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부천시에서 돌진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바빠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뇌질환과 사고가 연관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을 뒤집었습니다.
00:12이에 경찰은 의료 자문을 바탕으로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요.
00:16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00:19이현정 기자.
00:22네, 부천제일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진술 번복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제 경찰 조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00:31네, 사건을 이관받은 경기남부경찰청은 60대 운전자 A씨가 진술을 뒤집은 점에 집중해 보강수사를 이어간다는 예정입니다.
00:42어제 구속심사에서 A씨는 최근 가게일로 바빠서 기저질환인 모야모야병 치료를 한 달 넘게 받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1앞서 경찰 조사에서는 병을 앓고는 있지만 운전엔 지장이 없다고 진술했는데 사고와 질환이 관련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을 번복한 겁니다.
01:03법원은 어제 범죄 혐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09경찰은 앞으로 A씨의 진료기록과 약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자문을 통해 질병과 사고의 연관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19현재까지 확보한 블랙박스 등 증거에서는 A씨가 사고 당시 의식소실이나 경련 같은 증상을 보인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8네, 이번 사고로 임용 피해가 컸는데요. 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1:37네, 복구 작업은 이제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평소 휴일과 달리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습니다.
01:45곳곳에 피해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부상자의 쾌유를 빈다는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01:50오랜 시간 이곳에서 생업회 활동을 해왔던 상인들은 사고 당시 잔상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표정이 어둡습니다.
01:59김장철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 역시 인근에서 벌어진 대형 사고에 놀랐다며 상인들에게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02:07앞서 지난 13일 A씨가 물던 트럭이 시장 통로 132m를 돌진해 상인과 손님 등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치는 등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02:18예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인명사고인 만큼 사고 여파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6지금까지 부천제일시장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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