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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0:30이젠 모른 척 못하겠다
00:00:45어머머
00:00:47종아 종아
00:00:52종아
00:00:55종아
00:00:57종아
00:01:00어떻게 정신 좀 차려봐요
00:01:04종아
00:01:06종아
00:01:07종아
00:01:08어서
00:01:14자세히 좀 봐주시게
00:01:18맥은 정상이니 심자치 마소서
00:01:22허나 여기
00:01:24왜? 왜 그러는가?
00:01:26무슨 약이 묻은 것 같긴 한데
00:01:29어? 약?
00:01:33약이라면 설마
00:01:35독
00:01:36독
00:01:38그저 기진에 잠든 것 뿐입니다
00:01:40아 그래 알겠으니까
00:01:42그만 가보게
00:01:43아
00:01:44아
00:01:45정신이 드셔요?
00:01:51정신이 드셔요?
00:02:00정신이 드셔요?
00:02:11내가 어찌 여기는 것이냐?
00:02:13응?
00:02:14아니 깨나면 지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00:02:16좋아 기억이 까면 어째요?
00:02:19아 자초지 좀 설명 좀 해봐요
00:02:21아니 잘 놀다가 찬바람 쌩 하더니
00:02:23오밤중에 왜 뒤댕기다 픽픽 쓰러진 데야 쓰러지길
00:02:26아휴
00:02:29그게
00:02:30뛰어놔라
00:02:31안 돼서
00:02:32뛰어놔라
00:02:33뛰어놔라
00:02:34뛰어놔라
00:02:35저상은 반드시 다리를 해칠 것이다
00:02:38몸이 바뀐 동안은 어떻게든 지키겠지만
00:02:41몸이 돌아온다면
00:02:43젠장
00:02:46엄마?
00:02:47아니
00:02:49말하기 싫으면 말면 되지
00:02:51왜 갑자기 욕을 한 데야?
00:02:53어디 가요? 아직 몸도 안 났는데
00:02:58방법은 하나
00:02:59지키는 것과 방관
00:03:01그 사이에 서서
00:03:03비겁해지는 수밖에
00:03:07이러라고 몸이 바뀌었나 보다
00:03:10너 대신 내가 다치라고
00:03:11이 모든 숭어를 직접 겪으면서
00:03:14빈궁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00:03:18너는 이 거지같은 기분을 평생 모르겠지
00:03:23그러니까
00:03:26몸이 돌아오면 지체 말고 여길 떠나
00:03:28두 번 다시 한에게 발붙이지 말고
00:03:30한에게 발붙이지 말고
00:03:43아니
00:03:44저 기분만 그지같고
00:03:45내 기분은 뭐 값부를까봐?
00:03:48저 빈점만 상하고
00:03:49내 빈저건 무슨
00:03:50되게 신선할까봐?
00:03:53진짜
00:03:56그지같네
00:03:57비겁하게 짝이 없군
00:04:00이 모든 위험이 나 때문인걸 알면서도
00:04:02상처나 주는 꼴이라니
00:04:03잠 좀 자자 잠 좀
00:04:06밤마다 뭔 지랄이야?
00:04:08무어마나?
00:04:09무어마나?
00:04:10감히 지금
00:04:11감히 지금
00:04:17좀 자자 잠 좀
00:04:22좀
00:04:24밤에
00:04:26한의
00:04:29잠 좀 자자 잠 좀
00:04:30밤마다 뭔 지랄이야?
00:04:32무어마나?
00:04:33감히 지금
00:04:34목침은 피해야지. 피하는 게 상식이지.
00:04:53왜 하필 또 탈이야?
00:04:55그래. 피하는 게 상책이지. 숨는 게 상책이야.
00:05:08자상대감이 도성을 비웠으니 망정이지.
00:05:22오늘 실패를 하시면 난 죽은 목숨이다.
00:05:30박가다리에 대해 뭐라도 가져오너라.
00:05:38저 태양대비 마마께서 찾으시옵니다.
00:05:49그 바쁘다고 둘러대게. 너 어차피 가봐야 뭐 후궁 접시 얘기만 하실 거.
00:05:55뭐 어차피 가봐야 뭐 책상만 쾅쾅 치실 거.
00:05:58아니 높으신 양반들은 왜 그렇게 책상을 치나 몰라.
00:06:01책상이 무슨 거야?
00:06:03불임약이라니.
00:06:09기어이 좌상이 선을 넘는구나.
00:06:13제조 상궁에게 심어놓은 궁녀 말로는 박가다리가 끝내 불임약을 먹지 않겠다.
00:06:19궁녀 10명과 맞서 싸웠답니다.
00:06:21맞서 싸워?
00:06:23볼수록 마음에 드는구나.
00:06:29그래, 내 사람이 되려면 그 정도 기계는 있어야지.
00:06:35제조 상궁이 또 움직일 모양인데 어찌하시렵니까?
00:06:41세자가 바보가 아니라면 후궁 접지만이 방패라는 것을 모르진 않겠지.
00:06:48아주 그냥 뭐라도 하나 걸리면 바로 접지다.
00:06:53이러라고 너랑 내가 몸이 바뀌었나 보다.
00:07:07너 대신 내가 다치라고.
00:07:11그 모든 수모를 직접 겪으면서
00:07:17절대로 빈궁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00:07:22보는 이가 너무 많아 밥이 잘 넘어가지 않을 것 같다.
00:07:26지밀 라인 한 명만 남고 모두 물러가라.
00:07:40아니, 다리는 어디 가고 왜?
00:07:47바깥 다리는 저와의 국혼 준비로 가래도감에 사출돼 갔습니다.
00:07:52나 안 먹어.
00:08:00물 열어라.
00:08:14세자!
00:08:15나랑 바깥 다리는 저와의 국혼 준비로 가르치러.
00:08:20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00:08:24꼭꼭 숨어라 엉덩이가 보일라.
00:08:28어디 어디 숨었니 나무 뒤에 숨었니?
00:08:32꾹 참아라 웃음소리 들리라.
00:08:36꾹꾹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00:08:39머리카락 보일라
00:08:41야아
00:08:59세자
00:09:06아? 어? 주상전하께서?
00:09:09아, 그럼 당장 달려가야지
00:09:12세자! 세자!
00:09:15아이씨 저런 씨
00:09:23세자도 안 합시오
00:09:39세자
00:09:42네, 세자
00:09:47아이씨
00:09:48아이씨
00:09:49세자
00:09:50수건 잡아먹기라고 하는데?
00:09:52왜 피해? 왜?
00:09:54재혼되고는 왜 안 나?
00:09:57좋은 거 먹고 따신대서 자는 양반이
00:09:59왜 안 났느냐고
00:10:01계산이야 왜 그럼 안 할 거냐고
00:10:04그렇게 걱정되시면 어휘를 보내시죠
00:10:08그래도 돼?
00:10:14갑자기 왜 어휘를 보내줬을까요?
00:10:17설마 꾀병인 걸 눈치채신 걸까요?
00:10:20그런 건 아닌 것 같네만
00:10:21계산인 사건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신 건 확실한 것 같지?
00:10:27지금 이 상황에서 천국 소년의 존재를 알면
00:10:31직전이죠 뭐
00:10:33냅다 띠 밖에 더 남았습니까?
00:10:35천국 소년이 당장 복수를 하겠다 날뛰고 있네
00:10:38오늘은 따르지 말고 자네가 잘 좀 감시해주게
00:10:43예
00:10:50제발
00:10:54쿠쿤까지만 버티면
00:10:57우위가 노비가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어
00:10:59비겁하기 작이 없더라도
00:11:02방법이 없다
00:11:03오우
00:11:08아
00:11:08오우
00:11:10오우
00:11:12오우
00:11:12오우
00:11:17오우
00:11:21오우
00:11:22오우
00:11:23그럼 저는 뭐?
00:11:47이번엔 못 피해요
00:11:48재혼 대군 날이 다 나았대요
00:11:51그래 몸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데
00:11:55북수를 마냥 미룰 수도 없지
00:11:58그래 알았다 가자
00:12:00내가 정한 설정에 허술한 미모는 없다
00:12:18어?
00:12:21못 꺼져요
00:12:30어이 윤내관
00:12:37저 갓근 좀 묶어주시게
00:12:40새돌아
00:12:48금이 물에 뜨면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
00:12:52새돌아
00:13:02네?
00:13:04금이 물에 뜨면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
00:13:06뜬금없이 그게 무슨 소리세요?
00:13:09정답
00:13:10뭐가요?
00:13:11물에 금이 떴으니까
00:13:12아 물에 금이 떨든금
00:13:14잘 차려 있으시죠
00:13:16어?
00:13:20웃었죠?
00:13:21네?
00:13:22당일 웃었죠?
00:13:29사례 들린 것이다
00:13:31좋아 안해요
00:13:42좋아해 좋아
00:13:44그래 내가 있다
00:13:50어쩔래
00:13:50어쩔래
00:13:51어쩌긴 뭘 어쩝니까
00:13:55늦었습니다
00:13:59빨리 가시죠
00:13:59다리가 왜 여기 있는 것입니까?
00:14:17다리가 여기 있는 이유가
00:14:26형님 마음과 관련이 있습니까?
00:14:28마음은 무슨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00:14:32나도 아니거든
00:14:34누가 뭐랍니까?
00:14:38거기 남의 속사정에 관심 끄시고
00:14:40거기 남의 속사정에 관심 끄시고
00:14:41거기 남의 속사정에 관심 끄시고
00:14:42청에서 온 소식인 알려주시죠
00:14:43청에서 온 소식인 알려주시죠
00:14:53침조주인 아들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00:14:59거짓말은 이번 딱 한 번만이다
00:15:08나이며 화상 임진현 화재 후
00:15:11청국노인이 갑자기 이사 간 정황으로 짐작한 건데
00:15:14청국노인 아들이
00:15:16심조주인 아들일 듯합니다
00:15:23일리 있군
00:15:24아니 그럼 지금 방장 데려오면 될 거 아니냐
00:15:27서철을 보시면 행방이 묘연합니다
00:15:30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00:15:32그 아들만 찾는다면
00:15:37일이 수월하게 풀릴 수 있을 것 같군
00:15:41어쩌면
00:15:42국혼 전의 좌상을 부러뜨릴 수 있을지도
00:15:46나한테 배알은 꼴렸어도
00:15:48국혼은 안 할 생각이고 뭐지?
00:15:51국혼을 박라인이에요?
00:15:54응?
00:15:57아 아니 그
00:15:58나
00:16:00나 말이다 나
00:16:01내가 국혼을 안 할 생각이다
00:16:03국혼을 안 하신다니
00:16:05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00:16:07아
00:16:11그게
00:16:12아무리 생각해도
00:16:14말이 안 되는 거
00:16:15형님
00:16:16에이
00:16:17김치국을 뭐
00:16:18동이채 드시고 그러십니까
00:16:20그야
00:16:21김조 주인 아들을 찾고
00:16:23그 아들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00:16:25자상까지 잡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00:16:27국혼까지는 한 달인데
00:16:29그 안에
00:16:30되겠습니까?
00:16:31왜 남의 망에 젤을 뚫고
00:16:33민법
00:16:36아
00:16:37아
00:16:38아
00:16:39아
00:16:40아
00:16:41아
00:16:43아
00:16:44그게 무슨 말이냐
00:16:45존재를 숨기다니
00:16:47형님
00:16:48총은 뭘 알고 계셨습니까?
00:16:50아
00:16:51아
00:16:52뭐
00:16:53오다 가다
00:16:54그 짐조를 키웠다던 사내는 지금 어디 있느냐
00:16:57짐조를 판 얼마 후
00:16:58큰 불이나 일가족이 몰살되고
00:17:00가지고 있던 짐조도 죄 타버렸다 합니다
00:17:03짐조로
00:17:16짐조로 주인 아들인가
00:17:20그것이
00:17:21신나
00:17:22나와라고
00:17:27설명 필요하지 않나?
00:17:29설명하겠습니다
00:17:33제가 다 설명할 수 있습니다
00:17:50황기야
00:17:52여인 때문에 배신하니까
00:17:54무슨 이 빚겠는가
00:17:56달이다
00:17:57정말 빈씨 때문에 배신한 것이냐?
00:17:58아니면
00:18:00다른 사정이라도
00:18:05알고 계셨습니까?
00:18:07저 학교선
00:18:08진작에 대군과 빈씨 사이를 알고 계셨습니다
00:18:11무슨 말이라도
00:18:14변명이라도 해보아라
00:18:23송구합니다
00:18:28오늘부로
00:18:29오늘부로
00:18:31재현대군은 개사는 사건에서 최후입니다
00:18:34이 창국 소년은
00:18:36데려가 조사하도록 하시지요
00:18:38그걸 왜 박라인이
00:18:40저 아이를 데려가라
00:18:44예
00:18:45예
00:18:46잠깐만요
00:18:54같이 가요
00:18:55최상위
00:18:57최상위
00:18:58천국 소년 존재를 남겨 죽이려 볼 것이다
00:19:01문정궁으로 보내라
00:19:03사가시를 살던 곳이니
00:19:04숨어지려면 갈 것이다
00:19:05저하
00:19:06신한이나 새돌이에게
00:19:07소년이 말한 모든 정보를 그렇게 가져올게
00:19:08그리고 또
00:19:09그냥 울지
00:19:10뭘 또 숨긴대
00:19:11저하
00:19:12속상한거 지가 모를까봐요
00:19:13감사해요
00:19:14고맙습니다
00:19:15고맙습니다
00:19:16고맙습니다
00:19:17고맙습니다
00:19:18고맙습니다
00:19:19고맙습니다
00:19:20고맙습니다
00:19:21고맙습니다
00:19:22바� vikt lem膨
00:19:40고맙습니다
00:19:41호소
00:19:44고맙습니다
00:19:46고맙습니다
00:19:48고맙습니다
00:19:50센 척은 상처받아서 눈도 코끝도 새빨간 주제
00:20:01그래서 뭐 속상하면 뭐 뭐 어떻게 하라고
00:20:07누가 저하더러 뭐 하래 이유
00:20:09지금 뭐 하는 것
00:20:20지는 이럴 때 누가 안아줬으면 했거든요
00:20:25이건 지 몸이니께 지금 저와도 그럴 것 같아서
00:20:30지한테 기대도 되이유 몸도 나눠쓰는디 힘든 면도 나누면 좋잖아요
00:20:50이렇게 세게 하느냐
00:21:05내가 부서질 것 같잖아
00:21:13이렇게 하느냐
00:21: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21:54나 사이에는 보이지 않아도 선이 있음을
00:21:56허니 선 넘지마
00:22:00넘으면요
00:22:09넘으면 어쩔건데요
00:22:12후회하게 될 것이다
00:22:17돌이킬 수 없을거야
00:22:21천국소년이 입을 열지 않습니다
00:22:29모두 한통속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00:22:32뭐가 이렇게 쉬운 일이 없대
00:22:37아니 그래서 배신자로 몰리면서도 입을 꾹 닫고 계셨습니까?
00:22:45뭐한다고 이렇게 만드셔가지고
00:22:47죽서서 개도 못 줄거야
00:22:49아니 우야씨를 지키시던가
00:22:51아싸리 좌상을 무너뜨려서 정확히 충성을 하시던가
00:22:55원래 양측에 좋은사람은 없는겁니다
00:23:00좋은사람
00:23:05좋은사람은 아니더라도
00:23:10개새끼는 면회하지
00:23:13당장 관복을 준비하게
00:23:19예
00:23:21잘 지키면
00:23:31잘 지키면
00:23:33잘 지키면
00:23:34잘 지키면
00:23:37이제
00:23:40뭐하는 거야?
00:24:02숨겨야지 꽁꽁 숨겨야지
00:24:06어쩌자고 미련을 비춰
00:24:09아린은 내보내시죠
00:24:31그냥 얘기해라
00:24:36최상위 아직 짐조를 갖고 있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00:24:41그래? 무엇이냐?
00:24:44짐조가 어딨는지 알아낸 것이냐?
00:24:55아휴 내가 하도 닥달했더니
00:24:58다리 네가 더 난리구나
00:24:59그래 말해보아라
00:25:06그 근거가 무엇이냐?
00:25:10천국 소녀는 제게 속았다 여기니
00:25:12쉬이 입을 열지 않을 것입니다
00:25:14입을 연다 해도
00:25:15진실이라 장담할 수 없고요
00:25:17이사책에
00:25:29그 소년이 짐조에 대해 말한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00:25:33그 전에
00:25:37약조 하나 해주십시오
00:25:40최상을 무너뜨려도
00:25:44호의는 살려주십시오
00:25:49이건 두고 가라
00:26:05생각 후에 기별을 주겠다
00:26:08약조하셔야 드릴 겁니다
00:26:10소중한 일을 이미 잃은 나와
00:26:15지키려는 너 중에
00:26:17누가 더 간절할까
00:26:19숙고 후에
00:26:22빈 씨에 대한 답을 주겠다
00:26:23허니 이사책은 두고
00:26:26이만 돌아가라
00:26:26헐 대군나리
00:26:33저 자책 왜 쓴 겁니까?
00:26:38어?
00:26:39어차피 배신할 거 뭐하러 썼냐고
00:26:41나는 그냥 좀
00:26:46미루고 싶었어
00:26:50좌상을 무너뜨리면
00:26:52우의가 노비가 되고
00:26:53좌상을 그대로 두면
00:26:55형님이 위험해지는데
00:26:56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00:27:01그럼 둘 중 모아나는 잡았어야지
00:27:06저한테 잘못했다고 빌든
00:27:08복수 같은 건 못하게
00:27:10사책 같은 건 불태워버리든 했어야지
00:27:12이게 뭐야?
00:27:14빌면
00:27:15내가 형님을 배신한 일이 없어진다더냐
00:27:18사책을 불태운데
00:27:24우리에게 끔찍하다 뱉은 말을 주워 담겠느냐
00:27:28나는 늘 비겁하다
00:27:33비겁한 사람은 아무 선택도 못해
00:27:35비겁하게 짝이 없군
00:27:42이 모든 위험이 나 때문인 걸 알면서도
00:27:45상처나 주는 꼴이라니
00:27:49상처나 주는 꼴이라니
00:27:50상처나 주는 꼴이라니
00:27:55비겁두 내력인가
00:27:57뭐가 이렇게 자꾸 치사해주냐고?
00:28:04아휴 깨알이네 깨알이요
00:28:09이런 건 정성으로 봐야 하는 게 맞는 건데
00:28:15아휴 깨알이네 깨알이요
00:28:26이런 건 정성으로 봐야 하는 게 맞는 건데
00:28:30배신할 메모로는 이런 걸 못 적지
00:28:34암만
00:28:35선!
00:28:42알겠어요 알겠어요
00:28:47자 자 자 자 자 선
00:28:50선 만들어서요
00:28:52됐어요
00:28:53함부로 넘지 마라 선
00:28:57아니 뭐
00:29:01새롭게 얻은 정부라도 있어요
00:29:03진독은 채취 후 사흘 내 독성이 소멸한다
00:29:10좌상은 짐조로 조선을 가졌다
00:29:14그런 짐조를 버렸을 좌상이 아니야
00:29:16분명 아직 짐조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00:29:20전에 이유
00:29:23동심 사건 때문에 집 관비될 뻔했을 때
00:29:27전하께서 저한테 그런 말씀하셨거든요
00:29:30좌상에게 맞서하지 마라
00:29:32개선현 사건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00:29:36곰곰이 생각해보면 그거
00:29:38짐조가 살았단 말 아니요?
00:29:44어쩌면 이제 목적이 분명해졌다
00:29:48짐조를 찾아 그 주인을 밝혀내는 것
00:29:53그 다음엔요?
00:29:56개선현 사건이 짐독에 의한 독살임을 증명하고
00:29:59짐조의 주인이 개선현 사건의 진범이자 역적임을 밝혀내야지
00:30:03제 아무리 좌상이더라도 영못죄는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00:30:08그러면
00:30:10정화가 지금까지 모은 개선현 사체부검사랑
00:30:14그 뭐요?
00:30:15이 온갖 서래들이 쓰니까
00:30:17이제 짐조만 잡으면 되겠네요
00:30:20더 확실한 짐조가 필요해
00:30:25좌상 사유지에 사는 짐조를 생포해야만 한다
00:30:32그러면
00:30:33좌상 사유지를 뒤진 되겠네요
00:30:35안 오실 줄 알았습니다, 형님
00:30:55오랜만에 뵙습니다, 좌상대가
00:30:57예전처럼 편히 대해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00:31:05이제 저는 옛날의 영림을 더는 볼 수 없겠군요
00:31:21제가 아끼던 동생을 잃은 개지요
00:31:23오늘 저를 찾으신 연유가 무엇입니까?
00:31:30박가, 다리
00:31:33보령에서 등찜장수하던 아이 말입니다
00:31:37제 처조카를
00:31:38대감께서 어찌하십니까?
00:31:42이상하지요
00:31:43영감의 처조카라면 반가의 여식일 텐데
00:31:47등찜장수의 내관에
00:31:50이제는 궁녀가 되었습니다
00:31:52동궁전 궁녀 말입니다
00:31:55요즘 같은 시절에
00:31:58입보다 무서운 게 무에 있겠습니까?
00:32:02부모를 여의고 생계가 막막해
00:32:04이 일 저 일 한다 들었습니다
00:32:05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닌가 봅니다
00:32:08그랬지요
00:32:12혹 대감께서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00:32:15다리 그 아이가 제 여식을 구했습니다
00:32:18그래서 저도 그 아이를 여식처럼 대하고
00:32:22목숨을 다해 지켜주겠다 약조를 했습니다
00:32:26겁없고 맹랑한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00:32:29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00:32:33제가 그 아이를 건드린다면
00:32:40저도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00:32:45어쩐지
00:32:53형님께서 제 청에 너무 쉽게 응해 주셨다 했습니다
00:32:57오늘은 경고를 하러 나오신 게죠
00:33:01하면
00:33:04저는 할 말을 마쳤으니
00:33:08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00:33:10이복의 한철이
00:33:19이제 만족하는가
00:33:22이제 그만 만족하고
00:33:25여기서 멈추시게
00:33:26더 가면
00:33:29아무리 깊은 복수도 의미가 없으니
00:33:32저에게는 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35기다리습니다
00:33:36그래서
00:33:38저는
00:33:40성경을 주시기 때문에
00:33:42제가 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44그런 일을 전하고
00:33:45아니,
00:33:46그렇게 말해도
00:33:49이런 일을 전하고
00:33:51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53이렇게 말하시면
00:33:54당신이 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56당신이 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58당신은 정말 좋은 일을 전하고
00:33:59어느 복수에 만족이 있을까?
00:34:29이제는
00:34: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59아니 지가 뭐 편을 들겠다는 건 아닌디.
00:35:06벌써 내 편이 아니고.
00:35:09아니 뭐 솔직한 말로 다가고 빈 씨 안전도 보장도 안 해주면서 정보만 저렇게 낼름 낼름 빼먹는 것도 일종의 뒤통수기는 헌디.
00:35:21여지껏 불불도 안 가렸는데 양심인들 때 발목을 잡을까.
00:35:35비겁하대도 상관없다.
00:35:38치사하대도 신경 안 써.
00:35:39비겁하면 어때요?
00:35:52응?
00:35:54아 좀 뭐 치사하면 어떠냐고.
00:35:57나쁜 놈들은 밥 먹듯이 나쁜 짓 하고 하늘에선 똥만 사듯이 시람만 내리는데 사람 안 치사해지고 배겨?
00:36:04안 쪼그라들고 배기냐고.
00:36:06그니까 괜찮아요.
00:36:10비겁해져도 치사해져도 잠깐 쪼그라들어 계셔요.
00:36:14시상 사람들 다 저한테 돌 던져도 지금 돌맞는 건 진이께.
00:36:32너 이렇게 무재비하게 사람 속을 부수지.
00:36:36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00:36:38아니, 뭐라고요?
00:36:40선.
00:36:44얘, 얘.
00:36:46왜?
00:36:47아주 그냥 밖에 나가 있으라 그러지 왜.
00:36:48응?
00:36:50멀어져라.
00:36:53가늠만 멀리.
00:36:53망덕아 밥 먹자
00:37:07아유
00:37:09아유
00:37:10아유 귀여워
00:37:12아유
00:37:15개팔자가 상팔자지
00:37:17백성들은 구경도 못하는 고기를 다 먹고
00:37:20뭐 나라에 불만이 아주 많나 보다
00:37:23아니 부러워서 그러죠 부러워서
00:37:27이 넓은 골에서 누가 주는 밥이다 먹으면서 있으니까
00:37:31웬만한 사람보다 좋은 팔자 아니오유
00:37:35아유
00:37:36나도 누가 따박
00:37:38빠박 밥상 갖다 주믄
00:37:47개팔자?
00:37:49너 지금 나더러 개팔자라고 한 것이냐?
00:37:50아니
00:37:53저 말고
00:37:54짐조 말이에요 짐조
00:37:56저 아상이 기운다면서요?
00:37:57아니 그런 놈을 어디 막 풀어놓고 기준 알 거고
00:38:00그 갇혀있는 놈이 밥을 어떻게 먹겠어요?
00:38:02이게 지금 말 돌리려고 누가 갖다 주겠지? 당연한 걸 물어
00:38:06짐조 관리인?
00:38:18짐조 관리인?
00:38:25청해 상단에서 온 재료들은 귀양 보양 재료니
00:38:28내가 따로 보관하마
00:38:30짐조 관리인 어색?
00:38:35이런 나의 집을 쏘려놔
00:38:36저 너는 죽이 하나?
00:38:37저 자원의 집을 쏟아
00:38:37어떻게 말하지?
00:38:39나의 집을 쏟아
00:38:39저세조 관리인 어색?
00:38:40여름이 들리는 놈과
00:38:41저 야외 weiß
00:38:43저 장단에서 온 사실은
00:38:43저게 알게 되죠?
00:38:45저 누추한 곳까지 찾아주시어
00:39:03크나큰 광영이옵니다
00:39:05독층 같은 건 어디서 구하느냐
00:39:07일반 백성들이 못 잡아요
00:39:09땅군들이나 잡지
00:39:10도성네 땅군들 먼저 만나야겠다
00:39:15다짜고짜 가서 뭐라고 묻게요
00:39:17니가 진주밥 준다고 묻게요
00:39:19초랭이 탈 아니라고 묻게요
00:39:21하면 어쩌지
00:39:23지가 또
00:39:26지가 맥힌 땅군대비 한 마리 꾸쳐놨죠
00:39:30어 그래 그래
00:39:33근데 날 어찌 알고
00:39:34나 집은 돼
00:39:36일전에 상의원에서 뵙지 않으셨습니까
00:39:38진도 갈아보신다고
00:39:39세상에 그런 독이 어디 있습니까
00:39:43아니 뭐 진독이라면 몰라도
00:39:45아 그래 침술로 유명한 의원
00:39:49이제야 기억이 났네
00:39:50하나님은 하나님이 구하셨다는 그
00:39:53이제 기억하면 어쩝니까
00:39:55그니까
00:39:58나 말고 저하께서
00:40:00이제 막 기억이 난 듯 해서요
00:40:03아 지금 막 기억이 났네
00:40:05헌데 땅군들 불어오신 게 아닙니까
00:40:11아 본 뒤 의원들과 땅군들은 아주 친하게 지내는 법이다
00:40:15자 이분이
00:40:16아니 이 이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니
00:40:20도움될만한 정보를 얻어오길 바란다
00:40:23아
00:40:24아
00:40:25아
00:40:26아
00:40:27아
00:40:285 방안이 아자 아자 왜
00:40:37아 싫어
00:40:41우리가 땅군들을 만나고 다니면 좌상 귀에 금방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비교적 감시가 덜한 니가 최적이다
00:40:50더 같이 갑시다, 네?
00:40:54아시오.
00:40:56아시오? 몰라. 몰라요, 몰라.
00:40:59우린 몰라요.
00:41:02또?
00:41:05가, 가.
00:41:08이거, 이거 뭔지 아시오?
00:41:18이번에도 아닌 건가?
00:41:20자세히 좀 보셔, 자세히 좀, 어?
00:41:23자, 모르겠어?
00:41:25모르, 정말 모르.
00:41:38그래, 가.
00:41:57홀홀, 가.
00:42:00어차피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00:42:03가버려!
00:42:06가!
00:42:36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00:42:42박가다리 처수에서 발견했습니다.
00:42:46연서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00:42:56연서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00:43:00재훈 대군에 대한 연서군.
00:43:02재훈 대군에 대한 연서군.
00:43:04재훈 대군에 대한 언급은 없사운데.
00:43:06피는 못 속이도군.
00:43:08자네도, 자네의 여식도.
00:43:10사랑에 빠진 궁녀를요.
00:43:12하겠습니다.
00:43:14하겠습니다.
00:43:15뭐든 하겠습니다.
00:43:16제발 미금인은 살려주십시오.
00:43:18이번에 꼭 불임약을 먹이겠습니다.
00:43:20없애게.
00:43:22확인할 것이 있으시다고.
00:43:24불임약을 먹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00:43:26내 잠시 옛 생각이 심역해졌네만.
00:43:28과거에 발목 잡히면.
00:43:30나아가지 못하는 법이지.
00:43:32배빈을 너무도 다.
00:43:33하하하하.
00:43:34그는 내 잠시 옛 생각이 심역해졌네만.
00:43:38과거에 발목 잡히면.
00:43:40나아가지 못하는 법이지.
00:43:42배빈을 너무도 다.
00:43:44어떻게.
00:43:45내가 우리가 미금인은.
00:43:47내 잠시 옛 생각이 심역해졌네만.
00:43:49과거에 발목 잡히면.
00:43:51나아가지 못하는 법이지.
00:43:53배빈을 너무도 다.
00:43:55기회나.
00:43:57베빈을 너무도 닮은 그 얼굴
00:44:01거슬리는
00:44:05어떻게 두 가족이 한나란씨 주초상이야
00:44:11아유 말도 못하는 놈 혼자서 어떻게 살라고
00:44:15그러게 말이오
00:44:17은혜무바는 시신이 검게 부패하지도 않는 침독이다
00:44:43이럴 경우 수사는
00:44:45뇌부침이 푼 적도 독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00:44:48의문사로 봐야 하지 않습니까
00:44:49의문사라
00:44:51험한서를 작성해야 하니
00:44:52호청으로 지침을 옮겨라
00:44:54예
00:44:54실례하겠어
00:45:11어
00:45:14이자를 본 적 있는가
00:45:18자네를 헤아러 온 게 아닐세
00:45:27자네를 도우러 온 게야
00:45:29이자가
00:45:34자네 가족들을 죽인 게지
00:45:37나도 이자를 찾고 있네
00:45:44이자 두 모기
00:45:45내 가족들도 죽였거든
00:45:49그러니 알려주겠나
00:45:51이자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전부
00:45:54내가 이자를 잡아
00:45:56복수할 수 있게
00:45:58자네의 원수를 갚을 수 있게
00:46:01주인 게
00:46:08아
00:46:12아
00:46:16아
00:46:18이 향갑이 이제 할 것인가?
00:46:48어? 뭐라고? 전학해서 찾으신다고?
00:46:58오늘은 뭐 피합니다
00:47:00책상이 무슨 절이야 책상이
00:47:09뭐라고요?
00:47:11네?
00:47:13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00:47:15그런데 무슨 일로 절 부르셨는지요?
00:47:20박가다리가 제조상궁에게 납치를 당했는데도 아직도 깨달은 바가 없습니까?
00:47:26예? 납치라니요?
00:47:31그 아이는 죽을 각오로 불임약을 거부하고 싸웠다는데 세자는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00:47:39허나 여기 무슨 약이 묻은 것 같긴 한데
00:47:42하면 그때
00:47:45설마 모르셨습니까?
00:47:51네
00:47:52전 몰랐습니다
00:47:55저는
00:47:59아무것도 몰랐습니다
00:48:03시주 좀 하시지요
00:48:18됐어
00:48:19현생에 업이 많은 것 같은데 시주가 아니면 메라도
00:48:23뭔 소리냐?
00:48:24뭔 소리냐?
00:48:25어?
00:48:26어?
00:48:27어?
00:48:28자네들이 왜 여기에?
00:48:29너 이놈의 기집애? 너는 왜 여기 있어?
00:48:34흠흠
00:48:35가만있어
00:48:36잉?
00:48:37이게 뭐
00:48:37이게 왜 떨어지는 것이오?
00:48:40고개 숙여
00:48:40그게 은근 조잡혀
00:48:42막힌 데가 얘기해
00:48:43여기 도망치는 인간만 셋이오
00:48:44그래
00:48:45잠깐만 잠깐만 입으시오
00:48:46잠깐만
00:48:47잠깐만
00:48:47진짜 이게
00:48:49봐라
00:48:50다친 데는 없는 거지?
00:48:52아픈 데는?
00:48:54어?
00:48:54몸이야
00:48:55멀쩡하긴 한데
00:48:56다시 내놔
00:48:58응
00:48:59혹 누굴 만났다거나
00:49:01그러니까 무슨 기억이 났다거나 하진 않았지
00:49:04만나기야
00:49:05두루 두루 만났는데
00:49:07딱히 기억나거나 그러진 않는데
00:49:09욕
00:49:11그럼 됐다
00:49:14묶으세요
00:49:17응
00:49:18묶어?
00:49:19뭘 묶어?
00:49:20응
00:49:20왜 날 묶어?
00:49:21이게 뭐야?
00:49:22이거 뭐야?
00:49:23당장 이거 풀지 못하겠느냐?
00:49:25궐에 들어가야 한다니까
00:49:27응
00:49:27너 궐 아니고
00:49:29천국 가
00:49:30천국이라니
00:49:31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00:49:33좋은 말로 할 때 이거 풀지 못하겠느냐?
00:49:36다리 한숨 잘래?
00:49:37지금 이 상황에 무슨 잠을 잔다고
00:49:38이걸 얼마나 먹이면 되나
00:49:41이걸 다 먹이면 되나?
00:49:51안 돼
00:49:52송장은 배로 못 타
00:49:53송장
00:49:55송장
00:49:56송장
00:49:57송장
00:49:57송장
00:49:58송장
00:49:59궐에
00:50:00궐에 연통을 넣어주시오
00:50:01세자 저하를 불러주시오
00:50:03달인 네가 세자 저하를 어찌하라
00:50:07설마
00:50:09세자 저하를 만난 게야
00:50:11그래
00:50:11아니
00:50:12예
00:50:13세자 저하께서 제 뒷배이니
00:50:16천국으로 도망갈 필요 없습니다
00:50:18이 정답
00:50:22언제 사라진 것이야
00:50:25뭐지?
00:50:28아니 만지지 말아
00:50:32만졌어
00:50:37이게 누구요
00:50:42얼마나 보고 싶었는디
00:50:45세자 저하를
00:50:47어머
00:50:48뭐하는겨
00:50:50인나
00:50:51인나
00:50:52나요
00:50:54어머니 아버지 딸
00:50:55다리
00:50:56아니
00:50:58다리도 아니고
00:50:59딸도 아는디
00:51:01어찌
00:51:02아들인데
00:51:03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00:51:08너
00:51:15아니
00:51:17너
00:51:19아
00:51:21그러니까
00:51:21다리
00:51:23네 손목의 흉터를
00:51:24세자 저하가 잡았더니
00:51:26빛이 번쩍하고
00:51:27물에 빠졌더니
00:51:28몸이 바뀌었다고
00:51:29이게 웬 탄생서라요
00:51:31왜
00:51:32아주 알도 까고 나왔다지
00:51:34네
00:51:35그니까
00:51:36응
00:51:36용은 왜 안 날고
00:51:38겨드랑이 날개는 왜 안 둔다 몰라
00:51:40응
00:51:40와마
00:51:41저건 우리 딸 새 바닥이 맞는데
00:51:44아니요
00:51:45말투야 얼마든지 옮을 수도 있고
00:51:47옮기는 무슨 역병이요
00:51:49보니께
00:51:52이 은은하게 도로 난광이
00:51:55우리 딸 눈깔이긴 헌디
00:51:57아유 미쳤소
00:52:01세자 저하
00:52:02죽여주시옵소서
00:52:04송구합니다 저하
00:52:06홍현이 봉인된 자국이요
00:52:09억지로 끌어넣은 홍현이
00:52:12다시 제짝을 만나
00:52:13나 요동친다면
00:52:15그땐 나도 어쩔 수가 없다오
00:52:18세대가 불충어처 질렀습니다
00:52:21모두 나가시고
00:52:27저하는 잠시 저와
00:52:30얘기하시지요
00:52:35받아
00:52:38아아
00:52:40아아
00:52:40아저
00:52:41아저
00:52:41아저
00:52:42아저
00:52:42아저
00:52:43아저
00:52:45아저
00:52:45아저
00:52:46아저
00:52:47아저
00:52:47저하
00:52:51이제 말해보게
00:52:52다리 손목 흉터에 무언가 있는게지
00:52:55오래전
00:52:56다리가 물에 빠진적이 있습니다
00:52:59그때 갑자기 손목에 붉은 흉터가 생겼지요
00:53:03그러고는 기억을 잃어
00:53:05기이하게 여기고 있던 차였습니다
00:53:08물
00:53:09물
00:53:09물
00:53:09확실히 물에 뭔가 있긴 하군
00:53:12하면 다른건
00:53:15달리 더 이상한건 없었는가
00:53:17알고있는건 모조리 말해주게
00:53:19산에도 다리몸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지 않는가
00:53:21제가 아저씨는
00:53:26제가 아는건 거기까지입니다
00:53:29저희 엄리 아버지가 도망을 쳤어도
00:53:46결단과 나쁜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00:53:49왜 그런 말 있잖아요
00:53:50사랑에 빠지는 게 죄는 아니라는
00:53:53그런 쌉소리가 있긴 한데
00:53:56어떤 마음은 죄가 되기도 하지
00:54:01죄긴 하지마서도
00:54:02지가 저한 모습도 살렸고
00:54:04몸과 좀 바뀐 게 보통 년은 아닌 것 같은데
00:54:08지를 봐서라도 좀
00:54:11내가 네 가족들을 해칠까 걱정인 거냐?
00:54:15아니
00:54:15몸속 달사고 워덕이 운전공에 가두시는데
00:54:18가두기는
00:54:19지키는 거다
00:54:22좌상의 박가객주에 대해 알고 있으니
00:54:25혹여나 네 가족들을 볼모삼아
00:54:27겁박할까 싶어서
00:54:28아휴 지는 그런 줄도 모르고
00:54:31아휴 괜히 돌았네
00:54:33아 근데
00:54:35왜 내내 죽성이래요
00:54:37땅꾼들과 그 일가족이
00:54:40짐 덕으로 죽었다
00:54:42참으로 잔인하지
00:54:44남은 이들은 어찌 살라고
00:54:46나 때문이다
00:54:50내가 들쓰시고 다니지만 않았어도
00:54:53죽을 리 없는 이들이었어
00:54:55그게 왜 저 때문이야
00:54:56죽인 사람은 따로 있는디
00:54:59늘 놓치고 마는
00:55:02내가 너무 밉구나
00:55:03지켜야 할 이들마저
00:55:08난 그 두고 하나
00:55:10지키지 못하였구나
00:55:12지 지켰잖아요
00:55:14지 지켰잖아요
00:55:16제조상궁한테 끌려가서 불입냄 먹을뻔한 거
00:55:30저하가 지켜줬잖아요
00:55:32끌려가서 죽을 수도 있었는디
00:55:34끝까지 싸워서
00:55:36지 지켰잖아요
00:55:38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00:55:43몰랐으면 했는데
00:55:45대왕 대비만 맞게 다 들었어요
00:55:48아니
00:55:49불입량 코까지 거
00:55:50그냥 마시지
00:55:51뭘 어쩐다고 싸워요
00:55:52싸우기를
00:55:53그러다 큰일 나면은
00:55:54지우를 어떻게 살라고?
00:55:56참
00:55:57그게 뭐 수정과증 돼?
00:55:59그거 마시면
00:56:00니 꿈은
00:56:01꽃인 신고 정착
00:56:02니 진짜 가족
00:56:04그건 다 어쩔 거냐고
00:56:06고작
00:56:08그 말 땜에 싸웠다고요
00:56:09그게 다 어떻게 고작이야?
00:56:10니 꿈인데
00:56:11도대체 왜 그러냐
00:56:12그냥 평생을
00:56:14머리는 하얗게
00:56:15기억은 까맣게
00:56:16그렇게 겨울밤처럼 살라 그랬는지
00:56:18왜 기아에 꽃빈은 내려져서는
00:56:31꽃빈은 왜 내려져요?
00:56:33왜 기아에 꽃빈은 내려져서는
00:56:36꽃빈은 왜 내려져요?
00:56:38왜 기아이 꽃빈은 내려져서는...
00:56:44꽃빈은 왜 내려져요?
00:56:47저하가 자꾸만 그러니까, 자꾸만 그러니까...
00:56:55지 맴이 자꾸만 약해지잖아요.
00:56:59꼭꼭 씹어먹은 맴이 자꾸만 서럽고
00:57:02억울하고 그래서 위로받고 싶고
00:57:05또 그게 저하였으면 좋겠군.
00:57:08저하였으면 좋겠군요.
00:57:13말도 안 되는 기대를 하게 되잖아요.
00:57:18무슨 기대?
00:57:22저하취 좋아해요?
00:57:38저하
00:57:39저하
00:57:40저하
00:57:42저하
00:57:42저하
00:57:44저하
00:57:55송가훈아 바깥 다리를 추포하겠습니다
00:58:07어?
00:58:08무슨 죄목으로 추포한다는 게냐?
00:58:17죄목을 떠나 감히 세자저하 앞에서 동궁정 구민을 추포하겠다?
00:58:22지금 우쩐을 능멸하라는 것입니까?
00:58:25소인이 어찌 감히 그런 불충을 저지르겠습니까?
00:58:29소인이 그저 어명을 받잡는 중입니다
00:58:31어명이라니?
00:58:33재훈 대군과 동궁 나인이 사통을 저질렀다니
00:58:39그 나인의 처소에서 증좌가 나왔습니다
00:58:42무슨 증좌인가?
00:58:44무슨 증좌인지 중요하십니까?
00:58:48중요한 것은 어떤 증좌인지가 아니라
00:58:50그 둘을 어찌 처벌해야 할지입니다
00:58:53이미 그러하기로 마음을 정했군
00:58:57소신은 그저 전하와 저하의 안녕만을 바랄 뿐입니다
00:59:04사통이라니
00:59:06이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모함입니까?
00:59:11이 꼴 전 재훈 대군 사자에 머물렀다지
00:59:14또한 최근에 재훈 대군 사자에 야심한 시각 들어가는 것을 본의가 있다
00:59:18그건 세자자와 심부름으로
00:59:20내 인연!
00:59:21어디 감히 세자자와를 입에 올리느냐
00:59:23허면 이것도
00:59:26세자자와께서 쓴 서철이라고 할테냐
00:59:30알아보는구나
00:59:35네가 재훈 대군에게 쓴 연서다
00:59:38재훈 대군?
00:59:42장난하시나
00:59:43이게 어딜 봐서 재훈 대군한테 보낸 연서입니까?
00:59:48이게 지금 나만 건드리는 일인 것 같소
00:59:52걱정 마라
00:59:53재훈 대군도 지금 추국 중일테니
01:00:04저 상대감
01:00:06나 좋아하시오
01:00:08왜 이리 나한테 집착하지?
01:00:11그러긴 말입니다
01:00:12쟤 눈길이 자꾸 대군 깨갑니다
01:00:15왜 그렇게 권력만 잡으면 사람들이 뻔해지는지
01:00:23어마어마한테도
01:00:25나한테도
01:00:27아니
01:00:39우기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01:00:42이게 무슨 연서란 말인가
01:00:44뭐?
01:00:46게다가 상대가 재훈 대군이라고?
01:00:48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01:00:50그 연서를 보시면
01:00:51재훈 대군과 박가다리
01:00:53스스로 칭한 구절이 있습니다
01:00:55뭐 뭐 뭐
01:00:57밤은 검고 달은 밝은데
01:01:00왜 구름이 가득 끼는데
01:01:01내 마음은 흐리탄가
01:01:02고작 이깟 한 줄이 뭐 사통증자라고?
01:01:05털어서 먼지가 안 나오면
01:01:06보풀이라도 만들어서 뜯어보겠다
01:01:08뭐 그런 식품인가
01:01:09제보가 들어왔고
01:01:12박가다리 처소에서 연서가 발견되었습니다
01:01:15이는 궁녀들의 일이니
01:01:18궁녀들의 법도로 처리하는 것이
01:01:20옳은 줄 알앱니다
01:01:23알겠으니 이 서찰은 두고 가게
01:01:27하훈아
01:01:30왜 그런가
01:01:32내가 서찰을 빼돌릴까 봐 걱정인가
01:01:35그 서찰
01:01:44지가 썼다고 말할게요
01:01:45어차피 저하필체니까
01:01:47그 서찰을 네가 썼다 말하면
01:01:49대왕 대비전에선 그걸 빌미삼아
01:01:52너를 후궁으로 들이실 거다
01:01:53만일 거부한다면
01:01:54세자의 승은을 거부한 죄를 물어
01:01:57너를 차명에 처하겠다
01:01:59겁박하시겠지
01:02:00아니 무슨 종이쪼가리 하나로
01:02:03차명까지
01:02:04거리란 그런 곳이다
01:02:07종이 한 장의 생사가 갈리는
01:02:11비정한 곳
01:02:14허니
01:02:18아무것도 하지 마라
01:02:22나나 재현대 군이나
01:02:23인정할 일 없을 것이다
01:02:24둘 다 아니라는데
01:02:26끝까지 아니라는데
01:02:28지들면 어쩔 거야
01:02:29아니
01:02:30납치에 불임약까지
01:02:32먹이려고 했는데
01:02:33가만 두겠어요
01:02:34뭐라도 해야
01:02:37원치 않는 국혼에
01:02:38마음이 없는 후궁까지 들이면
01:02:40내 마음은
01:02:42하면 나는 이만 가보겠네
01:03:01저와 약조해 주십시오
01:03:04저하께서는 다리를 지키지 못하십니다
01:03:08허니 몸이 돌아오면 주저없이
01:03:12미련도 없이 다리를 보내주십시오
01:03:16내 마음이 널 주저앉혀서는 안 되지
01:03:29꼭꼭 숨겨야지
01:03:33머리카락 보이지 않게
01:03:35그림자도 들키지 않게
01:03:39나락 보이지 않게
01:03:43그림자도 들키지 않게
01:03:52일하라고 몸이 바뀌었나 보다
01:03:55너 대신 내가 다치라고
01:03:59이 모든 수모를 직접 겪으면서
01:04:01빈궁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01:04:09빙긋마마 죄책감 상기하라고 몸 박혔다고요?
01:04:22세다 저하라 시장 다 본인 중심으로 빙글거리는 거 알겠는데요
01:04:27지도 지 인생에선 주인공이에요
01:04:30넌의 인생 저와 사랑 얘기에 소품으로 갖다 쓰지 마셔요
01:04:34갑자기 그 무슨...
01:04:37지가 저와 지키려고 나서는 이유는요
01:04:38저와 지키는 게 지 몸 지키는 거라 그래요
01:04:41지는 지 몸 챙길 줄 몰랐고 저와는 남 챙길 줄 몰랐으니까
01:04:44그것 좀 섞으라고 하늘이 보여준 거라고요 아시겠어요?
01:05:06세돌아
01:05:06예?
01:05:07내가 빙긋한테 쓴 일기나 연서 같은 거 어디 있는지 알아?
01:05:10아!
01:05:11아 그런 거라면 이쪽에 있을 겁니다
01:05:14어?
01:05:15이쪽에
01:05:21등잔 미쳐 어둡네
01:05:24이거는 금고 그런 건가?
01:05:26그걸 왜 저한테 물으십니까?
01:05:28저거 계속 넣어두시고
01:05:29저게 뭐지?
01:05:43뭐지?
01:05:56아니...
01:05:57이제 제 물건 아닙니까?
01:05:58아니, 제 마음대로 할 것입니다
01:06:00아니, 이게 왜 여기...
01:06:02저 학교에서 주워 오셔놓고 그걸 왜 또 저한테 물으십니까?
01:06:10여기 빙긋만하게 쓰신 일기입니다
01:06:21근데 이건 갑자기 왜 찾으시는 겁니까?
01:06:23다리 사퉁증자라는 그 연서
01:06:25내가 썼다
01:06:27왜 이렇게 놀래?
01:06:30다리가 아니라
01:06:32빙긋에게 썼겠지
01:06:35이걸 보여주면
01:06:37다리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 것이다
01:06:39저 학교에서 쓰신 연서라고 밝히면
01:06:41대왕 대비 마마가 넘어가실까요?
01:06:43어떻게든 엮어서
01:06:44바로
01:06:45후궁첩지 갈기실 것 같은데
01:06:46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지
01:06:49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지
01:06:52네
01:07:22언젠가 넌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01:07:36온 세상이 무너지진 않았는지
01:07:44미련하게 남아있는 미련이
01:07:52미련하게 남아있는 미련이
01:08:22미련하게 남아있는 미련이
01:08:23너도 네가 아니니
01:08:25잃어버린 자리에 문득한 그리움만 발뻗고 눈매
01:08:30잃은 것을 찾으면 되려나
01:08:34제자리로 돌아가면 되려나
01:08:37그러면 비로소 평안이 일어나
01:08:43어쩌면 이 마음은 빈북마마가 아닌 나일지도
01:08:58이게 무슨 일입니까
01:09:06박가다리 처소에서 재운대군가 주고받은 연서가 나오다니요
01:09:11내 이러라고 그 아이 목숨을 살려준 줄 아십니까
01:09:14감히 이 사람을 능멸하고 배신한 죄
01:09:20내 단단히 물을 것입니다
01:09:22제가 썼습니다 그 서찰
01:09:26지금 세자가 그 아이에게 연서를 썼다 하셨습니까
01:09:31예?
01:09:33연서가 아니라 그저 시였는데
01:09:38세자가 그 아이를 마음에 품어
01:09:41시까지 써 구해했는데도
01:09:43그 아이가 승은을 거부한 겹니까
01:09:46세자의 승은을 거부한 죄를 물어
01:09:49너를 차명에 처하겠다 겁박하시겠지
01:09:53말씀해 보세요 세자
01:09:55다리는 거부한 적 없습니다
01:09:59허면
01:10:01박가다리 그 아이를
01:10:03후궁으로 들이실게입니까
01:10:09예
01:10:11다리를
01:10:13후궁으로 들이겠습니다
01:10:17윤성공
01:10:18제조상공
01:10:20예 맞나
01:10:22당장 박가다리를 풀어주라 이르게
01:10:25후궁 척지를 내릴 것이네
01:10:28그것이
01:10:32제조상공이 박가다리에게
01:10:34태배형을 내렸답니다
01:10:36태배형이라니
01:10:38지금 당장
01:10:40궁극기
01:11:08오시려나 아 부지랖구나 모든 길
01:11:20빗소리에 도니의 목소리
01:11:38빗소리에 도니의 노랫속에
01:11:49오 행명님이 내 곁에 오시려나
01:11:57아 아 부지랖구나 모든 길
01:12:05꿈에 났어 꿈에 살고 죽어가는 인생은 부지랖아
01:12:15이라는 꿈을 꾸어 무엇 할 거나
01:12:24꿈이... 꿈이 돌아왔네요
01:12:35그래 돌아왔구나 돌아왔어
01:12:42돌아왔어
01:12:46돌아와
01:12:48돌아와
01:12:50돌아와
01:12:52돌아와
01:12:54돌아와
01:12:55돌아와
01:12:56돌아와
01:12:57돌아와
01:12:59돌아와
01:13:00아 행명님이 내 곁에 오시려나
01:13:07아 아 아 아 아
01:13:10고지옥구나 모든 길
01:13:15죽여주시옵소서
01:13:17공료로다
01:13:20원희야
01:13:21내 모조리 숙여지마
01:13:47이제부터 난 너의 방패고
01:13:52넌 내 뒤에 숨어
01:13:54세자에게 마음을 주지 마라
01:13:56빼앗아야 사랑받고 살아남는다
01:13:59세자를 죽이라는 말씀이십니까?
01:14:01인왕산 아래 술도가가 있습니다
01:14:03어쩌자고 나약한 마음에
01:14:05또다시 약점을 만드셨습니까?
01:14:08이혜야
01:14:08털어
01:14:17니가 이래 뚝달같이 달려오니
01:14:21내 재혼대고 멀리 쫓을 수밖에
01:14:24이 분자라는 게
01:14:38잘 잘라내는 게 미덕이 더이다
01:14:40엇나가지 않게
01:14:44뒤틀리지 않게
01:14:46제 살을 잘라 순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요
01:14:50아버님께서 늘 말씀하셨지요
01:14:56조선에서 가장 높은 곳에 핀 꽃으로 살라고
01:14:59숙이러 왔습니다
01:15:08아버님 말씀처럼
01:15:10꽃처럼 살겠습니다
01:15:12재혼대고는 살려주세요
01:15:18아버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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