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잇따라 부정맹위가 적발된 연세대와 고려대 수업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었고 시험도 같은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00:09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대학에서도 이런 수업이 보편화되는데 학생들은 편리함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00:15수업이 안 나가도 되는 게 장점이고 동영상 강의니까 원하는 학습 부분을 다시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00:25하지만 직접 마주하지 않고 인원도 많아 관리감독이 어려운 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00:31일단 비대면이다 보니까 출석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수업을 열심히 안 듣는 경우가 많아서 학습 동기를 그렇게 크게 주지 않는 것 같아서
00:42그런데 집단 커닝 사태로 공정해야 할 시험마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 건데
00:48실제로 부정행위가 발생한 고려대 비대면 수업은 수강생이 1,400명, 연세대 수업은 600명에 달했습니다.
00:56이 같은 비대면 수업은 코로나 종식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일부 대학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5지난해 2학기 서울대에 개설된 비대면 강의는 50여 개, 연세대는 320여 개였습니다.
01:11코로나 이후 대면 수업이 본격 재개된 지난 2022년 2학기와 비교하면 많게는 10배 넘게 늘어난 겁니다.
01:20전문가들은 비대면 강의가 유지되는 배경 중 하나로 비용 절감 효과를 꼽습니다.
01:35비대면의 장점을 경험했던 학생들의 수요도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입니다.
01:40과거에 코로나도 거치고 이러면서 사람들을 대면해서 맺는 그런 관계에 대해서 거부감이나 익숙하지 않음 이런 것들이 여전히 좀 강해요.
01:53하지만 이번 같은 집단 부정행위가 또 반복된다면 폐해가 더 크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만큼
01:59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02:03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