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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소년축구, 日에 '주먹질 하이파이브' 논란
北, 죽기 살기로 경기에 매달리는 이유는?
"北, 스포츠도 '전쟁'…패배는 곧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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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 시작합니다.
00:29일본과 북한이 맞대결을 했고요. 일본이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정작 그 경기보다 더 큰 화제가 된 건 바로 이 장면입니다.
00:41자 보면요. 이 경기 시작 전에 오른쪽에 북한 선수들이 있는데 아이고 지금 보면 인사라는 게 아니라 주먹으로 어깨를 거칠게 내려치는 겁니다.
00:51이게 터치 수준이 아니라 위협적으로 내리치는 수준이라서 이거 너무 매너가 없어도 너무 없는 거다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00:59박세현 교수님 이런 북한 선수들의 경기 비매너 이런 게 사실 주먹 인사뿐은 아니었어요.
01:05그렇죠. 그리고 저 장면은 문제 삼아서 일본 축구협회는 피파의 공식 제소를 하기도 했어요.
01:11공식 항의를 했고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이다라고 비난을 했는데
01:15단순히 저렇게 하이파이브를 주먹으로 치는 거 이외에도 경기 중에 아주 거친 반칙을 했습니다.
01:22일본 선수가 드리블을 시작하려는 순간 북한 선수가 가위 형태의 백테클을 가했는데
01:27백테클 그것도 가위 모양은 선수의 발목, 무릎, 허벅지를 동시에 다치게 할 수 있는 최고 위험한 반칙 중에 하나라고 해요.
01:36그렇습니다. 북한의 어떻게 보면 축구 비매너 논란?
01:43이게 지금 보면 이렇게 반응들이 나온다는 거예요.
01:45정말 경기하기 싫은 상대였다. 정말 고통스럽고 어려운 경기였다.
01:49북한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지만 일본은 어떤 상대든 존중하며 싸운다라고
01:54일본에서도 저런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올 정도라는 거죠.
01:58이런 북한 축구의 비매너 논란이 사실 처음은 또 아니에요.
02:01보면 이런 사례도 있었습니다.
02:03보면 공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태클, 뒷어깨를 저렇게 잡는 거는 기본이고요.
02:10몸싸움은 거의 전투에 가깝다. 이런 평가들이 나올 정도입니다.
02:15그래서 다치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다. 너무 살벌한 플레이다라는 평가들이 나왔는데
02:20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02:24심판한테 저렇게 거칠게 항의하면서 달려들고요.
02:27이게 한 경기에서 무려 옐로우카들이 6장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02:33저런 경기까지 펼칠 정도다 보니까 이게 전투 축구 아니냐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
02:39이게 궁금합니다.
02:40아니 북한 저렇게까지 죽자 살자 경기에 임하는 이유가 뭐예요?
02:45일본에서 아사히신문에서 관련 내용을 분석을 했습니다.
02:48항저우 게임 당시요.
02:50저런 북한 팀의 과격한 태도는 단순히 승부욕이 아니죠.
02:54왜 그러냐.
02:57첫 번째, 대회 성적이 선수의 인생을 갈라놓습니다.
03:01좋은 성적을 나타내면 천국을 가고 아파트, 물자 혜택, 해외 파견 이런 혜택이 열리지만
03:08성적이 나쁘면 선수 인생 자체가 끝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03:12노동 단련대로 끌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에서도 나오기 때문이에요.
03:16두 번째로 북한은 스포츠,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03:22정정당당한 경쟁이라기보다는 국가를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인데요.
03:27국가도 이걸 공식적으로 강조를 해요.
03:30승리를 하지 못하면 영광도 없다.
03:32결과로 국가를 빛내라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저런 반칙도 서슴지 않는 겁니다.
03:38북한에서 축구는 또 최고로 인기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고요.
03:41정치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03:42그러한 북한 내부의 축구의 특수성도 있고 또 김정은이 유난히 주목받는 스포츠로서 축구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03:52선전 효과가 가장 큰 종목이기도 하고요.
03:55따라서 경기가 아니라 북한 축구는 사실상 정치적인 이벤트로 취급이 됩니다.
04:00중요한 건 또 반일 감정인데요.
04:03북한 내부의 뿌리 깊은 반일 교육 때문에 저렇게 일본 선수를 향해서 과격한 행동을 벌인 게 아니냐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04:10오늘 몰랐던 이야기 더해서는요.
04:13목숨을 걸고 운동해야만 하는 북한 스포츠의 속사정을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04:19누구보다 이걸 좀 잘 아는 두 분을 저희가 특별하게 모셨습니다.
04:23강세계 씨 그리고 류희진 씨 모셨는데 일단 두 분 다 북한에서 스포츠를 또 하셨고 선수 출신이셔서 저희 특별하게 모셨는데
04:29일단 강세계 씨부터 자기소개자께 부탁드릴까요?
04:32저는 2020년도에 한국에 왔고요.
04:3712살 때 양강도 경기장이라고 잠깐 나가 공을 차다가 감독님한테 스카우트 제이가 들어와서 그때부터 프로축구 선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04:50프로축구 선수로 그러셨군요.
04:51그런데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04:53안녕하세요. 저는 북한에서는 수중 발레라고 남한에서도 수중 발레라고 불려지는데요.
04:59싱크로너이즈 스위밍 선수로 7살 때부터 활동을 했고
05:03또 국가대표 선수로 3년 동안 활동을 하다가 한국에 온 류희진이라고 합니다.
05:08그렇군요. 반갑습니다.
05:09오늘 재미있는 얘기 많이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5:12생생한 얘기들도요.
05:14보면 앞서서 일본이 이렇게 5가지 이유를 분석을 했어요.
05:17왜 이렇게 북한이 비매너로 나오냐라고 했을 때 그래픽을 보면 5가지가 있었어요.
05:24첫 번째, 성적 따라 달라지는 처우 때문이다.
05:28두 번째, 무조건 승리해야 되는 압박 때문이다.
05:30세 번째, 최고의 인기 스포츠.
05:33네 번째, 김정은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05:36다섯 번째, 철저한 반일감정 때문이다.
05:38강세기 씨는 선수 출신이셨으니까 공감이 되십니까?
05:42이런 5가지 이유가?
05:43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반일감정? 그런 게 좀 큰 것 같습니다.
05:48왜 그렇죠?
05:49일단은 국기를 걸고 싸우다 보니까 어릴 때부터 또 교육을 받은 게 세뇌가 일본은 아주 나쁘게 적대국으로 돼 있다 보니까 그런 게 좀 큰 것 같습니다.
06:01그럼 아까 유소년 선수들이 이렇게 어깨 내려치는 그 심정이 북한에서 교육을 받으셨을 때는 이해가 되실 수 있다 이런 거 같아요.
06:08네, 네.
06:09류희진 씨는 어떻습니까? 저 장면 보시고 어떠셨어요?
06:11저는 북한 선수들에게 북한 자체 내에서 교육을 그렇게 줘요.
06:17일본에 대한 반일감정을 많이 심어주고 스포츠는 단순히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너희들은 족돌과 싸우러 전투장에 나가는 거다 이렇게 교육을 하기 때문에
06:27전투장에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김부자도 만족을 할 거잖아요.
06:32그래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북한 선수들한테는 좀 당연한 거기도 합니다.
06:37지금부터는 경기에서 진 선수들이 북한 선수들이 마주할 수밖에 없는 북한 스포츠의 현실, 숨은 현실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죠.
06:46첫 번째 현실입니다.
06:48일단 류희진 씨한테 여쭤볼게요.
07:06아니,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어떻게 보면 좀 농담반 소문반 이렇게 얘기가 돌았는데 정말로 북한 선수들이 지면 아우지 탄광으로 갑니까?
07:16제가 선수생활 할 때는 워낙 북한도 이제는 선수들이 귀하다 보니까 아우지까지는 안 보내는데 사상투쟁이나 초벌은 있어요.
07:24그런데 과거에 저희 선배님들은 아우지 탄광에 간 사례가 있었죠.
07:28있어요?
07:29네.
07:29그래서 예를 들어서 제가 선수 때 북한이 2010년에 포르투갈이랑 월드컵 대회를 했어요.
07:37그런데 그때 북한에서 최초로 김종일이 실방으로 경기를 보여준 거예요.
07:45생방송으로?
07:45생방송으로.
07:46그런데 저희도 최초로 생방송이라는 걸 봤고 모든 선수들이 다 모여 앉아서 다 같이 봤는데 7대용으로 북한이 지더라고요.
07:56그리고 그때 호날두 선수가 북한 선수들을 가지고 놀았어요.
08:01그리고 자기네끼리 윙크하고 난리가 난 거예요.
08:04그런데 저희는 호날두만 보이고 북한 선수들 어디 갔는지 안 보이는 거예요.
08:08그러니까 너무 호날두 멋있다 하면서도 선수들 걱정이 너무 되는 거죠.
08:12같은 선수로서 저 친구들 큰일 났다.
08:15전 북한 주민들이 다 버는 앞에서 김부자도 너무 창피하게 된 거죠.
08:20북한 주민들 앞에서.
08:22그 후에 그분들에 대한 사상투쟁이나 코치가 아우지탄 간 같다.
08:27이런 소문이 있었습니다.
08:29그런데 기존에는 그런 사례가 꽤 많았다고 해요.
08:32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08:33그러니까 저걸 생방송으로 보여줄 정도면 김종일은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해서 보여줬어요.
08:37당연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북한 주민들에게 다 보여줬겠죠.
08:42그런데 이제 자존심이 구겨졌으니 엄청난 또 처벌을 가한 것으로 북한 내부에서 소문이 돌았군요.
08:49두 번째 그러면 경기에 진 선수들이 마주해야 되는 북한 스포츠 현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08:55이번에는 영상입니다.
08:57보면 이게 지난해 파리 올림픽인데 탁구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09:01그리고 남북, 중국 선수들이 함께 소위 말하는 셀카를 찍는 순간이었죠.
09:09저게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을 빚는 명장면으로 꼽혔어요.
09:12그런데 귀국하자마자 선수들에게 돌아온 거는 북한 선수들에게 돌아온 거는 박수가 아니었다고요.
09:19아마 사상총화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9:22사상총화.
09:22저렇게 외국에 나갔다 오면 사상을 세척해야 한다라고 해요.
09:28해외 체류하는 것 자체가 비사회주의 문화를 접하는 것이고
09:32비사회주의권 국가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잖아요.
09:37그거를 오염에 노출되는 행위로 간주를 합니다.
09:40그래서 그거를 사상을 세척한다.
09:43다시 북한식으로 사회화한다라고 표현을 하는 거예요.
09:46그래서 선수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에 당의 방침이나 또는 교양사업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지 않았나 이것을 살피고
09:54또 때에 따라서는 처벌도 합니다.
09:56그러다 보니까 북한 선수들이 경기 중에 유난히 감정 안 드러내고 무표정으로 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10:02심지어 표정도 계속 굳어있잖아요.
10:04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경기가 다 끝난 이후에 자국에 돌아가서 사상총화를 한다라는 것을
10:10계속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행동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가 돼요.
10:14그러니까 사상훈련을 꾸준히 받고 사상을 통제하는 북한 특유의 어떤 스포츠 문화가 자리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22그러니까 다녀와서 사상총화, 우리말로 좀 쉽게 얘기하면 정신교육 같은 거죠.
10:26그런 걸 받게 된다는 건데 혹시 류이진 씨도 국제대회에 나가시고 나서 돌아오셔서 이런 거 받아보신 적 있으세요?
10:33저는 사상투쟁애라고 하는데요.
10:36사상투쟁애를 제가 받은 적은 없고 제가 하는 입장에 있어 왔죠.
10:41그래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든가 아니면 저희가 가장 많이 받는 이유는
10:47나만 선수들이랑 접촉을 했고 어떤 얘기를 했고
10:51족들과 어떤 행동을 보여줬는지가 가장 큰 사상투쟁의 문제거리가 되는데
10:57같은 운동하는 선수들끼리 다른 종목 선수들끼리 사상투쟁을 하면서
11:03그 주인공을 가운데 세워놓고 저렇게 세워놓고 한 명씩 투쟁을 할 수 있는 질문지를 줘요.
11:11쪽지 같은 걸 주면 거기에 있는 질문을 내가 무조건 해야 되는 거예요.
11:17그 친구한테 동문한 이런 식으로 했잖아요.
11:20비판을 해야 되고 아니면 또 좀 북한 당국에서 마음에 드는 비판 문구를 저희가 또 만들어내야 돼요.
11:28그런 걸 또 해야 되고 그럼 그걸 받는 선수 입장에서는
11:32본인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대회도 나갔다 오고 고생을 했는데
11:36너무 속상한, 본인도 속상한데 그냥 정치적 생명이 무너진다는 표현을 쓰는데
11:43그냥 내 인생이 끝났나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11:47그 선수가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말지는 또 북한 당국에서 종하는 거죠.
11:51그러면 아까 올림픽 장면 잠깐 보면 같이 이렇게 셀카 찍는 장면들이 있었거든요.
11:59그때 여기 계셨을 때니까 그 장면 아마 기억을 하실 텐데
12:02저때 저 북한 선수들을 보시는 입장이 어떠셨어요, 느낌이?
12:07행동 잘해야 될 텐데 걱정이 되죠.
12:11요즘에는 저렇게 해도 괜찮은 건가?
12:14왜냐하면 저희 때는 워낙 한국 선수들하고 말도 속지 마라.
12:17그 친구들이 선에다 어떤 걸 묻히고 노예한테 악수를 청할지도 모르고
12:22또 몽골 거나 선물 같은 거 줄 때 거기다 독약을 넣어서 줄 수도 있다.
12:26이런 말도 안 되는 교육도 받았었기 때문에
12:29저렇게 많이 우리가 친해질 수 있고 자연스러워도 괜찮나?
12:34이렇게 좀 생각을 했어요, 저는.
12:36그렇군요.
12:37북한이 선수들이 특히 이렇게 좀 악착같이 대회에 나와서 이기려는 이유는요.
12:42이런 압박 때문만은 또 아닙니다.
12:45그러니까 이기는 순간 완전히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고 해요.
12:50어떤 티케를 받게 되는지 이것도 한번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12:55세계선수권대 메달 따고 공헌책인 받았어요.
12:58그러면 먹고 사는데도 지장 없는 게 공헌카드라고 나와요.
13:02그 다음에 훈장이 또 나오고
13:05다른 집에는 계란이 한 달에 한 7개, 8개 줘요.
13:09난 혼자서 30개.
13:10이게 메달을 따면 공헌체육인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는데
13:19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13:20북한 선수의 칭호로 보면
13:21체육 명수, 공헌체육인, 인민체육인, 로령 영웅, 공화국 영웅 이렇게 부여가 된다는데
13:28일단 공헌체육인이라는 칭호,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예요, 강세계 씨?
13:32공화국 영웅 칭호는 조선인민주진민공화국 영웅의 약칭으로 당과 국가에 대해 막대한 공을 세우고
13:44대중적 영웅주의에 애국주의를 보여준 자에게 수여되는 칭호거든요.
13:491999년도에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정성욱 선수가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어요.
13:59그러다 보니까 상금도 어마어마했고
14:02진짜 평양의 고급 아파트랑 고급 승용차
14:06고급 아파트까지?
14:07네, 또 5만 달러 이상의 상금도 또 받았고
14:11체육인, 그 영웅을 보면 북한은 그냥
14:15높은 장관급 있잖아요.
14:19내각의 차관급이라든가 그 정도의 월급도 당연히 받고
14:24직위가 그렇게 중요한 거죠.
14:29일단은 영웅 같은 경우는 많지 않고요.
14:33대부분 체육 명수로 저희가 좀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14:39칭호를 받게 된 것만 중요한 게 또 아니고
14:41이게 아까 이창수 씨는 91년이긴 하지만
14:45이게 공훈체육인이라는 칭호가 부여된 뒤에
14:47당시에 계란 서른 알을 받았다라고 증언을 하셨어요.
14:52혹시 류희지 씨 때는 뭘 받으셨나요?
14:54제가 봤을 때는 칭호는 그냥 북한에서 중요한 칭호이긴 한데
14:59그 사람들이 뭘 받는가는 그때그때 김부자의 기분에 따라서
15:03달라지는 것 같아요.
15:03기분에 따라 달라요.
15:04네, 왜냐하면 정성욱 선수 같은 경우는 최고의 혜택을 받은 선수인데
15:08멘트를 잘했어요.
15:11장군님을 그리며 달렸기 때문에 메달을 땄습니다.
15:14이런 멘트 안으로 그분의 김부자의 마음에 썩더라고
15:17그런 혜택을 받았던 거고
15:19아까 계란 30알 받으신 분은 아마 그런 인터뷰를 못하신 것 같아요.
15:24그럴 수도 있죠.
15:25그런 거에 따라서 선수들의 혜택이 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15:29기준을 만들기가 참 어려운 게 북한인 것 같고
15:33저 같은 경우는 저희는 국제대회에 나가서
15:36메달을, 군메달을 딸 수 있는 기준까지는 못 갔고요.
15:41전국대회 같은 데 나가서 메달을 땄을 때
15:44북한에서 치솔, 치약, 비누, 샴푸 이런 세트 같은 걸 줬어요.
15:48운하수.
15:50아, 치솔 세트?
15:51네.
15:51근데 그게 그렇게 크게 제 삶에 도움이 됐던 건 아니라서
15:55그냥 코치님이나 옆에 지인분들 주는 그런 정도였습니다.
16:00그리고 기분에 따라 받았다고 하셨으니까
16:03그때는 김정은이 기분이 안 좋았었네요.
16:05그때는 저희가 그렇게 임팩트가 있지 않았었나요.
16:08그렇군요.
16:10이렇게 북한 스포츠 선수들 얘기를 하다 보니까
16:13그러면 이제 훈련 과정도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16:15어떻게 훈련하는지도 궁금해지는데
16:17그 단면을 좀 엿볼 수 있는 저희가 드라마 한 편을 준비했습니다.
16:20영상 하나 볼까요?
16:39축구 선수가 되겠다면서
16:39여만한 한가나 피추춤에서 되겠어요?
16:42안 된다!
16:45야!
16:46봤어?
16:47예!
16:50이게 뭐냐면 과거에 그게 방영됐던 3부작 축구드라마
16:57소학교의 작은 운동장이다 이런 드라마인데
17:00어린 선수들, 너무 어린 선수들이
17:02끝도 없이 비가 오는 데 내달리고요.
17:05보면 아까 잠깐 나왔지만
17:07태클 훈련하는 게 조금 인상적이더라고요.
17:10이 빗속에서 태클 훈련하는 게 강생애 씨.
17:12좀 위험해 보이거든요.
17:13이런 훈련 받아보셨어요?
17:14네, 받아 봤습니다.
17:15그래요?
17:16저 드라마가 북한에서도 유명한 드라마거든요.
17:20유명해요?
17:21네.
17:22대부분 저희가 훈련 받을 때는
17:24빗속에서 인민테클이라고 하죠?
17:26네.
17:27저런 동작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17:30저런 것만 집중적으로 훈련을 좀 받나요, 인민테클 동작은?
17:34그렇죠.
17:35그러니까 지금 보시는 저 장면도 있고요.
17:39또 반칙 동작도 여러 가지가 많고요.
17:43뭐라고 해야 되지?
17:47한국에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상한 훈련을 좀 많이 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17:52축구 훈련에서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반칙 훈련 뭐 있으세요?
17:56이게 진짜 뭐 심판이 안 볼 때 진짜 뭐 가운데 이렇게 턱 치고 뛰는 그런 것도 있고요.
18:05반칙이잖아요.
18:06그런 것도 전술로 해서 저희를 배워주거든요.
18:09그리고 무조건 수비수면 저쪽 상대 팀 10번이 혹시 잘 차잖아요.
18:16그러면 무조건 다리를 좀 부러뜨려야 한다.
18:19경기는 이겨야 하니까요.
18:21그래요?
18:22네, 그런 식으로 해서 그런 훈련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18:27대놓고 그러니까 북한 내에서는 반칙 훈련까지 이렇게 하라고 할 정도라는 거군요.
18:32그렇죠.
18:33뭐 어차피 저희도 하고 다른 팀도 하고 서로 하는 거니까.
18:37매너를 안 가르쳐주나.
18:39지금부터는 그러면 좀 이 반칙 훈련 얘기를 해 주셨으니까 북한에서 상상도 못할 좀 기괴한 훈련법들이 적용되는 사례가 있다고 볼까요?
18:48일단 류희진 씨가 겪은 스포츠 기괴한 훈련법 첫 번째 살펴보죠.
18:54바로 이겁니다.
18:57숨 참고 75m 다이브.
19:00이건 무슨 훈련이에요, 이건?
19:02근데 솔직히 75m 자명이라고 하죠.
19:06자명은 북한만 하는 건 아니고 전 세계의 싱크로너즈 스트리밍 선수들이 아마 하고 있을 거예요.
19:13근데 북한이 좀 더 어렵게 시키는 거죠.
19:16그래요?
19:18네.
19:19근데 왜냐하면 북한은 워낙 전기가 많지 않다 보니까 시흥작물이 따뜻하지가 않아요.
19:25그래서 좀 찬물에서 훈련을 하다 보니까 숨 참는 게 힘든데 다른 선수들이 하는 데 비해서 북한 선수들이 더 많은 그런 어려운 고강도 훈련을 시키다 보니까 좀 더 힘든 거죠.
19:36아니 얼음물에서 하면 너무 어떻게 보면 몸이 경직되지 않나요? 너무 힘들 것 같은데요.
19:41맞아요. 그래서 숨이 더 빨리 차오르고요.
19:43근육이 경직돼서 훈련하기가 좀 더 힘들어지죠.
19:46근데 그거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고 북한의 전력 사정 때문에.
19:49전력 사정 때문에.
19:51그러면 선수들이 정신을 잃는 경우들도 있다고 해요. 이것 때문에.
19:55그래서 훈련하다가 기절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19:58근데 또 저희 정목 자체가 물 안에서 숨을 많이 참아야 되는 정목이기 때문에 그거는 그렇다고 기절한다고 해서 훈련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20:05그렇죠.
20:06어쩔 수 없었던 거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8목숨 걸고 했던 거죠.
20:09너무 가혹한 환경이 아닌가 싶은데 이번에는 강세계 씨가 겪은 기괴한 훈련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20:18정강이를 차라.
20:19이거 아까 잠깐 얘기해 주셨던 그거 같아요.
20:22네.
20:23어떤 훈련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받으신 거예요?
20:26심판 몰래.
20:27아까 말했던 것처럼 뭐 상대 가랑이도 차고 그리고 일단 좀 부러뜨리는 위주로.
20:34그런 거를 했는데 나오네요.
20:37전에 얘기를 했는데.
20:38그냥 규제처럼 저희는 그런 훈련을 수없이 봤거든요.
20:44그렇군요.
20:45뭐 이렇게 진성 경기 막 이런 걸 하다가도 습관이 되다 보니까 막 나가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그 뭐 선흥민 선수가 북한에 가서 경기하고 왔을 때 막 아 진짜 살아 좋은 게 다행이라고 무슨 소리 하잖아요.
21:01그래요.
21:02버지는 못했지만 저는 공감이 가거든요.
21:05그런 게.
21:06그런 훈련이 저는 한국에 와서 믿게 앉는 게 여기는 진짜 매너 축구잖아요.
21:12그렇죠.
21:13저희는 뭐 사실 비매너 축구를 많이 했죠.
21:16사실은 뭐 정강이 찬다는 게 말이 됩니까.
21:21그런데 그런 훈련도 몰래 몰래 받고.
21:24그러면 아니 보통 이제 경기를 같이 북한 내에서 훈련을 할 때는 북한 선수 북한 선수끼리 하니까.
21:31네.
21:32그럼 이 플레이가 살벌하겠는데요.
21:34네.
21:35그냥 대부분 한 경기에서 뭐 진짜 진성 경기도 그렇고 다치는 사람들이 좀 많습니다.
21:43그래가지고 여기는 제가 지금 몇 명씩 후보 선수들이 자리에 배치되는지 모르겠지만 북한 같은 경우는 좀 많거든요.
21:51서른 명 넘게.
21:52그게 그렇게 해서 그냥 계속 대처를 하는 거죠.
21:55맞춰 나가면 바꾸고 바꾸고.
21:58이번에는 류희진 씨가 겪은 또 다른 기괴한 훈련법이 있어서 한 번 더 소개를 해드리죠.
22:05이번에는 성.
22:06아니 성적 따라 밥을 먹여요.
22:08이거.
22:09이게 말이 됩니까.
22:10이게 무슨 얘기예요.
22:11그러니까 북한에서 선수들.
22:13그거는 또 어떻게 보면 되게 민주주의적이었던 것 같아요.
22:16왜요.
22:17왜냐면 잘하는 선수는 잘 먹이고 못하는 선수는 못 먹이는 거니까.
22:21네.
22:22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 부분에서만 또 민주주의.
22:25그걸 민주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22:27네.
22:28근데 어쨌든 저도 지금 뭐 수준공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잘하는 친구한테 좀 더 뭔가를 줘야 되는 걸 맞다고 생각을 해요.
22:36근데 북한에서는.
22:38근데 잘 먹어야 되잖아요.
22:39선수들은.
22:40잘 먹어야죠.
22:41북한이 그렇게 충족한 환경이 아니다 보니까.
22:45이걸로 어떻게 하면 잘 분리를 할까.
22:48뭐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22:50지금 보면 1급, 2급, 3급이 나눠져 있네요.
22:52네.
22:531급, 2급, 3급으로 나눠져 있는데.
22:551급 선수들의 같은 경우는.
22:57예를 들어서 머닝빵 같은 경우에 한 두 개, 세 개 이렇게 나오고.
23:002급 선수들이나 3급 선수들은 두 개, 하나 이렇게 나오는데.
23:05거기에 퀄리티가 조금씩 다른 거죠.
23:07메뉴는 같은데.
23:08계단이 두 개 들어가 있으면.
23:09양이 다르다.
23:10네.
23:11한 개 들어가 있고.
23:12또 소고기를 이쪽은 있는데.
23:13여기는 돼지고기고.
23:14여기는 또 고기가 없고.
23:15이런 식으로.
23:16이렇게요.
23:17지금 보면 1급 선수 식단은 좀 많이 주는데 양을.
23:19네.
23:20양이 많고.
23:213급 선수 식단은 좀 적게 주네요.
23:22맞습니다.
23:233급은 소박하죠.
23:25근데 이러면 3급 선수는 3급 선수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게 아닐 텐데.
23:30열심히 해야죠.
23:311급이 되기 위해서.
23:33차라리 그만두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 것 같기도 하거든요.
23:36그래서 마지막에는 1급 선수만 남는 겁니다.
23:38그렇군요.
23:39네.
23:40사정이 이렇다 보니까.
23:41북한 스포츠라는 게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또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23:47네.
23:48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23:49이번에는 북한 스포츠의 잔혹사.
23:51첫 번째.
23:52뭐 같은 실력 조작.
23:54실력 조작.
23:55실력을 조작한다는 얘기예요.
23:57앞서 우리 세계 선수도 얘기를 했지만 북한에서는 스포츠 경기에 참석을 하면 페어플레어가 아니라 일단 무조건 이겨야 돼요.
24:05그게 우리 체제와 당의 어떤 명성을 드높인 일이라고 배우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반칙을 해서라도 무조건 이겨야 됩니다.
24:13그런데 그것도 안 된다.
24:14그러면 실력을 조작하는데 그 대표적으로 1974년도에 있었던 역도 도핑 사건이에요.
24:22역도 선수 김종임이 경기에서 180kg을 못 들어서 실패합니다.
24:27그러자 코치진이 급하게 갈색 앰플 그러니까 당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어떤 물질, 약물.
24:35지금은 금지됐는데 에페드린이라는 약물을 손에 쥐어줍니다.
24:40이거 좀 대놓고 그렇게 줬고 대놓고 약물을 복용한 뒤에 2차 시도에 성공을 했고 금메달을 결국 땄어요.
24:49하지만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서 아시아 경기 최초로 금메달 3개가 한꺼번에 박탈되는 초유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24:57이게 또 끝이 아니었어요.
24:592015년 미국의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요.
25:03북한 남자 62kg급 역도 선수 김국철이 도핑 적발로 이때도 금메달을 뺏겼습니다.
25:11여자 선수들도 김은호, 권정화 등 무려 8명이 한꺼번에 도핑 테스트에서 탈락했습니다.
25:18이 사건은 국제역도연맹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남아있어요.
25:23아니 근데 이게 선수들이 도핑을 자발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25:28북한 선수들이 도핑이 뭔지도 잘 모를걸요.
25:31근데 제가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선수 때 연구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25:41선수들의 건강상태나 뭐 이런 그분들이 에너지 드링크나 힘을 낼 수 있는 약을 계속 하셔요.
25:48그리고 그런 거를 저희에게 공급을 해주시면 저희가 먹기도 하거든요.
25:52근데 아마 그런 연구에서 조금 도핑 같은 걸 사용하지 않았을까 그런 의심이 듭니다.
25:59두 번째 잔혹사도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26:01두 번째는 이겁니다.
26:03북한 스포츠의 잔혹사 나이 조작을 한다는 건데 영상 한번 볼까요?
26:08진짜 많은 것 같아요.
26:09보면은 한눈에 봐도 아직 앳된 아이인데 날아오르듯이 가볍고 또 유연하게 체조 동작을 선보입니다.
26:18그런데 이 선수가 나이 조작을 했다는 건가요? 이게 나이 조작이 무슨 얘기죠?
26:233년 연속 대회에 출전을 했는데 3년 연속 본인의 나이를 계속 15살로 기재를 한 거예요.
26:30지난 1993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그래서 결국에는 박탈당했던 일입니다.
26:36광숙 돌기 기술을 개발한 체조 선수 김광숙이라는 친구인데요.
26:42몇 년에 걸쳐서 국제대회 나가면서 몇 년 연속 계속 똑같은 나이를 적었다고 하니까
26:49이것이 나중에 발각이 돼서 선수권 참가 대회 자격을 박탈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26:56마지막도 잔혹사 준비되어 있습니다.
26:58이번에는 어떤 잔혹사가 있을까요?
27:01다음은 경기 조작이라는 겁니다.
27:04이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거죠?
27:06유선연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적발된 고위 패배 사건인데요.
27:09아마 화면을 보시면 누구나 다 충분히 이해가 가실 거예요.
27:13골키퍼가 골을 적극적으로 방어를 해야 하는데 그냥 둡니다.
27:17그냥 두고.
27:18이게 우즈베키스탄과 북한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었는데
27:23후반 4분경부터 이상한 장면이 포착이 돼요.
27:27북한 골키퍼가 상대의 슈팅을 막기 위해서 뛰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어요.
27:33그래서 공을 아예 그냥 뒤로 흘립니다.
27:35혹은 손을 이렇게 손을 쳐서 방어를 할 수도 있는데
27:38일부러 이렇게 뺏는 듯한 그런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27:41수비수들도 공을 걷어내지 않고 실점이 날 수밖에 없는 형태로 그냥 그대로 두는 거예요.
27:48누가 봐도 명백하게 실책을 허용을 했고 그래서 골을 허용하고
27:53결국에 나중에는 이 경기를 고위 패배로 결론이 났습니다.
27:59이게 왜 이렇게 했느냐라고 하면 이 당시 어차피 우즈베키스탄이 굉장히 잘한 나라였기 때문에
28:06어차피 우리가 질 것이다.
28:07여기서 져서 그 다음에 더 약한 팀과 만나기 위해서 대진표를 좀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28:15네. 지금 박상현 교수님이 설명해 주셨던 그 영상은 저희가 AI로 재생성을 해서 보여드리는 영상이었고요.
28:22그러면 북한의 어떻게 보면 스포츠 기행을 짧게 OX 퀴즈로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28:28첫 번째 OX 퀴즈 한번 살펴보죠.
28:31첫 번째 이겁니다. 피파 비용으로 치과 진료 궁금하네요.
28:36OX 뭡니까 박상현 교수님?
28:38있었습니다.
28:39있어요?
28:40실제로 피파 비용으로 치과 진료를 한 사례가 있습니다.
28:42미국에서 1999년 열렸던 여자 월드컵 경기대에 출전했던 북한 축구 대표팀이요.
28:48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치과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 피파 비용으로
28:53북한의 한 여자 축구 선수가 치과 진료를 받았고 이후에 또 6명이 줄줄이 가서 피파 비용으로 진료를 받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29:02그럼 두 번째 또 OX 퀴즈 막간을 이용해서 한번 또 살펴보죠.
29:07이번에는 이겁니다.
29:08보이지 않는 전화로 전술 조언을 받는다.
29:11그러니까 최고 지도자로부터 보이지 않는 전화가 올 수 있다.
29:14이런 얘기인데 강세기 씨 옵니까 읽습니까?
29:17그거는 불가능한 일이죠.
29:19불가능한 일이에요.
29:21세모라는데요.
29:22사전에 인터뷰를 해주셨을 때는 세모라고 하시던데.
29:25어떤 내용이죠?
29:27제가 대신해서 좀 설명을 드리면
29:32이게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좀 거절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29:40이게 가장 중요한 질문 중에 하나가 김정일이 직접 제작했다는 스텔스 전화기였습니다.
29:46이 감독이 경기마다 통상적으로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전술 조언을 받고 있다.
29:52이렇게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29:54가능할까요? 어때요?
29:55뭔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한 게 항상 축구 선수들이 대회에 나와서 메달 따고 하는 얘기가 있거든요.
30:01장군님의 전술로 이겼습니다.
30:03그러면 또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30:05그 얘기를 들은 거 생각하면 또 가능할 수도 있겠다.
30:07스포츠 분야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고요.
30:09외교 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30:11실제로 저렇게 어떤 핫라인을 통해서 꾸준히 최고 지도자의 지시를 계속 받는 것은
30:16북한에서 늘상 일어나는 그런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
30:20지금까지 세 분과 함께 북한 스포츠맨십의 이면에 대해서 세 분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30:26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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