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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정치인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 이첩되자마자 상당히 빨리 진행되는 듯한데 일단 전재수 전 장관 그리고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성치훈]
일단 여야 할 것 없이 당사자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빠르게 이뤄져야겠죠. 안 그래도 특검이 이걸 8월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첩하지도 않고 별건수사로 인정하지도 않았던 것 때문에 지금 비판받고 있기 때문에 국수본 입장에서는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3명 이외에 원래 특검에서는 5명을 지명했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왜 2명이 빠졌는지 이런 건 드러난 사실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3명에 대해서도 지금 자꾸 정치권에서 통일교와 몇 차례 접촉했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종교단체 인사를 만나는 건 사실 문제가 전혀 안 되는 일이거든요. 정치권에서도 정치인들 중에서 여야 할 것 없이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종교단체를 담당하는 의원들이 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김규환 전 의원이나 우리 당의 임종성 전 의원 이런 분들이 아무래도 종교단체를 전방위적으로 접촉했던 분들로 알려져 있는데 마치 접촉한 것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지금 아무래도 통일교가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만난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느냐. 만났으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겠느냐. 이런 의심들을 하는 건데. 단순히 만났다, 행사에 갔다. 이런 것으로만 의혹이 있다고 보기에는 저는 무리수라고 보고요.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그런 증언에서 시작된 건데 사실 벌써부터 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은 흔들리고 있거든요. 본인도 번복을 하고 있고 뭔가 측근을 통해서 나오는 말들도 사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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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00:03오늘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10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정치인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해서 정식 수사에 착수를 했습니다.
00:18사건이 이첩되자마자 상당히 빨리 진행이 되는 듯한데
00:21일단 전재수 전 장관, 그리고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00:28이 3명을 피해자로 입건을 했습니다.
00:31일단 여야 할 것 없이 당사자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00:34수사가 빠르게 이루어져야겠죠.
00:36안 그래도 특검이 이걸 8월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00:39이첩하지도 않고 별건 수사로서 인정하지도 않았던 것 때문에
00:42지금 비반받고 있기 때문에 국수부원 입장에서는 이걸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00:48다만 지금 이 3명 이외에 원래 특검에서 5명을 짐역했다.
00:51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왜 2명이 빠졌는지 이런 건 사실 드러나는 사실은 없습니다.
00:55그리고 이 3명에 대해서도 지금 자꾸 정치권에서 통일교와 그래서 몇 차례 접촉했다, 접촉했다
01:01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종교단체 인사를 만나는 건 사실 문제가 전혀 안 되는 일이거든요.
01:07정치권에서도 정치인들 중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01:10보수 진보 탈 것 없이 종교단체를 좀 담당하는 의원들이 늘 있어요.
01:14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김규환 전 의원이나 우리 당의 임종성 전 의원
01:18이런 분들이 아무래도 종교단체를 전방위적으로 접촉했던 분들로 알려져 있는데
01:21마치 접촉한 것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지금 아무래도 통일교가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01:28만난 것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냐, 만났으면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겠느냐 이런 의심들을 하는 건데
01:35단순히 만났다, 행사에 갔다 이런 걸로만 지금 의혹이 있다고 보기에는 저는 좀 무리수라고 보고요.
01:41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그런 증언에서 이제 시작이 된 건데
01:44사실 벌써부터 윤영호 전 본부장의 발언은 흔들리고 있거든요.
01:47그러니까요.
01:48본인도 범벅을 하고 있고 뭔가 측근을 통해서 나오는 말도도 사실 본인이 전달했다는 게 아니라
01:53전달하는 걸 들었다,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1:56부수본이 좀 빠르게 이런 거에 대한 피의자나 이런 사람들 빨리 소환조사해서
02:01국민들이 좀 알 수 있게 이게 정말 뭐가 있었던 건지 없었던 건지 좀 알 수 있도록
02:06빠른 수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02:08일단 거론되는 5명 중에 3명을 입건을 했고
02:12정동영 장관하고 나경원 의원은 거기에서 이제 빠졌단 말이에요.
02:17일단 뭐 그 두 사람은 금품 받았다는 진술은 없다고 하는데
02:21일단 그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이 있는 3명의 국한에서 보면
02:26임종성 전 의원과 김교환 전 의원은 안익된 굴뚝에 연기 나는 것은 아니라고 볼 만한 정황들이 나오고 있죠.
02:33임종성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통일교 의료재단 이사장 취임식에 가서 축사를 한 영상이 나왔습니다.
02:39김교환 전 의원은 통일교 행사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나왔죠.
02:43그러면 이런 것들을 봤을 때 과연 전재수 전 장관에 대해서만
02:48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과연 허위 진술을 했을까라고 하는 의문을 우리가 가져 봄직합니다.
02:54지금 오늘 보도된 바에 의하면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02:59특히 금품을 제공했다고 하는 시점까지 지금 나오지 않았습니까?
03:042018년 8월이라고 진술을 했고
03:06그리고 금품 제공 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이틀 전에 한겨레가 보도를 했습니다.
03:11작은 상자에 담아서 제공을 했다.
03:13그리고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복돈이라고 하면서 받으라고 하니까 받았다.
03:17이게 지금 윤영호 측의 주장이에요.
03:19물론 전재수 전 장관은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03:23이쯤 되면 매우 철저한 수사를 해야 됩니다.
03:26지금 특검이 이런 진술을 확보하고도
03:28109일 동안 사건을 수사도 하지 않고 이첩도 하지 않고 반취하지 않았습니까?
03:33여기에 대해서 정말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03:36아마 국민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의문 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3:41그래서 그 부분도 특검에 대해서 수사하는 부분도
03:44오늘 수사에 착수했죠, 경찰이.
03:46그런데 지금 바로 두 분 말씀하신 대로
03:50윤영호 전 본부장이 진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03:54권성동 의원 재판에 오늘 증인으로 나왔는데
03:56여기서 어떻게 얘기를 했냐면요.
03:59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
04:02제가 만난 적도 없는 분들한테 금품을 제공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04:06이렇게 얘기를 해서 기존에 했던 진술하고 완전히 이게 바뀐 것 같아요.
04:11그렇죠. 사실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을 저희가 직접 들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04:15이 5명, 아까 말씀드렸던 5명에 대한 것도 사실 특검에서 흘린 정보거든요.
04:20그러니까 윤영호 전 본부장이 과연 그런 진술을 한 것인지
04:22아니면 본인이 전냈다고 한 것이 아니라
04:25정말 지금 알려지고 있는 대로 본인이 누군가에게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라든지
04:29아니면 그런 정황을 본 적이 있다라든지
04:32이렇게 되면 또 직접성이 매우 떨어지는 부분이거든요.
04:35동일교회 2인자다, 3인자다 하는 3개 본부장이 위치했었던 윤영호 전 본부장이
04:39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누군가로부터 들었다.
04:41이렇게 되면 사실 특검까지 가야 되냐, 수사를 이렇게 할 필요성이 있냐
04:45지금 특검이 사실 수사 안 한 것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있는데
04:48저는 바로 이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마땅하나
04:52본인들이 이걸 별건 수사로 이어져서 정말 해야 될지 여부는
04:56특검의 권한이라고는 생각하거든요.
04:57그렇기 때문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정말 특검 수사에서 어떻게 발언했는지
05:01마련했다가 지금 뒤집은 건지, 바꾼 건지 이건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05:05아마 이거에 대한 수사나 이런 것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05:08왜 특검이 밝혔던 정보와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지금 발언이 이렇게 바뀌고 있는지를
05:14저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05:15그러니까 생각보다 이걸 밝혀내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05:20그러니까 이 사안이 굉장히 커진 게 그게 언제냐면 지난 5일이었었나요?
05:25본인의 재판에서 내가 민주당 인사들도 얘기했는데
05:28여기는 왜 특검이 조사를 안 하느냐?
05:31이 얘기가 굉장히 커진 거잖아요.
05:32일단 오늘 윤영호 씨가 뭐라고 진술했는지를 보면
05:36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부분은 제 의도와 다르다?
05:39저는 그런 진술을 한 적이 없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05:42중요한 것은 지금 세간에 회자되는 부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05:46그리고 그런 진술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05:49정확하게 특정해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05:51그러니까 본인이 기존에 했던 발언에 대해서 약간 거둬들이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05:56그렇다고 해서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분위기 있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06:00그리고 한 가지 눈여겨봐야 될 것은 지금 일련의 흐름입니다.
06:03아마 종이신문을 보는 분들이 예전처럼 많지 않아서 못 보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06:09오늘 그 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인가요? 하는 재단법인 명의로
06:14주요 일간지대 일면 하단에 일제히 광고가 실렸습니다.
06:18그러면서 윤영호 전 본부장의 개인적인 일탈이다.
06:21그리고 사과드린다라는 취지의 광고가 실렸는데
06:24일련의 흐름을 잘 보면 12월 9일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종교해산 발언이 재차 나옵니다.
06:31그리고 12월 10일에는 윤영호 씨 본인의 결심 공판이 있었는데
06:35윤영호 씨가 최종 진술에서 정킹들 명단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침묵을 지킵니다.
06:41그리고 오늘 일면에 그 통일교회 광고가 실릴 때는
06:45그 전날에는 적어도 광고를 확정했을 것 아니겠습니까?
06:48그러면 12월 11일이죠.
06:49그리고 오늘은 통일교회 관계자가 또 영상으로도 사과를 하고
06:53윤영호 씨는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서 이렇게 진술을 약간 거둬들이는 제스처를 보여요.
06:59이게 지금 일련의 흐름으로 연결이 됩니다.
07:01즉 이재명 대통령이 종교단체를 해산시킬 수도 있다.
07:05그리고 재산은 정부에 귀속되는 것이냐 이런 발언을 한 것이
07:08통일교회는 상당한 압박과 겉박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는 관측이 가능한 지점이 있습니다.
07:14이 윤영호 씨는 아무리 넓게 잡아도 통일교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서열 안에 있고
07:19통일교와 분리될 수 없는 운명이 있지 않겠습니까?
07:22그렇기 때문에 오늘 진술이 과연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대한 것인가
07:27여기에 대한 것까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규명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7:32이재명 대통령의 종교단체에 대한 경고 이후에 달라진 모습이다.
07:37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07:38그렇습니다.
07:39그런데 저건 그렇게 보기 어렵다고 보는 게 그렇다고 하기에는
07:42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과 통일교는 이제 아예 갈라섰거든요.
07:46통일교의 하단에 실렸다는 광고는 사실상 사과문이 아닙니다.
07:50뭔가 혼란을 좀 일으켜서 뭔가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만
07:54사실상 꼬리 자르기 그 이상의 뻔뻔함을 보이고 있거든요.
07:58윤영호 전 본부장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통일교 안에서 권력 정말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람인데
08:03그런 사람이 수억 원의 돈을 뭔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로비를 하면서 그런 것들을 독단적으로 했다.
08:10이건 사실 보기 어렵거든요.
08:11그러니까 윤영호 개인의 일탈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8:13윤영호 전 본부장은 정반대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08:16본인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한학재 총재의 말을 거스를 수 있었겠느냐.
08:20한학재 총재가 1인자가 나한테 시켰기 때문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것이기 때문에
08:24나의 죄를 좀 감형해달라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08:27사실상 둘은 일사분란한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솔직히 서로에게 지금 떠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08:32그런 상황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일사분란하게 갑자기 통일교를 지키기 위해서
08:37저렇게 하고 있다고 보니 어렵다고 저는 봅니다.
08:39알겠습니다.
08:41이런 가운데 지금 야당에서는 이번 통일교의 정치인 유착 의혹에 대해서 특검을 주장을 하고 있고요.
08:48여당은 특검을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8:51관련 발언들 들어보시겠습니다.
08:52첫째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이 임명한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원장을 즉각 해임하십시오.
09:05둘째 수사기관은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09:11민중기 특검이 4개월 가까이 사건을 덮어버린 직무유기로 인하여
09:16정치자금법 봉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9:20셋째 경찰 수사와 별도로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09:27국민의힘은 원칙대로 한 것인데 그것을 왜 특검해야 합니까?
09:37그런 사안이 나올 때마다 특검을 하면 그야말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특검 공화국 되는 거 아닙니까?
09:45국민의힘에서는 특검을 주장하면서 또 이런 얘기도 합니다.
09:48전재수 전 장관은 게이트의 꼴이다.
09:51몸통은 따로 있을 것이다.
09:52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뭡니까?
09:57전재수 전 장관은 통일교 게이트의 일종의 미리보기 같은 성격이라고 저는 봅니다.
10:02왜 그러냐면 전재수 전 장관이 지금은 민주당의 3선 중징이고
10:06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장관까지 되었지만
10:09금품을 제공했다고 윤형호 씨가 진술한 그 시점이 2018년 당시에는 민주당 소선 의원입니다.
10:15물론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배우자를 담당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냈고
10:21그 2부속실장을 지낸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시점보다 겹칩니다.
10:27그렇기 때문에 친노 친문의 주요 인사로서 상당한 관계가 있었던 인물이긴 해요.
10:32그렇기 때문에 통일교가 공략 대상으로 삼을 만한 인물이긴 합니다.
10:36그러나 어쨌든 그 당시에 초선 의원입니다.
10:38지금 이 통일교 게이트는 윤영호 씨의 진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10:43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인가요?
10:48이 인물 간에 통화 녹음파일 3개가 있죠.
10:50총 분량이 41분 정도 되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정키인들이 총 23명이고
10:55또 거기에 보면 정진상 전 실장 같은 인물도 언급이 있고
10:59강선우 의원 같은 인물도 이름이 등장하고
11:02그러면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상당히 전방위적인 로비를 시도한 정황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11:08그러면 과연 전재수 전 장관이 이 게이트의 몸통이겠는가 그렇게 보기는 대단히 어렵고
11:13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짧게 덧붙이면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11:17매우 이례적으로 종교단체 해산을 언급한 것은 한 번이 아니고 두 번입니다.
11:2112월 9일이 아니라 12월 2일에도 한 번 언급을 했었죠.
11:24그리고 이때는 윤영호 씨가 정치인 명단을 폭로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입니다.
11:30그러면 왜 이렇게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반복해서 언급을 했을까에 대한
11:34지금 국민적인 의문이 있는 상황인 것이죠.
11:36이 모든 것을 종합해봤을 때 전재수 전 장관 정도가 몸통이다라고 보기에는
11:41사안이 굉장히 막중해 보입니다.
11:42그러니까 전재수 장관이 사퇴를 했을 때 굉장히 부인하면서 했었잖아요.
11:50그래서 그것도 상당히 궁금했단 말이죠.
11:52그래서 여기서 꼬리 자르기 그런 얘기가 또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11:55글쎄요. 저는 몸통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고요.
11:58전재수 전 장관이 이런 그러면 연결고리가 돼서 게이트에 문이 돼서
12:02뭔가 로비를 위한 시작점이 됐다고 하기에는
12:05지금 국민의힘을 들여다보고 있는 권성동 의원이 구속돼까지 된 이유는 뭐겠습니까?
12:10뭔가 언론사 인수라든지 뭔가 외국의 ODA 사업이라든지 통일교가 원했던 것
12:15이거의 대가성이 지금 드러나고 있는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사실 특검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12:20그런데 지금 특검에서 처음에 보도될 때 뭔가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재수 장관을 통해서 로비를 하려고 했던 게
12:26한일 해저터널이었단 말이에요.
12:28그런데 한일 해저터널과 관련돼서는 전재수 의원은 지속적으로 반대를 해왔습니다.
12:33이건 부산의 손해다. 일본의 이득만 되는 사업이다.
12:35그러면서 그렇다면 통일교가 로비를 해서 한일 해저터널 사업을 하고자 했는데
12:39전재수 장관은 계속해서 반대만 했거든요.
12:41오히려 그럼 로비가 안 먹힌 건지 아니면 로비가 아예 없었던 것인지 이렇게 보는 게 타당한 것이거든요.
12:46그리고 대통령께서 뭔가 이거 통일교에 대한 특정 동교에 대한 뭔가 해산 이런 것들을 검토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12:53이 통일교 게이트 문제가 좀 터지자 이건 엄중하게 수사해라.
12:57이거는 엄중하게 바라봐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말은 전 통하는 겁니다.
13:01왜냐하면 통일교의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데 이게 여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로비를 했다.
13:06로비를 넘어서 불법적인 금품을 건네면서 보인들이 원하는 사업을 하고자 했다.
13:10이거는 종교단체의 행동 범위를 넘어선 것이거든요.
13:12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엄중 수사할 지시를 내렸기 때문에
13:16이거에 대해서는 저희 당에 관련된 사람들이 있다면 이것도 역시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13:20그거에 대해서 지시를 내린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3:22그럼 특검에 대한 입장은 뭔가요?
13:24그러니까 특검은 전형적인 물타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13:27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는 이거 특검 검토할 수도 있다.
13:30이게 같이 나오거든요, 이 얘기가.
13:31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원칙적으로는 일단 국수보로 넘어갔으니
13:35이 수사 상황을 지켜봐야 된다.
13:36원래 특검이란 게 저희 당에서 계속해서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추진할 때
13:41국민의힘에서 그때마다 얘기했던 게 뭐죠?
13:42특검은 국민 세금으로 하는 건데
13:44정말 필요할 때만 해야 되는 거다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13:47마찬가지입니다.
13:48원래 특검은 집권 여당이 수사 대상일 때
13:51그거에 대한 뭔가 수사 기관이 제대로
13:52뭔가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권력을 지고 있기 때문에 하기 힘들 때
13:55그럴 때 이제 진행이 돼야 되는 건데
13:57만약에 지금 국수본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13:59이미 윤영호 전 법원장의 발언은 흔들리고 있습니다만
14:02뭔가 추가적인 증거가 나온다.
14:04그러면서 추가적인 증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14:06국민들이 느끼시기에 이 정도 증거가 나왔는데
14:09집권 여당 수사 제대로 할 수 있을까?
14:11이런 의구심을 가지실 때 특검의 필요성이 늘어나는 거라고 보거든요.
14:15당내에서도 그렇게 됐을 경우에는
14:17특검으로 가야 되는 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지
14:19지금 벌써부터 국수본 수사가 이제 시작됐는데
14:22특검으로 무조건 가야 된다는 주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4:25일단 경찰 수사를 지켜보자라는 게 공식적인 입장 같고요.
14:29지금 말씀 들어보면.
14:31그리고 오늘 갤럭디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는데
14:33한번 그래픽을 보면서 말씀 나누죠.
14:36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나왔는데
14:38지난주보다 6%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14:4162에서 56으로 떨어졌고요.
14:44잘못하고 있다라는 것도 25에서 34로 5%포인트가 올랐단 말이에요.
14:50이거는 왜 이렇게...
14:51그러니까 갑자기 그래프가 확 꺾였어요.
14:54결국엔 우리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14:57즉 종교단체를 해산할 수도 있다.
14:59국고에 귀속되느냐.
15:01이 발언의 본질을 현명하게 꿰뚫어보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04그러니까 한 주 만에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마진이 무려 11%나 좁혀진 것 아니겠습니까?
15:09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온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5:14아마 다음 주가 되면 저 지지율은 덧빠질 겁니다.
15:17온당한 조치라고 하는 건 결국 전면적으로 특검을 도입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15:21명백하게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는 사건인데도
15:24이건 특검이 수사를 하지 않고 109일 동안 방치했거든요.
15:26왜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냐면
15:29김건희 특검법 제2조 3항에 보면
15:32수사 과정에서 임기한 관련 사건의 범위에 관해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15:37그중에 제3항 제2호에서 영장에 의하여 확보된 증거물이 공통되면
15:42그건 관련 사건이라고 하고 있거든요.
15:44지금 이 통일교 게이트는 압수수색을 통해서 확보된
15:47통일교 VIP 선물 리스트와 같은 공통된 증거가 있습니다.
15:52그렇기 때문에 명백하게 관련 사건이에요.
15:54그러니까 특검도 뇌물죄 적용을 검토를 했고
15:57사건 번호도 부여해놨던 건 아니겠습니까?
15:59올해 8월로 돌아가 보면 특검이 수사 보고서를 작성할 때
16:04전재주 전 장관이라든가 임종성 전 의원이라든가
16:07이런 인물들이 명킹 그대로 김건희 특검법의 수사 대상이라고
16:11처음에는 생각을 안 했겠죠.
16:13그러면 윤영호 전 본부장이 그런 진술을 하기도 않았는데
16:16수사 보고를 허위로 작성할 수 있겠습니까?
16:18이런 것만 보더라도 이것은 수사를 고의적으로 하지 않고
16:22방치한 거예요. 진술이 있었는데도.
16:24그러면 이건 특검을 도입해서 전면적으로
16:27진실을 규명하지 않으면 다음 주의 지지율은 더 하락할 것이다.
16:30이렇게 봅니다.
16:30갤럽에서도 그렇게 분석을 했더군요.
16:33그러니까 통일교회 여당 인사 연루 의혹이
16:35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한다.
16:38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16:39저는 이거는 다음 주면 반등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41왜냐하면 연루 의혹이 나왔기 때문에
16:43일단 집권 여당으로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죠.
16:46당연한 겁니다.
16:46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장관 사퇴가 나왔기 때문에
16:51이것도 지금까지는 후보자 사퇴는 있었어도
16:53장관으로 임명된 이후의 사퇴가 한 명도 없었는데
16:55실수로 나온 거잖아요.
16:56그런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뭔가 뉴스에
16:59뭔가 여당 인사, 집권 여당 민주당과 관련된
17:01인사들의 이름이 오래락 내리락 하고 있기 때문에
17:03이런 건 당연히 국정 지지율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17:06다만 이거를 무조건 특검으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17:08더 떨어질 것이냐.
17:09저는 일단 대통령께서 엄중 지시를 내렸고
17:12엄격하게 수사하라고 내렸고
17:14이후에도 뭔가 지금 윤영일 전부
17:15아까 말씀드렸던 전 본부장의 발언들이
17:18막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 때문에
17:19국민들께서 느끼시기에
17:20일단 뭔가 잡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17:22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느끼실 가능성도
17:24저는 충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17:26뭔가 이거에 대해서 민주당과 집권
17:29이재명 정부가 잘 대처만 한다면
17:31이런 흔들리고 있는 지지율은
17:32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7:35여론조사 그래픽이 몇 장 더 있죠?
17:39네. 정당 지지도도 나왔는데
17:41더불어민주당의 40% 나왔고요.
17:43국민의힘이 26%.
17:44이것도 민주당의 3%포인트가 빠졌고
17:48국민의힘이 2%포인트가 올랐습니다.
17:51한 장 더 있습니다.
17:55한 장이 더 없나요?
17:58내년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기대하느냐
18:01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된다가 42%고요.
18:06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된다.
18:08이게 36%.
18:0942 대 36 이렇게 나오는데
18:11이게 통일교 사태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18:14영향이 이어질 수 있을까
18:16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8:17이미 지금 부산시장 선거 구도가
18:19요동키고 있지 않습니까?
18:21유력 후보군으로 꼽혔던 전재수 전 장관이
18:23사실상 부산시장 후보군에서 저는 낙마한 것으로 봅니다.
18:27내힘의 의사가 어떻다고 하더라도
18:29전재수 전 장관은 현 시점에서는
18:31출마 선언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고 보여요.
18:35선거법에서 말하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
18:38포함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봅니다.
18:40그리고 앞으로 이 통일교 게이트와 관련된 인사가
18:43누가 추가적으로 나오냐에 따라서
18:45지방선거 구도가 더 요동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18:48그리고 이른바 명태균 씨와의 연루 우억으로
18:50지금 기소되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도
18:53앞으로 이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내내
18:56특검팀이 굉장히 편파적으로 정치적 수사를 했다는 것
18:59이 부분이 동시에 환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19:02어떻게 보면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9:05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에
19:06이 사안은 앞으로 굉장히 정치권에 미칠 파장이 크다고 봅니다.
19:10일단 이 수치 자체는 집권 여당인 저희 당에겐
19:14그렇게 불리한 수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19:15왜냐하면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보통
19:18그 전해에 이루어질 때는
19:20보통 야당에 대한 지지가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19:23왜냐하면 아무래도 집권당, 집권하고 있는 정당에 대한
19:26견제심리가 작용해서
19:27그래도 지방정부의 권한은 야당에 줘야 되는 것 아니냐는
19:30균형적인 감각을 국민들이 갖고 있기 때문이죠.
19:33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정도의 수치에서도
19:35뭔가 여당이 이기는 걸로 나온다는 것은
19:36역시나 국민의힘이, 장도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국민의힘이
19:40대한정당, 대한야당으로서의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9:43저런 수치가 나온 거라고 보고요.
19:44그러니까 정당 지지도만 보면
19:45정당 지지도는 이거보다 훨씬 더 벌어져 있잖아요.
19:48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19:48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말씀드린
19:51견제심리 때문에 이게 좀 좁혀지는 겁니다.
19:54선거 이야기를 했을 경우에 그게 좁혀진다.
19:56그렇죠. 집권 여당에 대해서 아무래도 말씀드린 것처럼
19:58원래 이거는 보통 야당이 더 높게 나옵니다.
20:01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 지지율 자체가
20:02워낙 지금 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20:05역시 지금 한 6% 정도 차이로
20:07지금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는 여론이
20:09많게 나온 걸로 저는 보고 있기 때문에
20:11이게 뭐 통일교의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
20:14이런 것보다도 결국 내년에 있을
20:15이 내란 재판 관련돼서 1심이 나오고
20:18그 이후에 국민의힘 태도가 과연 변하는가
20:20지금 사실 국민의힘이 가장 지지부진한 이유는
20:22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20:25그 요인이 가장 크다고 보거든요.
20:271심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더 반발을 하면서
20:30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하느냐
20:32저는 이런 여부도 당당히 클 거라고 보기 때문에
20:35통일교와 관련된 수사는 하나의 그냥 요인으로 작용할 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39말씀 나온 김에 국민의힘 이야기로 한번 넘어가 볼 텐데
20:41오늘 새벽에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 도중에
20:46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갑자기 국회 의석을 향해서 큰 자료를 올렸습니다.
20:50그 장면 보고 오겠습니다.
20:54서로를 탓하면서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비상계엄이 초래됐고
21:02저는 사과드립니다.
21:05저의 필리버스터 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국민들께 큰절로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21:11큰 절은 했으나 굉장히 조용하죠.
21:23국회의석에 정말 거의 아무도 없었습니다.
21:26어쨌든 큰 절은 했고
21:27송석준 의원
21:28있어서는 안 됐을 비상계엄이 있었다.
21:32사과드린다면서 큰 절을 올렸습니다.
21:34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21:36당연히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사과드려야죠.
21:39그리고 국민들께서 아직 국민의힘의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반성이 부족하다고
21:44평가하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21:45그런 것은 앞서 저희가 본 여론조사에서도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에요.
21:49그렇기 때문에 사과드린 것은 100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1:53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
21:57올바른 입장을 정리하고 국민들께 사과드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22:01당 대표로서 보여야 합니다.
22:03그래야지 당 개별 국회의원들이 저렇게 산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22:08좀 끝낼 수 있지 않겠습니까?
22:10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지금 문제 해결을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22:13개별 의원들에게 어떻게 보면 저런 발언을 해야 되는 상황들이
22:17계속 오고 있는 겁니다.
22:18당 의원들의 의사를 조합해서 예를 들면 배출명이 다 함께 사과를 드린다든가
22:24어떤 그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는가 싶고
22:26오늘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서 올해 연말까지는 노선을
22:31전환해야 된다라고 하는 일종의 데드라인을 설정한 발언을 했는데
22:35이런 당내에서의 노선 전환에 관한 압력이 점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40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22:44이렇게 말씀드립니다.
22:46그러니까 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안 하니까 계속하네요.
22:50개별 의원들이.
22:50송석준 의원은 12월 3일 1주년 때도 사과를 했던 25명의 명단에 들어가 있던 걸로 알고 있는데
22:57송석준 의원 지역구가 경기도잖아요.
22:59경기도 2천은 물론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긴 합니다만
23:02수도권 의원들은 아는 겁니다.
23:04지금 이 계엄 관련해 사과를 제대로 안 했을 때
23:07이 수도권에서의 선거가 어떻게 될지 결과가 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23:11위기의식을 느끼고 그렇기 때문에 사과를 하는 건데요.
23:13그런데 저는 장동혁 대표가 올해 안에 입장을 변화시킬 가능성은
23:18저는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3:19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는 본인만의 시간표가 있다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고
23:22그거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기를
23:24내년 1월에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23:29전혀 입장을 바꿀 생각이 없다.
23:31만약에 거기서 혹시나 아직도 내란 재판 결과가 무죄로 나오길 바라는 건지
23:34아니면 유죄로 나올 때까지 그래도 유죄로 나온 다음에
23:37그때 태도 변화를 해도 괜찮다고 판단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3:411심 결과가 나온 이후에 그 결과의 여부에 따라 어떤 입장 변화를 한다고 해도
23:45이미 전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보거든요.
23:48그렇기 때문에 송숙준 의원의 사과는 저는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23:51저렇게 개별 의원들이 사과를 한다고 한들 국민들이 느끼시기에는
23:55지도부가 그러지 않고 있는데 당대표도 안 하고 있고
23:57수석 최고위원도 김민수 최고위원도 계속해서
23:59개혐은 정당에 따른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아마 이 반전은
24:04잊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24:07그리고 국민의힘하고 조국혁신당이 서로 과일 선물을 주고받았습니다.
24:12참 좋은 소식 같은데 오늘 국민의힘이 혁신당에 배상자를 보냈는데
24:18이게 뒤에 재미있는 사연에 좀 숨어 있더군요.
24:21저게 이제 조국혁신당에서 당대표 추임 선물로
24:24다른 정당에는 떡을 보냈습니다.
24:27그런데 국민의힘에는 이제 뭐 개혐에 대해서 사과라는 지지겠죠.
24:31사과를 선물로 보냈어요.
24:32사실은 어떻게 보면 이게 정치적인 예양에서 벗어나서
24:36국민의힘을 조롱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24:38그래서 사과 선물은 돌려보내면서
24:40내란 사과 극구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
24:43이런 메시지와 함께.
24:44그렇습니다.
24:45그래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상대 당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이에요.
24:49그래서 사과는 돌려보내고
24:51그다음에 입시비리나 성비리로부터 절연하는 것에서
24:54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의미로 국민의힘에서 배를 선물했습니다.
24:58그런데 또 조국혁신당에서는 저것을 제사로 맞받았더라고요.
25:02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25:03우리 속담에 손톱 밑에 가시는 알아도
25:06염통 밑에 휘 쓰는 줄은 모른다라고 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25:09이게 비속어가 아니고 국어사전에 나오는 속담이에요.
25:12심장 밑에 파리가 알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25:14염통 밑에 휘 쓴다는 의미는.
25:16그러니까 지금 조국혁신당은 내부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지 않습니까?
25:20오늘도 언론 보도를 보니까
25:22조국혁신당 당원들이 조국혁신당 당사 앞에 조화를 대고 보냈어요.
25:28당원들이요?
25:29당원들이 보냈습니다. 언론 보도에 나왔더라고요.
25:31그래서 사진도 나오고 했는데
25:33결국에는 당내에 있었던 성폭력 사건을 온당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5:38그것에 대해서 당원들조차 실망해서 당의 조화를 보내는 상황인 겁니다.
25:43그런 내부의 문제는 돌아보지 못하고
25:45정치를 희화화하고 상대당을 조롱하기 바쁜데
25:48그렇게 한다고 해서 조국혁신당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25:52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25:53서로의 아픈 구석을 찌르면서 지금 선물을 보냈는데
25:56저도 너무 조롱 섞인 선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만
26:00국민의힘도 똑같이 반대로 조롱하면서 보낸 거거든요.
26:03저는 국민의힘이 오히려 이런 것들을 그냥 사과 맛있게 먹었다.
26:07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말하는 사과가 아니라
26:08지금까지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에게 했던
26:11무례한 행동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했다면
26:14좀 풋넓게 넘어갔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26:18그런데 조국혁신당의 입장에서는 성공을 거둔 겁니다.
26:20왜냐하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한 존재감을 부각시켜야 되고
26:24지난 총선 때도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게 민주당보다 더 세게 싸울 때
26:28본인들이 득표율이 높아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26:31아마 이런 식으로 좀 갈등을 겪고 세게 싸우고 이러면서 언론에 나오고
26:35이렇게 YTN 뉴스에 나오는 것 자체가 조국혁신당 입장에서는 성공이라고 생각해 오기 때문에
26:39뭔가 조국혁신당의 목적에 국민의힘이 그에 걸맞게 대응해줬다고 저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6:44알겠습니다.
26:45말씀 다 들었습니다.
26:47지금까지 성치훈 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26:5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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