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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2024년 프랜차이즈 납품용 닭 가격은
전 년 대비 7.7% 하락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영업이익 큰 폭 증가
동일 메뉴 주문 시 배달앱 이 평균 2천 원 더 비싸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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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닭값 하락, 치킨값 상승입니다.
00:03그런데 집에서 치킨 시킬 때마다 왜 이렇게 올랐어? 이런 말이 절로 나오거든요.
00:09그냥 닭값이 올라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는데 닭값이 하락했어요? 그리고 치킨값은 오른 거예요?
00:15사람의 기억력이 이래요. 닭값이 올랐다는 생각이 이게 언제 올랐지? 올랐다는 생각 기억만 있는 거지.
00:22언제 올랐고 언제 떨어졌는지는 잘 살펴보지 않게 되거든요.
00:26닭값은 떨어지고 있는데 치킨값은 오른다? 뭔가 좀 안 맞잖아요.
00:30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납품용 6개 가격은 2023년보다 평균 7.7% 내려갔다고 합니다.
00:417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재무재표를 확인을 해봤더니요.
00:44모든 브랜드에서 2023년보다 2024년 매출 원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00:51이 가운데 2개 치킨 프랜차이즈는 영업이익에 크게 증가하기도 했는데요.
00:56협의회 측은 매출이 늘어났다기보다는 매출 원가, 그러니까 치킨의 매출 원가가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달기라고 볼 수 있잖아요.
01:06닭값이 떨어지니까 자연스럽게 영업이익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렇게 분석을 합니다.
01:13우리가 참 얘기하고도 희한한 게 달기 치킨인데 닭값은 떨어지고 치킨값은 생각은 달기라고 그러고 치킨은 이제는 튀기고 뭐 이런 걸 치킨이라고 아예 딱 돼 있어요.
01:28그런데 이게 배달할 때하고 가서 먹을 때하고 가격 차이가 다른데 이걸 잘 모르고 소비자들은 그냥 먹고 이러는 경우도 많다면서요.
01:38혹시 그런 경험 해보셨어요? 치킨집에 가서 직접 주문해서 내가 가져오면 가격이 싸지는 거예요.
01:44있죠.
01:44피자도 그래요.
01:46일종의 이중 가격 정책이 있는 거예요.
01:49이중 가격 정책을 프랜차이즈가 잘 고지를 하지 않거나 배달에 의해서 그걸 잘 안내를 안 한다는 게 문제예요.
01:55그래서 만약에 제대로 안내를 한다고 하면 그런 이중 가격 정책을 사용한다는 걸 소비자들도 알고
02:01그러고 난 다음에 조금 불편해도 가서 갖고 올까? 이런 고민을 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02:07협의회가 8월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동일한 치킨을 주문할 때 매장보다 배달앱에서 약 2천 원가량 더 지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02:17실제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격 차이를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를 만들어 놓았던 것이기도 할 것 같은데요.
02:28배달앱 내에서 배달과 매장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지 않고
02:32이중 가격 운영에 대한 고지나 가격 변동 이력도 지금 제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2:38소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자산 홈페이지에서도 가격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있고요.
02:46권장 소비자 가격조차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고 합니다.
02:52협의회 측은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격 책정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02:59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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