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무단결제나 스미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6최근에는 개인의 비밀번호를 뚫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까지 활용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과연 내 계정은 안전할까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5박기환 기자입니다.
00:203천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이후 YTN은 2차 피해를 의심하는 제보가 빗발쳤습니다.
00:25하지만 2차 피해에 활용된 개인정보가 이번 쿠팡 유출에서 시작됐다는 확증은 없습니다.
00:50이미 다크웹 등 음지에서 거래되는 개인정보만 수십억 건에 달하는 상황.
00:53당장 유통되고 있는 내 정보가 언제 어디서 유출돼 악용되는 건지 구별하기조차 불가능합니다.
01:17피해를 키우는 건 여러 플랫폼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습관이었습니다.
01:22해커 입장에서는 만능 암호키나 다름없는 셈인데 이제는 인공지능까지 활용해 손쉽게 만능키를 찾고 있습니다.
01:30유출된 로그인 정보를 AI에게 학습시킨 뒤 다른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대입해보는 이른바 크리덴셜 스토핑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01:38과거엔 사람이 일일이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 밤낮 없이 1초에 수백만 번씩 로그인을 시도해 뚫리는 계정을 찾아냅니다.
01:47산업에 혁명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그게 공격자들한테도 혁명이 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
01:55사람이 개입 없이 AI 스스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을 거예요.
02:02아예 범죄에 사용하기 위한 인공지능이 개발됐다는 보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2:06결국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고 수시로 바꾸는 번거로움만이 내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02:12YTN 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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