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조타실 비운 선장...항로이탈경보 끈 관제센터 / YTN
YTN news
팔로우
3분 전
#2424
전남 신안 여객선 사고는 항해사와 조타수의 근무 태만에 이어 선장마저 과실이 확인되면서 안전 불감증에 따른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여객선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해상관제센터의 책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방향 전환 없이 무인도를 들이받은 여객선.
배에 타고 있던 267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사고 충격으로 병원을 찾은 승객만 80여 명에 달합니다.
휴대전화를 보는 등 근무에 소홀했던 항해사와 조타수는 충돌 13초 전 사고 위험을 인지했습니다.
[좌초 여객선 항해사 (지난 22일) : (휴대전화로 뭐 보셨을까요?) 네이버 봤습니다, 약 1~2분 본 것 같습니다.]
700여m의 좁은 수로인 만큼 60대 선장 A 씨는 조타실에서 지휘해야 했지만, 방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출항 이후 방에서 나오지 않은 A 씨는 사고 이후 선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요구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여객선 취항 이후 사고 해역을 1천여 차례 지나는 동안 한 번도 조타실에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해양경찰 관계자 : 본인이 남한테, 그 밑에 선원한테, 누가 물어보면 (조타실에 있었다고) 하라고 했다고…증거 인멸 정황이….]
사고 당시 해상교통관제센터 항로이탈경보장치는 꺼진 상태였습니다.
결국, 여객선의 항로 이탈에도 경보는 울리지 않았고 좌초 이후 4분 동안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겁니다.
해경은 담당 관제사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황균 /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 끄게 된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듣고 있는데, 일단 규정을 살펴보고요.]
해양경찰은 조만간 여객선 운항사의 안전관리 책임자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2418113035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전담 신안 여객선 사고는 항해사와 조타수의 근무 태만에 이어 선장마저 과실이 확인되면서 인재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00:09
해양경찰은 여객선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해상관제센터의 책임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5
오선열 기자입니다.
00:20
방향 전환 없이 무인도를 들이받은 여객선.
00:23
배에 타고 있던 267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사고 충격으로 병원을 찾은 승객만 80여 명에 달합니다.
00:31
휴대전화를 보는 등 근무에 소홀했던 항해사와 조타수는 충돌 13초 전 사고 위험을 인지했습니다.
00:43
700여 미터의 좁은 수로인 만큼 60대 선장 A씨는 조타실에서 지휘해야 했지만 방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00:52
출항 이후 방에서 나오지 않은 A씨는 사고 이후 선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요구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00:59
해경은 A씨가 여객선 취항 이후 사고의 역을 천여 차례 지나는 동안 한 번도 조타실에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01:09
사고 당시 해상교통관제센터 항로이탈 경보장치는 꺼진 상태였습니다.
01:23
결국 여객선의 항로이탈에도 경보는 울리지 않았고 좌초 이후 4분 동안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겁니다.
01:32
해경은 담당 관제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37
해양경찰은 조만간 여객선 운항사에 안전관리 책임자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01:49
YTN 오세리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4:59
|
다음 순서
[뉴스모아] 日 총리가 SNS에 쓴 '위험한 단어'…중일관계 악화 속 비난 폭주 / YTN
YTN news
12분 전
2:29
국민의힘, 민생-대장동 쌍끌이 공격...필리버스터 으름장 / YTN
YTN news
13분 전
2:09
기관별 '헌법존중 TF' 활동 개시..."원칙과 절제" / YTN
YTN news
13분 전
2:17
국내 최대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1심 무기징역..."영구격리 필요" / YTN
YTN news
13분 전
2:19
이 대통령 "남북 관계 매우 위험한 상황"...곧 튀르키예 정상회담 / YTN
YTN news
13분 전
0:35
조국 "혁신당 제2막 성공 확신...제7공화국 열 것" / YTN
YTN news
14분 전
2:02
민주 "윤 어게인, 민주주의 암적 존재"...내란특판 재추진 / YTN
YTN news
22분 전
2:31
'친청횡재' 파열음...민주 '1인 1표제' 일단 제동 / YTN
YTN news
22분 전
0:34
외국인 '팔자' 전환에...코스피 3,846 하락 마감 / YTN
YTN news
23분 전
1:46
외환당국·국민연금, 환율 관련 4자 협의체 구성 / YTN
YTN news
23분 전
8:09
[이슈ON] "K치킨, 해외도 통했다"...김치·비빔밥 제치고 1위 / YTN
YTN news
32분 전
1:16
[자막뉴스] 60대 운전자, 관광객들 향해...돌진사고에 끔찍한 인명피해 / YTN
YTN news
53분 전
2:32
기관별 '헌법존중 TF' 활동 개시..."집중과 절제" / YTN
YTN news
53분 전
0:45
"대장동 범죄수익, 단돈 1원도 남지 않게"...사활 건 국민의힘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1시간 전
0:18
[기업] 한화, 누리호 4차 발사 앞두고 '어린이 우주과학 교실' 열어 / YTN
YTN news
1시간 전
0:19
[기업] 인천공항, 대한항공 중정비 정비시설 투자유치 / YTN
YTN news
1시간 전
0:31
[기업] HD현대, 18년 만에 컨테이너선 최대 실적 달성 / YTN
YTN news
1시간 전
0:19
[기업] 티웨이항공, 3분기 화물운송량 역대 분기 최대 / YTN
YTN news
1시간 전
1:55
외환당국·국민연금, 환율 관련 4자 협의체 구성 / YTN
YTN news
1시간 전
1:16
제주 우도에서 승합차 선착장 돌진...3명 사망 / YTN
YTN news
33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