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분 전
- #2424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는 오늘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와 24시간 뒤 강제 종료, 그리고 범여권 주도의 법안 통과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제 필리버스터에 나선 곽규택 의원. 국회의장에게 깍듯이 이렇게 인사를 하며 훈훈해 보였는데, 이후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본 뜬스케치북이 등장하며 또 고성이 오갔습니다. 어떤 내용이 쓰여 있었을까요? 그 장면으로 오늘 정치온 시작합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영화 러브액츄얼리처럼스케치북을 꺼낸 곽규택 의원.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이라면서 우원식 의장을 저격했는데 어제 저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문제의식은 저는 동의해요. 왜냐하면 국회의장의 권한이라는 것은 절차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걸 벗어나서 자신의 판단으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의식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행위를 한 것은 제가 이해를 하는데, 제가 볼 때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회 본회의장이라는 곳은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심각한 곳이거든요. 굉장히 시리어스한 곳인데 거기에서 저런 것을 가지고 들어와서 저렇게 하면 눈에 확 들어오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이야기들, 진정성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연설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하면 그건 저는 어려워진다고 봐요. 그냥 감정에만 호소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건 강성 지지층이나 이런 분들한테는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중도층에서는 저거 뭐 하는 거지? 또 이런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문제를 전파시키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무게감 있게 엄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쇼츠용 국감이다, 이런 비판은 많았는데 쇼츠용 필리버스터가 된 것 아닌가 이런 우려를 전해 주셨어요. 그런가 하면 송석준 의원은 오늘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한다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더라고요.
[유의동]
제가 직접 어떤 이유에서 큰절을 하셨는지는 여쭤보지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2161320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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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는 오늘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와 24시간 뒤 강제 종료, 그리고 범여권 주도의 법안 통과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제 필리버스터에 나선 곽규택 의원. 국회의장에게 깍듯이 이렇게 인사를 하며 훈훈해 보였는데, 이후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본 뜬스케치북이 등장하며 또 고성이 오갔습니다. 어떤 내용이 쓰여 있었을까요? 그 장면으로 오늘 정치온 시작합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영화 러브액츄얼리처럼스케치북을 꺼낸 곽규택 의원. 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 방해한 곳이라면서 우원식 의장을 저격했는데 어제 저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문제의식은 저는 동의해요. 왜냐하면 국회의장의 권한이라는 것은 절차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걸 벗어나서 자신의 판단으로 국회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의식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행위를 한 것은 제가 이해를 하는데, 제가 볼 때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국회 본회의장이라는 곳은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심각한 곳이거든요. 굉장히 시리어스한 곳인데 거기에서 저런 것을 가지고 들어와서 저렇게 하면 눈에 확 들어오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이야기들, 진정성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연설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하면 그건 저는 어려워진다고 봐요. 그냥 감정에만 호소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건 강성 지지층이나 이런 분들한테는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중도층에서는 저거 뭐 하는 거지? 또 이런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문제를 전파시키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무게감 있게 엄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쇼츠용 국감이다, 이런 비판은 많았는데 쇼츠용 필리버스터가 된 것 아닌가 이런 우려를 전해 주셨어요. 그런가 하면 송석준 의원은 오늘 비상계엄에 대해서 사과한다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더라고요.
[유의동]
제가 직접 어떤 이유에서 큰절을 하셨는지는 여쭤보지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212161320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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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30어떤 내용이 쓰여있었을까요?
00:32그 장면으로 오늘 정치훈 시작합니다.
01:00한국국토정보공사
01:30김상일 정치평론가 유희동 전 여의도연구원장과 함께합니다.
01:36두 분 어서 오세요.
01:36안녕하세요.
01:37안녕하세요.
01:38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스케치북을 꺼내들은 곽규택 의원.
01:4361년 만에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방해한 곳이라면서 우원식 의장을 저격했는데 어제 저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01:51문제의식은 저는 동의를 해요.
01:53왜냐하면 국회의장의 권한이라는 것은 절차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그걸 벗어나서 자신의 판단으로 국회의 어떤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02:10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의식을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행위를 한 것은 제가 이해를 하는데
02:18제가 볼 때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좀 이렇게 낮게 보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02:28지금 국회 본회의장이라는 것은 굉장히 제가 볼 때는 좀 심각한 곳이거든요.
02:35굉장히 시리어스한 곳인데
02:36거기에서 저런 걸 가지고 들어와서 저렇게 하면 눈에 확 들어오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02:43다른 이야기들, 진정성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연설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하면
02:51그거는 저는 어려워진다고 봐요.
02:54그냥 감정에만 호소하는 거예요.
02:56그러니까 저거는 강성 지지층이나 이런 분들한테는 효과가 있을 거예요.
03:00그렇지만 중도층에서는 참 뭐하는 거지? 또 이런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03:07저는 문제를 전파시키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무게감 있게 엄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03:17쇼치용 국감이다 이런 비판은 많았는데 쇼치용 필리버스트가 된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전해주셨어요.
03:23그런가 하면 송척준 의원은 오늘 비상기엄에 대해서 사과한다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더라고요.
03:27네. 제가 직접 어떤 이유에서 큰절을 하셨는지는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03:35어떤 뜻을 담으신지는 충분히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03:40이 문제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고서는 며칠 전에 윤환홍 의원도 얘기를 했습니다만
03:51이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국회에서 어떤 형태의 어떤 내용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03:59국민들께 전달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다라는 취지에서 아마
04:03큰절을 하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06국민들이 어제부터 3박 4일간의 필리버스터에 돌입을 했는데요.
04:09연말까지 같은 전국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04:12저희는 다음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04:14블랙홀 통일교 의혹은 여야 정치권 전체를 덮친 연말의 블랙홀이 됐습니다.
04:24공수가 바뀐 걸까요?
04:26이번엔 야당이 여당에 대해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04:32들어보시죠.
04:32오늘은 수사 범위를 넓혀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외 명사를 만났던 부분도 포함시켰습니다.
05:02민주당 측이 통일교를 통해 NBA 스타 스테픈 커리 섭외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겁니다.
05:11민주당에서는 판을 키우려는 정치적 의도라고 맞받았습니다.
05:32어제 자리에서 불러난 전재수 해양부 장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는
05:40내가 돌았냐, 돈과 시계를 받게 내가 돌았냐 이런 격앙적인 인터뷰를 하기도 했더라고요.
05:46지금 이 상황이 어느 정도에서 정리될 거라고 보십니까?
05:50아무도 알 수가 없죠.
05:52정치가 생물이고 수사도 생물이기 때문에 지금 수사에 돌입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05:56그리고 대통령실에서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사회를 수용할 거다라는 예고 메시지까지 내면서
06:02뭔가 정면 돌파할 거다 이런 의미인 것 같기도 하고요.
06:05그런 게 저는 그동안 정치권이 보여왔던 어떤 범죄 혐의에 대한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예의와 당당한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06:15그런 측면에서 저는 전재수 전 장관의 모습이 굉장히 좋은 모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6:23여기에 더해져서 혐의가 좀 왜곡된 혐의였다라는 것까지 만약에 나올 수 있다면
06:31그야말로 본인이 얘기하는 반전이 있을 것이고요.
06:35저렇게 얘기를 했는데 또 반전의 반전으로 만약에 혐의가 더 짙어진다면
06:41반전의 반전으로 더 어두워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06:44그렇기 때문에 수사는 생물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고
06:48저것이 전재수 전 장관이 얘기하는 것처럼
06:52본인이 떳떳하다면 오히려 본인이 부산시장으로 가는데
06:56오히려 큰 지렛대가 될 수도 있는 사건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07:01그동안 특검이라는 카드는 항상 민주당이 꺼내들고 민주당이 통과시키곤 했는데
07:05지금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역공에 나선 모습이에요.
07:09지금 이 부분에 특검해야 한다 이런 주장인 건데 현실화 될 거라고 보세요?
07:12저는 그 부분 역시 지켜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7:17제가 보기에는 이 사안이 간단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07:21지금 조금 전에 박수현 대변인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잠깐 나왔습니다만
07:27어지간히 당황하신 것 같아요.
07:30특검 공화국이 될 것이다.
07:32특검 공화국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07:34이미 특검 공화국을 만든 것은 민주당이고
07:37그것이 3대 특검으로 완성되고
07:393대 특검을 마무리 짓고 또 그것을 종합하는 특검을 만들겠다고 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07:45지금 이 사안에 대해서 얼마나 민주당 여권 전체가 당혹하고 있는지를
07:50극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7:53그렇지만 이 사안의 심각성이라는 것이 간단치가 않아서
07:58저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국민적 여론이 환기가 될 거고
08:03그러다 보면 특검을 받지 않고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08:07왜냐하면 특검의 취지라는 것이 권력이 검찰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08:13권력의 영향권으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수사를 하자는 것이 특검의 취지라서
08:20이것은 지금 현재 민주당 특검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08:25선택적인 수사를 했다라는 비판도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8:29저는 이준석 대표의 제안, 국민의힘의 동조, 이 힘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8:39지금 실명이 거론된 이상 특검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다 라는 추측을 하셨는데
08:43윤영호 전 본부장이 지목한 여야 정치인 가운데 일부는 과거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의혹이 불거졌는데
08:50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08:54지난 2019년 3월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통일교 의료재단의 이사장 취임식 사진인데요.
09:01일부 보도에 따르면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이 이 행사에 축하 연사로 무대에 섰고요.
09:07이를 포함해 세 차례 정도 통일교 행사에서 축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9:11그런가 하면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지난 2021년 4월 열린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09:20들어보시죠.
09:23이 때가 아니더냐 배 띄워라 배 띄워라
09:32하야 아버님 내야 세계 평화에 배를 띄워라
09:39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의 열쇠는 한학자 총재님께서 가시게 계신다는 사실을 저는 확신합니다.
09:47김규환 전 의원 이런 노래 영상이 이렇게 공개가 될 줄은 몰랐을 것 같습니다.
09:55윤용호 전 본부장이 지난 8월 특검 조사 때 언급한 여야 정치인은 5명이고
10:00이 가운데 금품을 줬다고 지목한 게 전재수, 임종선, 김규환 이렇게 세 사람이 되는 겁니다.
10:06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은 윤용호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점 말씀드리고요.
10:11어떻게 보셨습니까?
10:13이게 국민 정서라는 부분이 만약에 어떤 사건에 개입이 되잖아요.
10:20그럼 그 파장이라는 게 굉장히 큽니다.
10:23그래서 다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거예요.
10:26그렇기 때문에 전재수 전 장관도 사실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거고 대통령실도 그런 것이고
10:32그런데 이것이 특검으로 저는 가서 규명을 하는 게 정치권에는 저는 맞다라고 생각을 해요.
10:43그래서 민주당도 이것을 그냥 정치 공세로만 볼 것이 아니라
10:48굉장히 저는 차별화가 되거든요.
10:51이거 통일교 게이트라고 국민의힘이 너무 과대 포장을 하는데
10:58게이트라는 게 뭡니까? 게이트는 거대해야 돼요.
11:02권력이 흔들흔들할 정도로 그 파장과 그리고 어떤 권력의 구조적인 뭐랄까요?
11:10개입이 있거나 아니면 그 파장이 정권을 흔들 정도로 크거나
11:15이런 걸 우리가 게이트라고 합니다.
11:17가치가 훼손되거나.
11:18그런데요.
11:20통일교와 관련해서 이런 게이트가 될 정도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11:26정치의 구조가 흔들린 거는 국민의힘이에요.
11:29왜냐하면 조직적 결탁이라는 의혹이잖아요.
11:32그쪽은.
11:32이쪽은 어떤 의혹이냐면 국회의원들 중에 개인들이 어떤 개별 관계를 통해서
11:41거기에 어떤 의혹이 발생을 한 겁니다.
11:44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굉장히 구분을 해야 되는데
11:47지금 국민의힘이 그런 것들을 잘 구분을 지금 못하고
11:52굉장히 공격만이 살 길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공격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2:01그러다 보면 재발등을 찍게 돼요.
12:03차분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12:06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은 특검하자고 저는 당당하게 얘기를 하고
12:10이 차에 종교와 정치의 부정한 고리를 끊어내는 일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12:20그리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2:22그 끊어내는 것에는 종교가 정치에 관여하려는 나쁜 의도를 가진 어떤 조직이라면
12:29해상까지도 고려를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2:32이렇게 통일경의사에서 노래하고 축사하는 영상이 나오긴 했지만
12:36이 영상 자체가 금품수수 의혹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12:39아직까지는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술입니다.
12:42지금 평론가님께서는 국민의힘은 조직적인 결탁인 것이고
12:46민주당의 경우에는 개별 의원들의 의혹인 것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셨습니다.
12:50반박하시죠.
12:52제가 과문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2:53국민의힘이 어느 부분이 조직적인 접근이었고
12:57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개별적인 일탈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3:01그런 차원에서 그것을 다 밝혀내기 위해서라도
13:05방금 평론가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13:08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특검을 도입해서 객관적으로 모든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13:17일부에서 의혹을 갖고 있는 종교가 너무나 정치권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까지도
13:25차제 함께 이 특검을 통해서 밝히고 그것에 대한 대안까지 만들어낸다면
13:31저는 이 사건이 지금 당장은 우리 대한민국에게 조금 부담스럽고 힘든 상황이겠습니다만
13:38우리가 한 발짝 더 나가는 데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3:42네 이 내용 다음 키워드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3:49네 선거의 플러스가 될까요?
13:51부산시장 선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전재수 해수부 의원의 장관직 사퇴
13:57선거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치권 해석은 엇갈립니다.
14:01들어보시죠.
14:04혐의가 없음이 밝혀지면 오히려 부산시장 선거에 플러스가 된다.
14:10내 경험을 보더라도 장관직 사편을 했으니까 인정한 것 아니냐.
14:18제가 사편을 했을 때도 그런 공격이 많았지만 결국 무혐의로 돌아왔지 않습니까.
14:23박지원이 살듯이 전재수 전 장관, 전재수 원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온다고.
14:32네 하지만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이
14:38도민들을 잠시 속이고 호기롭게 경남지사 선거에 나와 당선됐지만
14:43결국은 철창 신세를 피하지 못했다면서 전재수 의원도 부산시장 출마를 저보라고 주장했습니다.
14:50통일교연로 의혹을 드루킹 사건에 빗댄 의견 개혁신당에서도 나왔습니다.
14:57이재명 대통령의 최측 대명을 지키는 정진상 씨 이름도 나왔단 말이에요.
15:04그러다 보니까 이 특검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당황했을 겁니다.
15:09과거에 추미애 대표가 드루킹 특검에 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드루킹이
15:14국민의힘을 도와준 게 아니고 민주당 사람이었단 말이에요.
15:20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여권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꼽혔는데
15:27이번 의혹으로 여권의 PK 탈환 전략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악재다 이런 분석이 많았습니다.
15:33다만 박재현 의원은 오히려 선거에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15:36두 가지 다 가능한 얘기예요.
15:38제가 이 전 질문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 의혹이 좀 더 확인이 된다면 확인이 된다면 당연히 후보로 나오기 어렵죠.
15:48그리고 수사를 통해서 기소까지도 가면 또 당에서도 후보로 추천하기가 부담스러워지는 거예요.
15:56오세훈 시장이 지금 기소됐잖아요.
15:58비슷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16:01그리고 부산광역시라는 게 큰 광역 지자체이기 때문에
16:06지방선거에도 당연히 파장이 연쇄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16:14그런데 반대로 이것이 이게 과도한 내지는 통일교 쪽에서 물타기 위한 어떤 의도를 가진 행위였다라는 것들이 더 드러난다면
16:24반대의 상황이 되는 겁니다.
16:26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가족 문제로 위기였다가 대법원에서 무죄가 되면서 정치적으로 확
16:36기사회생 했잖아요.
16:38그냥 기사회생 정도가 아니라 엄청 약진을 했잖아요.
16:41그런 것처럼 두 가지 가능성은 다 저는 열려 있다.
16:47그렇기 때문에 자기들 쪽에서 유리한 쪽으로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16:52이렇게 저는 보시면 될 것 같고요.
16:55전재수 전 장관의 낙마로 지금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웃고 있다.
16:59이런 얘기도 들리는데 지금 야권에서는 이게 제2의 두루킹 사태가 돼서
17:04민주당의 부메랑이 될 것이다.
17:06이런 분석을 많이 하더라고요.
17:08어떻게 보십니까?
17:08제가 보더라도 제가 국민의힘 입장을 떠나서 그냥 일반 시민의 한 사람으로 보더라도
17:16혐의가 없으면 플러스가 되겠죠.
17:19그런데 혐의가 없기가 쉽겠냐라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잖아요.
17:23왜 그러냐면 전재수 전 장관하고는 저도 개인적인 친분이 깊고 그렇습니다만
17:31현재까지 나타난 상황들, 정황들이 이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거든요.
17:37그러니까 반전의 여지가 있었다면 여권의 실세고 현재 국무위원,
17:44바로 직전까지 국무위원이었고 이런 분을 특검에서 사건 번호까지 매겨서 넘겼겠느냐.
17:51이거는 뭐 현실적으로 좀 어렵고 윤용호 전 본부장 입장에서도 저분의 이름을 거명해서 자기가 득볼 거는 없을 텐데
17:58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분의 이름을 거명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이 사실관계를 빼내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18:07이게 다른 경우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처럼 이게 3심까지 다 간다면
18:14시간적인 여유가 그렇게 있다면 저는 뭐 무죄를 증명하는 방식을 선택하겠지만
18:21지금 지방선거는 내년 6월 초거든요.
18:256개월도 채 남지 않았죠.
18:256개월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이게 과연 기소가 될 것인지 또 불기소로 끝날 것인지
18:32기소가 된다면 기소가 되는 대로 선거에서는 매우 불리한 모래주머니가 될 거고요.
18:40제가 이 사안이 불기소될 것까지는 제가 상상을 못해봤습니다만
18:43불기소가 되면 불기소가 되는 대로 또 다른 정치적 상상이 거기에 붙으면서
18:48선거에는 별로 유리한 이슈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8:51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의 낙마가 민주당의 결코 호재가 될 수는 없다라는 분석 주셨습니다.
18:58이어서 국민의힘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9:00당원 게시판을 둘러싼 잡음 속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며 단합을 거듭 당부했지만
19:07장 대표에 대한 쓴소리 당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19:10들어보시죠.
19:13우리가 굉장한 공격거리가 있었잖아요.
19:17자 통일교 문제.
19:18그런데 갑자기 단계가 나왔어요.
19:21그러면 정치 골프 주식은 타이밍 아니겠어요.
19:241분 1초가 중요한데 이 타이밍을 저는 맞추지 못했다.
19:30김현지 사건도 마찬가지고 부동산 문제도 마찬가지고 대장동 문제도 마찬가지고.
19:37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해라.
19:39장동혁 대표.
19:40결국 한동훈 전 대표한테 공천 안 줄 것 같습니까?
19:43뭐 한동훈 대표가 자기한테 경쟁자가 될 것 같아.
19:46두려워?
19:46그러면 기회를 주세요.
19:48민주당에서 알아서 할게.
19:49자기 팬덤들 상대로 해서 새우깡 먹고 유튜브하고 기타 치고 이러면서
19:54막 멋있는 척을 다 하고 있는 그 스타일 반맛없다.
19:57그 얘기 저도 알겠어 무슨 말인지.
19:59그러나 아예 기회를 못 갖게 하는 정치적 사형선거를 내리는 거
20:03그거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거고요.
20:06기회를 줘서 내보내세요.
20:07박용진이 알아서 하든 민주당이 알아서.
20:11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일침을 가했는데
20:18한동훈 전 대표 정치 스타일 반맛 없더라도 이렇게 징계해서 내치려고 하면 안 된다.
20:25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셔라.
20:27오늘 이렇게 얘기했더라고요.
20:29제가 박용진 의원하고는 개인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20:34저 표현은 좀 과한 표현 같아요.
20:38한동훈 전 대표 반맛 없다 이 표현이요.
20:40아니 뭐 그 내용이 들어간 그 문장 전체가 왜 그러냐면
20:44입장을 바꿔서 제가 이재명 대통령한테
20:48아니 저 박용진 의원이 반맛 없더라도 그때 공천을 주셨어야지 왜 그러셨습니까?
20:53라고 되물으면 입장이 되게 곤란해지는 상황이잖아요.
20:56그러니까 박용진 의원께서 오늘 화면을 잠깐 보니까
21:00약간 조금 템포가 올라가신 것 같은데
21:04원래 저런 분은 아니거든요.
21:06그러니까 저런 말은 상대방을 서로 거칠게 하는 말이라
21:10저런 거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21:13네. 이런 문제들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여론조사 결과 하나 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21:18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인데요.
21:22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로 지난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1:28한국갤럽 측은 통일교 로비 의혹에 여당 인사들이 연루된 것 등이
21:32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인 식의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는데요.
21:37정당 지지도 보겠습니다.
21:39민주당 40%, 국민의힘 26%인데요.
21:43무당층이 국민의힘과 똑같은 26%입니다.
21:466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21:49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2%,
21:52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로 조사됐습니다.
22:01우선 대통령 지지율부터 보겠습니다.
22:036%포인트나 하락했는데요.
22:05통일교 의혹의 역량으로 보시나요?
22:07네, 뭐 지금 그렇게 봐야 되겠죠.
22:09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종교와 관련된 건 굉장히 정서적인 거예요.
22:14그런데 처음에 딱 이 얘기를 들었을 때 상당히 느낌이 안 좋잖아요.
22:20그래서 정서적인 거는 즉각적 반응이 많이 나옵니다.
22:22그러니까 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됐다, 이 부분 말씀이신 거죠.
22:25그게 크게 보도가 됐었잖아요.
22:26이것도 전재수 장관뿐만 아니라 많게는 15명까지
22:31굉장히 막 대규모가 조직적으로 통일교와 이렇게 연루가 된 것처럼 보도가 처음에는 됐었어요.
22:38그렇기 때문에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보고
22:40종교적인 게 제가 정서적이라고 얘기하는 거는
22:44우리나라의 종교가 사실은 통일교는 굉장히 마이너하고 인정을 덜 받는 종교잖아요.
22:50그렇기 때문에 다른 종교인들 같은 경우
22:52이렇게 좀 약간 인정을 덜 받는 종교가 이런 식으로 로비를 해가지고
22:58나라를 흔들어 이런 또 정서라는 게 깔리는 겁니다.
23:02그렇기 때문에 그 반응이 상당히 즉각적으로 나왔는데
23:05제가 볼 때는 그것보다는 의혹의 수위가 상당히 지금 낮아지고 있어요.
23:11왜냐하면 전재수 장관, 임종성 의원 외에 돈 받았다고 명시되거나
23:16이런 건 없잖아요.
23:18그리고 좀 전에 유희동 의원님께서 저한테
23:21왜 국민의힘은 구조적이고 민주당은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23:25그 이유는 국민의힘은 김건희 의사와 이런 상황 속에서
23:31권성동 의원의 당대표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고
23:36입당이 이루어졌다 이런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23:40의혹이 구조적이고 구조적인 결탁의 의혹이다라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23:45그렇기 때문에 지금 제가 볼 때는
23:47민주당의 건은 그런 구조적인 것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은
23:54오히려 파장이 좀 줄어들 수 있는 쪽으로
23:57기사가 저는 나오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23:59이것은 좀 조정이 될 것이다 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24:02통일교와 민주당 연관 의혹 때문에
24:04이번 주 대통령 지지율이 6%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24:07앞으로 이 의혹이 옅어져서 뭔가 상쇄될 것이다
24:10이런 개인적인 의견 주셨습니다.
24:12정치원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24:13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이동 전 여의도 연구원장과 함께했습니다.
24:1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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