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혜룡 경정이 검찰과 세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00:13이에 동부지검도 막연한 추측만으로는 압수수색을 할 수 없다며 곧바로 반박에 나섰는데요.
00:19수사를 둘러싼 양측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22유서현 기자입니다.
00:23압수수색 검증 영장 신청 기각이라는 제목의 문서입니다.
00:31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혜룡 경정의 수사팀이 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하자 반발하며 언론에 공개한 겁니다.
00:41지난 9일 동부지검 합수단이 세관 직원들을 무혐의 처분했다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백경정은 세관이 마약 밀수에 가담한 정황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00:56그리고 같은 날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에 더해 인천공항세관, 김해공항세관, 서울본부세관까지 6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09하지만 백경정팀이 신청한 영장에 대한 검찰의 판단은 모두 기각이었습니다.
01:15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였는데, 이에 백경정은 동부지검 합수단의 기각 처분서를 공개하며 또다시 반발했습니다.
01:25이번 압수수색 영장은 백혜룡팀 구성 이후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최초로 신청한 것이라며 여러 정황증거를 분석해 영장을 신청했는데도 함부로 기각했다는 겁니다.
01:39또 직접 증거인 마약 운반책의 자백은 무시하고 영상 자료는 감추고 변명만 늘어놓는 형국이라며 수사가 아닌 재판을 하는 것으로 유죄가 확정된 이후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1:55이에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동부지검 합수단은 백경정의 입장이 공개된 지 1시간 반 만에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02:05백경정 본인의 추측과 의견을 개시한 서류 외에 피의 사실을 객관적으로 소명할 자료가 전혀 없어 영장을 기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02:16합수단은 또 혐의가 소명되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를 명시한 별도의 도표를 공개하며 백경정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2:27그러면서 백경정의 수사서류 유포 행위는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이를 반복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38합수단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백경정은 검찰과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현장 수사의 기초도 모른다며 반발하기도 했는데 수사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02:54YTN 유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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