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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days ago
مسلسل الصيف الماضي الحلقة 6 المسلسل الكوري الصيف الأخير مترج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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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8شكرا للمشاهدة
00:02:28واست objeto في القناة
00:02:30اشتركوا في قناة
00:02:33ε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02:38وطرت некоторых قائmu
00:02:44وطرت خلقها
00:02:45لك
00:02:54يا 나 덩이 먹었다?
00:02:57أتىめ 별의별 지랄 다 하다가 병난 듯
00:02:59그러니까 너 내년부터 그냥 오지 마
00:03:01비행기 못할 뻔 했다니까
00:03:03에? 진짜?
00:03:06야 봐봐
00:03:06봐봐 봐봐
00:03:07
00:03:09네 나무들만으로는 내 시험 속 떨어졌다
00:03:11돈으로 보상해라
00:03:13그거를
00:03:14
00:03:15그리고 수화기는 너 없이 잘 크고 있으니까
00:03:19걱정하지 말고
00:03:20양육비나 잘 보내
00:03:24아 그리고 보이다시피 여기 또 시끌벅적해
00:03:29얘들아 여기 인사해
00:03:32안녕
00:03:33어 안녕
00:03:35엄마가 재혼한데
00:03:44우리 네 식구 같이 살 확률이 이제 0%야
00:03:48웃지 않아도 돼 이 붐따가
00:03:51야 매년 여름 정도는
00:03:54내가 너 집에서 기다려줄게
00:03:57아니 그러니까
00:03:58그렇게 붕떵처럼 울고 와서 얼굴 좀 하지마
00:04:00난 언제나
00:04:03송하경의 못대 청아군 그 말이 좋았다
00:04:06송하경
00:04:08넌 진짜 내가
00:04:10너 옆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00:04:14
00:04:17이상하지
00:04:36나 송하경이 나한테 화를 내면
00:04:39안심이 돼
00:04:41나도 너처럼 정상은 아니야
00:04:45나는 알 수 있다
00:04:54송하경에 대한 건
00:04:57뭐든
00:04:59물을 내고
00:05:01나 안심이 돼
00:05:03
00:05:04
00:05:04사장님
00:05:06지금
00:05:06과연
00:05:08남자들은
00:05:08한국 solved
00:05:08해가
00:05:09이제
00:05:11일부
00:05:11
00:05:13한가ň
00:05:13이제
00:05:14제가
00:05:15여기
00:05:16바로
00:05:17
00:05:19여기
00:05:20곳도
00:05:21문화나
00:05:23문화
00:05:23문화
00:05:25이럴
00:05:25문화
00:05:26문화
00:05:27문화
00:05:27문화
00:05:27문화
00:05:28문화
00:05:28مرحبا اجل
00:05:55فظهر
00:06:09تعني إع asking if you need it
00:06:22أعطيك سوف أعطيك.
00:06:24تجد المعرفيني في الأطفال.
00:06:26أعطيك سوف أضع المتكارك.
00:06:28أعطيك سوف أعطيك لأنك أيضا.
00:06:31أتفهم؟
00:06:33أتفهم.
00:06:33أعطيك سوف أعطيك.
00:06:35أعطيك.
00:06:36أنت دعيك.
00:08:37مفتاكن لديك مفتاكن لديك كذب
00:08:39كذب قد ألئتني
00:08:40مفتاكن لديك
00:08:41لديك warning
00:08:42فألا بقتها
00:08:45وانتريك
00:08:46
00:08:53مقربتني
00:08:55إذا لم أردوها
00:08:57بفتاتك
00:08:59من شرائك
00:09:01من شرائك
00:09:02الأمراكد
00:09:04وسيطر الساعة
00:13:31شكراً لكم
00:14:13، بغيب انتقال بالقناة
00:15:36알겠어요.
00:15:36오케이.
00:15:37então 쳐요.
00:15:38그걸 왜 지금 저한테 고백하시는 거예요?
00:15:41얼마 전 우연히 전남진 씨와 백두아 씨.
00:15:44그리고 송아경 씨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00:15:49그걸 어떻게...
00:15:51그리고 그게 왜...
00:15:53송아경 씨와 몇 번 송사를 진행하다 보니까
00:15:55송아경 씨 성향상 오해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0:15:58워낙 송하경 씨 성격이 불신하고 의심하고 넘겨짚고 확증 편향하고 몰아세우고 안 믿고 그렇게 몰이를 당할 것 같아서 제가 먼저 밝히는 겁니다.
00:16:14아무쪼록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0:16:19먹죠.
00:16:28시청으로 가실 거죠? 제가 태워다 드리겠습니다.
00:16:43근데요. 제가 밥을 먹으면서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어서요?
00:16:50어떤 점이요?
00:16:50제가 그런 일로 오해를 한다고 해도 그게 서 변호사님한테 무슨 문제가 되죠?
00:16:55억말로 제 담당 변호사님도 아니신데 상관없잖아요.
00:16:59저도 그게 궁금한 지점입니다.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두 가지가.
00:17:03두 가지요?
00:17:04네. 하나는 송하경 씨한테 그런 오해를 받고 싶지 않다.
00:17:09그리고 두 번째는 왜 송하경 씨는 내가 기억이 안 날까?
00:17:15내가 그렇게 존재감이 없나?
00:17:16꽤 힌트도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
00:17:20힌트요?
00:17:25범투하고 연락드리죠.
00:17:28오랜만에 송하경 씨의 필력을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00:17:30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제가 신뢰가 많았네요.
00:17:33잘 모르다뇨?
00:17:34탄원서, 직접 변론, 최종 변론서, 내용 증명까지 몇십 번씩 읽고 잘합니다.
00:17:42그리고 또 왜 송하경 씨가 날 기억 못하는 게 난 자꾸 언짢아지기 시작했을까?
00:17:49하지 geme야.
00:18:10이읬
00:18:12싫어
00:18:12이렇게
00:18:14전화 진짜
00:18:15이럲 Julie
00:18:17존경하는 재판장님
00:18:18فيجواء موينظر من اتقائم
00:18:20ان تسجيل الى الناس اعتجارك
00:18:24شكرا
00:18:27عليكم اشتاو أرسل
00:18:29منام الخدسة من المتطور
00:18:31لكنني اريد أن أخرج
00:18:35حين يارسل
00:18:36هناك بالفعل
00:18:43اشتوك المترجم
00:18:48근데 변호사님은 저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00:18:52그냥 잊어버리기엔 최종 밸론서가 너무 유니크했잖아.
00:18:56유니크하기까지?
00:18:59잠깐만요.
00:19:03그 재판 기록 열람은 소송 당사자들 아니어도 다 가능하죠?
00:19:07공공재판의 원칙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열람이 가능하죠.
00:19:12그럼 그걸 100도 하도 봤을 가능성이...
00:19:18존경하는 재판장님
00:19:26이 재판을 통해 한 사람의 영혼이 도륙당하는 과정을 확인하시고
00:19:31엄중한 판결로 정의를 바로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00:19:38피고 전남진은 자칭 저의 남자친구라 우기며
00:19:42제 친구이자 분신이자 가장 내밀한 마음의 본체에
00:19:47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혔습니다.
00:19:53당시 어머니를 여의고
00:19:54아버지마저 집을 떠난 제 옆을 지켜준 건
00:19:58물풀의 나무였습니다.
00:20:02제 연인이 되어주었고
00:20:04때로는 부모도 살펴주지 않는
00:20:06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00:20:09온 사랑을 담아 가꿨습니다.
00:20:14존경하는 재판장님
00:20:15그것은
00:20:17비단 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00:20:2113시간의 시차와
00:20:22뭐야?
00:20:26야 송숲아
00:20:31빼고 뭐야?
00:20:34너 오늘 턱이 차 없어?
00:20:40진짜 너 1일 1사고냐?
00:20:43사람이 말을 하는데
00:20:44
00:20:49너 뭐야?
00:20:53언제 집에 들어왔어?
00:20:54아까 밖에 차 없던데?
00:20:55차 잠깐 수리할 게 있어서
00:20:57오전에 정비소 들어왔거든
00:20:58그건 그렇고 남의 노트북 왜 보는데
00:21:02잠깐 메일 하나 확인할 게 있어서
00:21:04네 노트북 켜져 있길래
00:21:06너 설마
00:21:08혹시
00:21:13
00:21:14너 최종별로는 그거 봤을까봐?
00:21:17나 그거 예전에 봤는데
00:21:18
00:21:19
00:21:22너가 그걸 왜
00:21:24왜 보는데?
00:21:25
00:21:25내 나무가 왜 그렇게 됐는지
00:21:27경인 알고 있어야지
00:21:28나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00:21:30네가 무슨 자격으로?
00:21:32내가 다 키웠는데?
00:21:34미안하지만
00:21:34난 너한테 그런 자격 준 적이 없어
00:21:36
00:21:37넌 내가 그걸 봤다는 거 자체가 화가 나는 거야?
00:21:39아니면
00:21:40거기 써있는 내용 때문에
00:21:41네 마음 들킨 것 같아서
00:21:42그게 화가 나는 거야?
00:21:45내가 뭘 들켰는데?
00:21:47착각하지 마
00:21:48나는 그냥 너가 이런 식으로
00:21:50내 바운더리에 선 넘는 게 딱 싫을 뿐이야
00:21:52그래
00:21:53넌 또 이렇게 나오겠지
00:21:54근데 송하경
00:21:56너는 왜 나랑만 있으면
00:21:5718살이 되냐
00:22:00내가 널 그렇게 만드는 건가?
00:22:07그럼 너는
00:22:09그러게
00:22:10진짜 우리 둘은 왜 이럴까?
00:22:22윤소희라는 분도 오늘 회의 참석하시네요
00:22:25홍보팀에선 혹시 들으신 이야기 없으세요?
00:22:28윤... 윤건?
00:22:30윤소희 건축가요?
00:22:32아시는 분이세요?
00:22:34백도화 건축가 공식 파트너
00:22:37두 사람 아이비리그
00:22:38그 뉴욕에 있는 그 코엘대
00:22:40코엘대 동문인데
00:22:42같이 일어난 지 한 10년 됐을걸요?
00:22:45아이비리그?
00:22:47아 알지
00:22:48그 아이비리그
00:22:49나랑 똑같네
00:22:50영문대 출신
00:22:51야...
00:22:52신의 아들
00:22:53나 전남진이랑
00:22:54같은 레벨이었다니
00:22:55이거 아주
00:22:56어?
00:22:56흥미롭구만
00:22:57어?
00:23:00자 봐봐요
00:23:01두 사람 같이 만든 설계도랑
00:23:04당성된 공무 시합만으로도
00:23:06마을 단지 하나는 조성할걸요?
00:23:09어...
00:23:09최근에 건담길에 뜬 건
00:23:11헤르머니 최신이었는데
00:23:12파천에는 전남진
00:23:15뉴욕에는 백도화
00:23:16이 한미 양국이 만나서
00:23:19하나의 대작을 완성
00:23:20야 이거 이거
00:23:21홍보부 나온다
00:23:22응?
00:23:23이분이에요?
00:23:24어 맞아요!
00:23:25아...
00:23:26백원 스펙상
00:23:27여기서 일하는 거
00:23:28뭔 재능 낭비인가 했는데
00:23:29둘이 같이 참여하는 거면
00:23:31대한민국 건축 역사상
00:23:33희대의 걸작이 탄생할지도 몰라요!
00:23:36주요 목적은
00:23:37공공시설물을
00:23:38좀 해산화시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00:23:40야 여기는 건물을 부수게
00:23:42쓸데없이 크게 해줘야 나왔어
00:23:44잠깐만
00:23:45쉬지 마
00:23:47지금 한 30분 정도만 기다려주세요
00:23:51전팀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00:23:53다른 팀이 다 딜레이가 됐거든요
00:23:55아휴 진짜 바빠 죽겠구만
00:23:57인터뷰를 그렇게 많이 하세요?
00:23:59네 뭐 이번에
00:24:00헤르몬 프로젝트 리젝한 이슈도 있고
00:24:02워낙 같아시기도 하고
00:24:04실력, 비주얼, 언변
00:24:07다 되는 건축가가
00:24:08편하진 않잖아요
00:24:09조금만 기다려주세요
00:24:12어...
00:24:13다양한 시도와
00:24:14재밌는 시도들을 많이 했어요
00:24:16자연을 활용해서 건물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만들고
00:24:19조금 더...
00:24:20우리 좀 제대로 초라하네요
00:24:24초라하기는 뭐... 뭐가 초라해요 우리가?
00:24:28우리가?
00:24:29우리는 그 정부 산하기관의 중추적인 인력으로써 중요한 공공정책을 다루고 있다고
00:24:36이 대내부관은 외벽에 홈을 넣은 디자인으로 독특한 텍스처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살렸습니다
00:24:45또 이 모형은 외관 색상을 기종과 좀 다르게 가봤는데요
00:24:50기존 화이트와 달리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를 섞어서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을 주려고
00:24:54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00:24:57방금 설명하신 대내부관 외벽 홈의 구조적 안전성은 확보된 상태인가요?
00:25:01네, 구조 엔지니어와 안전 진단 진행 후에 홈의 깊이가 간격을 정했습니다
00:25:05네, 그리고 방금 소장님 말씀으로는 지금 대부분 밝은 색상의 자재들을 사용하시겠다고 했는데
00:25:12이 공공건축물은 도시경관 조례 18조에 따라 주위 건물과도 조화로워야 합니다
00:25:17다른 색상도 몇 가지 후보군을 좀 보고 싶네요
00:25:20제가 이번 주 안으로 후보군 추려서 레퍼런스 보내드리겠습니다
00:25:22아이, 이 사람들이 아마추어같이
00:25:26아니, 우리 프로잖아 쉽게 쉽게 가야지
00:25:29뭔 또 후보군을 추리고 그래
00:25:30선생님, 쉽게 쉽게가 어디 있습니까?
00:25:36아니, 송중구관 우리 같이 일 한두 번 해?
00:25:40이거 공공건축물이야
00:25:41그냥 융통성 발휘해가지고 휘리직 처리를 하자는 거지
00:25:44건축물의 외관과 구조적 안정성은 융통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
00:25:49특히 외관의 홈과 같은 디자인 요소는 구조적 강도를 저하시킬 수 있어
00:25:53정확한 계산과 검토가 필요하고요
00:25:56저기요, 아가씨
00:26:00이 건물이라는 게요, 그렇게 쉽게 무너지는 게 아니에요
00:26:05홈? 홈? 홈 그게 깊어봤자지요?
00:26:10아니, 대충 구조적 안정성 확보된 것 같으면 패스
00:26:12쓰잘데기 없는 얘기로 시간 낭비를 하고 있어
00:26:14전 소장님, 그만하시죠
00:26:17이 부분은 저희끼리 내부적으로 한 번 더 회의를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0:26:23또 회의? 회의? 아, 그놈의 회의 진짜 오고 가고 시간 아깝게
00:26:27자, 여기서 정리를 합시다
00:26:30최소 시간, 최소 인력 융통성, 끝
00:26:33융통성은요, 전 소장님 팀 점심 메뉴 고르실 때는 사용하시고요
00:26:38이건 엄연히 시에서 주최하는 공공 프로젝트입니다
00:26:41제발 책임감 갖고 임해주시죠
00:26:43저기 송 주무관님, 지금 저한테 책임감 얘기했어요?
00:26:46네, 전 소장님이 전략 운운하시는 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00:26:50주무관님, 가만하세요
00:26:52전 소장님, 2년 전 보건소 중축 당시
00:26:55책임감 없이 대충대충 하다가 측량 잘못하고 시공 들어가서
00:26:59전체 일정 다 업무라진 거 기억 안 나십니까?
00:27:02또 교각 송사할 땐 어떻고요?
00:27:05아는 건설업자라고 인맥으로 끌어오신 분이
00:27:07또 쉽게 쉽게 가자고 도면 날로 그리는 바람에
00:27:09저희 팀이 따로 건축 공부해 가면서 설계되면 다시 다 그렸던 거
00:27:12완전히 까먹으신 모양입니다
00:27:13그리고 또
00:27:14진짜
00:27:16야, 송하경
00:27:17너 지금 말 다 했어?
00:27:19아니, 아직 더 남았거든?
00:27:22아니, 이게 좋게 좋게 넘어가주니까
00:27:24너 진짜 미쳤구나
00:27:25그래, 미쳤다
00:27:26너 때문에 아주 쪽팔해서 미치겠다
00:27:28송주무관님, 괜찮으세요?
00:27:43응, 괜찮아
00:27:45거짓말 마세요
00:27:46안 괜찮아 보여요
00:27:49디바인아?
00:27:51
00:27:52송주무관님답지 않게 왜 그러셨어요?
00:27:56저 진짜 놀랐잖아요
00:27:58아니, 면사무소에 있을 때 훨씬 더 심한 진상 있어도
00:28:02항상 이성적이셨던 분이
00:28:03전수장
00:28:05전수장이랑 회의하는 거 한두 번 아니잖아요
00:28:09아, 촉팔령 수업
00:28:13누구한테요?
00:28:19응, 응
00:28:20플루토 사람들한테요?
00:28:22
00:28:24힘좀 막나오 detal
00:28:26좀 세워줄라
00:28:27친구 좀 만나러 가게
00:28:29다들 수고드렸다
00:28:30마음껏 마셔
00:28:32
00:28:34안녕
00:28:34맛있게 우리ящ回
00:28:35으, Quickly 마셔
00:28:36
00:28:37Ho...
00:28:37잘 마셔
00:28:39잘 마셔
00:28:40좋다
00:28:41و،
00:28:46من يعنيو،
00:28:47طفل من خلab أنه
00:28:48ثقانيا
00:28:49ستوبتانسه
00:28:50ستوبتانسه
00:28:51ستوبتانسه
00:28:52قمتهم من خلال
00:28:54خطبتانسه
00:28:55يقدمت من التخول
00:28:56لكن
00:28:57الآن
00:28:58يا قيم أن تدري
00:29:01أهل
00:29:01تدريد أنه
00:29:02أهلاً
00:29:03ولكن
00:29:04أهلاً
00:29:05أنا
00:29:05من الأطفال
00:29:06أهلاً
00:29:08أهلاً
00:29:08لا يمون
00:30:09جليل
00:30:11في القناة
00:30:14لقد عرفتها
00:30:16اشتركوا pingفوا
00:30:18اشتركوا지는
00:30:35مرحبا
00:31:05وخفضه
00:31:07ببعباً
00:31:09لا ، لا .
00:31:11لا .
00:31:13لأ .
00:31:15لن أتجم لك.
00:31:16لم يقب .
00:31:18لقد قدمه .
00:31:19لا .
00:31:20لم يجب !
00:31:23لا .
00:31:25لتسوى .
00:31:26لقد فوق .
00:31:29لا .
00:31:30لا .
00:31:32لا .
00:31:33لقد قدق .
00:31:35يا سنة
00:31:37يا سنة
00:31:38يا سنة
00:31:44ايه
00:31:45كمان دل 좀 마셔
00:31:57근데 سون
00:31:58너 갑자기 서울에 왜 왔어?
00:32:00무슨 일 있었어?
00:32:05야 너 백두아랑 뭐 또 싸웠냐?
00:32:09내가 애야?
00:32:11쌈박질이나...
00:32:13하고 다니게?
00:32:19오빠
00:32:22백두아가 차종별로 늙었더라?
00:32:26오빠 얘기했어?
00:32:27아니 나 백두아한테 네 얘기 하나도 안 했는데
00:32:30아니 근데 니네 동고생활이 대체 어떻길래
00:32:35존만히 소생 얘기까지 나왔어?
00:32:38우리
00:32:40전남진이랑 같이 일하거든
00:32:42어?
00:32:45그리고 윤소희라는 여자는 백두아를 데리러 왔고
00:32:48비행기 티켓까지 끊어가지고
00:32:51어?
00:32:55윤소희?
00:32:56윤소희?
00:32:57윤소희?
00:32:58윤소희?
00:33:17네 알겠습니다
00:33:19저기
00:33:20نعم
00:33:22إنقي يسidir
00:33:23أي ?!
00:33:26نعم
00:33:29نعم
00:33:34نعم
00:33:36لن رحل
00:33:37أبعلتigt من جدا
00:33:39أعطيتها
00:33:39نعم
00:33:40أبعضي
00:33:42أخ alk parad Science
00:33:42لا أعلق
00:33:47نا نعم
00:33:47عضي نعم
00:33:49아니요, 어제
00:33:51يس을 했잖아
00:33:53여기 이 동선에서 안전봉 설치를
00:33:55조금 하려는 편의를 위해서
00:33:57여기 이 간격을 좀 넓히는 게 맞겠죠?
00:34:01المن수처님, 홍콩 다녀오셨나봐요?
00:34:04네?
00:34:07아, 네
00:34:07너무 잘 어울리시는데요?
00:34:11아니 그러니까
00:34:13제대로 해명을 했었어야지
00:34:15다음 날 시청을 꿋 들고 찾아와서
00:34:18오늘부터 2일?
00:34:20어쩌고 헛소리한테 바로 확
00:34:22선을 그었어야지
00:34:25알쏭
00:34:26너 무대 형이 최고의 대형이라고 생각했지?
00:34:32그게 지금까지 이어질 줄이야
00:34:35이게 다 발도어 때문이야!
00:34:48아니요?
00:34:49아니요
00:34:50그렇게 시끌벅적하게 인맥 끌어오더니
00:34:52지맛 나는 거야?
00:34:53말이 안 되지 않나요?
00:34:54아니 이제 와서...
00:34:55진짜?
00:34:56전소정 프로젝트 하자는 거 맞아?
00:34:58그렇게 시끌벅적하게 인맥 끌어오더니
00:35:00지맛 나는 거야?
00:35:01그렇게 시끌벅적하게 인맥 끌어오더니
00:35:02지맛 나는 거야?
00:35:03말이 안 되지 않나요?
00:35:04아니 이제 와서...
00:35:05진짜?
00:35:06전소정 프로젝트 하차한 거 맞아?
00:35:08공공건축과 전남진 소장이
00:35:09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건 얘기 들으셨죠?
00:35:11그래서 전소정이 전담하던 현장 감리 및 관리
00:35:13그리고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차질이 생겨서
00:35:15어느 정도 조정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00:35:17현장 감리 및 관리, 주민들과의 소통은 아무런 차질 없는데요?
00:35:20전소장님한테 그 부분 도움받은 적도 허용한 적도 없습니다만
00:35:23소장님이...
00:35:25외국에서 오셔서 잘 모르실 텐데
00:35:28지역사업은 그 지역만의 룰이 있어요
00:35:31음...
00:35:32소장님이 외국에서 오셔서 잘 모르실 텐데
00:35:34지역사업은 그 지역만의 룰이 있어요
00:35:36음...
00:35:37소장님이 외국에서 오셔서 잘 모르실 텐데
00:35:40지역사업은 그 지역만의 룰이 있어요
00:35:43음...
00:35:44음...
00:35:45특히 우리 파천 씨는 지역 특성상...
00:35:53아...
00:35:54아 죄송합니다
00:35:55근데 저는 그 지역 특성상...
00:35:58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어요?
00:36:01뭐가?
00:36:03웃기죠?
00:36:05지역 특성이라는 게
00:36:07연줄이나 유착 같은 비리를 일삼거나
00:36:09갑질을 하는 앞에 수식어로 붙는 게요
00:36:14전희영 과장님
00:36:16저는 제가 건물 지을 때
00:36:18제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 특히나
00:36:20저와는 하등 상관없는 쓰레기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00:36:24그럼 어쩌실래요?
00:36:26구조보강, 설비, 내부 인테리어
00:36:28남은 게 다 시공 과정인데?
00:36:30공공건축과 빠진 상황에서 현장 통제 안 되면
00:36:32지금 같은 문제가 또 안 생기겠어요?
00:36:34도면 수정하자
00:36:36도면 수정하자
00:36:38아니, 다음 공정까지 고작 3일 남았는데
00:36:40모든 시공 도면 다시 잔다고요?
00:36:42제가 도면 수정해고 매였네
00:36:44앞으로 이런 식으로 소집하는 일 없길 바랍니다
00:36:46모두 같은 눈 앞에서 약속하시죠
00:36:50하...
00:36:51하...
00:36:52하...
00:36:53하...
00:36:54하...
00:36:55하...
00:36:56하...
00:36:57하...
00:36:58하...
00:36:59하...
00:37:00하...
00:37:01하...
00:37:02하...
00:37:03하 ...
00:37:05하...
00:37:21혹시 백두아 여기서도 시공 상세 도면까지 자기가 다 그렸나요?
00:37:24흐...
00:37:26물론 자재 단가 개선도 자기가 다 했겠죠
00:37:29세부 사항 하나 누구한테 못 맡기니까
00:37:31지금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먼저 정해보죠
00:37:35근데
00:37:36뭐 우리끼리 마음대로 막 해놔도 되나요?
00:37:40
00:37:40백도화 설계도는 백도화보다 더 잘 알거든요
00:37:44제가 대학 2년 선배인데
00:37:46사실 백도화 설계 질투하고 재수없어 하면서 분석하고 공부한 입장이라
00:37:51설계도에 나오는 습관이나 디자인 의도도 딱 보면 알거든요
00:37:55이 의미 없이 튀어나와 있는 외벽들도 간판화 중 견디는 용일 거예요
00:37:59외벽 수정을 최소화해서 기존 외벽에 학교스러움을 남기고 싶은 거겠죠
00:38:03일단 설계 수정되는 대로 BIM 돌려야 되는데 가능하시죠?
00:38:11그럼요
00:38:12그럼 BIM 나오는 거 토대로 자재 수량 계산은?
00:38:16제가 할게요
00:38:16어느 정도 자재들은 수량당 단가도 외우고 있어요
00:38:20실시간으로 일해야 돼서 밤샘할 수도 있는데
00:38:23괜찮으시겠어요?
00:38:25그럼요
00:38:26건축과도 야근 많은 과라 어렵지 않아요
00:38:29그리고 저도 이 프로젝트 담당자인데 필요하면 해야죠
00:38:34너 왔어?
00:38:41아니 그걸 네가 왜 하고 있어? 우리 팀이 할 일인데
00:38:50지금 너네 팀 우리 팀이 어딨어? 전 소장 그만두고 프로젝트 비상인데
00:38:55그리고 전 소장 그만둔 거 어느 정도 내 잘못도 있는 것 같고
00:39:01너 때문에 그만둔 거 아니야
00:39:05무슨 말이야? 너 그만둔 이유 알아?
00:39:10전 과장님이 아까 설명했잖아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뒀다고
00:39:13지금 너가 맡은 업무 기간 내 하긴 벅차
00:39:17내일 우리 팀한테 넘길게
00:39:18내가 할 수 있다고
00:39:20그걸 네가 어떻게 해, 어?
00:39:24윤소희 씨였어도 네가 이랬을까?
00:39:27아니겠지
00:39:28믿었겠지
00:39:30나니까 너 이렇게 못 믿는 거 아니야?
00:39:34그런 게 아니라 난 너 힘들까 봐
00:39:36그러니까
00:39:37나 힘든 걸 네가 왜 신경 쓰는데
00:39:39나 지금 내가 담당하고 있는 내 프로젝트 일하는 것뿐이야
00:40:00나 이거 한 번만 봐줘
00:40:03우와
00:40:07다 맞는 것 같은데요?
00:40:09이거 어떻게 이 시간 안에 다 하셨어요?
00:40:11대충 보지 말고 꼼꼼하게 좀 봐줘
00:40:13오늘 6시 안까지 보내야 되니까
00:40:15그 전에 한 세 번만 딱딱 봐줘
00:40:17세 번이나요?
00:40:19괜히 오차 있어서 망신하면 안 되잖아
00:40:21네, 알겠습니다
00:40:23여보세요?
00:40:33위에 보고 안 하고 제 선에서 그냥 지우려고 했는데
00:40:36송 주무관님은 아셔야 될 것 같아서요
00:40:40주무관님이 우선 보시고 파일은 삭제하셔도 돼요
00:40:43아, 송학병 진짜 개쌍아 진짜
00:40:47아니, 파탄에서는 어르신들한테 송 박사로
00:40:50이쁨 좀 받으니까
00:40:52오냐오냐 했더니 이게 내 비통술이죠?
00:40:56아니, 그거는 2년 전에
00:40:58내가 소송 때문에 평판이 바닥이라
00:41:00그냥 꼬셔가지고 내가 명상 좀 리셋하려고 했지
00:41:04아, 암튼 진짜 얘를 어떻게 조지지, 이거를?
00:41:07하, 진짜
00:41:09아, 잠깐 끊어봐
00:41:14아, 잠깐
00:41:18왜, 왜, 왜, 왜, 왜, 말로 해 말로
00:41:21너 그동안 내가 왜 참아오는 줄 알아?
00:41:37너 같은 쓰레기 새끼를?
00:41:39이 프로젝트 사고 없이 마무리하고 싶어서
00:41:41나한테 그만큼 중요한 프로젝트니까
00:41:44근데 이제 와서 후회가 돼
00:41:46너 같은 새끼 진작에 정리했어야 되는 건데
00:41:48그럼
00:41:49오늘 같은 일도 없었겠지
00:41:52얘 미쳤구나
00:41:53
00:41:54너 내가 누운 줄 알아?
00:41:56알지?
00:41:58아주 잘 알지
00:41:59넌 오히려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알면 많이 놀랄 텐데 감당이 되겠어?
00:42:04그게 무슨 소리야?
00:42:05이 새끼 이거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분
00:42:09응?
00:42:12시계도 좋은 걸로 쳤네?
00:42:13근데 난 그 시계
00:42:16니가 어느 회사에 누구한테 받았는지까지 알고 있어
00:42:18난 송영이랑 달라서 고작 벌금 700 먹이는 걸로는 안 끝내
00:42:22길게 말 안 해
00:42:25네 손으로 관두고 다신 송영 앞에 나타나지마
00:42:28한 번만 더 송영 앞에 나타나면 그땐
00:42:33알게 될 거야 내가 어디까지 가는 놈이지
00:42:37백사장
00:42:40조금만 진정하고 어차피
00:42:42너 미쳤어?
00:42:58전 소장 니가 관두게만 들었다며
00:43:00사실이야?
00:43:03대답해
00:43:04현익씨한테 다 들었어
00:43:06백도아 너 뭐야?
00:43:08너가 제일 혐오하는 짓을 왜 하고 있는 건데
00:43:11공적인 자리에 사적인 감정 가져와서 뭐 하자는 거야 너
00:43:14충분히 공적인 문제였어
00:43:16모든 공적마다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는데
00:43:19나 마지막까지 누구보다 공적으로 처리했다
00:43:23너 이러려고 한국 온 거야?
00:43:27백도아
00:43:27너 송하경씨 앞에서 너한테 있는 이성이라는 게 다 날아가?
00:43:31너 항상 송하경이랑만 엮이면 이렇게 최악으로 굴잖아
00:43:34그렇게 붙어서 서로한테 존먹는 관계인 거 확인하는 게
00:43:38니네가 버티는 법이야?
00:43:41
00:43:41흔히
00:43:58전 남진
00:44:00무면허 건축 업체한테 자격증을 받았어
00:44:03전 남진
00:44:06무면허 건축 업체한테 자격증을 받았어
00:44:08مُمَنَoughtشش أناق الحيشية
00:44:11كتاب التاليں losses
00:44:12واخشا donkey ر recre لم يوم
00:44:14ورمان krieن entries
00:44:16كانت العنوات
00:44:17شلي Louise
00:44:31يومًا
00:44:34الطيب
00:44:35معنى
00:44:36خلال الك Abg
00:44:38그래서 그날 모습 다 찍혔고
00:44:41나 그 영상 다 봤어
00:44:44나 때문 아니라고?
00:44:48나 때문 맞잖아
00:44:50너 때문이면 안 돼?
00:44:57뭐?
00:44:57그럼 그 자식이 그러는 거 그냥 보고만 있어
00:44:59다 알고 있었지
00:45:08손남진이랑 소송언이요
00:45:11
00:45:13네 집꼬치로 떠나들면서 봤거든
00:45:18소송서류들
00:45:22어 지금 막 도착했어
00:45:25외곽 지붕만 손보면 된다는 거지?
00:45:28
00:45:38어머니
00:45:43Have a look at me
00:45:45마ñà
00:46:03그래서 네가 고작 한국 와서 한다는 일이
00:46:09그 미친놈이랑 현장에서 기싸움하고
00:46:11그 새끼 날리려고 시간 허비하고
00:46:14그래서 네 프로젝트 포기하고
00:46:15그리고 그 모든 건 다 날 위해서 그런 거고
00:46:20그 유능한 건축가 백도하가
00:46:23이 조그마한 파천에 와서 한다는 일이
00:46:25진짜 윤소희 씨 말처럼
00:46:29우리 존먹는 관계 맞잖아
00:46:30야 송하경
00:46:31그게 아니라
00:46:38소장님 보강진단 회의하려고
00:46:43지금 진단사분들도 기다리고 있는데
00:46:45한 30분만 미뤄줘
00:46:47네?
00:46:48아니 다음 미팅 때문에 그건 좀 힘들 것 같은데
00:46:51그럼 10분만 그것도 안 돼?
00:46:53
00:46:53다녀와
00:46:56됐어 너랑 얘기 끝나고 가서 돼
00:46:58다녀오라고
00:46:58그럼 너 또 도망갈 거잖아
00:47:00안 간다고
00:47:01너 나 때문에 회의까지 미룬다는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 나
00:47:07일찍 카페 가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미팅 마치고 와
00:47:13그때 다시 얘기해
00:47:16다음 주부터 보강 작업 들어가면 되는데
00:47:28얼마 전 내린 빛 때문에 아무래도 집안이 좀 약해졌어요
00:47:32네 그리고 보시면
00:47:33네 이 부분 이 돔이 내려오는 이 부분이 좀 하중을 많이 봤기 때문에 좀 여기를 살펴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47:39성화경의 못듯 처럼
00:47:41성화경의 못듯 처먹은 말 뒤에는 언제나 숨은 말들이 있다
00:47:45그냥 지긋지긋해서 잘라달라고 했어
00:47:47그냥 지긋지긋해서 잘라달라고 했어
00:47:48왜 그렇게 오반데?
00:47:49그깟 나무가 대체 뭐라고
00:47:51미안해
00:47:53미안해
00:47:55나 여기 고치고 싶은 거 소중한 거 하나도 없어
00:48:03거대의 공간이 너무 내 인생이 추격판이라고 진짜 지긋지긋하다고
00:48:16성화경 넌 진짜 내가 네 앞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00:48:24
00:48:26꼬인 너의 말이 그 표정이 나에겐 확신이었다
00:48:32넌 여기 지긋지긋하지도 않냐?
00:48:34근데 한 번을 안 오냐?
00:48:35나를 기다린다
00:48:36나도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
00:48:39기다렸다
00:48:44다시 놀지 말게
00:48:46좋아한다
00:48:47난 네 탓 하면서
00:48:50내가 계속 살아왔던 대로 살고 싶어
00:48:54너 없이
00:48:56좋아하고 있다
00:49:00신 팀장님이 나와서 정리 좀 해주시고요
00:49:03저 좀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00:49:09그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00:49:30
00:49:32
00:49:33
00:49:35정화경 씨
00:49:40정화경 씨
00:49:45이런 식으로 계속 우연히 만나게 되는 거 너무 신기하네요?
00:49:58정확히 말하면 신기할 정도로 우연은 아니죠
00:50:13송화경 씨는 백두아 씨 사무실에서 나왔을 테고
00:50:16백두아 씨 사무실과 저희 로펌은 도보로 150m도 되지 않으니까요
00:50:20제가 백두아 사무실에서 나왔을 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
00:50:24우선
00:50:25아까 계셨던 버스 정류장이 백두아 씨 사무실 방향이었고
00:50:29무엇보다 지금
00:50:30송화경 씨의 이 표정
00:50:32누가 봐도 백두아 씨랑 한판 붙고 온 표정입니다
00:50:35아니 뭐
00:50:37백두아랑 한판 붙고 온 표정은 대체 뭐 어떤 표정인데요?
00:50:40
00:50:42화나면서도 씁쓸하고
00:50:44이상하게
00:50:46슬퍼 보입니다
00:50:48그게 보이나요?
00:50:49
00:50:50보입니다
00:50:51하...
00:50:52하...
00:50:53하...
00:50:54하...
00:50:55하...
00:50:56하...
00:50:57하...
00:50:58하...
00:50:59하...
00:51:00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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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1:09하...
00:51:10하...
00:51:12상담 하나 해도 돼요?
00:51:14변호사님 많이 비싼가요?
00:51:16변호사로 앉아있는 건 아니니까
00:51:18말씀해 보시죠
00:51:22음...
00:51:23눈앞에 탄탄대로가 확실하고
00:51:26최신식 외제차도 타고 있고
00:51:28근데 그런 거 다 내팽개치고
00:51:31경운기 타고 파탄면 땅콩집에 나타난 모지리가 있어요
00:51:34모지리
00:51:36편의상 B라고 해 볼까요?
00:51:40이 B가 와서 하는 일이라고 된
00:51:44편의상 A
00:51:46A랑 엮여서
00:51:48허접한 개쓰레기나 상대하고
00:51:51맥락상
00:51:52개쓰레기는 C일 거고요
00:51:54그러다 개싸움까지 나고
00:51:57진흙탕에서 나뒹굴고
00:51:59그거 말린다고 A까지 진흙탕에 빠졌겠군요
00:52:03근데 이 A도
00:52:05A 나름대로는
00:52:07가시밭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00:52:10모래사장 정도는 걷고 있었단 말이에요
00:52:13근데 이 A랑 B가 만나니까
00:52:16졸지에 둘 다
00:52:18진흙탕 신세가 된 거죠
00:52:21어, 좋지 않군요
00:52:23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00:52:27B와 C의 변호사로서
00:52:28조언 부탁드립니다
00:52:30A의 호족수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0:52:35A마음입니다
00:52:38진흙탕에서 나오고 싶다?
00:52:42그냥 나오면 됩니다
00:52:44A씨 뭐 어디 다리가 불편하세요?
00:52:55변호사님이 보시기에는
00:52:57제가 몇 살로 보이나요?
00:52:59저한테는
00:53:02베테랑 변호사도 이겨먹을 정도로
00:53:05집요하고
00:53:07승부군성 있고
00:53:08때때로 티키타카가 꽤 잘 통하는
00:53:1129살로 보입니다
00:53:12송하경씨
00:53:14그쵸?
00:53:16역시 나는
00:53:18백두아랑만 안 있으면 되는 것 같아요
00:53:19제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00:53:24송하경씨는 백두아랑 있으면
00:53:2818처럼 보이죠
00:53:30근데
00:53:35저랑 있으면 아니죠
00:53:38그냥
00:53:40지금의 송하경씨가 될 수 있죠
00:53:43존경하는 재판장님
00:54:03그것은
00:54:05비단 저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00:54:0713시간의 시차와
00:54:10만키로가 넘는 물리적 거리로 떨어진
00:54:13한 친구와 저를 이어주는
00:54:15유대의 상징이었습니다
00:54:17때문에
00:54:18그 자체로 저한테는
00:54:21매우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00:54:23그 친구 역시
00:54:28먼 외국 땅에서 외롭게 사는 친구였습니다
00:54:31그 나무는
00:54:36세상에 뿌리 내리지 못한 우리가
00:54:39언젠가는
00:54:41그 나무처럼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거라는
00:54:44희망을 갖게 만드는 존재였습니다
00:54:47저는 그 나무를 보며
00:54:52그 친구가
00:54:53언젠간 어디에서라도
00:54:55뿌리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00:54:58저는 그 마음으로
00:55:02지금껏 나무를 키웠습니다
00:55:05무럭무럭 자르라
00:55:17고아는 닮지 말자
00:55:20물을 주고
00:55:21영양분을 주고
00:55:24아프지 마라
00:55:25존 만아
00:55:27분기마다 해충 방지를 하며
00:55:29나무가 잘 자라기를
00:55:31그리고 그 친구가
00:55:33그 나무처럼 외롭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00:55:36저는 그 친구가 한국에 돌아와
00:55:40나무를 보는 21일을 위해
00:55:42344일을 혼자 돌봤습니다
00:55:45저는
00:55:48그 시간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00:55:51행복했습니다
00:55:53그 친구에게도
00:55:57그 친구에게도
00:55:58누군가 한 사람은
00:56:00널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00:56:02알려주고 싶었습니다
00:56:03그런데
00:56:05이 나무가 잘리는 순간
00:56:07두려웠습니다
00:56:10그 친구가 영영
00:56:14뿌리를 내릴 수 없을까 봐
00:56:17그래서 어둡고 어두운 외로움 속에
00:56:22홀로 갇힐까 봐
00:56:24머는 날
00:56:26그 한 사람이 제가 되지 않더라도
00:56:29그 나무가
00:56:31그 친구를 기다려준다면
00:56:32그 친구는 그 힘으로
00:56:35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00:56:39존경하는 재판장님
00:56:42원고에게 이것은
00:56:45판난 나무가 아닌
00:56:47오랜 시간 견고하게 쌓아올린
00:56:50마음의 본체임을 감안하시어
00:56:52피고의 무책임한 행동에
00:56:54법에 엄중한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00:56:58바랍니다
00:57:00미쳤다
00:57:09미쳤다
00:57:11이 자리에
00:57:12이 자리에
00:57:17너는
00:57:20너는
00:57:21내 자리에
00:57:22내 자리에
01:01:36شكرا للمشاهدين
01:01:44يجب أن نحن نحن
01:01:46أعطى أعطى أعطى أعطى
01:01:50نحن نحن نحن نح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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