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전 매니저 ‘법적 공방’…사태 장기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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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들, '갑질 의혹' 폭로 &lt;디스패치&gt;<br>박나래, 전 매니저 공갈 혐의로 맞고소<br>박나래 측 "전 매니저, 형령 포착…규모 파악 중" &lt;스포츠경향&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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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조진웅 씨뿐만 아니라 박나래 씨도 논란입니다.

00:03얼마 전에 박나래 씨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과 관련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00:09변호사님, 이거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00:12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5박나래 씨와 함께 일을 했던 매니저들이 회사를 관뒀는데

00:19이후에 박나래 씨를 향해서 일단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부분

00:24전 남자친구와 어머니를 회사에 등재해 놓고 부당하게 월급을 주는 형태로 회사 돈을 횡령했다는 횡령 혐의가 지금 문제되고 있고요.

00:34그에 앞서서 매니저들이 박나래 씨에게 갑질을 당했다.

00:39일정 부분 우리가 회사라고 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라는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00:45술자리 심부름을 비롯해서 폭언이 있었고 굉장히 힘듦이 있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00:51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박나래 씨의 부동산을 가압류해 두는 조치까지 이루어졌습니다.

00:58이에 대해서 박나래 씨도 반박을 하고 있는데요.

01:00퇴직금을 모두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매출액의 10% 정도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01:06매니저들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

01:09갑질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고요.

01:12횡령 부분과 관련해서도 어머니가 대표로 1인 기획사에 재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01:18정당하게 임금을 지급한 것이며 전 남자친구와 같은 경우에도 근무한 것이 맞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01:26지금 갑질 의혹, 횡령 의혹, 그리고 불법 의료 의혹까지 지금 터져 있는 상황인데

01:33강 기자님 보실 때는 연예부 기자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취재가 됐을 거 아닙니까?

01:37지금 박나래 씨는 사실은 모든 걸 다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에요.

01:40사실 이런 사건이 터지면 일반 대중들은 그 사건 자체만을 가지고 예를 들면 어떤 의혹, 갑질 이렇게 나오잖아요.

01:50그런데 지금 연예계에서는 매니지먼트, 매니저와 소속사의 아티스트 간에 서로 정말 상반된 부분이 있습니다.

02:00같은 갑질이라고 얘기를 해도요.

02:01사실 매니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과거에는 그냥 모든 걸 다 심야 24시간 새벽에도 뛰어나가고

02:10가족 일, 병원, 사실 여기에 가사일이니 이런 가사 도움이까지 했다, 이렇게 갑질했다고 했지만

02:15매니지먼트 역할이 사실은 그렇습니다.

02:19예를 들면 오늘 방송 스케줄이 잡혔는데 가수가 갑자기 아프면

02:23당연히 데리고 빨리 병원에 업고라도 뛰어가야 되는 거고요.

02:26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또 처리를 하는 게 그의 매니지 역할이기 때문에

02:31이거를 이제 시간대별로 근무 시간대로 따지고 나중에 법적인 문제로 하게 되면

02:36전부 다 갑질이 되는 겁니다.

02:38그래서 연예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 부분은 좀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지만

02:42그런 상황으로 보면 억울한 분도 많습니다.

02:46물론 이건 강 기자님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02:48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사실은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근무 시간이 있는 것이고

02:53우리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 갑질 의혹도 다룰 때도 그 얘기 나왔습니다만

02:58어디까지를 보좌관의 역할로 봐야 되느냐, 이 부분 같은 맥락이거든요.

03:03모든 걸 24시간 다 매니저의 역할로 봐야 된다면

03:06사실은 매니지먼트에서 이렇게 폭로할 일도 없었을 거니까

03:10그 부분을 감안해서 답변을 주세요.

03:12그렇습니다. 맞습니다.

03:13제가 24시간 얘기했던 거는 원래 매니저가 예를 들면

03:18그렇게 보호를 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얘기에서 20시간 얘기한 거고요.

03:22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니저가 9, 6 근무 시간에 딱 돼 있고요.

03:28초과 근무했을 경우는 초과 근무 수당도 다 있고 그렇습니다.

03:31심야 근무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다 돼 있지만

03:34그렇지만 일의 특성상 그렇다. 제가 말씀드립니다.

03:37그러면 갑질은 그렇고요. 불법 의료 의혹 이런 것들은 사실

03:40연예 매체에 굉장히 구체적인 정황들, 증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03:44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03:45사실 이 부분도 시스템상으로는 좀 잘못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03:49왜 그러냐면 우리가 보통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치료를 받고

03:55또 주사를 맞고 약을 먹지 않습니까?

03:58그런데 이게 개인적으로 예를 들면 일부 특수한 경우에 집에 의사를 불러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04:04해외까지 자격이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라는 분을 데리고 갔다.

04:11이런 부분은 일단 좀 잘못된 부분으로 보이고요.

04:15이거는 의료 행위에서도 법적으로도 좀 앞에 변호사님 계시지만

04:19분명히 불법 입사항이라고 보입니다.

04:21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나래 씨도 해명을 하고 있지만

04:25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누가 봐도 이건 좀 잘못된 부분이다.

04:29이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04:30조세호 씨 이야기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04:34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한 폭로가 얼마 전에 나왔는데요.

04:38조세호 씨 소속사에서는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04:42변호사님,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04:45조세호 씨에 관련된 폭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4:48범죄인들을 좀 공개하는 그런 SNS 계정에 조세호 씨가 한 사람과 좀 다정해 보이는,

04:54친밀해 보이는 그런 관계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오게 된 건데요.

04:58지금 이야기가 나고 있는 바에 따르면 조세호 씨와 함께 사진을 찍은 그 사람이

05:02굉장히 유명한 조직폭력배이며 조세호 씨가 이들에게 함께 술도 마시고

05:09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라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5:11이에 대해서 조세호 씨 소속사 측에서는 단순 지인 관계에 불과하고

05:18굉장히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거나 하는 건 모두 사실 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고요.

05:24이와에 관련해서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05:30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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