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홍콩 참사 사망자 151명...불 꺼지자 '정치적 진화' 나서 / YTN
YTN news
팔로우
5시간 전
#2424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의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칫 추모 열기가 반중 시위의 불씨가 될까, 선동 혐의로 체포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비춘 곳마다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살림살이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녹아내려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홍콩 매체들이 공개한 참사 현장 내부 수색 영상입니다.
이튿날 현지 경찰도 감식 반원들이 아파트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보수 공사용 비계를 덮는 그물망이 안전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처음 화근으로 지목된 대나무 틀이 아니라 중국산 값싼 그물망이 문제였단 지적과 같은 맥락입니다.
[후잉밍 / 홍콩 특별행정구 청렴 전문위원 : 방호망을 묶음당 54홍콩달러 (약 1만 원) 2,300묶음을 샀는데, 난연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어가는 가운데, 경찰의 화재 책임 수사에 더해 반부패 당국에 붙잡힌 관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대중의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이 시작이었습니다.
[마일스 콴 / 선동 혐의로 체포된 대학생 : 홍콩 사람들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여 있습니다. 우리의 요구 사항은 법에 따라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홍콩 보안 당국은 불순 세력의 반역적 언행과 분열 선동에 현혹되지 말라는 경고 성명을 올렸습니다.
홍콩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아파트 화재는 꺼졌지만, 2019년 반중 시위 때처럼 민심의 불길이 다시 타오를까, '정치적 진화'에 나선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20122523756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의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었습니다.
00:05
자칫 추모 열기가 반중 시위에 불씨가 될까 선동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00:12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
어둠 속에서 손전등을 비춘 곳마다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00:23
살림살이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녹아내려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00:27
홍콩 매체들이 공개한 참사 현장 내부 수색 영상입니다.
00:34
이튿날 현지 경찰도 감식 반원들이 아파트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40
이어 보수 공사용 비계를 덮는 그물망이 안전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00:48
처음 화근으로 지목된 대나무 틀이 아니라 중국산 갑산 그물망이 문제였다는 지적과 같은 맥락입니다.
00:56
사망자 수는 갈수록 늘어가는 가운데 경찰의 화재 책임 수사에 더해 반부패 당국에 붙잡힌 관계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01:17
대중의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01:20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이 시작이었습니다.
01:26
홍콩 보안당국은 불순 세력의 반역적 언행과 분열 선동에 현혹되지 말라는 경고 성명을 올렸습니다.
01:45
홍콩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아파트 화재는 꺼졌지만 2019년 반중 시위 때처럼 민심의 불길이 다시 타오를까 정치적 진화에 나선 셈입니다.
01:59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2:01
감사합니다.
02:03
감사합니다.
02:04
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06
|
다음 순서
[스포인트] 이 정도는 해야~ 국가대표 골키퍼! / YTN
YTN news
13분 전
2:04
걷기만 해도 돈 쌓인다...'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170만 명 넘어 / YTN
YTN news
13분 전
0:38
마크롱·젤렌스키, 위트코프 러시아행 앞두고 회동 / YTN
YTN news
23분 전
1:34
김건희 측 "추가 증거 부동의"...결심 연기 가능성 / YTN
YTN news
33분 전
2:49
가격은 폭락, 사룟값은 폭등...민물장어 어민 '4중고' / YTN
YTN news
1시간 전
0:36
'고려말∼조선 건축형식 공존' 안성 청원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 / YTN
YTN news
1시간 전
0:50
[단독] '전남 문화재단' 사칭 사기 주의보...경찰, 수사 착수 / YTN
YTN news
1시간 전
0:18
창원서 유해 화학물질 누출...당국, 방제 작업 / YTN
YTN news
1시간 전
0:25
놀이터에서 실탄 발견...경찰, 출처 확인 / YTN
YTN news
1시간 전
0:41
국민의힘,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특검·국정조사 실시해야" / YTN
YTN news
2시간 전
2:10
'블프'의 조용한 주인공...쇼핑도 AI 시대 / YTN
YTN news
2시간 전
0:28
"모델하우스 직원에 불만"...차량 방화 50대 긴급체포 / YTN
YTN news
2시간 전
0:27
서귀포 폐목재 야적장에서 불...대응 1단계 발령 / YTN
YTN news
2시간 전
2:01
인권위 "양평 공무원에 진술 강요"...수사관 고발 / YTN
YTN news
2시간 전
1:50
겨울 추위 시작..."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주의" / YTN
YTN news
2시간 전
0:51
민주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 사퇴...지선 도전 / YTN
YTN news
2시간 전
2:18
종료 12일 앞둔 내란 특검...'추경호 영장심사' 수사 중요 분수령 / YTN
YTN news
3시간 전
0:43
송언석 "법사위 간사 선임 목매지 않을 것...대장동 국조 수용하라" / YTN
YTN news
3시간 전
2:18
지지율 급락 트럼프, 미네소타 때리기 이유는? / YTN
YTN news
3시간 전
2:29
[날씨] 오늘부터 영하권, 수요일 체감 -10℃↓...목요일엔 첫눈 / YTN
YTN news
3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