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3월 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명일동 땅 꺼짐 사고는 자연재해와 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0:10국토부와 중앙지하사고조사위는 오늘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00:16최두희 기자입니다.
00:20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깊이 16m 규모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00:30이에 민간 전문가 12명으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한 국토부는 8개월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00:38사조위는 설계 시공 단계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지반 연약 구간에 안반의 성질이 달라지는 이른바 불연속면이 교차해 만들어진 쇠기형 블록을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00:50직각에 가까운 불연속면이 뚜렷하게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
00:55이 불연속면은 명일동 땅 꺼짐 사고의 직접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01:00사고 지점은 과거 세종포천 고속도로 터널 공사로 지하 수위가 낮아진 데다 인근의 노후 하수도 누수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01:08인근 노후 하수관을 교체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을 합니다.
01:14장기간에 걸쳐서 누수된 부분이 우리 사조위에서 확인이 됐고
01:18이 부분도 일정 원인으로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01:22시공사가 땅을 파내는 지점 표면인 굴진면 측면 전개도 작성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점도 적과됐습니다.
01:31다만 설계 시공 전반을 중대한 위반으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해 책임 주체를 명확하게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01:42사조위는 집안 조사 간격을 축소하고
01:45일일 굴진 속도와 굴진 양을 시공 계획서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습니다.
01:51이를 바탕으로 국토부도 도심지 심층 풍화대 구간의 터널 공사 때
01:56집안 조사 간격을 50m 이내로 권고하는 등 조사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02:02이번 사고의 명확한 책임 소재는 앞으로 경찰 수사나 지자체 검토 등으로 가려지기도 했습니다.
02:08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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