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의 엿새 만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00:06다만 구조물 붕괴 위험이 크고 아직 내부 온도가 높아서 감식에 드론이 동원됐습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00:18네,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1경찰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고요?
00:23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0:35충남 천안 물류센터에 불이 난 지 6일 만입니다.
00:38감식에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지 함께 모여 논의하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00:45경찰은 건물 설계 도면과 CCTV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발화 추정 지점과 주변 시설물 등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54앞서 발화 당시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02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내부 감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01:07경찰은 구조물 추가 붕괴 위험성이 크고 아직 주변 온도가 높아 감식 반원들의 내부 진입이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1:15이에 따라 드론을 활용해 건물 3층에서 4층 내부를 살펴보며 감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3또 최초 신고자인 경비원 등 관계자들이 불러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어 진술 내용과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01:34화재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인 겁니까?
01:37네 그렇습니다.
01:41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안에 있던 의류와 신발 등 1,100만여 점이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49물류센터가 모두 불에 탔고 건물 일부분이 붕괴한 상태로 피해 규모 조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56소방당국은 합동 감식과 더불어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2화재에 따른 2차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02:03인근에 있던 전선이 녹아내리면서 공장 등 11곳의 전기가 끊겼는데 현재까지 7곳에 대해 전력 복구가 이뤄졌습니다.
02:13한국전력공사는 고객 측 전기 설비가 고장나 있거나 추가 붕괴 위험성 등으로 나머지 4곳에 대해 추후 복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22또 분진과 연기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농작물 피해 접수도 이어졌습니다.
02:28입주민들은 분진과 연기로 인해 눈이 따갑고 목이 맥해하다고 전했습니다.
02:32집 안까지 분진이 들어오진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에 창문도 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02:39물류센터 현장 인근 배출밭에는 화재 분진들이 다수 떨어져 손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2:46화재로 인해 2차 피해 접수가 이어지면서 향후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2:51지금까지 충남천안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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