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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이번 순방에선 UAE식 극진한 국빈 대접이 연일 화제인데요. 

김혜경 여사 맞춤형으로 준비한 여러 행사에, 김 여사 눈물을 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 소프라노 조수미 씨 공연이 시작됩니다.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자, 김혜경 여사의 눈가가 붉게 달아오릅니다.

옆에 앉은 아랍에미리트 인사로부터 손수건을 건네받은 김 여사는 감동한 듯 연신 눈물을 훔쳤습니다. 

조수미 씨는 김 여사의 선화예고 선배입니다. 

오찬 행사에서는 UAE 음악대가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연주했습니다.

박달재는 김 여사의 고향인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고개로, 영부인 고향을 고려해 극진한 예우를 한 겁니다. 

문화행사에선 전통복을 갖춘 남성들이 얇은 대나무를 머리 위로 흔듭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현지 전통 무용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추는 전통 춤입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모하메드 UAE 대통령이 보낸 조식으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야채 바구니와 후무스, 케이크 등 중동식 조찬이었습니다.

[한-UAE 정상회담 (어제)]
"제 아내와 너무 잘 먹었습니다."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칼리파 외벽에도 태극기가 점등됐습니다.

[한-UAE 정상회담 (어제)]
"정말 이 화려한 그리고 엄중한 환영에 대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 UAE 대통령 (어제)]
"직접 이렇게 환영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극진한 예우에 대한 보답으로 이 대통령은 평소 매 사냥을 즐겨하는 모하메드 대통령에게 매 조형물을 선물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최동훈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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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 시기 극진한 국빈 대접이 연일 화제입니다.
00:05김혜경 여사 맞춤형으로 준비한 여러 행사에 김 여사가 눈물을 쏟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0:11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공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
00:25소프라노 조수미 씨 공연이 시작됩니다.
00:27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자 김혜경 여사의 눈가가 붉게 달아오릅니다.
00:34옆에 앉은 아랍에미리트 인사로부터 손수건을 건네받은 김 여사는 감동한 듯 연신 눈물을 훔쳤습니다.
00:43조수미 씨는 김 여사의 선화예고 선배입니다.
00:47오찬 행사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음악대가 울고 넘는 박달제를 연주했습니다.
00:52박달제는 김 여사의 고향인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고개로 영부인 고향을 고려해 극진한 예우를 한 겁니다.
01:02문화 행사에선 전통복을 갖춘 남성들이 얇은 대나무를 머리 위로 흔듭니다.
01:08유네스코에 등재된 현지 전통 모형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추는 전통 춤입니다.
01:13이 대통령 부부는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보낸 조식으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01:21야채 바구니와 후무스, 케이크 등 중동식 조찬이었습니다.
01:29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층 건물인 브루즈칼리파 외벽에도 태극기가 점등됐습니다.
01:35정말 화려한 그리고 엄중한 환영에 대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01:43극진한 예우에 대한 보답으로 이 대통령은 평소 매 사냥을 즐겨하는 모하메드 대통령에게 매 조형물을 선물했습니다.
01:59채널A 뉴스 홍진희입니다.
02:13채널A 뉴스 홍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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