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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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기회를, 기회를 주십시오
00:00:17사라 처음입니다
00:00:20학문이란 무엇인지
00:00:25난생 처음 질문도 갖게 되었습니다
00:00:31난생 처음 제 재주를 알아봐 주는 이도 만났고
00:00:37난생 처음 제 편이 되어주는 이도 만났습니다
00:00:44이런 제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00:00:48이 세상에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00:00:52새로운 세상을 꿈꿀 기회를
00:00:55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00:01:22좋다
00:01:35네가 계집임을 발과하지는 않겠다
00:01:40허나 이는 하잘 것 없는 내 목숨을 구하고자 함이 아니다
00:01:47이 성균관의 명예를 더럽힐 수 없는 까닭이며
00:01:52또한 지엄하신 어명에 눈을 끼칠 수 없기 때문이다
00:01:56또한 나는 너를 이 성균관에 두지도 않을 생각이다
00:02:02남녀가 다르지 않다 했느냐
00:02:06그렇습니다
00:02:10계집의 몸으로 감히 사내와 똑같이 겨룰 수 있다 보느냐
00:02:14활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계집의 몸으로
00:02:18사내들과 겨뤄 장원도 해낼 수 있다
00:02:21이 말이냐
00:02:23해내면 제게 기회를 주십니까?
00:02:27실패한다면 그 즉시 출제령을 내려 너의 그 오만함을 엄히 벌할 것이다
00:02:33또한 내 아우 김윤식은 청금록에서 영삭하여 국법의 지엄함을 세울 것이며
00:02:40군항을 기망하고 강상의 도를 가볍게 여긴 너는 죽음으로 다스려
00:02:45이 나라 조선의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며
00:02:48넌 내 오만함을 후여하며 남녀 유별의 지엄함 가르침을 뼛속 깊이 되새기게 될 것이다
00:02:54이 성균관에서 너는 계집이 아니다
00:03:04또한 그 누구도 네가 여인임을 알아서는 안 된다
00:03:09그것만이 너를 살리고 가족을 구하는 길임을 한시도 잊지 말거라
00:03:16명심하겠습니다
00:03:28명심하겠습니다
00:03:46날 좀 가르쳐야겠어
00:04:16대살의 장원 꼭 해야겠거든
00:04:20무슨 일 있어?
00:04:24기적이라는 거
00:04:27나한테도 그 기적이라는 게 필요해졌으니까
00:04:46나한테도 그 기적이라는 거
00:05:16대살!
00:05:1850겹만 아니었어도 내 주먹이 따로 없었을 텐데
00:05:22난 포기 어차피 장원이야
00:05:24장이나 이선준 내가 다 차지할 텐데 뭐
00:05:26공작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지
00:05:28사자 남자 지사라
00:05:30발 속이는 무릎 사내의 일이라
00:05:35사내의 일이라
00:05:37사내의 일이라 하는 건 좀
00:05:40공작해서 단순하셨네
00:05:41그래 그래 그래 그래
00:05:42그렇지 않나 대물?
00:05:46모자도 안주해
00:05:48이제 뱅이
00:05:49뱅이
00:05:50많다
00:05:51무슨 일이야
00:05:53안주해
00:05:54이거
00:05:55나의 Chili
00:05:56나의 아이선
00:05:57나의 아이선
00:05:58뱅이
00:05:59나의 아이선
00:06:00아이선
00:06:01나의 아이선
00:06:02아멘
00:06:32포기야 포기
00:06:38활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계집애 몸으로
00:06:42사내들과 겨뤄 장원도 해낼 수 있다
00:06:45이 말이냐
00:06:47군왕을 기망하고 강상의 도를 가벼이 여긴 너는
00:06:53죽음으로 다스려 이 나라 조선의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다
00:07:00그만 됐어
00:07:02그만 됐어
00:07:32화살이 작살이 났네
00:07:36사내 자식이 부실하기는
00:07:38왜 더는 안되겠던
00:07:41대살에는 포기라도 하게
00:07:42포기라면 쓰나
00:07:44김윤식
00:07:45분발해야겠다
00:07:48임금과 조정신료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00:07:51꼭 무릎 꿇리고 싶은 상대가 있거든
00:07:54탕평이란 허울 아래 당색도 가문도 출신도 모를
00:07:58이따위 오합지졸들로 성균관을 더럽히는 금상
00:08:05그리고 그런 금상과 아주 닮은
00:08:07어떤 녀석
00:08:10그러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00:08:15결승전까지는 올라와줘야겠다
00:08:18너 때문에 내 계획이 무너지는 일은 없어야겠지
00:08:21아 원한다면 내 지난번 못다한 가르침을 줄 수도 있지
00:08:27그만두십쇼 장희
00:08:35그만두십쇼 장희
00:08:40기다려주시겠습니까?
00:08:42결승전에서
00:08:44일전에 장희께서 주신 가르침
00:08:47이번엔 제가 답할 차례입니다
00:08:50그래?
00:08:50대살의 장원이면
00:08:53그 답이 되겠습니까?
00:08:54장원?
00:08:56장원이래!
00:08:57미친거 아냐?
00:09:01그땐
00:09:03사과하십쇼
00:09:06가문도 출신도 모를
00:09:07오합지졸이라 하셨습니까?
00:09:10제 가솔들을 비웃고
00:09:12저를 비웃은 이 모든 일
00:09:15사과하십쇼
00:09:17그리고 제가
00:09:19전하께서 직접 뽑아세운
00:09:21성균관 유생이라는 것도
00:09:24인정하셔야 할 겁니다
00:09:27그놈의 시건방은 중위방류생들의 돌림병인가?
00:09:33내 그 병은 꼭 고쳐줘야겠어요
00:09:37기다리지
00:09:39결승전에서
00:09:40하하하하
00:09:56하하하하
00:09:58화살을 재우지도 못하는 장원이라 인정해 주지.
00:10:13그 무모한 자신감만한 장원감이오.
00:10:18내가 이런 내가 할 수 있겠소?
00:10:30글쎄 힘들겠지.
00:10:35화를 내는 어깨는 부실하고 시위를 당기는 팔의 힘은 미약한데다 호흡은 불안정하지.
00:10:43게다가 다리 몸을 지탱해 주지도 못하고.
00:10:48허나 장부가 뜻을 품은 마당에 죽기를 각오한다면야.
00:10:58길이 없게 하겠소?
00:11:10이게 뭐하는 짓이오 내려주시오 어서.
00:11:14반대를 버티는 힘, 시위를 당기는 힘.
00:11:18모두 팔의 원력이 기본이오.
00:11:21기본도 안 된 이 팔로 활을 잡아봐야 내내 활에게 무실만 당할 뿐이오.
00:11:28내려 놓으란 말이야 내려줘.
00:11:37서른 번만에 그땐 날아가고 싶어도 땅에 꼭 붙여놀 테니까.
00:11:58서른 번망까지 받는 파티는 세트위에 얻 esas 베 tempor가 전화 상태라yang입니다.
00:12:01서른 번망까지 小성애 road Music
00:12:04서른 번망까지.
00:12:06서른 번망까지 야시장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어요.
00:12:09서른 번망이 어떻게 되겠소?
00:12:10서른 번망까지 각오는 간다를 필요acting 일요.
00:12:12서른 번망까지 인식을 만듭니다.
00:12:14서른 번망까지는.
00:12:16서른 번망u.
00:12:17서른 번망까지는 힘을 채우고 안 사ро.
00:12:19오오오오
00:12:21와
00:12:21오오오
00:12:22자
00:12:28아니 빙수 이 귀한 건 어떡해?
00:12:31내 마음일세
00:12:33어른이 아무리 귀하다 한들
00:12:35자네들이 대사를 위해 흘리는 땀방울에 비하겠는가?
00:12:40자 쭉 들이키시고
00:12:42부디 전하께 가감없이 보여드리세
00:12:45이 나라 조선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00:12:48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00:12:58헌데 우리 이선준 상윤은 어디 갔는가?
00:13:02아까부터 통 안 보입니다
00:13:05대물 녀석이랑
00:13:06사실인가?
00:13:08이런 아니 연습도 안하고 놀러 나갔단 말인가?
00:13:12그랬을걸요?
00:13:13허면은 내가 이런 특식을 준비한 것도 전혀 모르고 말이지?
00:13:18허나
00:13:19전 압니다요
00:13:26철수아!
00:13:43출발
00:13:52활을 쏘는 건 팔이지만
00:13:53활이 날아가는 힘은 하체에서 나오는 법이오
00:14:00단전의 힘을 기른 호흡법이오
00:14:04시위를 당기는 그 찰나의 호흡에
00:14:06홍심을 뚫기도
00:14:08비껴가기도 하니
00:14:09결코 소홀히 할수
00:14:11잠깐
00:14:12숨쉬는 훈련이라면
00:14:18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했소
00:14:21내게 지금 필요한 건
00:14:22활을 잡는 법
00:14:23홍심을 뚫는 법
00:14:24그리고 장원이 되는 법이오
00:14:26모르겠소?
00:14:27천자문도 떼지 않은 애 녀석이
00:14:30논어로 과거급제를 하겠다
00:14:32저런 눈꼬리곰
00:14:35화살을 쏘는 것이
00:14:36활이라 여기시오?
00:14:38그럼
00:14:43사람이오
00:14:46활을 내기에 가장 좋은 몸으로 만들어두지 않고선
00:14:48활 잡는 법을 백날 배워봐야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오
00:14:52평생
00:14:53틀린 말 같은 건 해본 적이 없소?
00:14:56수련을 너무 열심히 한 모양이오
00:14:57어?
00:14:58어?
00:14:59어?
00:15:06수련을 너무 열심히 한 모양이오
00:15:07어?
00:15:08수련을 너무 열심히 한 모양이오
00:15:09어?
00:15:15마지막 훈련은
00:15:16장력
00:15:17소나기 힘을 기를 것
00:15:19아니요
00:15:41대사례엔 나올 생각인가 보군
00:15:43잘 생각했다, 걸호
00:15:48신경 꺼라
00:15:49황송하게 칭찬은
00:15:52오래 기다려온 승부다
00:15:54네 방랑벽 때문에 싸워보지도 못하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
00:15:59나한테도
00:16:01네 금쪽같은 동방생들한테도
00:16:04애쓰지 마라
00:16:05네 새치열이 놀아날려가 아니니까
00:16:09알고 보면 문재시는
00:16:11정면승부란 건 모르는 놈인가
00:16:14그저 눈에 힘만 잔뜩 주고 다니는
00:16:18왈자패 같은 족속
00:16:20가끔은 정말 헷갈려서 말이지
00:16:24그 기집애 같은 김현식도
00:16:27날 상대로 장원을 하겠다거든
00:16:30바쁘겠다, 연습하려면
00:16:35그 기집애 같은 녀석한테 치면 안 되잖아
00:16:38성균관 장이식이 나면서
00:16:40장원?
00:16:51대물 그 녀석이
00:16:54bluetooth
00:16:57ngert
00:17:04잔인
00:17:10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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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53прим
00:21:57아직 홍심은 못 들었겠지
00:22:00누구? 김윤식?
00:22:02무섭게 늘었더군
00:22:04아 누구? 김윤식!
00:22:06대살해까지 이틀인데
00:22:08홍심은 무리겠지?
00:22:09누구? 김윤식!
00:22:11기본기가 탄탄하니까
00:22:15야 내가 김윤식 그 따위 자식한테 질거 같애?
00:22:18그 비리비리 기생오래받았던 그 자식한테?
00:22:2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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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25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뒤쳐져 있는 한심하고 무능하고 초라한 제 자신을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말이오
00:23:35사람에게 그보다 더 큰 재능이 필요합니까?
00:24:05한심한 놈
00:24:07한심한 놈
00:24:09사형
00:24:11미련한 자식
00:24:15반촌에 송아지한테 화를 지어줘도 너보단 낫겠다
00:24:19사형
00:24:21사형
00:24:23너처럼 해도 해도 안 되는 놈들한테 약은 딱 하나다
00:24:27뭡니까 그게?
00:24:29어?
00:24:31화형
00:24:33아
00:24:35아
00:24:37아
00:24:39아
00:24:4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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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51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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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4:55아
00:24:57아
00:24:59아
00:25:01아
00:25:03아
00:25:05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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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13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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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17아
00:25:27아
00:25:29아
00:25:31아
00:25:33아
00:25:35아
00:25:37��
00:25:43넌 뭐냐
00:25:45출세 아니면 자존심
00:25:48네
00:25:49네
00:25:51대사를
00:25:52창원은 해선 뭐 할건데
00:25:54보여주고 싶어서요
00:25:59내가 해낼 수 있다는 걸
00:26:00나를 믿어도 된다는 걸
00:26:02내 자신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요 이 세상에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쯤은 필요하니까
00:26:14그런 건 이선준한테서 배웠냐? 잘한다 말
00:26:24이런 건 사연께 배웠습니다 그러니 안 나오시면 후회하실 겁니다
00:26:38뭐? 혹 장원할 자신이 없으신 겁니까? 허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00:26:50사연께서는 그냥 머리숨만 채워주십시오
00:26:58대사렛 꼭 나와주십시오
00:27:02부탁드립니다, 사연
00:27:11사연
00:27:13사연
00:27:17제가 말한 적 있습니까?
00:27:26고맙습니다
00:27:43사연
00:28:01제법이다
00:28:03칭찬해주지 화를 들지도 못했던 김윤식을 사람은 만들었더군
00:28:14노력은 가상하다만 내 화살은 연민을 모르는 놈이니 어쩐다
00:28:20그 사정을 봐줄리는 없고 각오는 해두는 게 좋을 거다
00:28:26그 화살 패배에 승복하는 법을 아는 녀석이면 좋겠군요
00:28:31오라버니
00:28:33애기씨
00:28:39어머나 도련님께서도 함께 계실 거라고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00:28:47네가 여긴 웬일이냐
00:29:01분명 지난 신박년 때 이선준은 북촌 본가에 간 일이 없다 말했다
00:29:07그건 사실입니다요 장이 분명 저희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도 놓쳤을 리가 없습니다요
00:29:13누군가 이선준을 도왔다면 가능한 일일 수도 있지
00:29:20그런데 장이 더 이상한 일은 이선준입니다
00:29:23왜 밀명을 풀지 못했다 거짓을 고했답니까?
00:29:26오줌번벅이 될 뻔하지 않았습니까?
00:29:28이렇게 따님까지 대동하시고 찾아주시니 강우팔 따름입니다
00:29:36오늘은 병판이 아니라 애비로 왔소이다 대사성
00:29:43명색이 성균관 장이 애비가 되나서
00:29:48대사를 준비로 바쁜 성균관에 한 번은 와봐야 될 거 같아서
00:29:53아이고 우리 성균관에 대들보 장이 오는구만
00:29:59아유 아버님을 닮아 어찌나 헌치나
00:30:01기별도 없이 오셨습니다 아버님
00:30:05적진을 칠 때는 기습 공격이 최고다
00:30:12방패 틈을 안 줘야 승산이 있거든
00:30:19네
00:30:28...
00:30:44...
00:30:47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00:31:05자네가 딸꾹질하는 거 보면 분명히 근방에
00:31:08계집이 있다는 게 틀림이 없는데
00:31:11금녀의 공간이 성균관에
00:31:13대체 계집이 어디 있을까?
00:31:14아 저기
00:31:17저 여인 때문이었군
00:31:33저 여인이 왜요?
00:31:36신박리 때 말일세
00:31:39이선준이 병품대기를 다녀오지 않았다
00:31:42거짓을 말한 이유
00:31:44말 많은 사내놈들 입에 오르내리는 걸 보호해주고 싶었던 게지
00:31:51그 연서는 연서되고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칭글하고
00:32:01그...
00:32:03과연 반숙이 오줌통에 빠져도 좋을 만한 미모긴 한데
00:32:07아 오늘에서야 이선준에게 딱 어울리는 벼로를 찾았군
00:32:16가랑
00:32:17오늘부터 이선준의 벼로는 가랑일세
00:32:21아름다울 가를 넣어 최고의 신랑감이란 뜻을 담은 가랑
00:32:30병판의 여식에게 이선준은 최고의 신랑감이 아닌가
00:32:36참...
00:32:38잘 어울립니다 가랑
00:32:39다신과도
00:32:40내가 풀� aprove Rosapi
00:32:42생을 자국을 통해
00:32:45나와 loose
00:32:46부싸� stuck
00:32:49제가 새 나와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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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2:55안녕하세요
00:32:56쓰레,
00:33:03그렇게 cool
00:33:04ding
00:33:05해야 sense
00:33:07자
00:33:14떡갈비에 죽통밥에 임금께만 올린다는 귀한 어란까지
00:33:29그것도 최고급 영암산 어란
00:33:37그렇게 안 봤는데 효은아씨 참 치사하네
00:33:49왜 사내 순정을 짓밟는 것도 모자라서
00:33:51먹는 걸로 다 인간을 차별하냐?
00:33:54에이씨 이거는 출생의 비극이야
00:33:58야 내가 집안 빼고 이손준보다 못한 게 뭐 있냐 안 그래?
00:34:02하나만 꼽아봐 하나만
00:34:05그럼 나도 깨끗이 포기할 테니까
00:34:08못하지 그걸 어떻게 해?
00:34:11꼬봉아 역시 이 사내의 마음은 사내가 알아준다니까
00:34:15얼굴, 지성, 학식, 인품, 등발
00:34:18이 많은 걸 어떻게 하나만 꼽아?
00:34:22에이씨
00:34:27편찮으시다 들었는데 괜찮으십니까?
00:34:31어떻게 아셨습니까?
00:34:35그야
00:34:35오, 오라버니께 들었습니다
00:34:39오라버니께서 도련님 걱정을 어찌나 하시는지
00:34:44저더러 꼭 성균관에 와야 한다시기에
00:34:47저는 정말 하는 수 없이
00:34:50장이께서 말씀이십니까?
00:34:57다음부턴 오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00:35:07예?
00:35:09여인의 성균관 출입은 국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00:35:12방가의 자재가 이토록 나랍법을 쉬이 어긴다면
00:35:15백성들에게 어찌 모범이 되겠습니까?
00:35:19그럼 살펴 가십시오
00:35:27다시는
00:35:29다시는 이 성균관에 오지 않을 것입니다
00:35:34그러니 다음엔
00:35:36도련님께서 저를 만나러 와주시겠습니까?
00:35:49이만하면 내일 유생들 앞에서 면은 서겠습니까?
00:36:01오랜 세월 간직해오신 비원을
00:36:04이제 내일을 시작으로
00:36:06하나하나 모두 이루게 되실 겁니다 전하
00:36:10또한
00:36:12과인을 위해 젊은 목숨을 내놓은
00:36:14매우 오랜 벗의 비원이기도 합니다
00:36:18전 성균관 박사
00:36:20김승헌을 이루십니까?
00:36:22김현식이라고 했던가요?
00:36:24김현식이라고 했던가요?
00:36:30그 아이에게
00:36:32과인이 진 이 빚을
00:36:34다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00:36:52네
00:37:02내일이 대살에다
00:37:05넌 장원을 해내겠다 약조했었다
00:37:07기억하고 있습니다
00:37:09제 홍심도 뚫지 못한 국력으로 말이냐
00:37:14아직은 늦지 않았다
00:37:16지금이라도 네 죄를 반성하고 포기한다면
00:37:19너와 가술들의 목숨만은 구명의 주말
00:37:23전
00:37:25이제야 제 관역 앞에 섰습니다
00:37:29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7:32결코
00:37:34물러서지 않을 생각입니다
00:37:49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7:51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7:52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7:54Jean Hess
00:37:57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8:00응원하는 날이 되니,
00:38:02방금 시작한다
00:38:04제게 주어진 화살을 다 쏠 때까지는
00:38:06도난아낙지는
00:38: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8: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9: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9: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0:07이 이선준이 나서서 안되는 일이 어디 있었소?
00:40:13장한 제1의 거벼꾼을 잡아다 성균관 유생으로 만든 나요.
00:40:19벌써 잊은게요?
00:40:22재주 넘는 꿈?
00:40:26그럼 그렇지.
00:40:30가랑은 무슨 왕서방이 딱이오 딱?
00:40:36장하다 김윤식.
00:40:48장해.
00:40:49장해.
00:40:51잘했다군.
00:40:53장해.
00:40:54장해.
00:40:55장해.
00:40:56장해.
00:40:57장해.
00:40:58장해.
00:40:59장해.
00:41:00장해.
00:41:01장해.
00:41:02장해.
00:41:03장해.
00:41:04장해.
00:41:05장해.
00:41:06장해.
00:41:07장해.
00:41:09장해.
00:41:10장해.
00:41:11장해.
00:41:12장해.
00:41:13장해.
00:41:13장해.
00:41:13장해.
00:41:14장해.
00:41:15장해.
00:41:40김윤식이 뚫었다고?
00:41:44하지 마, 병춘이. 자신 있는 거지.
00:41:49네? 뭐가?
00:41:52뭐가?
00:41:54내일 우리가 지기라도 하는 날은
00:41:56넌 장희한테 끝이겠다.
00:42:00우리가 지긴 외자, 이 자식아.
00:42:03김윤식은 고작 홍심 한 번이지.
00:42:05나는 지금까지 99번도 더 뚫었어.
00:42:08그리고 호루가 있잖아.
00:42:10호루가 안 나오면 김윤식도 끝인데 뭘.
00:42:31오셨습니까, 대감?
00:42:38홍병수다, 홍병수를 잡아라.
00:42:43저런 망한 자식을 만나.
00:42:45당장 저만 잡아드려라.
00:42:47당장!
00:42:48저 자식을 만나! 당장 저만 잡아드려라!
00:42:52당장!
00:43:18Gudetkom mang Come and have a crew
00:43:21경향禹 bitten.
00:43:25불장심이 가득하군요!
00:43:31대사원의 책무가 이 사람의 안위를 살피는 것이랍니까?
00:43:36전과 такие 부 UCLAetzen
00:43:38시정 감찰의 책무를 다 하셨다면은
00:43:41저 홍벽서가 도성에 나부끼는 참남한 일은
00:43:46아마 없었겠지요.
00:43:51용서하십시오, 대관.
00:43:59저쪽이다!
00:44:11저쪽!
00:44:16저쪽!
00:44:18아
00:44:22아
00:44:28어
00:44:36아
00:44:37아
00:44:42아� kho
00:44:44멀리 아직 못했을 것이다.
00:45:02놈을 쫓아라!
00:45:05놈은 부상을 입었다.
00:45:07속도 내기 힘들 것이다.
00:45:08놈이 반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00:45:10반드시 잡아야 한다.
00:45:14놈을 쏟아
00:45:31놈은 안 encanta
00:45:39놈이neg기
00:45:43잡아라, 쫓아와요.
00:45:55잡아라, 쫓아와요.
00:46:05여기는 성균관이 있는 반천이오.
00:46:08관구는 한 발짝도 드릴 수 없어.
00:46:14가자.
00:46:31공벽서는 성균관 유생입니다.
00:46:35이 나라 조선은 노론, 그들만의 세상이라.
00:46:45이제 피 묻은 금등지사의 진실이 스스로 입을 열지니.
00:46:50그대들의 자리는 권좌가 아니라 죄인의 형탈이라.
00:47:00어떤 절식인지 값도 없이.
00:47:04이 세상을 단죄할 수 있다 믿는 순진함.
00:47:12고작 이따위 화살 하나로 세상을 바꾸겠다 나선 지기.
00:47:19이 친구 청춘이에요.
00:47:22대감.
00:47:23게다가 이 정도 문장이라면 성균관 유생이 틀림없습니다.
00:47:30성균관 유생이라면?
00:47:32내일 대사례에서 홍벽서를 잡아드리세요.
00:47:35대사례는 내가 병판께 주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00:48:02순국
00:48:23홍병서가 오늘도 반천으로 숨어들었다니
00:48:34유생들의 동요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게
00:48:37좌포총 정사관 말로는
00:48:41화살을 맞아 피를 꽤 흘렸다는데
00:48:43홍병서가 피를 흘렸다고?
00:48:53도서기의 쥐새끼들이 반치더니
00:49:13이번엔 도둑고양이들 차례구만
00:49:23문재신 상용
00:49:30문재신은 오늘도 외박인가?
00:49:37문재신
00:49:38원점 감점 오점
00:49:41감점 오점
00:49:42질문 있습니다요
00:49:47만일 문재신 유생이
00:49:50내일 아침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00:49:51그땐
00:49:53그땐 어찌 됩니까?
00:49:59대사례는
00:50:00동방생끼리 한접을 이루며
00:50:03단 한 명의 불참도 용인될 수 없다
00:50:05문재신 유생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00:50:08이선준
00:50:10김인식 유생도
00:50:13내일 대사례엔
00:50:16참여할 수 없다
00:50:17올 겁니다
00:50:21문재신 유생은 분명
00:50:26내일 대사례엔 참여할 겁니다
00:50:29기다려주십시오 스승님
00:50:32못 기다립니다
00:50:35이대로 앉아서
00:50:38그 미친발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라니요
00:50:40지금이라도 당장 반촌 술집을 다 뒤져
00:50:43문재신을 잡아오든지
00:50:45아니면
00:50:45이선준 김윤식은
00:50:47다른 접으로 보내세요?
00:50:49영감 그건
00:50:50아니 나더러
00:50:51좌상대관께서 친히 송경관을 찾은 이 마당에
00:50:54아드님이 대사례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00:50:56우두컬이 서있는 모습을
00:50:58그냥 보여주란 말입니까?
00:51:00그야 원칙 아닙니까?
00:51:02사람이 어쩜 그렇게 인정머리가 없답니까?
00:51:05그래
00:51:06생각을 좀 해보세요
00:51:08지난 수십일 동안
00:51:09뚝뚝뚝 밑에서
00:51:10손가락이 짓무르도록
00:51:11퀄씨를 잡은 애들입니다
00:51:14그걸 모두 다
00:51:15헛수고로 만들란 말입니까?
00:51:18어찌 생각합니까?
00:51:19전바사 생각은 어떻소?
00:51:21내일 아침 대사례 시작 시간까지는
00:51:24아직 시간이 있지 않습니까?
00:51:26그때까지 아이들한테 시간을 주십시오
00:51:29아 나 이거야 원
00:51:30아
00:51:34그만 눈을 좀 붙이는 게 어떻소?
00:51:51내가 아는 거로사항은
00:51:54이 성균관에 어울리지 않는 이유
00:51:57예와 법도 따윈 하나 거칠 것 없는 그런
00:52:07허나
00:52:09누군가 소망하는 일을 위해
00:52:12오래도록 땀 흘린 시간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 만큼
00:52:16그런 무책임한 이는 아니라 봤소
00:52:21그래서
00:52:24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00:52:51공벽서의 용모박이다
00:53:11공벽사의 용모 파악이다
00:53:20놈의 얼굴과 습사 동작을 잘 기억해 두어라
00:53:23공벽사가 만약 성경관 유생이라면
00:53:26내일 대사례는 놈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00:53:30예, 대강
00:53:32관군이 들어갈 수 없는 성경관
00:53:34너희들은 모두 관복 차림으로 은밀히 이놈을 찾아 나선다
00:53:39알았나?
00:53:40예
00:53:40금상보다 빨리 이놈을 우리 손에 넣어야 한다
00:53:44만일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00:53:48그 자리에서 처리해도 좋다
00:53:51예, 대강
00:53:56예, 대강
00:54: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3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01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5:31석푼이요 석푼 성균관 대살에 생중해가 석푼
00:55:37석푼
00:55:39갑시다.
00:55:40화를 내기 아주 좋은 날씨 아닙니까?
00:55:54간밤에 병고가 있었다 들었습니다 좌상
00:56:00선고합니다 전하
00:56:02오히려 명우스러운 이는 과인이에요
00:56:06군왕이 오죽이나 변변치 못했으면
00:56:08나라의 실정을 꾸짖는 홍격서가
00:56:12좌상의 사자를 찾았겠습니까?
00:56:14황망하신 말씀 거두어 주십시오 전하
00:56:20병판
00:56:22홍격서 잡는 일을 서둘러 주세요
00:56:24과인이 좌상 앞에서 고개를 못 들겠습니다 고개를
00:56:28소신 신명을 다하여 명을 받들겠사옵니다 전하
00:56:34단 오늘만큼은 허락치 않을 것입니다
00:56:38예? 아니 그게 무슨...
00:56:42과인은 복잡한 정살랑은 이 궁에 다 두고 갈 생각입니다
00:56:50경들도 오늘만큼은 그리 하시는 계입니다
00:57:00이제 곧 전하께서 오실 것이다
00:57:02만일 그때까지 상요 문재신이 참석지 않으면
00:57:05중위방 이선준과 김윤식은 예선 탈락이다
00:57:11응당 약조한대로 너희는 이 대사례에서
00:57:15불통을 받게 될 것이다
00:57:35대사례는 물 건너갔군
00:57:39대사례는 물 건너갔군
00:58:05상상에
00:58:19상상에
00:58:20상상에
00:58:21상상에
00:58:22동방생 마음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한 주제에
00:58:39탕평은 얼어죽을
00:58:41걸어 그 친구는 오지 않을 테니
00:58:43니네들은 이제 예선 탈락이다?
00:58:45아직 대사례까지 시간이 남았습니다.
00:58:49주상 전하 납시오.
00:59:10전하 신의 이 누추한 성중관까지 걸음을 해주시니
00:59:15신은 이제 죽어도 더 이상의 여할이 없겠나이다.
00:59:21그대의 성중관이었소.
00:59:23과인은 지금까지 과인의 성중관이라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00:59:29예?
00:59:33전하 소신의 불축을 죽음으로 어때?
00:59:39농입니다 대사성.
00:59:41성중관의 주인은 따로 있지 않습니까?
00:59:45예?
00:59:47누구?
00:59:49이제 곧 대사례가 시작될 것이다.
00:59:53이번이 마지막 인원 점검이다.
00:59:56지금 호명하여 참석지 않는 유생과 그 유생의 접원들은
01:00:01이번 대사례에 참석할 수 없다.
01:00:07장의적 하인수 임병춘 강무
01:00:11예 왔습니다요.
01:00:13상의적 백제철 김종민 이정수
01:00:17예 왔습니다.
01:00:19하의적 김우탁 배해원 안도현
01:00:21예 왔습니다.
01:00:23다하하하요.
01:00:27중1접 김수철 이재식 김유접
01:00:31예 왔습니다.
01:00:33다음은 중2접이다.
01:00:51다시 사령관 주인공
01:00:53이제 사령관의 주인공
01:00:55예 왔습니다.
01:00:57전하의 경연을 지켜낸다.
01:00:59마지막으로 이러고
01:01:01전하의 경연이
01:01:02예 왔습니다.
01:01:03지금 이 사령관의 주인공
01:01:04하의적 영향을 아는 멈춘에
01:01:06이 사령관의 주인공
01:01:08예 왔습니다.
01:01:09그때 사령관의 주인공
01:01:10예 왔습니다.
01:01:11예.
01:01:12예.
01:01:13공격선은 은밀히 수색한다
01:01:32장육명 군사들도 다른 관원들도 알아서는 안 된다
01:01:36금상의 손에 공격선을 내줘서는 안 된다
01:01:39만일 사태가 여의치 않으면 그 즉시
01:01:42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하는 것 또한 잊지 말라
01:01:45중의자 비선준
01:01:49예
01:01:50김윤식
01:01:51예
01:01:53문재신
01:01:54중의 방 문재신 상의는 불참인가?
01:02:00문재신
01:02:01중의 방 문재신 상의는 불참인가?
01:02:05중의 방 문재신 상의는 불참인가?
01:02:24약조는 약조다.
01:02:50문재신 상위의 불참으로 중위자분
01:02:53중위자분 이번 대사례에 참석할 수 없다.
01:03:23문재신 유생의 불참으로 중위자분 이선준과 김윤식은 모두 불통이다.
01:03:32불참으로 중위자분 던질을 전하고 싶을 것이다.
01:03:44걸어 걸어...
01:03:49이런 실망이 큰 모양이고
01:03:55나도 너희들 못지않게 실망이다
01:03:59금상 앞에서 보란듯이 니놈들의 탕평접을 깨주고 싶었다
01:04:03금상이 탕평인의 대동인에
01:04:06더는 헛된 망상을 보지 않도록
01:04:09내 목표는 너희가 아니라
01:04:12금상이니까
01:04:15이제 다시는 탕평이니 화합이니
01:04:26그런 역겨운 말담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01:04:29그게 불가능하단 걸 보여준 건
01:04:32바로 네 놈들이니까
01:04:35누가 그래 불가능하다고
01:04:45사형
01:04:47사형
01:04:47사형
01:04:56어이 대물
01:04:56머릿수 채우러 왔다
01:05:15찾았던 내 사랑
01:05:19내가 찾던 사람
01:05:21즐겁게 안아주고 싶어
01:05:25가만히 눈을 감아줄래
01:05:29내가 힘 맞춰줄 수 있게
01:05:33사랑해
01:05:36사랑해
01:05:38올라온 성적을 내고 있는 시계 중2방
01:05:41이선준, 김윤식, 윤재신 사수입니다
01:05:44그러나 전통의 강자 장희방
01:05:46무시묵시한 성적으로
01:05:48단연 선두에 나섭니다
01:05:50겁나 나섭니다
01:05:52장원을 가져와
01:05:55아직 보는 사람 미치게 만드는데요
01:05:58절금, 타인당
01:06:01서형
01:06:03서형
01:06:04치유하자
01:06:05약조를 지켜주셨군요
01:06:09비겁한 자식
01:06:10구질구질하게 좀 살지 말자
01:06:13사내자식이
01:06:14어서 옷 벗으시게
01:06:16어?
01:06:16은밀한 장소요?
01:06:18이건 계집애 벗은 몸을 보고픈 사내의 마음이 아니야
01:06:21학인의 마음일 뿐이지
01:06:23너 어디가?
01:06:24찾아봐야겠습니다
01:06:25감아줄래
01:06:27내 겸
01:06:28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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