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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오세훈, 세운4구역 시뮬레이션 공개
김민석 종묘 방문해 "턱하고 숨 막힐 것"
오세훈 "총리는 중간자 입장서 갈등 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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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세훈 시장인데요. 종묘 앞 재개발을 두고 김민석 총리가 숨이 턱 막힌다라며 반대를 했습니다.
00:12그러자 오 시장이 3D로 재개발 예상도를 공개하면서 숨 턱 막히냐라고 반문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21정전의 앞에 상월대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남쪽에 새로 지어지는 세훈 4구역을 보는 겁니다.
00:33이 그림이 지금 우리가 짓겠다고 하는 그 높이로 지어질 때의 이 모습입니다.
00:39정전에 섰을 때 눈이 가려집니까?
00:41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00:43숨이 턱 막힙니까?
00:44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00:45얼마 전에 김민석 총리께서 국가유산청장님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 모시고 숨이 막힌다, 눈이 가린다, 기가 눌린다 라는 말씀을 그때 그 장소에서 했던 장소거든요.
00:57총리는 중간자적 입장에서 갈등을 조정하라고 있는 게 총리직이라고 저는 이해합니다.
01:03그런데 거기에 일방적으로 의견 표명을 하셨어요.
01:06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01:07저는 이 문제를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해결하길 원합니다.
01:11오 시장이 공개한 이건데요.
01:16종묘에서 바라보는 재개발이 됐을 때의 예상도를 3D 시뮬레이션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01:23가상 시뮬레이션이죠.
01:25숨이 턱 막히냐라고 총리의 표현을 다시 재인용한 겁니다.
01:32지난 10일 김 총리의 발언 들어보시죠.
01:35특히 우거지면 그 뒤에 있는 빌딩도 가려지는 그런 상황이라 주변 어디를 봐도 이 종묘에서 봤을 때
01:47여기다가는 뭐가 눈에 걸리는 게 없네요.
01:49만약 세우사고여서 개발이 된다고 하면 이 왼쪽에 지금 종로 바로 대로를 따라서 100m 넘는 건물이 하나가 있는 거예요.
01:57저는 심각한 경관으로 생각합니다.
02:00바로 그냥 턱하고 숨을 막히는 거예요.
02:02이곳에서 봤을 때는 그냥 확실하게 막히는 기가 막히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02:10턱하고 숨 막히는 기가 막힌 경관이다라고 하자 오 시장이 가상도를 든 겁니다.
02:17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2:19토지주들.
02:20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반발했습니다.
02:22강남은 되고 종로는 안 되냐.
02:25국가유산청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고 총리도 반대하자 재개발 대상에 살고 있는 분들이에요.
02:32선정능은 고층 건물 밀집한 강남 한가운데에 있다.
02:35그러네요.
02:36세계문화유산이 등재됐다.
02:37종로는 왜 안 되냐.
02:39정치적 반대 아니냐라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겁니다.
02:46예상도 한번 다시 보여주시겠어요, PD님.
02:49여러분도 한번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02:55이건데요.
02:56김 총리는 이렇게 전망했죠.
02:59숨이 턱 막힌다.
03:01오 시장은 이게 숨이 턱 막히냐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03:07안영환 의원님.
03:08먼저 저 조감독이 잘못했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고요.
03:11저는 종묘 쪽에서 본 거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종묘를 볼 때는 종묘라는 건물, 세계적인 건물을 앞에서 마주보는 겁니다.
03:19그때는 뒤에 수밖에 없어요.
03:21창덕궁이 있기 때문에 수밖에 없습니다.
03:23이건 종묘를 뒤로 하고, 세계적인 건물인 종묘를 뒤로 하고 머리 봤을 때 우리 집으로 하면 9시 방향의 건물이 보이는 겁니다.
03:319시 방향.
03:31지금 저 앞에 있는 건물은 종묘 건물 아닙니다.
03:34종묘의 부속 건물일 뿐입니다.
03:36그런데 저게 마치 종묘 건물처럼 착각할 수 있어서 제가 그 말씀을 드리고요.
03:40이해치카라는 연구 역사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03:43이게 왜 이런 방향에서 오 시장에 공개를 했냐면, 앞서 총리가 서서 숨이 탁 막힌다 하면 방향에 지어진다는 거예요.
03:50정식 종묘는 뒤에가 푸른색 숲으로 쌓여 있는 창덕궁입니다.
03:55이해치카라는 분이 이런 이야기 있어요.
03:57역사란 현지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04:00그런데 우리가 역사를 만들 때는 현지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가는 겁니다.
04:06그런데 지금 종묘 주위에 있는 환경도 새로운 역사로 만들어가는 과정일 뿐이에요.
04:11그래서 저는 우리가 지금 서울시청을 저는 왜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04:16서울시청, 그거 일제가 만든 거예요.
04:20그걸 문화재라고 주장하는 분들 저는 솔직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04:23그래서 서울시청 신청사 건물도 왜곡되고 이상하게 지금 지었지 않습니까?
04:28바로 옆에 마찬가지로 역사라는 것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러니까 과거를 무조건 보존한다 해서 그 역사 보존되는 건 아니거든요.
04:39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차원에서 종묘 부근에 여러 캐스가 있습니다.
04:43요즘에 여러 언론들의 이야기하는데 세계 어디를 가든지 간에 그 문화재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도시개발 자체를 스톱시킨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04:52런던, 대표적인 게 일본인들이 그렇게 자라는 황궁, 일본 천황이 사는 황궁이죠.
04:58황궁 주위에 200m, 300m짜리 빌딩이 있습니다.
05:02말이 됩니까? 우리 기준으로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예요.
05:05영국도 마찬가지예요.
05:06그래서 저 문제는 우리가 역사를 보는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
05:11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지와 과거의 끊은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된다.
05:17역사는 있는 그대로 지키는 것이 역사는 아니다.
05:20이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05:21성춘 부의장님.
05:23일단 저 아까 조감도 보니까 건물을 너무 의도적으로 하얀색으로 한 거 아닙니까?
05:29건물 색이 문제가.
05:30그러니까 하늘과 좀 비슷하게 보여서 저거 보시면 이게 시커멓어라고 우리가 상상하고 볼게요.
05:36그러니까요.
05:37일단 저 사진이나 이런 걸 봤을 때 국민들이 저거 사진을 보고 다 판단하실 건 아니라고 보고요.
05:43저희 민주당에서 계속 지적하고 있고 김민석 총리도 지적을 하는 부분은
05:48오세훈 시장이 저는 종료 개발 사업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52하지만 아까 토론하고 같이 얘기하자고 했는데 시작할 때 그렇게 안 하셨잖아요.
05:56이거를 이게 왜 문제가 됐냐면 국가유산청에서 이걸 반대를 하는데
06:01서울시가 서울시의회는 지금 국민의힘이 다수당입니다.
06:05100석이 좀 넘는 의석이 서울시의회에 있는데 70석 이상이 지금 국민의힘 소속이거든요.
06:11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통해서 다수의석을 통해서 조례를 통해서 밀어붙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겁니다.
06:16그렇기 때문에 사실 조례 위에 시행령이 있고 시행령 위에 법률이 있고 그 법률 위에 헌법이 있는 겁니다.
06:23그런데 조례로 밀어붙였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시행령이나 법률로 이걸 막을 수 있다.
06:28그런데 지금 왜 밀어붙였냐라는 문제 제기를 한 겁니다.
06:30왜냐하면 서울시의회 소수당인 민주당이 그걸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요.
06:34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사실 이걸 처음 추진하는 과정에서
06:38저는 과거 이명박 시장을 벤치마킹을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06:42이명박 시장이 당시에 청계천 사업을 추진할 때 그 당시에도 민주당은 반대를 하는 부분도 있었죠.
06:49그런데 청계천 그때 서울시의회 구성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의석이 한나라당 소속이었어요.
06:54이명박 시장 때는 80석 이상이 한나라당 소속이었거든요.
06:57그런데 이명박 시장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06:59이명박 시장이 청계천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찾아간 것은 밀어붙이고
07:03서울시에서 밀어붙입시다 이렇게 한 게 아니라 바로 그 당시 참여정부의 정무성인 유인태 수석을 찾아갑니다.
07:08유인태 수석을 설득을 하고 유인태 수석이 설득이 되니까 유인태 수석이 노무현 대통령한테 얘기하고
07:13노무현 대통령이 그러면 국무회의에 오시오.
07:16그래서 이명박 시장이 국무회의에 가서 국무회의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07:19그걸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들어보니까 이거 할 수 있겠네.
07:23그렇게 해서 추진해 줍시다.
07:24정부도 이제 동의해 줍시다.
07:25이런 스무스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청계천 사업이 잘 된 거거든요.
07:28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도 이걸 정말 하고 싶었다면 서울시의회 다수당이라는
07:33그 이점을 갖고 밀어붙이면서 조례를 통해서 뭔가 삭제하고 이런 방식으로 할 것이 아니라
07:40그때부터 반대하는 정부와 협상을 하고 소수당의 민주당, 서울시의회 소수당의 민주당의 의견을 듣고
07:46이 과정을 거쳤다면 저는 이렇게까지 정정화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07:50시작부터가 뭔가 다수당이 힘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에 지금 문제가 된 것이지
07:54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총리가 일부러 아까 스토킹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07:59그러면 경관과 문화재 보존의 이유가 아니라는 거예요, 주된 원인은?
08:03경관과 이건 따져봐야죠.
08:05저는 저거에 대해서는 사실 저 사진, 오세훈 시장이 올리신 사진도 있지만
08:10국가유산청에서 제시한 사진을 보면 또 경관이 저거보다 조금 더 답답해 보이는 것도 분명히 있거든요.
08:16그렇기 때문에 이거를 놓고 양쪽의 의견 어디가 옳은지 다 종료 개발을 하겠다는 쪽이 국가를 망치자고 하겠습니까?
08:25마찬가지로 문화유산 지키자고 하는 쪽이 국가를 망치자고 하는 겁니까?
08:28다 어느 정도의 각각의 논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08:30합의와 토론을 지키자.
08:32그거를 시작부터 했었어야 되는 거죠.
08:33그렇기 때문에 저는 과정상의 시작에서 문제가 됐기 때문에 지금 너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08:37오세훈 시장이 조금 더 로우키로 저자세로 간다면 충분히 합의나 이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08:43지금이라도 이 합의와 토론도 필요해 보입니다.
08:47성춘 부의장님의 지적도 의미가 있는 지적 같습니다.
08:50그러고 보니까 그때 청계천 개발할 때도 서울시장에 도전했던 김민석 지금 총리가 반대했었군요.
08:56문득 얘기를 듣다 보니 그때도 청계천을 반대했었다는 역사적 사실도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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