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특검, 곧 최종 결과 발표...'계엄 동기' 밝힌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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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출범 동시에 김용현 전 장관 추가 구속  조은석 특검 임명 엿새 만에 성과…빠른 수사 진행  구속 취소로 풀려난 윤 전 대통령 신병도 다시 확보    내란 특검이 곧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는 조은석 특검이 직접 하는데,윤석열 전 대통령의계엄 선포 동기 등이 설명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신귀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로 내란 특검 수사가 끝났고,30분쯤 뒤 조은석 특검의 결과 발표만 남았는데요.    저희도 특검 수사 내용을 이곳에서 전해드리는 것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 신귀혜 기자와 내용 정리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내란특검, 준비 기간을 다 채우지 않았고 김용현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수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수사 개시 당시 검사와 수사관 파견도 마치지 않은 상태였는데, 구속 취소로 석방돼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 곧장 신병확보 나섰습니다.    저희 기억을 더듬어보면, 다른 특검과 달리 내란 특검이 시작부터 '속도전'에 나서면서 당시 퇴근 무렵과 주말에도 주요 브리핑이 진행됐고 취재진 긴장감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특검이 서울고검 청사를 쓰는 만큼 기자실에도 늘 내란 특검 현수막이 쳐 있었는데이 현수막도 곧 철거될 듯으로 보입니다.    곧 청사에 취재진도 많이 몰려 있는데곧 조은석 특검이 브리핑을 하죠?    그렇습니다.    오전에 조은석 특검의 브리핑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조 특검 수사 개시 이후 공개적으로 나서는 건 드러내는 건 처입니다.    취재진도 서초동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것 제외하곤 조 특검 모습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조 특검과 특검보들은 주말을 포함해 당일인 오늘까지 브리핑 자료를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조 특검 브리핑은 1시간을 넘지 않는 분량으로 예상되는데, 끝나면 최선임 특검보이자 공보 담당인 박지영 특검보가 질의 응답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특검 발표 내용엔 내란 특검 수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계엄 선포 동기와 최초 계획 시점 등이 담길 예입니다.    [기자]  조은석 특검의 발언도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조 특검은 과거 검찰에 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특검 임명 뒤엔 특혜... (중략)  YTN 우종훈·신귀혜 (hun9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21509390674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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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란 특검은 곧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는 조은석 특검이 직접 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동기 등이 설명될 예정입니다.

00:09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신계 기자 전해주시죠.

00:17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고검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내란 특검은 수사를 마쳤고 지금으로부터 20분쯤 뒤에 조은석 특검의 결과 발표만 남은 상황입니다.

00:28저희도 특검 수사 내용을 이곳에서 전해드리는 것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 신계 기자와 내용 정리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38말씀드린 것처럼 내란 특검 준비기간을 다 채우지 않았고 김용연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하면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00:46수사 개시 당시에 검사와 수사관 파견도 마치지 않은 상태였는데 구속 취소로 석방되어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에 곧장 나섰습니다.

00:56저희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다른 특검과 달리 내란 특검이 시작부터 속도전에 나서면서 당시 퇴근 무렵과 주말에도 주요 브리핑이 진행됐고 취재진 역시 긴장감이 높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01:11특검은 서울고검 청사를 쓰는 만큼 기자실도 늘 검찰이 아닌 내란 특검 현수막이 쳐져 있었는데 이 현수막도 곧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9지금 청사에 취재진도 많이 몰려있는데 곧 조은석 특검이 브리핑을 하죠?

01:25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에 조은석 특검의 브리핑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01:30조 특검이 수사 개시 이후에 공개석상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34취재진도 서초동 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걸 제외하곤 조 특검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요.

01:40조 특검과 특검보들은 주말을 포함해 당일인 오늘까지 브리핑 자료를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01:45오늘 조 특검의 브리핑은 1시간을 넘지 않는 분량으로 예상되는데요.

01:51끝나면 최선임 특검보이자 공부를 맡은 박지영 특검보가 질의응답을 받을 거로 보입니다.

01:56조 특검 발표 내용엔 내란 특검 수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엄 선포의 동기와 최초 계획 시점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02:06네 조은석 특검의 발언도 굉장히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02:10과거 이력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검찰총장 후보군의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인물이었고요.

02:18특검이 임명된 뒤에는 특혜 없는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02:22불구속 상태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당시에 지하주차장으로 올 것이냐 아니면 정문으로 올 거냐를 두고

02:30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공방을 벌였던 것 아마 기억을 하실 겁니다.

02:35그때도 내란 특검은 개엄 선포의 피해는 온 국민이 피해자라거나 또 윤 전 대통령도 피의자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강조를 했기 때문에

02:45오늘 직접 결과를 발표한 조은석 특검의 발언 수위가 어떨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52다음은 주요 수사 내용 한번 짚어주시죠.

02:54네 특검 출범 전에 이미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과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외에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가 주를 이뤘습니다.

03:03수사 결과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기소됐습니다.

03:12개엄이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외관을 꾸미기 위해 국무위원들이 추가로 소집됐고

03:17또 단전 단순화 합동수사본부 구성 등 개엄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임무를 한 인물들입니다.

03:24특검은 국무위원들의 헌법적 책무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03:27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늘 기자들에게 내란 특검의 수사는 향후 국무위원들이 비단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는 위치가 아니라

03:36위법한 명령에는 이를 견제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3:42네 또 특검의 수사 대상 가운데 외환 의혹도 상당히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에 대한 결과가 또 어떻게 됐었는지 짚어주시죠.

03:51네 특검이 출범 당시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건이 바로 외환 의혹입니다.

03:55평양 무인기 침투나 아파치 헬기, NLL 위협 비행 등 의혹이 제기돼 있었는데

04:01특검 출범 전에는 수사가 진척을 보이진 못했습니다.

04:04특검은 다른 사건과 달리 외환 의혹은 피의자나 참고인 소환 여부 확인까지 공보를 최소화했습니다.

04:11결국 특검은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연 전 국방장관, 여인영 전 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04:20일반이적과 외환 유치 혐의의 가장 큰 차이는 적과의 공모 여부인데요.

04:25특검은 여기에 대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해서 일반이적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4:31네 수사 내용을 짚어봤고요.

04:33그 다음에는 특검 수사 과정에서의 주요 장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4:38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04:41내란 혐의로 한 차례 구속됐다가 풀려난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위해 특검이 적용한 혐의는 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였습니다.

04:51당시의 시점은 7월이었는데 당시에 윤 전 대통령이 공개 출석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기는 했었지만

04:58두 차례 조사에 응했던 만큼 과연 도주 우려 등의 사유가 소명될지 또 이 법원이 받아들일지 관심이었는데

05:06특검은 2차 조사 하루 만에 곧장 구속영장을 청구했었고 법원은 발부했습니다.

05:12이후에 윤 전 대통령은 외환 의혹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한동안 재판이나 조사에 응하지 않은 채 구치소에 머물기도 했었습니다.

05:21또 다른 주요 사항으로 재판 중계도 저희가 처음 보는 장면이었죠.

05:25네 그렇습니다. 초유의 재판 중계라고 할 수 있겠고 그만큼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05:31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첫 중계는 공수처 체포방해 혐의 1차 공판이었는데요.

05:38재판장의 질문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하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 다들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05:44당시를 돌이켜보면 보통 중계되지 않는 재판에서는 재판장들이 말을 빨리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05:49그때는 중계가 되고 있다는 걸 의식한 듯이 또박또박 천천히 말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05:55이후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거듭 출석하면서 저희가 자주 전해드렸던 것처럼

06:00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 CCTV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곽종근 전 사령관

06:06그리고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간의 설전 등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06:11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에 대한 입심 재판은 중계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무이기 때문에

06:17앞으로 있을 결심이나 선고 등 중요한 순간에도 중계는 이뤄질 전망입니다.

06:21또 주요 장면 가운데 특검 차원에서는 특검 측에서 보자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도 있었습니다.

06:28구성영장 기각 사례들이었는데 대표적으로는 한덕수 전 총리, 박성재 전 장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 사례가 있었습니다.

06:39이 가운데 박성재 전 장관은 두 차례나 영장이 기각됐었습니다.

06:43첫 번째 영장 기각 당시 사유의 법원이 위법성 인식에 다툴 여지가 있다고 했고 특검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06:51당시 굉장히 강한 어투로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해당 판단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박지영 특검보가 반박을 했습니다.

06:59또 다른 순간으로 국회 개혐의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에 대한 공판전 증인신문까지 청구해 기일이 잡히기도 했지만

07:09끝내 한 전 대표 조사는 이뤄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07:13특검의 팀 운영 방식에도 특이할 만한 점 한번 짚어주시죠.

07:17네, 특이할 만한 건 내부의 레드팀이 운영이 됐다는 겁니다.

07:21레드팀이라고 하면 특검 내부에서 객관적인 관점으로 수사나 재판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건데요.

07:28이들은 신문 내용이 유효했는지 영장 청구에 문제는 없는지 사실상 게이트키퍼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07:34또 특이할 만한 건 수사 초기 내란 특검이 각 팀을 매트릭스 형태로 운영했다는 점인데요.

07:40이게 무엇이냐면 쉽게 말해 내가 속한 팀과 다른 팀 간의 칸막이 없이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유동적으로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협업하면서 수사한다는 겁니다.

07:51특검은 사안이 중첩될 수밖에 없는 이 수사의 특성상 이런 형태의 수사를 진행했고,

07:55실제 이런 점이 수사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08:00네, 관련해서는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남은 게 재판인데.

08:05내란 특검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이미 결심이 끝난 한덕수 전 총리 사건도 있고,

08:10다음 달 초면 변론이 종결될 거로 보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도 있습니다.

08:15오늘도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이나 노상원 전 사령관 선고 기일이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08:20그래서 내란 특검은 공판 때문에 오늘 최종 브리핑에도 특검보들이 전부 참석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08:28윤 전 대통령만 해도 내란 혐의와 체포방해, 위증, 일반이적 혐의 등 한 주의 대부분을 재판으로 소화를 하고 있습니다.

08:36지금까지 내란 특검 관련 소식 정리해드렸습니다. 상암동 스튜디오 나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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