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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를 기르는 어민들이 가격 폭락과 사룟값 폭등에, 수입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과 특별판매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민물장어를 키우는 양식장은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냉기가 돕니다.

장어값은 많이 떨어지고 달러 강세로 사룟값은 크게 오르는 등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형주 / 민물장어 양식장 대표 : 수입되는 중국산 장어가 많이 있어서 정식으로 키우는 우리나라 장어의 가격이 조금 보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장어 유통을 투명화하기 위한 위판제도 시행하고 있지만, 중간 도매상의 장난 등 구멍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민물장어 양식 어민들을 위해 국회에서 민물장어 소비 촉진과 특별 할인 판매 행사가 열렸습니다.

갓 구운 장어 요리 시식회와 전시회에, 많게는 시중 가격의 절반 가까이 싸게 판 겁니다.

[김규동 / 서울 진관동 : 아, 이렇게 좋은 기회로 장어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 정말 맛있는 너무 장어 먹어서 힘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많이들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특히 실뱀장어가 예년의 4배 가까이 잡히면서 내년 초에는 홍수 출하도 우려되는 상황,

[문금주 / 국회 농해수위 위원(고흥·보성·장흥·강진) : 해수부에다가 실뱀장어 입식 쿼터제 도입이나 양식장 휴식년제 도입 또 수입제한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1㎏에 3만 원 가까이하던 산지 장어값이 만9천 원까지 떨어지면서 어민들은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성현 / 민물장어 양식수협 조합장 : 중매인과 생산자가 갑과 을 사이가 돼 가격이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질 좋고 먹기 좋고 아주 영양가 풍부한 장어가 많이 생산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렇게 시식 행사와 특판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예부터 대표적 보양식으로 이름난 민물장어, 국가대표 선수촌에 무료로 장어를 공급하기도 한 민물장어 양식수협은 대대적인 소비 촉진과 할인 판매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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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물장어를 기르는 어민들이 가격 폭락과 사륙값 폭등에 수입량 증가와 소비 부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08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과 특별 판매 행사가 열렸습니다.
00:14김범한 기자입니다.
00:17요즘 민물장어를 키우는 양식장은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냉기가 돕니다.
00:25장어값은 많이 떨어지고 날라 강세로 사륙값은 크게 오르는 등 갈수록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0:35장어 유통을 투명화하기 위한 위판제도 시행하고 있지만 중간 도매상의 장난 등 구멍도 적지 않습니다.
00:55이런 민물장어 양식 어민들을 위해 국회에서 민물장어 소비 촉진과 특별 할인 판매 행사가 열렸습니다.
01:11갓 구운 장어오리 시식회와 전시회에 많게는 시중 가격의 절반 가까이 싸게 판 겁니다.
01:19기고 드시고 힘 좀 많이 드세요.
01:23이렇게 좋은 계기로 장어 먹었는데 추운 날씨에 너무 맛있는 장어 먹어서 힘이 너무 날 것 같습니다.
01:29많이들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01:32올해는 특히 실뱀장어가 예년에 4배 가까이 잡히면서 내년 초에는 홍수출하도 우려되는 상황.
01:40해수부에다가 지속적으로 코태조의 도비랄지 양식장 휴식연제 도비랄지 또 수입 제한이랄지 이런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면서
01:54지난해 이맘때 1kg에 3만원 가까이 하던 산지 장어값이 1만 9천원까지 떨어지면서 어민들은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02:07중매인과 생산자의 어떤 갑과 을 사이가 돼서 계속 가격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02:15질 좋은 먹기 좋고 아주 영양가 풍부한 그 장어가 많이 생산됐기 때문에 오늘 국회에서 이렇게 시식 행사 특판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02:27이애부터 대표적 보양식으로 이름난 민물장어.
02:33국가대표 선수촌에 무료로 장어를 공급하기도 한 민물장어 양식 수협은 대대적인 소비촉진과 할인판매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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