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아] 21세기판 '인해전술' 돌입…격분한 시진핑의 보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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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한중일 정상회의도 불투명...중일 갈등, 우리 외교에도 '불똥' (11월 21일, 신호 기자)  02:04 중국, 대일 압박 강화... 일본 "대화 이어갈 것" (11월 20일, 김세호 기자)  03:49 "일본 전역이 전쟁터로 변할 것" 건방 떨지 말라는 중국의 경고 [지금이뉴스] (11월 20일, 이미영 에디터)  05:47 [뉴스퀘어10] 중일 갈등 장기화? 국익 위한 '반사이익' 적기인가 (11월 20일 출연)  09:27 중국, 일본에 추가보복..."수산물 수입 다시 금지" (11월 19일, 김세호 기자)  11:13 중국군 등판...일본·타이완 한번에 정조준? [지금이뉴스] (11월 19일, 이선 에디터)      #일본 #중국 #다카이치 #타이완 #센카쿠열도 #중국군 #시진핑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2208000183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Transcript

00:00중국 인민해방군이 SNS 계정을 이용해 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를 조롱하는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00:17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는 동영상 여러 개를 게시하면서 일본 정부를 공격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00:24중국 정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전후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하면서

00:33이달 열릴 예정이던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도 취소했습니다.

00:38중일 두 나라의 관계 악화가 우리 외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 건데

00:54이르면 올 연말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던 한중일 정상회의도 열리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01:01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재령으로 오키나와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선이 중국으로 회항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01:12중국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로 보복 조치를 더한 데다

01:17추가로 히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22일본 정부는 성급하게 화해에 나서기보다는 시간을 벌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01:28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한 일본 내 언론이 썩 나쁘지는 않은 데다가

01:34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입니다.

01:45중일 양국의 갈등이 격화하자 반중 성향의 라이칭 더 타이완 총통은

01:51SNS에 초밥 먹는 사전을 게시하면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우회적으로 꼬집었습니다.

02:00YTN 신호입니다.

02:05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중국 정부는

02:08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을 철회하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3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경고도 냈습니다.

02:17중국군도 나섰습니다.

02:21소셜미디어 계정에 일본을 위협하는 내용의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는가 하면

02:25서해상에서 실전 훈련을 한다면서 항행 경고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02:31일본이 외무성 국장급 인사를 급파했지만

02:33중국은 일본 측을 하대하는 듯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02:37오히려 여론전에 활용했습니다.

02:39일본은 강경한 대응을 자제하고 최대한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02:47수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서도

03:03중국 측의 중지 통보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서

03:06정면 충돌을 피하는 모습입니다.

03:25일본의 이 같은 태도는 중국에 대응할 카드가 많지 않다는 현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03:29특히 다카이치 정권 내부의 친중국 인맥이 부족한 점도

03:34사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03:38중국이 공세의 고삐를 조여가고 있는 가운데

03:40일본이 마땅한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03:43일본의 대중 외교가 더욱 꼬여가고 있습니다.

03:46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03:47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03:54중국-일본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03:56중국군이 연이어 일본을 향해 경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04:0120일 중국 매체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04:03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대만이 중국에 공격을 받으면

04:08일본이 자위권 차원에서 무력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뒤

04:11중국군은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지속해서 이러한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04:16중국군 남중국해안대가 전날 공개한 영상에서는

04:20무장한 군인이 오늘 밤 전투가 시작되면 언제나 준비돼 있다면서

04:24전우여 준비돼 있는가 라고 말합니다.

04:27또 그는 명령만 내려지면

04:29가슴 가득 뜨거운 피로 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고도 외치는데

04:33영상에서는 군인들의 외침에 이어 항공모함 편대

04:38항모탑재기 이륙 전투기 편대와

04:41군함의 실사격 훈련 장면 등을 소개했습니다.

04:43특히 전투기가 해상 목표물에

04:46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04:49남부전국 공군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04:52건방 떨지 마라는 제목의 랩 영상도 공개했는데

04:55비행 사격 훈련과 군인의 랩 장면 등을 담고 있습니다.

05:00랩은 적들에게 건방 떨지 마라

05:02혹독한 훈련과 정밀비행으로 단련된 실력인데

05:05너희가 여기서 함부로 날 뛰게 두겠느냐고 말하는 내용 등입니다.

05:09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 16일

05:13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웅쯔 칼럼을 통해

05:17대만의 협 정세에 무력 개입할 경우

05:20일본 국민과 국가 모두 재난에 빠질 수 있다면서

05:23일본 전국이 전쟁터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5:28중국 국방부 소셜미디어 개정에 따르면

05:30장빈 국방부 대변인도 일본을 향해

05:332판 4판으로 행동할 경우

05:35중국군의 철통 같은 방비에 머리가 깨지고

05:38피가 흐를 것이며 비참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05:47질문 드리겠습니다.

05:49지금 일단 민감한 문제에 있긴 있었지만

05:51중국의 발언들을 보면 굉장히 수위가 높은 비난 발언들이 있거든요.

05:55왜 이렇게 극렬하게 반발하는 거라고 보십니까?

05:57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발언을 하니까

05:59오사카 주재 중국 총영사가 했던 발언은

06:04제가 옮기지는 않겠습니다.

06:06그것은 외교적 관례에서 있을 수 없는 발언이고요.

06:09사실은 19세기, 20세기 외교의 초창기

06:11국가 간의 외교가 규정되는 그런 상황에서

06:14이 정도의 발언이 나왔으면

06:15이것은 거의 전쟁에 준하는 형태의 발언 정도로

06:19굉장히 수위가 높다.

06:20그만큼 중국은 굉장히 사활적 이해입니다.

06:24타이완 문제만 나오면 어떤 형태로든지

06:26여기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고요.

06:28예를 들어서 우리도 한국도 이전 정부에서

06:31입장이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는데

06:33타이완에 대해서 힘을 통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라는

06:37정부 입장이 나왔더니

06:38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불에 타 죽을 것이다.

06:41라는 또 굉장히 거친 표현이 나왔거든요.

06:44그래서 모든 외국에 있는 중국 대사나 영사나 외교관들은

06:49타이완 문제가 그 해당국에서 문제가 될 경우에는

06:52거기에 대해서 반드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게

06:55해야 되는 것이고요.

06:56이것은 중국이 늘 영토완정이라 해서

07:00우리의 마치 통일처럼 타이완을 마지막으로 중국의 영으로

07:04다시 흡수하는 것이 자신들의 빼앗겼던

07:08백년의 역사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는다라고 하기 때문에

07:12이것은 이게 시진핑 주석이 강력한 권력을 갖고

07:16끌어가는 그런 면이 있지만

07:18그 누가 지금 현재 중국의 지도자라도 이것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07:23그런 면에서 그렇게 강력한 발언들이 나오는데요.

07:26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그 발언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은 맞습니다.

07:31말씀하신 그 거친 발언도 그렇지만

07:33중국 측에서는 중국과 일본의 외교관들이 함께 있는 모습에서

07:37냉대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그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기도 했거든요.

07:41그 영상 있으면 좀 보여주시면 좋겠는데

07:43중국의 외교관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고

07:47또 약간 상대방 일본 외교관을 좀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이고

07:51반대로 일본 외교관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07:53약간 고개를 좀 숙이고 있거든요.

07:55이 영상 보셨을 때 어떻게 해석을 하셨습니까?

07:57그렇습니다.

07:58저기 나오는 인물이 일본의 마사야키 대항주 국장이고

08:01유진승 외교부 아주 사장이라고 불리는데 국장이죠.

08:04같은 국장급인데

08:05일단 입은 저 옷을 보시면 중국 외교국장이 입은 외교부 아주 사장

08:11국장이 입은 옷은 저게 오사운동복이라서 인민복이라고 불리죠.

08:15상징성이 있는 것입니다.

08:17이것이 오사운동이 19년에 일어났는데

08:19그때 오사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게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문제제기였거든요.

08:24그러니까 일부로 보통은 외교관리상 타일을 메고

08:28이런 식으로 서양식 복장을 하는 게 맞는데

08:31저런 옷을 입고 그리고 지금 잘 보면 보이신다면

08:34왼쪽에 여기에 또 자기의 중국 국기가 아마 표찰로 있을 겁니다.

08:39그것도 보이는 것이고요.

08:40당연히 주머니에 손을 넣은 것은 저것도 다 연출된 것이다.

08:44외교라는 것은 하나에 다 연출된 상징성을 부과하는 겁니다.

08:47그렇기 때문에 표정이라든지 입는 옷이라든지

08:50그 제스처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담고 있거든요.

08:53명백하게 이것은 제가 표정에 절대 웃는 표정이 않고

08:56굳은 표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08:58저것은 그만큼 중국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고

09:01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이만큼 자신들은 이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09:06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또 외교적으로 보여주는 행위라고 보이는데

09:10글쎄 저것도 보통 외교 규범에서 저 정도로 하지는 않습니다.

09:15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든지

09:17이번에 중국이 보여준 아까 말씀드린 오사카 총영사도 그렇고

09:21표현들과 반응이 굉장히 강경하게 나오고 있는 것은 맞는 거죠.

09:25남중국해와 타이완 남부 전역을 총괄하는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정부가

09:32건방떨지 말하는 제목의 랩 영상을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에 개시했습니다.

09:39중국 남부정부 공부는 19일 공식 위책 계정에

09:42비행 및 사격 훈련 모습, 소속 군인이 빠르게 랩을 하는 장면을 담은

09:4636초짜리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09:48영상 제목은 한국어로 건방떨지마, 날뛰지마 정도로 해석됩니다.

09:53후반부에는 좋게 말할 때 듣지 않으면 벌주를 마시게 될 것이라며

10:14순순히 손을 들고 항복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18남부정부는 영상에서 상대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며

10:21잠재적 적국을 겨냥하는 대외선전용으로 이 콘텐츠로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10:26남부정부 공군은 남중국해 작전을 총괄하고

10:29타이완 남부 및 광둥푸젠 남부 해역을 포함한

10:32서남방향 영공을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10:35타이완 해역은 통상 동부정부 관할이지만

10:38타이완 공군과의 공중 대치, 타이완 해역 남측 작전 시에는

10:42남부정부도 출격합니다.

10:44최근 동중국해와 타이완을 둘러싸고 중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10:48이처럼 무력을 과시하는 영상이 우회적으로 일본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10:54바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10:57타이완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11:01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11:03중국은 관련 발언 취소와 사과 설명을 촉구하며

11:07연일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11:13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금지한다는 통보를 했다고

11:17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습니다.

11:20중국은 일본이 지난 2023년 8월

11:23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위에 반발해

11:25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습니다.

11:30이후 지난 5일, 2년여 만에

11:31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어렵게 재개했지만

11:34보름 만에 또다시 금지한 겁니다.

11:47일본 정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11:49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한층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53앞서 중국은 자국민에게 일본 관광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는데

12:09중국 관광객이 급감할 경우

12:11일본은 최대 20조 원의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12:17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중국은 자국어선과 일본해양보안청 선박이 충돌한 뒤

12:22일본에 대한 히토리 수출을 중단한 바 있는 만큼

12:24이번에 또다시 히토리 수출 중단 카드를 꺼낼 가능성에

12:28일본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12:31일본 정부는 외무성 국장급 인사를 중국에 급파하며

12:35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했지만

12:37중일 간 입장 차만 확인한 상태여서

12:39중일 간 외교적 갈등은 더욱 격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12:43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12:45다음 시간에 또다시 히토리 수출이 됩니다.

12:47이제 카드로 나아와는 소리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12:49ees킬이 도쿄에서 있긴 하지만

12:50이러한 라는 게 사실이며

12:51시대에 대한 전향 차만 확인한 것 같아요.

12:53이번엔 중일 간에 아주 정한 아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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