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일자리밖' 2030 세대 160만 명...여윳돈마저 감소세 / YTN
YTN news
팔로우
9분 전
#2424
일자리가 없어 취직을 준비하거나 그냥 쉬고 있는 이른바 '일자리 밖' 청년이 1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이 정체된 사이 주거비 등 지출은 늘면서 2030 세대의 생활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세대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20·30세대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은 158만 9천 명으로 12.7%에 달해,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20·30 세대 중 '실업자'가 35만 9천 명, 취업 준비자는 51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별다른 구직 활동 없이 '쉬었다'는 응답자는 71만 9천 명으로 지난 2003년 통계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공채 대신 수시·경력채용이 활성화되면서 20대 첫 취업이 늦어지고 그 여파가 30대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공 미 숙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15~29세)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득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면서 청년층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 소득에서 지출을 뺀 월평균 흑자액은 124만 3천 원으로 3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503만 6천 원으로 물가상승률에 못 미치는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주거비와 이자비용 등은 크게 뛰어오르면서 부담을 키웠습니다.
소득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의 여윳돈이 줄면 자산 형성이 늦어지고 소비가 위축돼, 우리 경제 활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구직에 나서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거와 금융 분야에서도 관련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정민정
YTN 김태민 (tm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121423433315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일자리가 없어 취직을 준비하거나 그냥 쉬고 있는 이른바 일자리 밖 청년이 1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08
소득이 정체된 사이 주거비 등 지출은 늘면서 2030 세대의 생활은 더욱 팍팍해졌습니다.
00:15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
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 세대가 꾸준히 늘면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4
지난달 기준 2030 세대 가운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은 158만 9천 명으로 12.7%에 달해 코로나 시기였던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38
세부 항목을 보면 2030 세대 중 실업자가 35만 9천 명, 취업준비자는 51만 명을 차지했습니다.
00:45
특히 별다른 구직활동 없이 쉬었다는 응답자는 71만 9천 명으로 지난 2003년 통계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00:54
대규모 공채 대신 수시 경력채용이 활성화되면서 20대 첫 취업이 늦어지고 그 여파가 30대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01:03
청년층은 고용률이 지금 19개월 연속 하락이어서 청년층 고용은 지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1:09
이런 가운데 소득보다 지출이 더 빠르게 늘면서 청년층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01:15
올해 3분기 기준 39세 이하 가구주 소득에서 지출을 뺀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 3천 원으로 3년 만에 처음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01:25
월평균 소득은 530만 6천 원으로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주거비와 이자 비용 등은 크게 뛰어오르면서 부담을 키웠습니다.
01:34
소득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의 여윳돈이 줄면 자산 형성이 늦어지고 소비가 위축돼 우리 경제 완력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44
정부가 구직에 나서지 않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거와 금융 분야에서도 관련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2
YTN 김태민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44
|
다음 순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끽하고 도자 체험도 / YTN
YTN news
9분 전
0:56
송미령 "US데스크 설치는 검역 절차 축소·생략 아냐" / YTN
YTN news
9분 전
2:16
미국 곳곳 데이터센터 건설 '삐걱'...거세지는 주민 반발 / YTN
YTN news
18분 전
2:06
광주 도서관 붕괴 참사 수사 속도...합동 감식 추진 / YTN
YTN news
19분 전
2:14
타이완이 갈라놓은 미일 동맹...자동개입은 없다 / YTN
YTN news
19분 전
1:49
시리아서 미군 피격, 3명 사망...트럼프 "IS에 강력 보복" / YTN
YTN news
19분 전
1:46
난징 대학살 88주년...무력시위 대신 경제 청사진 / YTN
YTN news
50분 전
38:25
'책갈피 달러' · '환단고기'...이 대통령 업무보고 파장 / YTN
YTN news
51분 전
3:16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기 테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 YTN
YTN news
59분 전
1:52
해병대, 창군 이래 첫 함정 도입...기동력 증강 기대 / YTN
YTN news
2시간 전
2:10
김정은, 지방 병원 준공식 참석...당대회 앞두고 성과 압박 / YTN
YTN news
2시간 전
2:06
대통령실 고위직 평균 부동산 20.3억..."29%가량 다주택자" / YTN
YTN news
2시간 전
1:28
[날씨] 덕유산 눈 세상...월요일 출근길 반짝 추위 / YTN
YTN news
2시간 전
2:34
'환단고기' 언급 파장 커지자..."주장에 동의 안 해" / YTN
YTN news
2시간 전
0:25
이준석 "환단고기, '바이든 날리면'과 뭐가 다른가" / YTN
YTN news
2시간 전
2:51
3박 4일 '필리버스터 대치' 끝...내란재판부 놓고 곧 재격돌 / YTN
YTN news
2시간 전
3:15
"통일교·민중기 쌍특검" 압박...민주 "판 키우기" / YTN
YTN news
2시간 전
1:25
50대 어머니 살해한 20대 남성 체포...정신질환 전력 / YTN
YTN news
19분 전
2:15
시험 중 '탕탕!'...미국 명문 브라운대 총격 10명 사상 / YTN
YTN news
59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