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01:41지난 18일 회계 분석 의원 등 2명을 증원했습니다.
01:45내일도 수사팀에 5명을 추가로 증원할 예정으로
01:48기존 23명이었던 수사팀 인력이 30명까지 확대되면서
01:53주말이 지나도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7앞서 경찰은 통일교 천정궁 등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02:00천정궁 출입기록과 회계자료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02:05또 한학자 총재를 구치소에서 접견 조사하고
02:08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 최측근도 소환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2:13이에 따라 경찰이 오늘 추가 소환 조사를 하지는 않는 만큼
02:16지금까지 확보된 진술과 압수물을 분석해
02:19전 의원의 혐의 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3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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