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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명작가 근춘생·왕려균·유광수 작품 전시
인천 아트쇼 특징 ②AI 등 기술과 미술의 접목
한국조폐공사,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 선보여
인천 아트쇼 특징 ③개최 도시 인천과의 인연


수도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 아트쇼가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화가로 전직한 배우 박신양 씨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작가의 6천여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인천 아트쇼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작가의 참여입니다.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 등 일본 작가 작품에 이어, 중국 위해에서 가장 큰 화랑 가운데 하나인 천화미술관은 유명 작가 3명의 작품을 가지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두 번째 특징은 기술과 만남입니다.

[정광훈 / 인천아트쇼 조직위 이사장 :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접목돼서 이 행사가 치러지는지 미술이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지를 보시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경매기록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은 조각투자가 이뤄져 출품됐습니다.

예술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인천인데, 공모에 당선한 인천 지역 고등학생 6명의 작품이 초대됐고, 인천 출신으로 화단에 이름을 알린 오원배 작가와 인천에서 활약 중인 이종구 작가의 기획전도 열렸습니다.

[이종구 / 화가 :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천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미술 문화의 역량을 조목조목 보여준다는 점에서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우에서 화가로 전향해 13년 동안 그림에 몰두한 박신양의 작품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신양 / 배우 겸 화가 : 대표작에 해당하는 그림들이 여기에 와 있고요. 혼신의 노력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다는 아니지만, 일부 보여지고 있는데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유약을 바르지 않아 재료의 물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자기를 만든 조원재 등 신진 작가들도 대거 작품을 걸었습니다.

또 앞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조직위가 기증받은 작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중략)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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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수도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아트쇼가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송도컨베시아에서 열립니다.
00:07화가로 전직한 배우 박신양 씨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6천여 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00:13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올해 인천아트쇼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작가의 참여입니다.
00:22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 등 일본 작가 작품에 이어 중국 위에서 가장 큰 화랑 가운데 하나인 천화미술관은 유명 작가 3명의 작품을 가지고 바다를 건넜습니다.
00:38두 번째 특징은 기술과 만남입니다.
00:52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경매 기록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은 조각 투자가 이뤄져 출품됐습니다.
01:01예술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01:09세 번째 특징은 인천인데 공모에 당선한 인천 지역 고등학생 6명의 작품이 초대됐고
01:14인천 출신으로 화단의 이름을 알린 오원배 작가와 인천에서 활약 중인 이종구 작가의 기획전도 열렸습니다.
01:34배우에서 화가로 전향해 13년 동안 그림에 몰두한 박신양의 작품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01:44여기에 유약을 바르지 않아 재료의 물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자기를 만든 조원재 등 신진 작가들도 대거 작품을 걸었습니다.
02:10또 앞서 열린 전야제에서는 조직위가 기중받은 작품을 경매에 붙여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02:19YTN 강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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