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 개인정보가 털린 것도 황당한데, 내 집안 사생활까지 버젓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00:05흔히 홈캠으로 불리는 IP카메라 12만 대를 해킹해서 그 영상을 해외 사이트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00:13이러다간 집에서도 정장 입고 살아야 할 판입니다.
00:16김지윤 기자입니다.
00:20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열자 각지에서 찍힌 영상들이 무더기로 뜹니다.
00:25사무실부터 슈퍼마켓, 아이들이 노는 어린이집 모습까지 상세히 담겼습니다.
00:31일명 홈캠으로 불리는 IP카메라를 해킹한 영상인데,
00:35해커들이 영상을 저장한 폴더 이름을 보면 성인용품점이나 마사지숍 같은 곳도 있습니다.
00:43경찰 수사에서 해킹이 확인된 IP카메라는 12만 대.
00:47샤워 후의 모습이나 남녀의 애정표현 같은 내밀한 영상들을 성착취물로 만들어 팔아
00:54가상자산 5,300여만 원을 챙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0:58IP카메라는 어린이와 노인, 반려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1:05내 집안 모습을 누군가 실시간으로 헌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01:12거실 놀이 공간이랑 애기가 사용하는 공간, 이렇게 두 가지 공간에는 필수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어요.
01:20경찰은 비밀번호가 단순한 IP카메라가 해킹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01:26비밀번호는 현재 설정이 안 되어 있고요.
01:29해킹들 위험 이런 거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01:34경찰은 해커 등 4명을 체포해 3명을 구속했고,
01:37영상을 사들여 유포한 해외 사이트 운영자도 뒤쫓고 있습니다.
01:42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01:50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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