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와 정치권 접촉 의혹과 관련해 편파 수사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특검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0:08통일교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여야 전현직 의원 5명은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00:14주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례진 기자.
00:18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입니다.
00:20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편파 수사 의혹에 대해서 반박했다고요?
00:24김건희 특검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교 의혹 관련 편파 수사 취지의 보도나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0:35박로수 특검보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진술에서는 특정 정당이 아니라 여야 정치인 5명이 언급되기 때문에 편파 수사란 말은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0:47이어 특검은 해당 의혹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어떤 이견도 없었다며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단지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에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1:01그러면서 지난 8월 말 진술을 확보했을 당시 이미 향후 관련 수사기관에 보낼 내용이라는 검토를 마쳤고 11월 초에는 통일교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사건 번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4수사 대상이 아니면 종료 시점에 일괄 이첩하는 것이 원칙이라 도중에 해당 진술만 떼어보내지 않았고 예기치 않게 언론에 공개되며 증거임의 우려도 제기돼 이첩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29화장이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언급된 당사자들은 대부분 의혹을 부인하고 있죠.
01:34윤영호 전 통일교세계 본부장은 통일교과 접촉한 대상이라면서 특검의 여야 정치인 5명의 실명을 말했는데요.
01:44여권에서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이,
01:51야권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거론됐습니다.
01:56대부분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허위 의혹 제기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02:03전재수 장관의 경우 통일교를 포함해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02:11정동영 장관도 공직에 있지 않을 때 윤영호 씨를 10분가량 차담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습니다.
02:17김규환 전 의원도 경제적 제공은 받은 적이 없고 윤영호 씨와는 전화 안통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2:25나경원 의원 측은 물타기의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하며 나 의원이 조금이라도 관여됐다면 여태 특검이 가만히 두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02:35윤영호 씨는 내일 권성동 의원 재판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죠.
02:39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의원의 3차 공판기일이 내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데요.
02:52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통일교 재정국장을 지낸 윤 전 본부장 아내 이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02:59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에게서 통일교 현안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3:06지난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 전 본부장이 특검 측의 증거를 위협하게 수집했다면서 증언을 거부한 만큼 내일 재판에 나올지는 불분명한데요.
03:16윤 전 본부장의 정치권 접촉 발언에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일 법정에 나와 관련 의혹을 꺼낼지 주목됩니다.
03:25내란 특검에서는 박성재 전 장관이 김건희 씨의 사건에 관여했다고 결론을 내렸죠.
03:30내란 특검을 논을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03:42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이 지난해 5월 김 씨로부터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전담 수사팀 구성에 대한 경위 파악을 청탁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3:54이어 박 전 장관이 이로부터 7시간도 안 돼 담당 과장에게 상황 확인을 지시했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면서 이 부분이 명백히 입증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4:05박 특검 보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박 전 장관이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범행을 저지르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4:14다만 박 전 장관과 김 씨의 연락 뒤 검찰 간부들과 수사팀이 일제히 교체됐다는 의혹은 이번 공소 범위에서 제외됐다며 김건희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규명할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04:27지금까지 김건희 특검에서 YTN 임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