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쿠팡에서 일어난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이어서 G마켓에서도 모바일 상품권 도용 결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7금융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선 가운데 쿠팡 아이디와 비번을 공유하는 쿠팡페이는 과연 안전한 것인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6오동건 기자입니다.
00:20지난달 29일 G마켓에서 갑자기 알 수 없는 알림을 받은 쿠팡 회원 A씨.
00:26구매한 적 없는 상품권이 결제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0:30G마켓 측은 해킹이 아니라 외부에서 탈취된 계정 정보로 부정결제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00:43업계에서는 최근 쿠팡 정보 유출과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00:47이제 해킹 사고가 계속 발생을 했잖아요.
00:50거기서 유출된 정보들도 상당히 많은 양이 유출이 됐고 이런 정보들이 계속해서 이제 결합이 되기 시작을 하게 되면 또 예상치 못한 형태의 2차, 3차 추가 피해라던가.
01:04금감원이 G마켓 부정결제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이 같은 계정 탈취형 부정결제 사고가 쿠팡과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쿠팡페이에서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1:15쿠팡은 서비스에 가입할 때 필수 항목으로 전자금융거래 이용약관에 동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때 쿠팡페이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원아이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28쿠팡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만약 결제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면 대규모 금융 피해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1:3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 현안 질의에서 쿠팡페이가 뚫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2쿠팡페이만 전자금융업자로 지금 돼 있어서 저희가 규제의 한계가 있다고는 봤습니다만 어제부터 현장 점검 들어가고 있고요.
01:52그 부분에 관한 확인되는 대로 곧바로 검사 여부를 판단해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01:57쿠팡 정부 유출 여파가 금융사고 우려로 번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 전반의 보안체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2:06YTN 오동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