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영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교도관에게서 협박과 함께 금품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7법무부는 해당 교도관을 형사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릴 것을 명령했습니다.
00:13이경국 기자입니다.
00:17지난해 5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 씨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00:27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김 씨는 지난 8월 민영교정시설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00:45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년 12월 기독교재단이 설립해 운영하는 유일한 민영교도소로 시설과 처우가 일반 교정시설보다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6그런데 소망교도소 직원 A 씨가 김 씨에게 금품 수천만 원을 뜯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05법무부가 진상조사를 해보니 실제 A 씨는 9월 말 김 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3이 과정에서 김 씨를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01:17자신이 소망교도소 이감을 도왔다며 금품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01:20다만 조사 결과 실제 두 사람 사이 금전이 오가진 않았고 김 씨의 입소 과정에 A 씨가 영향력을 행사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1법무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망교도소장에게 A 씨를 뇌물 요구와 공갈 미수죄 등으로 고발하고 중징계를 내리라고 명령했습니다.
01:41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망교도소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0YTN 이경국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